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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진전문대, 대기업 취업 300명 돌파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고용 환경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도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재입증해 냈다고 8일 밝혔다.영진전문대는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국내 대기업 취업자가 무려 30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월 졸업자 중 △삼성전자 10명, 삼성전기·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각각 3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38명 △ LG디스플레이 20명, LG이노텍 14명, LG유플러스 8명 등 LG그룹 계열사 47명 △SK하이닉스 16명, SK실트론 13명 등 SK그룹 계열사 36명 △현대자동차·현대로템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12명이 취업했다. 또 롯데·LS 각 9명, 포스코·LIG 각 6명, KT 5명, CJ·신세계·GS·코오롱·농심 그룹에 각각 3명 등이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의 대기업 취업 배경에는 공학 관련 학과가 주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대기업 취업 계열학과별 실적을 살펴보면 AI융합기계계열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SK머티리얼즈 등에 86명이 취업했다. 또 전자정보계열·반도체계열도 삼성전자,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에 94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역시 현대자동차, LS전선, 삼성전기 등에 49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학과들도 대기업 취업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삼성화재와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금융, 유통서비스 업종에 36명이나 진출했다. 관광서비스 분야 고용시장은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을 맞았지만, 이 대학 호텔항공관광과는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회사에 12명을 취업시켰다.지난 8월 LG디스플레이에 조기 취업한 2학년 홍진우(25·전자정보계열)씨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게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 선택이 대기업 취업의 지름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취업 한파를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취업을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인재의 수요처인 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 교육이 톡톡히 빛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했다.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율향상프로그램과 백호튜터링 등도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랜선으로 진로 상담과 자소서 지원, 면접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급 도우미가 됐다.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다양성과 융합적인 역량을 지닌 고품격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8

영남대-부경대 공동연구팀, ‘에이즈’ 치료 가능성 열어

영남대와 부경대 공동 연구팀이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즉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치료할 길을 열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와 부경대 화학과 곽민석 교수 연구팀이 ‘면역 활성 유도 항바이러스 핵산 나노입자’를 개발한 것.  이 핵산 나노입자가 HIV 감염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 시킴과 동시에 HIV 감염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로 확인했다.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걸린 환자의 몸은 면역 체계가 손상되어 병원균의 침입에 취약하다. 따라서 HIV를 제거하며 손상된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것은 에이즈 치료의 중요한 난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지질 핵산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증강제를 화학적으로 결합한 직경 약 14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의 구(球)형 면역증강 핵산 나노입자를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HIV 감염 환자의 혈액 내 면역세포 활성 유도 능력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나노입자는 HIV 감염 환자 혈액에서 형질 수지상세포(Plasmacytoid Dendritic Cell)의 활성으로 항바이러스 단백질의 대량 분비를 유도하고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증식과 활성도 유도했다”며 “HIV의 잠복기 전환(Latency Reversal)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된 지질핵산은 화학적 합성으로 특수한 작용기의 도입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해 임상시험에 쉬울 뿐만 아니라 체내 독성이 적은 생체 친화적 소재여서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핵산 나노입자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탑재하는 방법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사업과 중견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바이오 소재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79) 최신호(10월)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대구가톨릭대, 2030 비전과 전략 선포

