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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싸이너 디자인 그룹, 다사중학교에 아트 갤러리 선물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 활동을 펼치는 ‘싸이너 디자인 그룹(Singer Design Group)’이 대구 다사중학교에 아트 갤러리를 선물했다. 이번 작업을 맡은 ‘싸이너 디자인 그룹(Singer Design Group)’은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제품 디자인, 인테리어, 브랜딩 디자인, 웹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동아리로 경일대 벽화 작업, 경산시 하양 꿈바우시장 로고 제작(장보고), 향토 기업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아트 갤러리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1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생각을 글로 적어 공유할 수 있는 ‘크라피티 존(Craffiti Zone)’로 꾸몄으며 2, 3층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액트 갤러리 존(Act Gallery Zone)’, 4층은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을 적을 수 있는 ‘셀프 케어 존(Self Care Zone)’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김대성 교수는 “다사중학교와의 프로젝트 또한 기존에 다져왔던 경험을 통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영역이 침체하고 있지만, 자라나는 학생들만큼은 꿈과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06

상주여중 졸업식 유튜브 실시간 방송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반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배움의 종착역인 학교 졸업식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예외가 아니었다. 상주여자중학교(교장 류경옥)는 지난 4일 방송 및 IT 장비를 활용해 ‘유튜브로 진행하는 온라인 졸업식’을 가졌다. ‘유튜브 온라인 졸업식’은 전교생 374명이 강당에 모두 모일 수 없는 여건임을 감안해 교실 한 곳에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진행했다. 졸업식 행사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면 교실에 있는 학생들과 가정 및 직장에 있는 학부모들이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일부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으나, 학교 건물 내에서 직접 졸업식을 관람하지는 못하고, 운동장과 차량 안에서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해 시청했다.실시간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학부모는 댓글을 통해 졸업 축하의 글을 남기는 등 자녀를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행사가 끝난 뒤, 자녀를 만난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서 마련해 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유튜브 방송을 접한 한 학부모 A씨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교 측이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졸업식을 진행해 줘 무척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학교행사를 진행하면, 바빠서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1-05

계명문화대, 최고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실시된 ‘2021년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평가’에서 최고 평가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 유학생 교육 및 취업실적, 향후 계획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계명문화대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0점 이상에게 주어지는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 최고의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임을 증명했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뿌리산업분야(6대 분야인 주조와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의 외국인 유학생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뿌리산업 기술 인력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성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계명문화대는 2014년에 처음으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돼 기계과에서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7년 연속 외국인 기술인력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계명문화대 기계과는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 한국어, 현장실습 교육과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또 외국인 유학생들은 용접과 금형설계 기반의 뿌리사업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기량 검증평가를 통과한 외국인 유학생은 E7-4 취업비자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졸업 후 5년 이상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은 영주권 획득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박승호 총장은 “뿌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잘 양성해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 연계 학위과정 및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1-03

위덕대, 교원양성기관 역량 ‘최우수’ 등급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0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특수교육학부의 초등특수교육전공과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는 기준점수 800을 넘어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데, 초등특수교육전공이 845점·유아교육과 8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과 기준으로 27% 이내에 드는 성적으로 위덕대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전공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학과 및 전공임을 뒷받침 해주는 결과인 셈이다. 김수향 교직부장은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는 교육과정 운영계획 및 실적, 수업 운영의 현장성, 교수자 역량개발의 충실성 등의 진단 지표가 강화되었고, 학생수업역량 제고 노력, 학생지도체제 및 교육실습체제 운영실적 등의 진단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며 “이러한 지표들 대부분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 모아져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덕대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는 지난 2021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최종 합격자를 50여명 넘게 배출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03

영남대, 반류수 처리용 아나목스 공정 기술 기업 이전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다시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영남대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와 최대희 박사가 개발한 ‘연속회분식반응조를 이용한 질소 제거 방법’이 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영남대는 27일 환경 소재와 공정 개발 기업인 ㈜삼진정밀(대표 정태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료 1억원과 특허기술을 이용해 발생한 매출액의 2%를 7년간 받기로 했다.  이전한 기술은 부분 아질산화 및 아나목스에 기초한 고효율, 저에너지 질소 제거를 기반으로 반류수와 같이 고농도 질소를 함유한 폐수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정진영 교수는 “이 기술은 국내 질소 규제 강화 및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용화를 위해 ㈜삼진정밀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국내 아나목스 분야 연구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며 관련 연구 활성화 및 상업화에 크게 이바지해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을 받았으며, 관련 논문을 30편 이상 게재했다.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는 “이번 아나목스 관련 기술이전을 계기로 영남대 환경공학과 연구팀과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해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8

