위로가기 버튼
교육

영일도서관, `자녀진로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포항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지도와 고민해결을 위해 `자녀진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자녀의 진로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일부터 11월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금요일마다 열린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제1강 동서양 고전과 인문학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 △제2강 독서지도의 실체와 올바른 독서방법론 △제3강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진학지도 △제4강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영일공공도서관 안상기 주무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부모를 상담하다보면 자녀의 개성과 장점들은 파악하지 않고 남들과 경쟁적으로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특성을 반영한 올바른 진로지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yilib.kr) 또는 전화(261-8856)로 하면 된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10-10

경북이 전국 과학교육을 선도한다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과학동아리 대회에 출전한 포항 문충초등학교와 경주 모아초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 문충초등학교 과학동아리 문충에디슨과 경주 모아초등학교 Green Greem팀은 지난 4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초등부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문충에디슨팀이 수상한 최우수상은 전국 1위의 성적이며, 금상은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경북도 교육이 과학교육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이 대회는 학교 과학동아리활동의 경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실험활동을 장려하고 과학적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충초의 문충에디슨(지도교사 박가영, 발표학생 6학년 지영서·김해린)은 경북도교육청의 과학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아 `균과 벌레를 이겨내는 식물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1년간 활동 중이다.지영서 양은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 신기하게 생각했던 식충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환경문제까지 생각할 기회를 가져 무척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10

“매주 가족과 만나는 시간 기다려져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교장 최수환)는 2012학년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가족 저녁 식사`를 주선하고 있다. 9일 대구외고에 따르면 2012학년도 2학기부터 함께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부모, 학교, 학생이 함께 만나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대구외고 가족의 날`을 매주 순환해 개최하고 있다.`대구외고 가족의 날`의 주요 내용은 학생과 부모와 함께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는 `가족 저녁 식사`와 이후 `기숙사 둘러보기` 등의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간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만족스러운 장(場)이 되고 있다.이 행사는 2012학년도 2학기부터 매주 학급별로 부모님을 학교로 초대해 자녀와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학기 들어 3주째를 맞는 지난달 26일 행사에는 2학년 3반 학부모가 초대돼 자녀와 함께 소통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개최된 `대구외고 가족의 날` 행사 이후 학부모로부터 점차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참여 예정인 학급별로 80% 이상의 가족이 신청하고 있다.대구외고 관계자는 “전교생이 가정에서 등하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하는 만큼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우 환경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정기적인 가족 만남의 자리를 통해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 및 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학생들의 고민이나 학업 관련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청소년기의 정서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10-10

외모·형제간차별·학업성적 관련 말 상처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차별·편견적 말은 친구들로부터는 외모, 부모로부터는 형제·자매·남매간 서열, 교사로부터는 학업성적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한글날을 맞아 최근 전국 초·중·고생 1천941명을 설문조사해 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차별·편견적 말을 들은 상대는 친구가 가장 많고 이어 학부모, 교사 순이었다.응답 학생의 32%는 친구로부터 “뚱뚱한데 그만 먹어라”, “쟤는 못생겨서 싫어” 등과 같이 외모를 이유로 차별·편견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말을 친구에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1%였다.친구들에게 “너희 집은 그것도 없니?”, “부모님이 그런 일 하시니?” 등 가정환경 관련 차별·편견적인 말을 들은 비율은 5.9%,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 비율은 5.5%로 나타났다.학생들이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차별·편견적인 말은 “첫째가 모범을 보여야지”, “형이니까 동생에게 양보해”라는 식의 형제·자매·남매 사이 서열과 관련된 말(34.6%)로 나타났다.부모로부터 “머리가 나쁜 것 같다”, “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등 학업성적이나 지능을 이유로 차별·편견적 말을 들은 적이 있는 학생도 26%에 달했다.교사로부터는 “다른 애들처럼 공부 안 하니?”와 같은 학업성적(16.5%) 관련 말을 가장 많이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이 가장 마음에 상처로 남는 말은 “너는 왜 그 모양이니?”와 같은 비하적 표현(28.9%)으로 나타났다. 성적(24%), 신체(20.9%), 편견(19.5%), 성별(4.9%) 관련 표현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좋은 느낌이 드는 말 1위는 “기운 내”(27.8%)였고 이어 “너는 좋은 애 같아”(22.4%),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21%), “자랑스러워”(14.3%), “사랑해”(12.5%) 순이었다./연합뉴스

