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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지역 상생 창업 간담회 개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주민사업체의 창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창업을 희망하고 영덕에 이주하고자 하는 대학생과 예비 창업가 육성, 지역 주민과 대구한의대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영덕 찐 창업 간담회’를 지난 26일 영해면 예주고을 체험마을 생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덕군 주민사업체인 ㈜해파랑브루어리, ㈜삼벽당, ㈜소리기획, ㈜주민여행사맑음, ㈜스테이팜, ㈜손드림, 영탐덕템, 일간경북신문, 지역농경채, 바다유림의 대표와 팀원 13명이, 관광두레와 이웃사촌 마을청년이주 추진단도 참석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영덕군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세대통합지원센터와 관광두레 연계 프로그램 설명회 및 외국인 유학생과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 영덕군 주민사업체 ㈜해파랑브루어리 송준규 대표는 “예비 창업가에게 다양한 창업 사례를 공유하며 지원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영해면 지역민, 더 나아가 영덕군 지역민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영덕군 주민사업체와 대구한의대의 여러 학과와 연계한 영덕의 전통을 살린 식품 및 밀키트 개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일손 부족 농가 인턴 체험, 학생들을 위한 특강 등 영해면 지역민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31

포스텍, 열-전기화학 전지 효율 높여

포스텍 신소재공학과·친환경소재대학원 김용태 교수 연구팀은 버려지는 열 에너지나 체온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기화학 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한 전기는 열 에너지로 사라진다. 이러한 폐열과 사람의 체온으로 전기를 만드는 ‘열에너지 하베스팅(Thermal energy harvesting)’ 기술은 에너지 고갈과 기후 위기 등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기화학적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이 전지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낮고, 백금 등의 귀금속 촉매가 필요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다.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상문 박사·강승연 석사, 홍익대 신소재공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철을 기반으로 한 촉매와 과염소산 음이온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전지 내 전해질의 무질서도가 증가하면 전압이 높아지고, 전류의 양이 많아져 전지 효율이 향상된다. 연구팀은 과염소산으로 철 이온 쌍이 포함된 전해질의 무질서도를 높여 전지의 효율을 향상시켰다.또 연구팀은 철과 질소, 탄소로 구성된 촉매를 열-전기화학 전지에 적용했다. 이 촉매는 값비싼 백금 촉매 대신 수소차 연료 전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열-전기화학 전지에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실험 결과 전지는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전극 제작 단가를 3천분의 1로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김용태 교수는 “열-전기화학 전지의 촉매 연구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향상시켰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10-30

“실습실 투어와 전공 체험으로 진로 설계하세요”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7일 대구관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및 학과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진로체험 및 학과투어 행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공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인솔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학과 체험에 나섰다.영남이공대학교는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호텔·항공서비스전공,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시각영상디자인과, 소프트웨어융합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등 8개 학과의 실습실 투어 및 전공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교수,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 진로설계, 전공선택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 학과와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만족도를 높였다.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30

대구사이버대, ‘2023 DCU 가을 페스티벌 8090 벌써 복고?’개최

대구사이버대가 28일 대구대 사범대학 강당과 빛 광장에서 재학생과 동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3 DCU 가을 페스티벌 8090 벌써 복고?’ 축제를 개최해 한마음이 되었다. 제22대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행사에는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쁘게 물든 캠퍼스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이 있는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 前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특강자로 나서 ‘행복한 삶을 살려면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말하기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고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 재학생 사회복지학과 김병연 학우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고 졸업생 특수교육학과학과 정윤경 동문의 세바시에서는 선배와 후배 간의 애정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구사이버대에서 제공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시청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한 제22대 고보형 총학생회장은 “사이버대의 특성 탓에 학생과 교수,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데 오늘 같은 행사를 개최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준비하는 내내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막막했던 학교생활의 단비 같은 역할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30

영남대와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 업무 협력 협약

영남대와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국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동포 2·3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교류 지원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정주현 회장은 “해외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영남대와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해외동포 2·3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최 총장과 정 회장은 내년 영남대 개교 77주년과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의 첫 교류 행사를 기념하고자 2024년 전국체전 참가 일정에 맞춰 대회에 참가하는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체육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2011년 창립해 18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단체이다.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 지원, 해외한인체육단체 교류, 고국과의 체육·문화 교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주현 회장은 JUST PANMACO. INC 대표로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재미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3

