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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제1회 학생연구윤리교육` 실시

최근 서울대 수의대 강수경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으로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울산대가 초·중등 과학영재들에 대한 연구윤리 교육을 진행했다.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한성홍)은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학생연구윤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윤리교육전공)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를 위한 연구윤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연구윤리에 대한 기본개념을 설명한 뒤 표절, 위조와 변조, 중복게재, 부당한 저자 표시 등 부정사례들을 소개했다.배 교수는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책임질 줄 아는 자질이 우선”이라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과에 집착하는 것은 과학도로서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윤리의식을 강조했다.한성홍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은 연구윤리 확립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학생 시절부터 연구윤리와 학습윤리를 일깨워주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013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3 과학영재 융합·창의캠프`를 열어 여러 분야의 지식을 조화롭게 융합해 학습하는 능력과 융합적 사고방식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9

울산대-日 애히메대-대만 가오슝 제1과기대

한국과 일본, 대만의 대학이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울산대학교와 일본 애히메대학, 대만 국립가오슝 제1과학기술대학 등 동아시아 3개 대학 총장은 지난 13일 일본 애히메대학에서 `동아시아에 걸친 대학교육의 신지평`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또 이날 3개 대학은 일본 애히메 현이 국제화시대 글로벌 소양을 갖춘 인재를 대학과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양성한다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3개 대학 총장과 일본 애이메 현 부지사는 `글로벌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이철 울산대 총장은 “물자와 지식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무한경쟁시대에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적응하는 국제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세련된 외국어 구사능력과 세계적 안목을 키우는 국제화교육 △현장적응력을 배양하는 산학일체화 교육 △실천적 봉사정신을 배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 울산대 사례를 국제화 교육 방안으로 소개했다.천쩐위엔 대만 국립가오슝 제1과학기술대학 총장은 “국제화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및 교수 교환, 학문적 교류,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대학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하세가와 준지 애히메 현 부지사는 “애히메 현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 대만의 대학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2-17

러 과학아카데미 한국 첫 `명예교수`

▲ 김기문 교수 포스텍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Russian Academy of Science)` 한국인 첫 명예교수의 영예를 안았다.포스텍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이 김 교수가 최근 쿠커비투릴을 이용해 새로운 개념의 초분자 화학연구를 개척하고, 관련 연구로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 교수는 최근 러시아에 방문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정기총회에 참석, 명예교수 증서를 수상하고 무기화학연구소에서 명예교수 선정 기념강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무기화학 및 초분자화학 분야 최고 석학들이 수상하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뮤터티 기념강연자상(Earl Muetterties Memorial Lectureship Award)`과 국제 거대고리분자 및 초분자학회 `아이잣-크리스텐슨(Izatt-Christensen)`상을 수상해 주목을 모은 바 있다.그는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의 합성 및 응용 등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지난 2000년 `내이쳐(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이 현재까지 2천200여회 인용됐을 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화학자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러시아 대학 교육의 창립기관이자 정부부서인 러시아 과학기술의 핵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공수학, 화학생물 뿐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을 총체적으로 관장하고 있다. 시베리아 뿐만 아니라 우릴과 극동 등 3개 지역 지부로 나뉘어 있고 한국에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 한국지원이 개설돼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2-14

경북대 수시합격생 3주간 합숙 캠프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특별한 합숙 캠프를 실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중 25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상주캠퍼스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체험하는 `KNU 프리스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3주간 총 109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자기 비전 수립과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한 21세기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원어민 교수가 진행하는 교양영어 △MBTI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및 비전 수립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PT 수업 △행시합격자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가 강사로 나선 선배들의 공부법 강의 △사격과 골프로 구성된 체력 단련활동 △교양인이 되기 위한 문화예술체험 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교양 영어 수료시 2학점이 인정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4일부터 20일까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nu.ac.kr)를 통해 신청하고, 최종 대상자는 24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2-14

울산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산학협력활동 강화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울산대는 11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울산지역 기업인 및 연구개발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기술지주㈜ 및 자회사 설립기념식을 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철 울산대 총장은 “선진국에서는 대학의 특허기술로 창업한 기업의 총생산량으로 대학을 평가할 만큼 대학의 원천기술 활용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울산대도 이번 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대학의 인적·지적 자원을 기업과 공유하는 산학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울산대 기술지주회사(대표 허정석·산학협력부총장)는 기술가치평가사 등 6명으로 교내 산학협동관 4층에 자리를 잡고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조선해양공학부 박노식 교수팀이 개발한 전기추진선박 특허기술을 활용해 소형 전기어선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레저보트를 개발하는 자회사 ㈜에쓰이보트도 설립했다.회사는 앞으로 △특성화 연구역량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화 프로세스기반 혁신적 경영관리 △기술창업 활성화기반 캠퍼스 CEO 양성을 통해 대학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실험실 창업과 우수 창업 아이디어 지원도 해나간다.울산대 기술지주회사 허정석 대표(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는 “교수·학생창업, 교육·문화컨텐츠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대학 수익성 창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2