경운대 국제교육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나서

경운대학교 국제교육원이 법무부 지정 ‘2022-2024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법무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회의 이해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영주 및 체류 자격 신청 시 한국어능력 입증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사증(VISA) 신청 시에도 한국어능력 입증 면제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경운대는 현재 국제교육원에 입학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경운대 국제교육원 전주영 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해 경운대 연수생과 유학생은 물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빠르고 쉽게 습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수월한 안착을 도울 수 있도록 사회통합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국제교육원은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지역 연수생들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글로벌 콘텐츠 기반 산학교육을 제공해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27

계명문화대, 올 전문대 최다 경찰 배출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가 올해도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 기록했다.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올해 15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6명에 이어 올해도 15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해 8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면서 경찰공무원 양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최근에 시행한 2차 경찰채용시험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과목 변경을 앞두고 치러진 시험으로 상반기에 치러진 1차 시험보다 경쟁률이 26% 상승했다. 또한 지역별 경쟁률은 남자경찰의 경우 대구청이 39.1:1로 가장 높았고, 광주청 37.9:1, 울산청 32.9:1로 전국 평균 경쟁률 18.9:1보다 훨씬 높았다.여자경찰은 광주청이 50.3:1, 대구청 46.9:1, 울산청 45.4:1의 경쟁률로 전국 평균경쟁률 24.1:1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졸업생 15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자는 △우지언, 박지은(대구청) △백지현, 김민주, 홍지영, 이태현, 김병준, 김문규(경북청) △서현우(경남청) △박혜미((서울청) △하현재, 최민영(경기남/북부청) △최영록(충남청) △박종근(전북청) △이인희(울산청) 등이다. 특히 대구청에 합격한 박지은 씨는 6개월 만에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검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46.9: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대구청에 합격한 우지언 졸업생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합격했다.경찰행정과 박헌국 학과장은 “경찰공무원 양성반 운영,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 정규 유도수업을 통해 유도 2단 취득으로 가산점 획득 및 체력시험 대비 등과 함께 우수한 교과 전문 교수진들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7

계명대 정시 ‘가’·‘다’군 949명 모집

계명대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21명 중 20.4%인 941명을 선발한다.계명대는 정원 내에서 가군 521명, 다군 420명을 모집한다.또, 정원외로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8명을 선발한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하고,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같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절대평가인 영어는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하고, 필수인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해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내년부터 전국 대부분의 약학대학에서 6년제 신입생을 모집한다.계명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제약학과 7명, 다군 약학과 8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별도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으며, 수능 성적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계명대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달라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7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영남대 오픈 캠퍼스 행사

영남대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YU 마인크래프트 오픈 캠퍼스’ 행사를 개최해 고등학생들을 초대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메타버스 게임)로 구축된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마인크래프트 계정이 있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학교 소개, 스탬프 투어, 재학생과의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품 추첨 등 이벤트관도 별도 운영되며 참가 인원은 회당 최대 40명이며 상세 내용 및 참가 신청은 YUMC 홈페이지(http://yum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남대 메타버스 동아리 YUMC 서승완(대학원 철학과 석사 2기) 회장은 “예비 대학생들에게 대학 생활과 캠퍼스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YU 마인크래프트 오픈 캠퍼스 행사가 대학과 고교생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초 영남대 YUMC 동아리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영남대 캠퍼스를 만들었다.  영남대를 상징하는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 노천강당, 천마아트센터, 국제교류센터 등 주요 건물이 현실 세계의 영남대 캠퍼스 모습 그대로 구축됐다.  캠퍼스의 건물 외관 구축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세계에서 각종 행사를 비롯해 학생들끼리 정보 공유도 이루어지는 등 현실 세계의 사회적 관계가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서관 열람실 내에서 영남대 맛집, 수강 신청 팁, 시험 정보 등 영남대 학생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입학식과 입대 송별회와 같은 각종 교류 모임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6

“신명나게 놀았더니 자신감 생겼어요”