주경야독으로 50대에 교수 꿈 이룬 김종학 씨

30년간 지역 기업에서 계측 분야 전문가로 일하면서 대구대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에서 주경야독 끝에 한국폴리텍대학 전임 교수로 임용된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케이디 계측사업부 본부장이자 지난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학과를 졸업한 김종학(54) 씨가 주인공이다.  김 씨는 지난 1994년 대구성서공단에 위치한 ㈜제우산기를 설립한 공동대표로서 21년간 기업을 운영했으며, 2016년부터 환경 하수처리장치 전문제조회사인 ㈜케이디로 자리를 옮겨 계측사업부 본부장을 맡아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했다. 30년 동안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문가로서 학문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자 2021년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학과에 입학했다. 이 학과는 기업재직자 재교육형(야간) 계약학과로, 디지털 제어, 영상처리알고리즘, 제어공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학과 공부는 물론 연구개발에 매진해 특허 출원과 논문 발표 성과를 올렸다.  최근 5년간 ‘외부온도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초음파 수도미터’ 등 특허 5건에 대한 발명자로 등록됐고, ‘PPS를 이용한 전자식 유량계 하우징 설계와 특성 분석’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교수의 꿈을 갖고 강단에 서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부터 한 지역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해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13년간 강사로 강단에 섰고, 최근 이 대학의 산업설비자동화과 교수로 임용되며 꿈을 이뤘다. 김 씨는 “10년 넘게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최종 교수의 꿈을 이뤄 감격스럽다. 대구대에 진학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온 것이 오늘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기업과 대학에서 배운 현장 중심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잘 전수하는 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석사과정)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수업료의 최대 10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3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제약회사와 500만 불 공동 연구생산

대구한의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DHU메디코스가 우즈베키스탄의 제약회사인 ‘AZIYA IMMUNOPREPARAT’와 500만 불의 공동 연구생산을 하기로 협의했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타슈켄트 현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정부 주관 ‘2023 INNO WEEK’에 참가해 사업단과 AZIYA IMMUNOPREPARAT, DHU메디코스 등 3자 간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기반 전문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AZIYA IMMUNOPREPARAT(대표 Mirkamol Mirsaliev)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본사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약국 등에 유통하고 미국 FDA 승인을 거쳐 미국, 중국, 이집트 등에 수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DHU메디코스와 우즈베키스탄 AZIYA IMMUNOPREPARAT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기술 및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한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 3.0 박수진 사업단장은 “대학은 K-뷰티 관련 가족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의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대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3

영남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개소

영남대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20일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컨벤션홀에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성호 교수) 개소식을 했다.  영남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RLRC)에 선정돼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를 개소했다.  2019년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 기술 선도연구센터 선정에 이어 이번 선도연구센터 선정까지 RLRC 사업에 2회 선정되며 영남대의 기초연구 분야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지능형 멀티모달 언택트 센서 플랫폼 연구를 통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비대면 라이프사이클 건강관리시스템플랫폼 개발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101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 지원금 등 총사업비 141억여 원이 투입된다.  김성호 센터장(영남대 전자공학과 교수)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는 가속화 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지능형 디지털융합 산업을 활성화고자 선도연구, 고급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면서 “멀티모달 언택트 센싱 원천 기술 확보를 토대로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질병 예방부터 홈케어까지 전주기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3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 모집

경북 영재교육의 허브를 담당해 온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24학년도 정보, 융합,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10년간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다. 수료생들은 영재고, 과학고, 국제고 진학은 물론 서울대, KAIST, POSTECH, DGIST 등 유수 대학에서 과학 및 IT 관련 융복합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정보영재과정은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30명(기초, 심화)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파이썬, C언어 중심)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IT 영재가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높인다. 이 교육과정은 2년 연계 과정이며, 2024학년도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또 융합영재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45명(융합 1 초등, 융합 2 중등, 융합 3 고등)으로, 2024학년도에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융합영재과정 학생들은 토론, 발표, RE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융합적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한다. 특히 융합 3 고등과정은 대구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학생은 지도 교수와 함께 진로 관련 연구 활동을 한다. 외국어영재과정은 총 30명(초등, 중등)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 기준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 수준에 따라 반편성을 한 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 회화 및 문법 위주의 기존 교육과 달리 토의 및 토론 학습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언어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시행한다.이번 2024년도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생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집중교육을 활용해 총 120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서류접수 기간은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https://ged.kedi.re.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GED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사무국(053-850-5847) 혹은 홈페이지(http://gbit.daegu.ac.kr)에 탑재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0