계명대, 세계 패션 중심지에 서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FM Studio_Keimyung Univ`는 지난 11월28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Pavilion)에서 열린 `한국 섬유패션 특별전시회`에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섬유패션 관련기업 80여개가 참여했으며, Club Monaco, Calvin Klein, Guess 등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와 Macy`s, Saks Fifth Avenue 등 유명 백화점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했다.이 가운데 계명대 FM Studio는 소녀의 방처럼 아기자기하게 연출한 부스에 자체 개발하고 런칭한 고급 주니어 여아 브랜드 `Secon#(세컨샵)`샘플 40여 점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 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학생대표로 참가한 이지선(22·여) 학생은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했는데 공부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패션유통의 흐름과 판매구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학생의 현장경험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계명대 `FM Studio`는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50여명이 직접 회사 체제로 팀을 이뤄 시장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작, 상품 디자인, 시범 매장 설계까지 브랜드 런칭(launching) 전 과정을 수행하며 탄생한 결과물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2-12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46명 석사 배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8일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의 제9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지난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2002년 국제적 전문 법조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미국 등에서 200명 이상의 해외 변호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에서는 국제법 전문 로스쿨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6명의 미국 변호사(알라배마주 12명, 워싱턴 D·C. 32명, 뉴욕 2명)를 배출했으며, 올해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졸업식에는 지난 11월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선출된 로이 무어(Roy S. Moore) 판사가 졸업식 연사로 참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다시 대법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임기 6년의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중 알라배마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0명에 이른다.또 이번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알라배마주의 활동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동대는 이번 졸업식을 통해 47명이 새롭게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음해 2월과 7월 미국에서 실시될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동대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국내 교육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모든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은 영미법과 국제법을 해외 로스쿨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0

포스텍·영남대 등 지역 4개大 수상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학교 등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증진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수상기관 선정은 교육기부 제공부문과 교육기부 활용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분과별 심사와 종합심사, 교과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가 이뤄졌다.또한 교육기부 제공 부문은 교육기부 적합성,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가능성을 기준으로 활용 부문은 교육기부 참여도 및 프로그램 활용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수상기관은 기업 16개, 공공기관 12개, 대학 8개, 단체·협회 6개, 대학생 동아리 8개, 우수활용학교 10개로 구성됐다.기업으로는 항공기에 적용된 수학·과학 원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을 제공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학생들에게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캠프를 실시하는 아모레퍼시픽 등이 16곳이 선정됐다.공공기관에서는 금융소외계층 학생 등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해온 KRX국민행복재단,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철도관련 체험학습을 실시한 한국철도공사 등 12곳이 선정됐다.특히 대학부문에 선정된 8개 대학교 중 지역내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풀뿌리 기반을 마련해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선진사회를 구현코자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포스텍과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온라인 다문화교실을 통해 교육기부를 제공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 연구원 등 대구·경북지역 4개 학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또한 우수활용 학교 10개교 중 교육기부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해온 대구남동초등학교가 대구지역 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돼 명예를 드높였다.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보유한 첨단 지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10

포스텍, 세계 최고 혁신대학으로 `우뚝`

포스텍(총장 김용민)이 세계 대학 최초로 톰슨로이터사가 발표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관(2012 Thomson Reuters Top 100 Global Innovators)`에 선정됐다.다국적 정보서비스회사 톰슨로이터사는 4일 `세계 100대 혁신 우수기관` 특별 리포트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해 소속 국가는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한 100개의 기관과 기업을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 선정된 기관과 기업은 포스텍을 비롯해 카이스트,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총 7곳이다.2011년 시작된 `Top 100 Global Innvators`는 기술 혁신의 주요 지표인 특허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Volume(총 특허 출원수) △Success(특허 등록 성공률) △Global(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접근성) △Influence (특허 포트폴리오의 인용도) 등 특허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한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제일모직 등 국내 기업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 등 기업만이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세계 대학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톰슨 로이터 IP 솔루션 사장은 “한국의 학술 기관들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된 사실은 기업의 혁신성에 있어 정부의 역할 뿐 아니라, 기업과 학계의 장기적인 협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포스텍은 개교 이래 2011년까지 4천213건의 특허 출원(국내 2천649건, 국외 1천564건)과 2천16건의 특허 등록(국내 1천577, 국외 439)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한 해만 기술이전 수입으로 18억을 넘기는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끊임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지난 10월 영국 더타임즈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기술이전실적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대학이 보유한 기술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05