대구가톨릭대가 3일 ‘DCU 2030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교내 강당에서 선포된 DCU 2030 비전과 전략은 발전목표와 7대 발전 전략으로 우동기 총장은 학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교육혁신 강소대학을 발전목표로 설정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최적의 교육시스템 실현 △생산적·혁신적 대학 경영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 추구 등 세 가지를 정하고 이를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GPS가 될 것을 선언했다. 우 총장은 “학생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과 아픔이라도 극복하고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공동체 모두가 기꺼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학생들의 큰 성공과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는 오늘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7대 발전전략은 △(인성) 삶의 가치와 책임 의식을 일깨우는 전인적 인성교육 구현 △(창의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보자기형 인재 양성 △(공동체성) 소통·공감 교육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 확산 △(전문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평생학습체제 정립 △(환경) 탄소 중립 교육을 선도하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사회)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개방·협력·공유 대학 실현 △(거버넌스) 시대요구와 대학책무에 충실한 거버넌스 확립 등이다. 7대 발전전략은 분야별 주제에 맞는 교수, 학생, 동문, 직원 등 7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직접 발표했다.  발표가 모두 끝나고서 선목학원 이사장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우동기 총장, 발표자 7명이 LED 터치 퍼포먼스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대구가톨릭대가 새로운 문을 열고 나아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조환길 이사장은 “우리 대학이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제시한 ‘DCU 2030 비전과 전략’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학교법인과 가톨릭 공동체 또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공모전 대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최근 진행된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주관의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등 여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적용한 새로운 시대의 패션 공모전으로 창의적이고 유능한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작품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패션 상품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김민주(패션디자인학과 2)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동상(최상혁), 특선(신설영, 백성아, 신세영), 입선(고은새, 김예진)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민주의 대상작품 ‘사라오하라’는 포대(방수 천)로 전체 의상을 제작해 바지 위 레이저커팅 기법을 활용해 인도의 만다라 모티브를 형상화함으로써 에스닉한(민족 전통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하의의 레이저커팅기법과 버려지는 방수포대를 재활용한 것이 환경 보호 컨셉에 적합한 패션업사이클링 작품이었다는 우수한 심사평을 받았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장은 “패션브랜드 런칭 동아리 및 정규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과정, 전문가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패션디자인 교육을 했다”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전 출품을 지원하는 것이 수상의 비결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공모전 출품을 독려하고 학생들도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3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학생들, 저명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학생들이 연구력을 인정받으며 저명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는 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박혜림(23, 석사 2기) 씨와 화학생화학과 4학년 김태성(24)·김세연(22) 씨가 참여했다.  이들의 연구는 태양광을 이용, 물을 분해해 그린 수소(Green Hydrogen)를 제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구성 있는 촉매를 합성하는 연구로 연구 논문은 국제저명저널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영향력지수(IF) 9.297),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273), 저널 오브 인더스트리얼 엔드 엔지니어링 케미스트리(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IF 6.064)에 잇달아 게재됐다. 연구팀은 각각 다른 특성이 있는 촉매를 선정해 각 촉매의 특성을 최대화하면서 물과 빛에 대해 안정성이 우수한 이종-삼종 접합 촉매를 디자인해 광화학 반응 도중에 용해되거나 빛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면서도 수소 발생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는 학부생들이 매년 우수한 논문을 저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오고 있다.  학과 전통처럼 대를 이어가며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대외적으로 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부를 졸업한 선배가 대학원생으로서 연구실 후배를 끌어주고, 후배는 선배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학부생 때부터 연구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대학원 석사생과 학부생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이 JCR 상위 10% 이내의 탑 저널들에 실렸다는데 그 귀추가 주목되며 앞으로 이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각각의 저널에 제1저자로 참여한 학부생 김태성 씨(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와 김세연 씨(Journal of Cleaner Production)는 “지도교수와 대학원 선배들이 열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학부생들도 연구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더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 내년 후배들은 우리보다 더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4단계 BK21사업과 영남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으로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2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신설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가 최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석사과정 신입생을 50명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교육부는 경북대가 신청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전문대학원) 신설안에 대해 최근 경북대에 기준 충족(인가)을 통보했다.‘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알고리즘, 시스템을 동원하는 융합학문 분야다. 인문, 사회과학, 의약학, 스포츠, 문화 등 모든 학문과 산업의 공통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핵심인재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현재는 서울대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경북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고급 인력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국가적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서울대·전남대와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경북대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으로 설립함에 따라 데이터사이언스 우수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노동부,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프로젝트 및 연계 교육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원화 총장은 “데이터사이언스는 국가 정책적으로 인력양성이 특별히 필요한 첨단산업 분야 학문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는 매우 높지만, 국내 핵심인력 양성 규모는 미국, 중국, 유럽에 비해 작은 편이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과 데이터 관리·분석·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1