대구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 국무총리 표창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에서 기술협력(산학연)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영 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은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탄소 중립·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RD 혁신 △디지털 △기술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대는 최근 5년간(2018년 3월 ~ 2023년 2월) 산학협력사업 17건, 기타 산학협력사업 13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시제품 제작 지원 91개 기업,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176개 기업, RD 자문 699건, AllSET 기업 지원 121건, 공용장비 이용 204건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기업 지원에 힘썼다. 또 창업 분야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회적 경제, 6차산업 등 창업 전 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207개 기업 지원, 매출 1천119억 및 고용 실적 987명을 달성하고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대구대는 현장실습 지원센터, 재직자 및 IPP 통합센터 등을 통해 1천101개 기업에 4천334명 학생을 파견해 현장실습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순진 총장은 “지난 1995년부터 산학협력사업에 지속으로 참여해 온 대구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마중 물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9

이수근 영남대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 영남대 천마 아너스 인증패 수여

영남대가 이수근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천마 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 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 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 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수근 이사장은 영남대 약학과 67학번 동문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약학대학 총동창회장 재임 시절 약학대학 신축 기금을 모으고자 ‘약학대학 신축 50억 기금 모으기 사업’을 주도해 현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약학대학 신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이사장은 2005년 약학대학 후원기금을 시작으로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억 1백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영남대가 이수근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천마 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왼쪽부터 이수근 이사장, 최외출 총장)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3

가수 이은미,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국내 여자가수로는 최다 공연기록(약 1,000회)을 세우는 등 ‘맨발의 디바’로 불리며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은미가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은미 석좌교수는 최근 재학생들에게 보컬 전공 실기 및 무대 퍼포먼스에 관한 첫 강의를 펼쳤다.  이은미 교수는 매 격주간 학습 진도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준비한 곡들을 무대 시연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성장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도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35년간 가수로서 많은 분께 받은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대해 보답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강단에 설 것을 결심하고 지방에서도 좋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뮤지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이다”며 “아름다운 대구가톨릭대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제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그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미 교수는 입시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신입생들을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신입생 콘서트 및 정기 콘서트, 졸업작품 발표회에 참여하는 등 주요 학과 행사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김인호 실용음악학과장은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 온 이은미 석좌교수가 전수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재학생들에게 그 어느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1

경일대 윤여상, 2023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건축대전 대학생 부분 대상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윤여상(5학년) 씨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건축대전’에서 대상(경북도지사상)과 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축대전 대학생 부분에는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43개 대학에서 164팀이 대학생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번 건축대전 대학생공모전에서는 구미시를 밝히고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꿈을 펼쳐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안한 윤여상 씨의 ‘TOWARD VISION OF GUMI’가 대상을, 경일대 재학생 이승연 씨가 우수상을, 정성민 씨도 특선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들을 지도한 김은광 건축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대구·경북 건축 교육을 대표하는 명문 학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 건축디자인학과는 1963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돼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건축학 교육인증원(KAAB)의 인증을 받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국제건축가협회(UIA) 건축사 교육기준을 만족시키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1

한국어 실력도 뽐내고 한국 문화도 체험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6일 ‘2023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3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정을 나누며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다.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미얀마, 탄자니아, 가나 등 7개국 12명의 유학생이 참가해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발표한 파나마 출신의 에레라 퀸테로 마리아 델 로사리오(Herrera Quintero Maria Del Rosario) 씨가 1위에 올랐다.  마리아 씨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부족한 한국어 공부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며 유학 생활을 돌아보고 학업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과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기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80여 명이 참가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겼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해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 문화를 선보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병완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 생활 동안 느끼고 경험한 바를 한글로 쓰고 발표하며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교수님, 친구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지에서 보내는 유학 생활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새마을 전공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0

대구가톨릭대, ‘제10회 시몬장학금’ 수여식

대구가톨릭대는 4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10회 시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총 5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정은규 몬시뇰에게 감사 편지를 전했다. ‘시몬장학금’은 정은규 몬시뇰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부친 고(故) 정행돈 선생의 유지에 따라 조성한 장학금으로 정은규 몬시뇰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445명의 학생에게 시몬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 4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2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정은규 몬시뇰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0년 안중근 의사 추모비를 건립해 대구가톨릭대에 기증,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 교육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학교 설립 활동도 펼쳤다.  또 2011년 ‘정행돈 교육상’과 ‘정재문 사회복지상’을 제정해 모범교사와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등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성한기 총장은 “독립 애국지사인 정행돈 선생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몬장학금과는 별도로 정행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은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을 조성하여 2019년부터 매해 최소 50여 명을 선발, 한 명당 100만 원씩 지급해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04