`2012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7명·대구 6명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 우수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 다양한 능력과 종합적 소양을 중시해 학업위주의 인재관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발명, 예체능,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정신 등을 두루 갖춘 인재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정하는 상이다.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시각장애 1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며 친구들에게 보충교재를 제작·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노용후(마산고등학교)군, 식품조리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한식이 가진 푸근한 정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예비 요리사 이서율(서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양, 제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찬영(전남 과학고등학교)군 등이 포함됐다.대학 부문에서는 학부생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표지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제 간 융합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상연(카이스트)군,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는 장순규(단국대학교)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지역에서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기능자격증을 포함 전국 최다 국가기술자격증(21개)을 취득한 윤종(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군을 비롯해 7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이 선정됐고, 대구지역에서는 박세영(경북대학교)군을 포함해 6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2명)이 선정됐다.이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공을 거둔 저력은 `교육의 힘`, `인재의 힘`에 있다”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과거 산업시대의 인력이 아닌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05

경북대 2천133명·계명대 1천970명 뽑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힘들 정도로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수능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심지어는 북한이 우리나라의 고3 학부모가 무서워 못 내려온다고 하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 정도로 수능의 관심도는 대단하다. 수능시험은 발표됐지만 대입을 위해 제대로 된 싸움은 지금부터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란 말도 있듯이 수험생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차분히 대입전락을 짜는게 중요하다. 대구지역의 4년제대학인 경북대와 계명대의 정시에 대해서 알아본다.경북대학교21~26일까지 인터넷 접수, 가·나군 분할 모집23개국 교환학생 및 해외인턴 파견 등 지원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 까지이며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실시한다.`가`군 1천113명,`나`군 1천020명 등 지난해 보다 59명이 늘어난 총 2천13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및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가`·`나`군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가`군에서는 학생부 100점(11%)과 수능 800점(89%)을 반영하며, `나`군은 수능 800점(100%)만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가`군,`나`군 모두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한다.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는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자연계는 수리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각각 부여한다.글로벌인재학부는 수능성적 4개 영역(언·수·외·탐) 등급의 합이 6이내여야 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모바일공학과는 수리`가`형이 1등급이고, 과학탐구영역 2개 과목 이상을 응시하여, 그 중 1개 과목 이상이 1등급 인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경북대는 특성화 캠퍼스 조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주캠퍼스에 축산대학, 융복합시스템공학부, 치위생학과를 신설,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축산대학은 기존 생태환경대학 내 축산BT학부를 확대, 신설한 것으로 축산학과, 축산공학과, 말·특수동물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된다. 축산대학 신설로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축산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의 발판 마련과 함께 추후 국가축산클러스터 추진 시 축산교육연구의 메카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시모집 합격자는 2013년 2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3년 2월 5일~2월8일에 등록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11일~2월 20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캠퍼스 구축경북대는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23개 국가의 71개 대학에 연간 450여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인턴과 교환학생 파견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럽연합대표(EU)가 공동 시행하는 EU ICI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7개국 총 139명의 한국·유럽국가 학생들을 교환학생 및 인턴으로 상호국가 파견했고, 2016년까지 92명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다양한 장학금2011년 한 해 동안 전체 재학생의 66%에 육박하는 학생들에게 419억원을 교내· 외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세계 100위 이내 대학의 대학원 진학생에게 `글로벌 100진학 장학금`, 신입생 중 수학기초학력진단시험 성적우수자에 대하여 KNU 수학달인 장학금, 국가고시 1차 합격자에게 `국가고시 장학금`을 비롯해 특허출원자, 대회 수상자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도 마련돼 있다.△차별환된 프로그램 운영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만으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 인프라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기본은 언어.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 교육을 위한 과정을 2012년에만 500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해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같은 취지로 경북대 캠퍼스에 있는 1천4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과목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공통교양영역, 핵심교양영역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더욱 필요한 교양 수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는 대학 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줄 `학생상담지도교수제`를 올 1학기부터 시행해 학업과 진로, 취업 등 학교 생활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활성화 하고 있다.계명대학교22~27일까지 인터넷 접수, 다군 100% 수능 선발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청년 창업위해이번 정시모집에서 1천9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정시`나`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2013년 1월 16~18일, 정시`다`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1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 별도의 전형이 없는 모집단위 경우, 최초 합격자는 1월 16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정시`나`군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 수능 8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 이며, 정시`다`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 40%, 실기 60%로 진행된다. 단, KAC 등 일부 모집단위는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점수에 가중치, 가산비율을 반영, 영역별성적 평균(100점 만점)을 반영하며, 반영영역 및 비율(가중치)은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산비율은 자연계열에 수리`가` 10%, 과탐 5%, 생명과학계열에 수리`가`10%, 과탐 지정, 의예과에 수리`가` 지정, 과탐 5%를 적용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교과 전 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해 과목점수를 산출하며, 출결성적은 50점 만점에 결석일수를 차감해 반영한다.정시모집 `나`군에서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 정시모집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은 각각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고려해 지원하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KAC, DigiPen복수학위, EMU경영학부의 경우에는 영어면접 10%가 반영되므로 수능에 약하지만 외국어가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하다.△특성화 프로그램100% 영어로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대학인 KAC(계명아담스칼리지)를 비롯해 EMU(미국이스턴미시건주립대), DigiPen(미국 디지펜 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이라는 메리트 외에도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로 인기다. 이외에도 SNU(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실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국내 최초의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돼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LINC사업, 5년간 150억원 투입 예정계명대가 올해 대학가의 최대 관심 국책사업으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으로 거액의 재원을 확보, 현재 계획 중인 산학협력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익금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산학협력 중점교수 인원을 증원하고 교원인사제도에서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을 확대함으로써 교원의 산학협력 활동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이창훈기자