창의융합 인재육성 혁신의 아이콘 되다

위덕대학교(총장 오영호) LINC+사업단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가상복지관(V-CLD CENTER) 운영위덕대는 4차 산업과 사회 복지 융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기관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께 ‘가상복지관’이라는 실습공간 구축을 완료했다.가상복지관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LD(Community Life Designer)+트랙에서 협약기업의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위기 대상자에 대한 공감능력 및 미래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에 대한 변화능력 등이 졸업 후 취업 현장에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졌다.해당 시설에는 △지체장애체험 VR시스템 △시각장애체험 VR시스템 △시니엔케어(치매예방 및 경도인지장애훈련 VR) △주의력 집중장애 VR △공황장애 VR 등 다수 기자재가 갖춰져 있다.□ 예비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이들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 VR기반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시·청각 장애 프로그램, 주의력 및 공황장애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시설은 사회맞춤형학과와 16개 협약기업 간 교육훈련장으로 공동 활용되며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융합 강화, 온·오프라인 양방향 회의 및 수업이 가능한 혁신적인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과 휴먼서비스의 공통된 과제 도출로 미래를 향한 협업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직접적 실천기술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해당 시설은 기업전문교수-학생-대학교수 3자간 시스템 현장기술 학습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수업에 활용되고, 미러링랩 영역을 확대해 협약기업과 공유하며 상담 및 치료 수퍼비전, 협약기업 전문가 보수교육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Food Studio 미러링랩’ 구축스마트CSM융합트랙은 관광도시 경주를 중심으로 외식업체와 보건위생, 항공관광분야의 융합트랙으로 15개 협약기업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푸드테크와 새로운 신 서비스업 스마트화를 활용한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위덕대는 지난 2020년 8월 공덕관에 Food Studio 미러링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이 시설은 최신 교육장비(레이저빔프로젝트, 촬영장비시스템) △스마트키친시스템(테크콤비오븐, 스파이럴믹서) △분석장비(색채색차계, 물성측정기, 스마트3D식품프린터, 스마트도립현미경) 등 장비를 설치하고 기존시설과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그로 인해 위덕대는 시제품제작과 상용화 시험을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제품개발 시 스마트3D 식품프린터를 이용한 공학·로봇교육 플랫폼을 제공해 가상 시제품을 수행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시제품을 제작하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4차 산업 신제품개발프로세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 협약기업 아델라7과의 Food 3D Printing 시행위덕대는 스마트3D 식품 프린터를 설치 및 이용해 기업 이미지를 초콜릿몰드로 직접 제작해 신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완하고 제품의 이해도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협약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산업체와의 발전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서비스산업분야의 빅테이터 기반기술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융복합기술을 통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미래 선도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오영호 총장은 “LINC+ 사업을 5년간 수행하면서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앞으로 대학 전체학과로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되는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협약기업의 All-set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약기업과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01

대구한의대, 경찰공무원 합격자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한의대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재학 중에 합격한 경찰행정학과 배정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2005년 처음으로 학과 개설 후 매년 10여 명의 학생이 경찰 시험과 검찰직,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 19 여건 속에서도 10여 명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등 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에서는 1학년부터 경찰학개론을 포함한 기초과목과 체포술 등 경찰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기본자질을 교육하고 학생들의 재학률·취업률을 높이고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교수·학습법 마련을 위해 입학 때부터 졸업까지 교수와 학생의 1대 1 멘토링 관계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2022년 변경되는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영어, 한국사 과목에 대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특별히 지도하고 경찰 채용시험 당락에 큰 변수가 된 체력 검정 시험에 대비하고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력 검정 대비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재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자격증반 운영과 시험 대비 특강, 국가고시원 운영과 경찰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인성 함양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졸업생들은 경찰직 이외에 ROTC 등 군 장교, 해양경찰, 공항 특수 경비원이나 청원경찰, 금융기관 등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1