경일대, LED 캡스톤디자인 활성화로 우수한 성과 내

경일대 LINC3.0사업단이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KX(KMUTT Knowledge Exchange for Innovation Center)에서 개최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ian Student’ Capstone Design Contest 2023, 이하 ASCC 2023 )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ASCC 2023은 경일대와 경성대, 광주대, 국민대, 안동대, 우석대 등과 일본의 미야자키대(University of Miyazaki),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켈란탄대(University Malaysia Kelantan), 태국의 왕립 몽쿳공과대(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 등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경진대회로 총 30여 점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5개 부문(공학, 바이오, 인문 사회, 4차산업, 현장 제안 주제)으로 나눠 평가했다. ASCC 2023의 금상은 경일대 블루칩 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무인 단속’으로, 은상 역시 경일대의 처음처럼 팀이 ‘굴 패각을 활용한 수질 정화 시스템’으로 받았다. 경일대 LINC3.0사업단장인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학생들이 발굴한 우수한 과제들이 경진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라며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지자체와 산업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지역사회와 학생 사이에서 유기적인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일대 LINC3.0사업단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와 메타 콘텐츠 분야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경상북도 지자체 연계하는 지자체 맞춤 캡스톤디자인과 지역기업 기반 연계 캡스톤디자인 과제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04

경일대,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중 독보적 1위

경일대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 중 사업 달성률 1위에 올랐다.  배정받은 사업 예산에 추가 예산 더해 조기·초과 달성한 것이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아침밥 값으로 학생이 1천 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 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5월부터 진행한 이번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경일대는 1학기에 이미 신청 식수였던 5천 식을 훌쩍 초과했다.  신청 식수보다 9백여 식수가 추가된 것으로 여유로운 운영시간과 1일 식사 인원 제한 없는 운영을 통해 식사의 양과 질을 폭넓게 유지한 결과이다. 경일대는 사업비를 전부 소진하였으나 학교 자체 예산과 동창회 기부금으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비 증액 신청을 한 상태이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 원의 아침밥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천 원의 아침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 개소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가 일본 전통식 바닥재인 다다미를 갖춘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을 최근 인문대학 1호관에 개소했다. 행사에는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서 현지 학기제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이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은 ‘일본 역사와 문화’와 같은 학과 수업은 물론 학과 동아리 활동, 일본인 유학생과의 교류 활동 등에 사용된다. 행사에 참석한 윤해인(일본어 일본학과 2학년)은 “일본 다다미가 설치된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정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실습실은 학과 학생들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전공 지식을 더욱 심화해 나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는 DU(대구대) 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 LINC3.0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일본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10월 27일 일본 전통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의 차 문화 역사와 다도 정신에 관한 특강과 다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몽골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몽골대학들과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경북도 이웃사촌 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의 명문대 몽골민족대와 몽골국립의과대, 모노스약학대 등과 모노스그룹의 제약공장이 참여했다. 특히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의 영덕-몽골 간 다양한 국제 산업 교류 협력 체계 조성과 영덕에서의 MOU 체결, 몽골 의과대학생의 한 학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유학생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2024년 영덕군에 설립 예정인 한방 스마트팜과 가공공장, 한방 및 전통 의학을 연계한 한국-몽골 간 국제 공동연구, 영덕형 스마트팜의 기술교류, 간호학부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강지웅 부단장은“이번 대구한의대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몽골 국제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중심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의 국제적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세대통합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영덕군은 몽골의 전통의학 분야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한방 스마트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기술개발과 연구, 산업기술 개발 등의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 영남이공대·산단이 돕는다

영남이공대가 산업단지와 손잡고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에 나선다.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을 위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성서산업관리공단 성태근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체와 대학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 △산업체의 선발기준에 충족하는 우수인력의 실습 및 채용 지원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를 위한 정보제공 및 훈련 등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직업능력 향상을 앞장설 계획이다.협약식 이후 두 기관 관계자들은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의 ABB로봇교육센터, 로봇제어실, 자동차부품설계실 등과 스마트 e-자동차과의 전기자동차 전용 실습실, 아우스빌둥 실습실 등 최신식 실습실을 방문해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천900여 업체와 5만2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첨단기술산업단지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직업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구성서산업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역량과 직업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25

‘킬러문항’ 없앴는데… “9월 모평 수학 7문제 교육과정 벗어나”

교육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발표 후 처음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도 킬러문항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강민정·강득구 의원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46개 문항 중 7개 문항(15.2%)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 킬러문항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구체적으로 수학 공통 21번의 경우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 기호를 사용했으며 공통 10번과 15번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사걱세는 아울러 공통 22번은 특정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했으며, 공통 12번은 대학과정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선행학습을 했다면 좀 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또 절댓값이 포함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는 미적분 28번은 교육 과정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교육부가 지난 6월 수능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교육부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평가원 또한 수능 시험 출제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이번 분석에는 15명의 현직 교사, 2명의 교육과정 전문가, 사교육컨텐츠 전문가2명, 수학 전공자 1명 등이 참여했다. 문항 분석 판정 기준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평가기준’(현 교육과정) 등을 참고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