2012-12-03

울산대 서태일 교수 詩 `어떤 토의` 중학교과서 실린다

소란하게 진행되지만/소리의 크기만 한/시간의 길이만 한/열매가 익고 있다./생각에 생각을 더할수록/탑은 더 높아져 가고/신뢰와 우정은/언덕을 만들고/산도 만들고/이해와 배려는/강물처럼 흘러/바다에 이른다./열매보다 귀한/마음이 영근다./미래가 영근다.이 시는 교학사 발간 교육과학기술부 검정 `중학교 생활국어 3-1` 5단원 토의하기 편에 나오는 서태일(62·사진)의 어떤 토의다.울산대학교(총장 이철) 서태일 교수의 시(詩) `어떤 토의`가 중학교 교과서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작가인 서 씨는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의 세계적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공장장을 지낸 뒤 현재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산학협력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 시인이 아닌 평생 산업현장 종사자의 작품이 검인정 교과서에 실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시는 서 교수가 노벨리스코리아 말레이시아공장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6년 7월, 토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만든 것이다.서태일 교수는 “세계화시대 지금의 청소년들은 토의로 소통하면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자질을 쌓아야 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시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교과서에 마음이 영그는 토의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시는 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서 교수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taeilseo)에 실린 것을 교과용 도서 저작물로 게재한 것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선린대 취업·창업경진대회 시상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가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취업경진대회·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28일 취업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취업경진대회는 지난 10월25일부터 취업서류 접수해 클리닉 및 우수자를 선발하고, 취업서류 우수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시행해 우수자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했다.창업경진대회는 창업캠프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프리젠테이션 받아 사업타당성 및 시제품으로 가능한 제품들을 선별해 우수팀 및 우수자에게 150만원을 지급했다.선린대는 지난 11월14일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산업체에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경북고용포럼, 경북일자리창출단이 후원하고 한국능률협회의 협조로 취업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20여개의 기업체 및 병원이 참여해 채용설명과 취업알선, 현장면접 및 캠퍼스 리쿠르팅 등이 열렸다.선린대 관계자는 “전문대학 특성상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서 취업지원시설의 원스탑 지원체제 구축하고 체계화된 취업지원계획에 의한 취업교육과 취업알선 및 상담 활성화를 통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강남스타일` 패러디 `포스텍 스타일`도 뜬다