포스텍, AI 활용 ‘메타 안테나·열 방사체’ 설계 방식 구현 성공

노준석 교수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AI를 활용한 설계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준석 교수·노재범(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씨 연구팀은 AI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혀, 빛의 모든 성질을 무시하는 인공적인 물질인 ‘메타물질’을 설계했다.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 안테나는 일반 안테나에 비해 특이한 반사·투과 성능을 지닌다. 그러나 메타 안테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설계자의 직관에 의존해야 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연구에서 AI는 간단히 메타 안테나의 단위 셀 구조를 찾아냈고, 이를 통해 이들 연구팀은 라디오 주파수 영역에서 작동하는 구조체의 설계 방식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또한 노준석 교수·소순애(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씨 연구팀은 열광전지, 적외선 감지·이미징·가열 등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열 방사체 설계에 AI를 활용했다.AI가 설계한 열 방사체의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d error)는 0.006 미만이었으며, 방사체의 품질을 의미하는 Q 계수도 최대 109.2로 높게 나타났다. 이 열 방사체는 입사 편광과 상관없이 작동하며, 비교적 넓은 입사 각도까지 우수한 성질을 유지했다.노준석 교수는 “기존에는 설계에 며칠에서 몇 주가 걸렸으나, AI를 사용하면 수 초 내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AI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안테나 대비 12% 이상 효율이 높은 안테나 디자인을 찾는 등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이고 예상치 못한 디자인까지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논문은 세계적인 광학 분야 학술지 ‘옵티컬 머터리얼스 익스프레스(Optical Materials Express)’에 각각 발표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25

영진전문대, ‘인공지능 전문’ 인재 육성 나선다

영진전문대학교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최근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AI 인재양성 및 대학 간 공유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그로 인해 AI사업단은 매년 10억원 씩 6년간 60억원을 지원 받을 계획이다.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된 영진전문대학교 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을 개시했고,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갔다.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바꾸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한 오프라인 엑스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또 AI사업단은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에도 참가했다.오프라인 엑스포는 주관대학인 전남대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사업개요, 비전과 차별성, 사업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확보, 성과 공유 및 확산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AI전문인력 및 AI융합인력(AI+X) 2만명 양성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회 및 산업 각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인공지능 분야 플랫폼을 구축 및 확산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김종규 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 교수)은 “공유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 및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겠다”며 “컴퓨터정보계열이 교육하고 있는 IT분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의 관련 학과 중 넘버원이자 최고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사업단은 컴퓨터정보계열이 주관돼 매년 10억여원씩 6년간 총 60여억원에 달하는 국고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과 8개 컨소시엄 대학 간 개방 공유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0-25

계명문화대, 산학협력 엑스포서 ‘대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산학협력 소통과 성과교류의 장인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전국의 대학, 기업, 관계기관 등 산학협력 관련 기관 3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오프라인은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계명문화대 LINC+지원센터는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대학 및 교육과정, 협약기업, 현장 미러형 실습공간, 캡스톤 디자인 우수성과 등을 소개했다.특히 부대행사로 열린 LINC+육성사업 캡스톤 디자인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가한 ‘요푸요푸팀’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요푸요푸팀은 인테리어제품디자인반(지도교수 박종삼) 김태현, 배재윤 학생과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지도교수 김상미) 서지원, 이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팀이다.이들은 각자의 전공 기술과 장점을 도출할 수 있는 상품인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를 기획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쉽고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푸딩 밀키트로 학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다양한 모양틀과 직접 만든 레시피 및 푸딩 재료들이 들어 있다.요푸요푸팀 대표인 김태현 학생은 “다른 전공의 친구들과 산업체인사들이 함께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정양식 LINC+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융합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실무능력도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융합교육 지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3차년도와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판정을 받는 등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0-25