구미 인동고등학교 난타 동아리 B.T.D가 ‘2021 영천문화예술제 제13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최고상인 금상(경북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영천문화예술제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는 매년 (사)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 영천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풍물 부문과 난타 부문으로 나눠 동영상 촬영 본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25일에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재능있는 풍물인을 발굴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연을 진행했고 공연의 독창성과 전통성, 협동성, 기량 의상 및 태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이 이뤄졌다.인동고 자율 동아리 난타부(B.T.D)는 구미시 예술 강사 지원사업으로 지원된 심성보 난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매주 기본기를 익히고 난타 북을 배우며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협동과 소통을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난타부 기장 문상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고 공연할 기회가 적었지만, 난타를 매개로 한 공연 연습과 대회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선후배의 유대감이 좋아졌고 합이 잘 맞는 공연을 해냄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심성보 지도 강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난타 연습과 공연을 준비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그 성과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인동고 난타 동아리는 구미시에서 주최하는 ‘2021 전국 농악 경연 대잔치’에도 참여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2-22

청송 부남초 ‘시울림 교육’ 값진 성과

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류재하) 학생들이 ‘2021 이오덕 문학축제’에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2명, 입선 3명 총 1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올해로 6회를 맞은 ‘이오덕 문학축제’는 청송 출신의 아동 문학가이자 한글 운동가인 故 이오덕 선생의 가치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부남초는 이러한 지역 문학축제의 가치를 이어받기 위해 전교생 21명 중 19명의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해 무려 11명이 수상했다. 특히 부남초는 ‘2020 이오덕 문학축제’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차지해 이번 수상이 더욱더 의미가 크다.‘선인장’을 주제로 쓴 시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김단비 학생은 “학교에서 꾸준히 시를 읽고 접하다 보니 여러 가지 관점에서 시를 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시를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류재하 교장은 “지난해부터 ‘시울림이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학적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울림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2-22

경일대 건축공학, 메이저 건설사 대거 취업

경일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코로나 취업 한파에도 대형 시공사 등 메이저 건설회사에 대거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일대 건축공학전공 졸업생 44명 중 취업을 희망한 학생 36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81.8%(2021년 2월/2020년 8월 졸업생 기준 학과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81.6%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남광토건 등 대규모 메이저 건설회사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만족하게 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경일대 건축공학전공에서 운영하는 메이저 건설사 또는 건설사업관리회사(CM)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취업 예약 프로그램, 방학 중 현장실습 프로그램, 한솔아카데미 기사 자격증 특강 무료 제공 등이 밑바탕이 되었다.  또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가 주관한 ‘2021 직무 릴레이 토크쇼’, 경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비교과 프로그램 ‘건축공학 성공취업노하우’ 등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또한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의 취업 관심도 향상과 취업 노하우 습득에 크게 이바지했다. 건축공학전공 주임 교수인 엄신조 학부장은 “58년 역사를 가진 경일건축과는 대구·경북·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교육부와 대교협이 주관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지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실무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2

경북도립대, 지역 상생 다자간 업무협약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주관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역 사회공헌 및 상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체제를 확립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경북지역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체계 구축 △상호 협력사업에 필요한 시설 등의 인프라 공유 등이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1년도(20년 실적)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초 광역형 우수센터에 선정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경북도립대학교의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장 경험이 축적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협약기관 간 다자간 네트워크 구축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0

영남이공대,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 원작자 최규석 작가 초청특강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웹툰 스타작가 최규석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전문가 특강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최규석 작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원작자로 웹툰 지옥, 송곳 등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으며, ‘최규석의 지옥이 넷플릭스에서 시연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사전 예약을 통한 백신접종 완료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최 작가의 웹툰 창작부터 재탄생까지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노하우에 대한 강연, 작가와 토크 콘서트, 사인회 및 경품 추천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특강에 참석한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강은원 웹툰과 교수는 “웹툰에 관심을 가진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화된 웹툰 전문 교육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20

계명대, 지역 로봇산업 이끌 인재양성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미술대학이 로봇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지역 로봇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계명대 산학인재원과 미술대학은 최근 계명대 산학협력단 207호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 등과 ‘로봇 도시, 대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와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로봇 산업 지원기관, 디자인 전문 기관 및 관련 기업들이 뜻을 함께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보유 자원의 공유, 상호 보완 등 상호협력 △로봇관련 디자이너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업, 교수, 학생이 참여한 로봇 디자인 전시회 개최 △협약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상호 지원, 프로젝트 과제 발굴과 수행 등이다.계명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한 결과물이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등 디자인 산업협력 성과와 참여한 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디자인과는 로봇산업과 관련한 디자이너 인재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학과 교육과정에 로봇디자인 실무과목을 도입하는 등 전공역량을 미래 로봇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 기업들이 참여하는 로봇디자인 성과물을 전시할 계획으로 있다”며“지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 분야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로봇산업 대표도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이미 로봇공학전공의 정원을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공학전공을 신설하는 등 우리 지역의 로봇 산업 전문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의 디자인 전공자들이 지역 로봇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0