포스텍 교수와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지비디오 패러디 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7일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건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포스텍 스타일은 대학 내 학생회관, 연구소 등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근엄하게 강의를 진행하던 교수가 선글라스를 끼고 말춤을 추고, 교수들이 “오빤 포스텍 스타일”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와 재미를 선사한다.이 영상을 통해 그동안 공부벌레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포스텍 학생들의 춤 실력을 볼 수 있으며, 여러 동아리 활동이나 포스텍의 명소들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특히 학부생인 이성우(생명과학과)군이 직접 패러디 영상의 스토리를 쓰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또 영상제작 비용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영상제작을 기획한 서의호 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강남스타일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잡은 포스텍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고, 이번 패러디를 통해 POSTECH의 세계적인 위상을 부각시키는 한편 보다 역동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세계에 소개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UCC를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포스텍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텍 스타일 UCC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ieUMb97Z3Kg)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축제로 대학·기업 상생네트워크 구축해요”

대구가톨릭대는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산학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산학협력관, 가족기업관, 산학협력단 예하 센터관, 의료바이오관, 채용기업관, 대학홍보관 등 30여 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됐으며, 부스별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페스티벌에 참석한 2천여 명의 학생들은 각 부스를 관람하며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가족기업관과 채용기업관 등에서 취업 정보를 얻거나 현장면접을 보기도 했다. 또 창업아이템 특강, 공연기획산업 특강, 첨단 바이오산업 특강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LINC사업단의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겨울방학에 할 현장실습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50개 팀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도 개최하였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했다.기업지원센터,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구·경북지역 기업들과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산학협력단 예하의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 창업보육센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단,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 창업보육센터, GLP센터는 특색 있는 체험과 전시를 통해 진행 중인 주요사업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허용 LINC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산학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고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대구가톨릭대의 산학연 상생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11-29

계명대 일본어문학과 남준구 학생 전국 일본어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

계명대(총장 신일희) 일본어문학과 2년 남준구(22·사진) 학생이 최근 창원대가 주최하고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경남한일친선협회가 공동 후원한`제12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일본어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과 한일 양국 교류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개최돼 전국 대학교에서 우수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이 가운데 계명대 남준구 학생은 `끌려 다니는 인생`이란 주제로 이제껏 친구 혹은 남이 권하는 데로 해왔지만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이고 재밌게 잘 살아왔다는 점을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남준구 학생은 “사실 대학 진학에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친구가 권해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주위에서 하자는 데로 해도 본인이 만족하고 즐긴다면 결과도 긍정적이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준구 학생은 대학 진학 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일본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일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그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일본어 공부 기간이 길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현재 일본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지속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어 관련자격증 취득은 물론 내년에 교환학생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28

포스텍 학생들, 아이디어·논문 잇단 수상

포스텍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른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최일용·최재훈·권성주씨(지도교수 이종람)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2 유니소재 아이디어 및 우수제품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팀은 흔히 `요구르트병`에서 볼 수 있는 폴리스틸렌 용기의 몸체와 뚜껑을 모두 폴리스틸렌으로 변경해 재활용률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환경친화적 기술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 공모전에서는 경제성, 환경성, 기술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텍 팀을 비롯한 7팀이 선정됐다.또 환경공학부 김태욱 박사(지도교수 이기택)는 박사학위 논문인 `대기 오염이 연근해 지역의 탄소와 영양염의 생지화학적 순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지구과학분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한국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은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는 한편, 기초과학 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국내대학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28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동상

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는 등 3개 대회에서 모두 9팀이 입상했다.4학년 이승희(25), 3학년 서동영(24)·김성일(22), 2학년 이성훈(24)씨 등으로 구성된 팀은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수상 작품 `Sight Wide`는 건설현장 등의 작업자가 쓰는 헬멧에 빛을 발사하는 장치를 달아 작업자를 중심으로 원 모양의 안전지대가 형성되도록 디자인했다. 야간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실용적 디자인으로 평가됐다.또 3학년 조찬제(23)·신희선(21)씨, 2학년 강현구(23)씨 팀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3학년 정다정(21·여)씨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출품한 2개 작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최근 열린 제5회 (주)모리스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조찬제씨가 대구대 황인규씨와 팀을 이뤄 출품한 `죽부인 볼펜`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사용자의 감성을 만족하게 하는 디자인 공모라는 주제에 맞게 조씨 팀은 볼펜 손잡이 부분을 대나무 재질로 만들어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3학년 강예원(23·여)·김희원(22·여)씨 팀은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특허청·한국무역협회·매일경제가 주최한 2012 D2B 디자인페어에서 2학년 반소영(20·여)씨는 `Magic Frame`이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받았고, 조상현(20)·이승희씨 팀과 이성훈씨는 각각 입선에 선정됐다.특히 이승희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대상과 입선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입선을,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