2012-10-08

영덕 경북학생해양수련원 에너지 절약의 산교육장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활동 및 공동체생활을 통한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건립된 영덕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이 장래 에너지절약의 산교육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97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립한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은 최적의 시설물 관리를 위해 종합 방재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방재실에는 소방설비를 감시가능한 수신기, 전관방송 및 비상방송설비, CCTV 관재설비, 조명 및 태양광제어설비,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등 최첨단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관련 설비를 통제·운영하게 된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설비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로 순간 최대전력 40kw이상 발전해, 월평균 6천kwh의 발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전체 조명을 LED로 설치함으로써 약 25%의 에너지가 절감된다.또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옥외조명, 조명제어시스템,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절수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체적으로 연간 4천만원 이상의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신·재생에너지관련 설비는 경북학생해양수련원이 학생 체험 활동의 장 이외에도 에너지절약의 산 교육장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10-08

포스텍 `국내 1위` 확실한 자리매김

포스텍이 영국 더타임즈가 실시한 2012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종합 순위 50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대학`에 올랐다. 4일 포스텍에 따르면 영국 더타임즈와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포스텍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도쿄대를 제치고 논문 피인용지수에서 큰 점수 차로 아시아 1위(세계 5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교육, 연구, 기술이전 수입 등의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11년 평가보다 3단계 오른 50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더타임즈 평가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인용도(30%) △기술이전수입(2.5%) △국제화 수준(7.5%) 등 5개 분야로 나눠 상대평가로 진행됐다.연구 영향력을 평가하는 논문 피인용지수에서는 미국과 유럽 대학들이 상위권을 휩쓸어 80점 이상을 획득한 아시아 대학은 포스텍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3년 연속 국내 1위를 지킨 포스텍은 공학분야 평가에서 세계 24위(아시아 3위)에 올랐다.한편, 포스텍과 비슷한 순위에 오른 대학은 중국 북경대(46위), 미국 브라운대(51위), 일본 교토대(54위) 등이며 서울대는 59위다.이번 평가에서는 미국 칼텍이 스탠퍼드대와 옥스퍼드대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탠퍼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그 뒤를 이어 톱5에 올랐다.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도쿄대가 27위, 싱가포르국립대가 29위, 홍콩대가 35위로 평가됐다.스웨덴과 일본에 이어 200위권에 11번째로 많은 대학을 진입시킨 우리나라는 포스텍을 포함, 서울대(59위), 카이스트(68위), 연세대(183위) 등 총 4개의 대학이 200위권에 올랐고,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4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10-05

경북대, 미제출 연구과제 26건

국립대학이 연구제출 기한이 지나도 과제를 제출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연구제출 기한이 지나도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국립대학은 23개이며 미제출 연구과제는 273건에 달했다. 이들 미제출 연구과제를 위해 지원한 자체연구비만 30억원이다.미제출 연구과제를 대학별로 보면 부산대학교가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학교병원이 40건, 경북대학교 26건, 충북대학교 19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5건순이다.전체 연구비 30억 6천225만원 중 환수대상 연구비는 13억 8천843만원이나 이중 85.7%인 11억 9천27만원은 아직도 환수되지 않았다. 또 창원대, 울산과학기술대, 서울대치과병원은 연구비 환수규정이 없어 연구비 5억 6천500만원은 환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북대, 경상대, 부산대병원은 유예기간 적용 중이라 환수대상 연구비에 포함되지 않았음.)미제출 연구과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연구과제 제출기간 이외에 논문게재 심사기간을 위해 유예기간(1~3년)을 부여하거나 기관별 평가 위원회에서 추가로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일부 대학의 경우 연구과제 미제출 시 연구비 환수 등 제재조치 규정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교과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 연구과제 제출과 유예기간을 3년 이내로 하고, 위원회 개최 등을 통한 사유 소명 절차와 유예기간 한도 등을 관련 규정에 명시, 연구결과 미제출 시 연구비환수, 참여제한 등 제재조치 방안을 정비하도록 권고를 했다.하지만 교과부가 대학에 내린 지침은 권고 형식이기 때문에 각 대학이 권고를 받아 드리지 않을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실정이라 이에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교과부는 국비가 지원된 것이 아니라 각 기관들이 발전기금 등에서 자체적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를 수행했기 때문에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김태원 의원은 “연구과제가 제출기간을 지나 늦게 제출된다면 연구성과 활용 측면에서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국립대학의 경우 국가가 예산을 지급해 관리하고 운영하는 만큼 연구과제를 제출하지 않는 관행이 근절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10-05

