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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진전문대, 해외기업 기자재 기증받아

영진전문대학교가 해외 주문식교육 협약 기업으로부터 실습기자재를 기증받아 글로벌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1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지난 14일 일본 (주)리크루트R&D스테핑으로부터 3차원 기계설계에 적용될 1천만원 상당의 V-NAND SSD 860 EVO 제품 162세트를 기증받았다.기증받은 제품은 기계설계용 소프트웨어인 카티아(CATIA) 사용 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 설계업무 효율을 높여준다.지난 2013년 영진전문대 졸업생이 리크루트R&DS에 입사하면서부터 두 기관의 인연이 시작됐다. 영진 출신이 현장실무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데 주목한 회사는 지난 2016년 이 대학교와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리크루트반을 개설했다.해마다 영진 출신을 채용하던 리크루트R&DS는 ICT반도체전자계열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졸업생까지 입도선매로 채용하기에 이르렀고, 올해까지 모두 120명을 채용했다. 대학 측에서도 리크루트반 학생 중 30명 내외를 선발해 회사에서 주문한 설계기술과 일본어를 집중 교육하고 있다.(주)리크루트R&D스테핑 오가타 마코토 HR부장은 “영진 출신은 전공능력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회사 내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일본 내 관련 업계에도 소문이 자자하다”면서 “영진과 우리 회사가 오랜 기간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 협력하며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17

금오공대,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금오공대학교가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금오공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첨단 분야에 대한 인력 확보를 위해 발표한 ‘첨단 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안)’에 발맞춰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부터 30명 정원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인공지능공학과 1학년은 앞으로 AI 교과목 이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초 과학 및 SW 전공 분야의 교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은 SW 핵심 교과목 및 AI 프로젝트 기획 및 구현을 위한 PBL 기초 과목을 배우게 된다. 3·4학년은 AI 심화 교과목 및 고급 융합 분야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형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AI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지역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R&D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이상철 총장은 “현재 인공지능 전문 관련 학과를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에 신설될 인공지능공학과가 앞으로 AI 산업을 이끌 대표 학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관련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생명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 교육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7

LINC+육성사업 연차평가 최고등급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이번 판정으로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3차연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매우 우수’ 판정받음으로써 우수한 사업성과 창출로 각종 성과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입지를 굳혔다. 교육부 주관 LINC+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현장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재정지원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2017학년도에 LINC+사업에 선정돼 2021학년도까지 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7개 학과(부)에 소속된 10개의 협약반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LINC+ 육성사업을 통해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사회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 개발·편성실적과 이와 연계한 협약반별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 등이 동일 권역 대학 평균보다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17

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의 올해 신규 시범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36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이스터급 금형전문가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추가로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MOU를 맺고서 대구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첫 마이스터대로 영진전문대 등 전문대학 5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대학은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특히 올해 초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돼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1년차)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2년차)에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으로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산업·신기술을 연계해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를 양성함으로써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랩(Project Lab) 기반으로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등 교육 수요자와 기업 친화적 학사 제도를 운영한다.교육부 지원과 함께 대구시도 영진전문대의 인재 양성을 돕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 마이스터대 선정으로 대구 신산업정책 및 지역 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관해 관련분야에 필요한 마이스터급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비 등을 투입해 지역 내 금형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손을 보태기로 했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마이스터대 추진의 가장 큰 이유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숙련 전문직업인 육성이다”며, “대학·기업·지역 협력 강화로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0

개교 50주년 대구보건대, 미래 100년 비전 제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인당아트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본관 앞에서 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기념식 행사와 미래관에서 열린 50주년 기념관 개관식 등으로 이어졌다.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연혁보고 △50주년 발전사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유공자 시상식 △기념논문과 화보집 봉정식 △기념사와 축사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대학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 연혁 보고 후 시청한‘여섯 명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념 영상 시청은 대구보건대 1회 졸업 선배의 과거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 전문직업인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삶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감동을 자아냈다.이어 50년 발자취가 담긴 기념 논문과 화보집의 봉정식이 거행됐다. 개교 50주년 기념 논문집은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의 논문 50편을 실었고, 화보집은 명예로운 대구보건대학교인의 긍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을 시작하는 사명을 담아냈다.대학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여된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대구보건대 동문 11명들에게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기념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서인 주빌리상 수상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 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대구보건대 법인 이사장과 DHC TOP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남성희 총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다”며 “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10

금오공대,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금오공대는 가천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국기술대와 참여대학으로 함께 한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정부출연금 등 약 100억 원의 사업비로 컨소시엄 구성 대학들의 노후화된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개선하고 반도체 분야의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은 차세대 반도체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고, 미래 신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4년제 대학이 지원 대상이다.선정된 대학들은 대학 내 반도체 연구 교육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개설, 반도체 관련 다양한 협력 연구들을 시행할 예정이며, 금오공대는 반도체 공정 인프라 등의 개선을 통해 이론 위주로 진행되어 온 반도체 분야 교육을 실험·실습 위주로 개편해 연구 및 실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금오공대 사업 책임교수인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노후장비 교체 수준을 넘어 시설, 장비, 인력 등을 아우르는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반도체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학·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으로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반도체 강국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0