세무사시험 최종합격생 배출한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이 최근 치러진 세무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합격의 주인공은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인 권순왕사진씨다.권 씨는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제58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에 입학해 2011년 2월 졸업했다. 졸업 후 대기업 입사를 목적으로 취업준비를 했지만, 보험설계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학에서 배운 세법이 일상에서 폭넓고 유용하게 사용됨을 깨닫고 세무사라는 꿈을 키워나간 권씨는 2013년 보험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세무사 시험을 준비했다.시험을 준비한 지 1년 만인 2014년에 처음으로 응시한 세무사 시험 1차에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동시에 치러진 2차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1차 유예의 신분으로 이듬해 2차 시험에 다시 응시했지만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이후 여러 번 도전했으나 2차 시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거푸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권씨는 생활고까지 겪어 백화점 매장 판매원, 도시락 배달, 공장생활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결국 심기일전으로 공부에 매진한 결과 올해 제58회 세무사 시험 1차와 2차 시험에 합격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권순왕 씨는 “세무사 시험은 특별한 누군가만의 성취물이 아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의지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고 말했다.세무회계정보과 김영락 학과장은 “권순왕 졸업생은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됐다”며 “공업계열 고교 출신자로 세무사에 합격한 권순왕 졸업생의 도전정신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0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대학생 Smart Mobility 창업캠프’ 2팀 수상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2팀이 최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주최 ‘대학생 Smart Mobility 창업캠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하승홍(자동차공학전공 4학년)·김형준(기계시스템전공 3학년)·한무성(자동차공학전공 3학년)의 CAMA 팀은 ‘BSD(Blind Spot Detevtion) 시스템 오작동 방지 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차량 후방 감지 센서 뒤쪽에 동력 장치를 추가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혜성(기계시스템전공 3학년)·이원석(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황승욱(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한형주(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의 Typhoon Campi 팀은 ‘Lego Cluster’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도움이 되는 패널을 고안했다.  ‘2021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창업 핵심기반과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을 통해 대학생 인재 발굴과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하승홍 학생은 “아이디어 기획 시, 사용자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제안한 내용과 유사하게 시제품도 제작했는데 많은 사람이 이용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이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9

영남대, 전공박람회 ‘YU MAJOR DAY’ 개최

영남대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전공박람회 ‘YU MAJOR DAY’를 17일과 18일 개최한다. 영남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대 신설학과인 휴먼서비스학과를 비롯해 로봇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트랜스아트과, 항공운송학과 등 40여 개 학과가 참여해 각 학부(과) 별 전공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진학 및 정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영남대 재학생들이 직접 박람회 부스에서 전공 소개를 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멘토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YUMC 마인크래프트관, 입시상담관, Y벤져스 전공멘토단, 퀴즈맨, 행운의 다트 등 이벤트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고등학생들에게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영남대 재학생들과 어울리며 전공실습 활동 등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U MAJOR DAY’는 17일과 18일 오전/오후로 나눠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매 회차 별 참석 가능 인원은 200명으로 상세 내용과 참가 신청은 영남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enter.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공박람회를 준비한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 대학교의 다양한 전공과 전공별 학습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역의 많은 고등학생이 참여해 학과에 대한 정보도 얻고,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5

대구대, 제10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수상

대구대가 제10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자 교육부에서 매년 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대구대는 대표적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DU 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교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담당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3년(2018~2020년)간 수혜 인원이 6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휠체어농구단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경기 운영, 체력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 결정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청소년 대상 영상 제작 수업을 운영했다.  또 구성원의 재능기부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학생, 교직원 등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문화 교실 형태의 학내 교육 기부 활동인 ‘DU 지식 나눔 플러스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리기 교실, 피아노 교실, 아이키도(합기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학생과 1대1로 매칭해 학습지도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방학 기간을 이용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도 매 학기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센터 이외의 학내 기관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 드림 특강단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고교생 대상 적성·직업 탐구·진로 설정·학습 동기에 관한 강의 제공 및 진로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창업 교육, 지역 초중고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대상과 계층을 상대로 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교육 기부활동 외에도 코로나 시대 지역봉사기관이 외부 봉사자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생들과 봉사단을 꾸려 직접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총장은 “2019년 ‘대한민국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교육 기부 사업은 물론 각종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빛·자유’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해가는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교육 기부 대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3회 연속 대상 수상기관에 주어지는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