경북대 오지원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분야 선정

경북대학교는 의학과 오지원 교수사진가 최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 교수가 선정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천억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올해 하반기에는 기초과학 분야 10개 과제에 172억7천만원, 소재 분야 6개 과제에 92억원, ICT 분야 6개 과제에 76억원 등 총 340억7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오지원 교수팀은 ‘인간 배아 초기 발생부터 배반포 세포의 온몸 운명 재구성 연구’ 과제로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됐다.이번 연구에서 오 교수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되는 배아 시점부터 각각의 세포가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서 온몸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기로 분화하는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 해상도로 자세하게 규명할 예정이다.또 오 교수팀은 윤리적인 문제로 사람에서는 유전자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오 교수팀이 보유하고 있는 시신 유래 단일세포 기반 세포 운명 추적 기술은 사람의 발생 과정 연구에 획기적인 돌파구로 여겨진다.특히 이 기술은 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지난 8월 세계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사람 발생 관련 연구에도 활용된 사례가 있다.오지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체 장기의 생리-병리적 기전에 대한 다양한 이론 검증과 함께 인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청사진을 밝힐 것이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25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이 11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교육부 인가 정규 석사과정으로 미술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한 온라인 석사과정이다. 학위 논문졸업과 논문 대체 학점졸업제를 학생이 선택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상담학과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재된 미술심리상담사 1급(미술치료사) 자격증 외에도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발달심리사, 놀이치료사, 예술치료사 등 휴먼케어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 인증 발달재활 서비스 미술재활 전문인력 인증도 가능하다. 한지연 대학원장은 “반드시 미술과 관련하지 않은 전공자도 원할 수 있는 대구사이버대 대학원은 심신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의 문제를 진단하고, 상담과 치료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도록 콘텐츠 수업뿐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궁극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방법을 교육 및 연구한다”고 말했다. 입학 관련 모집 및 원서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홈페이지(grad.dcu.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기타 입학 문의 및 상담은 전화(053-859-7400(입학)/053-859-7415(학과))로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4

포스텍 박문정 교수, 美 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임

포스텍(총장 김무환) 화학·화학공학과 박문정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18일 포스텍에 따르면 박 교수는 전하 고분자의 전기적, 이온 수송, 기계적 특성에 대한 분자 구조와 자가 조립 나노 구조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미국물리학회는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고분자물리학 분과의 추천에 따라 박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지난 2009년 포스텍에 부임한 그는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과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표해왔다. 2017년에는 미국물리학회가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신진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며, 관련 분야 학자들은 이를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석학회원 중 한국대학 소속은 박문정 교수가 유일하고, 석학회원 증서는 내년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물리학회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에 선임된 포스텍 교수는 모두 6명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휩쓴 한동대 창업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SW중심대학 2개 창업팀이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동부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경주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한동대와 포항공대를 비롯한 6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동대 이약모약팀(이수미, 양은영, 김다은, 차맑은샘)은 ‘머신러닝을 통한 약 인식 및 맞춤형 약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이약모약’아이템을,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한 한동대 옵튜니티 스튜디오팀(권하은, 임형빈, 정유훈, 박소령)은 ‘BCI(Brain-Computer Interface)기반 게임 컨텐츠’ 아이템으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상위대회에 진출하는 기회도 추가로 얻게 됐다.지도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는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7회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I-Corps) 4회 선정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이 창업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 원),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금상(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창업 관련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한동대는 SW중심대학사업에서 배출된 창업팀 ‘(주)소프트웨어팩토리’와 협력해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3개 이상의 집중 캠프를 방학마다 운영하고, 캠프에서 방학마다 3개 이상의 집중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창업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력 방식을 배우는 융합 교육도 실시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성분 캠페롤 피부염증 제어기작 규명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 연구팀은 피부 산화 방지제와 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해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Nutrients (IF 5.717)’9월 1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위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박수지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되었다.  석사과정 1년차인 박수지 학생은“다양한 환경인자로부터 야기되는 피부염증 및 손상을 억제하는 화장품 제제에 대해 학부시절부터 관심 있던 분야를 꾸준히 연구했더니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앞으로 염증물질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해인자가 피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제어하거나 그 제제를 피부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방법을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화장품 연구소나 산업체에 앞으로 진로 분야를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중 교수는“캠페롤과 같은 식물성 천연 유래 플라보이노이드 성분들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으로 인해 이너뷰티 제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천연물의 고유 구조로 인해 수용성이 떨어져서, 경구 및 복강 내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그 한계가 뚜렷하다”며“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캠페롤과 같은 성분을 피부에 화장품 공급원으로 국소 적용하는 것이 산화성 피부 손상 및 염증을 개선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앞으로  인체피부조직을 재현한 3D배양 피부진피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 제제의 작용 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8