학교 비정규직원, 무기계약직 된다

학교 회계직원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이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일 전국 유·초·중등학교에서 교육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원(학교 회계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처우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이라는 명칭을 폐지하고 앞으로는 학교직원이라 부르기로 했다.그동안 각 학교에서 교육 또는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직원들의 명칭을 학교비정규직(학교회계직원)이라 불러, 일반 시민들에게 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이 아닌 직원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왔다. 또 학교회계만을 담당하는 직원이라는 인식을 주었으며, 법률상 근거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또 각 학교에서 2년넘게 주당 15시간이상을 일한 각종 계약직직원은 2014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유초중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올 4월1일 기준으로 15만2천여명이다. 이 중 상시근로자는 74%인 11만3천여명이다. 나머지는 주당 15시간미만을 근무하고 있다.대구 경우 비정규직 6천900여명중 3천300여명, 경북은 5천900여명중 1천여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교과부는 비정규직들이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같은 임금을 받는것도 개선시킬 방침이다.시·도교육청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에 직종별·근무기간별 연봉 체계를 마련해 이르면 2014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일부 학교에서 예산 사정 등을 이유로 4대보험(연금·건강·고용·산재)에 미가입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보험 가입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10-04

`국제비즈니스영어전공` 석사과정 개설

글로벌 산업도시 울산을 이끌 국제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 신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은 국제통상 분야 실무영어 커뮤니케이션 및 번역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2년 6개월 석사과정인 `국제비즈니스영어전공`을 내년 3월 학기부터 개설하며, 오는 11월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울산대 국제비즈니스영어전공은 지역기업체에서 국제비즈니스 실무자가 갖춰야 할 국제통상 분야의 영어문서 작성, 영어 프리젠테이션, 토론 및 협상 등 실무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자와 영어번역 전문가를 목표로 한다.교과목은 이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비즈니스영어 토론과 협상 산업기술영어번역 등 이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 전공, 심화전공 과목들이 개설된다.교수진은 영어통번역과 국제경영·경제통상·공학 분야 교수와 산업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교과별 팀티칭 융합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전공개설준비팀장인 울산대 국제학부 고인수 교수는 “이번에 신설하는 전공은 글로벌산업에 꼭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지역 기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9-28

울릉고 학생들 “공부할 맛 나요”

오는 2014년도부터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특정대학에 진학하면 학자금 전액을 4년 동안 장학금으로 받는 것은 물론 안전한 직장까지 보장받게 됐다.울릉군이 울릉고의 대학입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획기적이 방안을 마련, 울릉군 내 중학교 출신 우수 학생이 대거 울릉고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대구교육대학교와 관학협약을 통해 울릉고등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 2명(학생부 성적 3등급 이내)을 선정, 교사로 임용된 후 울릉도에서 5년 근무하는 조건으로 학비 전액 지원키로 했다.또 현재 경도대학(2년제)에는 1명을 추천해 졸업 후 울릉군 공무원으로 임용하던 것을 3명으로 확대, 졸업 후 공무원 임용을 통해 5년 이상 울릉도에 근무하는 조건으로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및 사범대학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1명을 선발, 임용고사 후 울릉지역 중등학교 5년 근무를 조건으로 학비 전액을 울릉군이 지원한다.지금까지 울릉고등학교는 학교장 추천으로 대학에 진학하던 것으로 획기적으로 바꿔 학비 전액지원, 졸업 후 100% 취업의 길을 열었다.울릉군은 이를 위해 대구교육대학교와 10월 중 지역 우수 인재선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우수 인재선발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할 수 있는 교사 양성 및 배출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군은 이와 함께 현재 감사원 지적으로 관학협약이 불투명해진 경북도내 각 대학과도 지역교육발전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심각한 사안임을 고려 특별전형 입학 협력 협약 존치가 가능하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또 독도영유권 확립과 영토 전략 차원에서 서해 5도 지원특별법과 동등한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원, 각급 대학교 등을 방문 2015학년도까지 특별전형을 유지시키고 항구적인 제도 존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2012학년도까지 울릉고 졸업을 입학시킨 경북대, 영남대, 대구한의대와 적법하면서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실효적인 협약을 통해 특별전형 입학 제도를 계속 시행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울릉/김두한기자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