대구한의대, 2021년 대구경북권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1년 대구경북권역 장애 학생 대학 생활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첫 캠퍼스투어 등 체험수업을 가졌다.  교육부는 예비 장애 대학생이 대학 생활 정보, 대학 전공 체험, 대학 진학 컨설팅 제공 등으로 대학 적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1995학년도부터 많은 장애인이 특수교육 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제도에 힘입어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대학 생활 적응에 실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대구한의대 체험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권역 2곳의 고등학교가 참여해 매 5회로 진행되며 대학 수업 참여와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학 동아리 활동 참여, 대학 시설 이용, 캠퍼스 투어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 학생의 대학입학 기회와 함께 적절한 교육과정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장애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으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적응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2

대구가톨릭대, 2021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가 지난 9월 5일까지 진행한 ‘2021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경권의 우수한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지역인재에게 지역 정착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제안서 제출을 통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팀이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정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공동 주최 기관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Colorful MVP(Medical village program)’를 주제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원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교육, 의료관광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을을 제안한 성주고 ‘우동기릿팀’이 대구가톨릭대 총장상에 선정됐다. 또 홍보 부족·외국인 환자와의 소통 문제·의료사고 등 의료관광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관광 알리미 앱 개발·의료관광 보험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한 안동중앙고 ‘광혜원팀’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상, 외국인 환자와의 의사소통 해결을 위한 의학 통역기 개발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Medic World’ 개장을 통한 홍보방안을 제안한 근화여고 ‘아이디어뱅크팀’은 대구가톨릭대병원상에 뽑혔다.  조승아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대경권 고교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구·경북 의료산업 국제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매년 진행될 공모전에 학생들이 많은 참여를 함으로써 미래 대구경북 의료산업 발전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2

‘평생학습 지역 공동체 실현’ 업무 협약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이 지난 8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남성희 총장, 김한수 경영부총장, 석은조 평생교육원장,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식으로 대구보건대와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평생학습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평생학습 증진 노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교육 운영 △은퇴 설계 준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평생학습 진흥과 관련된 상호협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장원용 원장은 “지역사회 보건교육의 중심인 대구보건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의료·헬스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남성희 총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는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역시 평생직업 교육 체제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함께 지역발전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평생학습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1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 취득과정’ 개강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평생교육원이 지난 6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 취득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북구 지역 내 경력단절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총 10회 60시간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돌봄지도사의 역할과 직무 △영유아·아동 돌봄 및 지도법, 부모교육 △초등 돌봄 이해 교육 및 실제 △노인특성이해교육 △노인간병 돌봄서비스 등 아동·노인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돌봄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구과학대는 대구시 북구청과 관·학협동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취·창업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취득과정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자들에 대한 취·창업 교육으로 평생학습교육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돌봄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해 아동·노인 돌봄에 있어 전문적인 실무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