포스택 노준석 연구팀나노 광학 기반으로 한 초소형 라이다 기술 개발

포항공과대학교는 나노과학 및 공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포항공대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광학 기반 라이다 기술이 초청 논문으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라이다 기술은 레이저 빔을 물체에 조사한 뒤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의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및 무인항공기 분야와 같은 기계산업, 그리고 최근에는 아이폰에 탑재돼 3차원 얼굴인식이나 결제를 위한 보완 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지붕에 달린 고사양의 기계식 라이다는 성인 주먹 두 개를 포개 놓은 부피 정도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충전 과정, 그로 인한 발열 문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노준석사진 포항공대 기계·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노 광학 기술 기반의 초소형 라이다 기술을 제시했다. 라이다의 기본 측정 원리에서부터 최신 초고속·초정밀 나노 광학 측정 기법 방법, 메타표면, 솔리톤빗, 광도파로 등과 같은 나노 광학 소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나노 광학 기술이 어떻게 라이다 센서 기술을 혁신할 수 있을지를 설명하고 있다.노 교수는 “현재 연구팀은 실제로 메타표면 장치 기반의 초소형 복합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를 갖는 초고속·초정밀 라이다 장치를 값싸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2021-05-10

대학생 87%가 A·B학점… ‘학점 인심’ 후해졌다

코로나19가 대학생들의 성적도 바꿔놓았다.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250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전국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5개교에서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1천400만1천866명)로 집계됐다.전년도인 2019년 71.7%(1천144만6천233명)과 비교해 15.8%p나 상승했다. 단순하게 인원만 비교하면 250만명이나 많아졌다.환산점수(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점수 평균으로 환산)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비율도 91.8%로 전년(89.9%)보다 1.9%p 상승했다.전문대학에서도 재학생들의 성적 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전국 133개교 전문대학 재학생이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비율은 82.4%로 전년(72.2%)대비 10.2%p 높아졌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비율은 85.8%로 전년(81.5%)보다 4.3%p 올랐다.교육당국은 학생들의 성적 오름 현상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의 대부분 대학·전문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명목 등록금은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86개교가 동결, 5개교가 인하했다. 전체의 97.9%다. 전문대학 133개교 중에선 129개교(97.0%)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2021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일반대학 673만4천500원, 전문대학은 597만4천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과 비교해 소폭 올랐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5-03

전통시장에 젊은 감각을 더하다… 지역상생 나선 경일대

경일대학교가 지난달 28일 교내 도서관에서 ‘2021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수와 학생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진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지역사회혁신서비스다.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의 ‘싸이너디자인그룹’팀은 새로운 개념의 청년 유입형 시장 플랫폼을 조성,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더해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밀착형 학습 기회를 얻고, 지역 주민들은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인원으로 18개 팀 262명을 선정, 사업 규모에 따라 팀에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참가한 교수님과 학생들의 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3

계명문화대, 무상 창업교육 운영 미용·외식창업 분야 20명 선발

계명문화대학교가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모든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분야 교육생은 오는 21일까지, 주방을 활용한 외식창업 분야 교육생은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달서구민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 각 10명씩 모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가 창업 이론 및 전문교육, 실습교육, 창업체험 등의 교육을 받는다. 우수 수료생은 대학에 마련된 KMCU키움식당 등 공유플랫폼 입점을 통해 12월까지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대학 산학협력단 직접방문(053-589-7940) 및 이메일(ai1001@kmcu.ac.kr)로 접수하면 된다.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실전 창업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대구 달서구 지역 구민의 일자리 및 고용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03

영남이공대,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

영남이공대가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를 통해 대학 알리기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8층에 ‘드림 블러썸 라운지(DREAM BLOSSOM LOUNGE)’홍보관을 열고 대학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홍보관은 수험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영남이공대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이곳은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응원엽서와 우체통, 핸드폰 무료충전기,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하고, 주말마다 상담을 통해 학과 및 장학정보, 입학정보,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홍보관 오픈을 기념해 방문 인증샷 경품 이벤트를 매주 주말 진행한다.이벤트는 개인 SNS에 영남이공대학교, 영이공, 신세계백화점 등 필수 해시태그와 ‘드림 블러썸 라운지’ 방문 인증샷을 게시하면 현장에서 무선이어폰, 무선충전기, CGV관람권, 투썸플레이스 기프트 카드, 마스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앞서 영남이공대는 CGV 대구한일점, 대현프리몰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명덕역 YNC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에 입시 홍보 거점을 구축하는 등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은 “대구지역에서 방문 고객이 가장 많은 신세계백화점에 홍보관을 독점적으로 구축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더 먼저 다가가고자 한다”며 “드림 블러썸 라운지는 누구나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무료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영남이공대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쉼터이자 찾아가는 입시 홍보의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03

UN도 인정한 한동대 특화 프로그램

한동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UN공보국에서 한동대가 실시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동대는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이 지난 4월 9일자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 뉴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UN공보국은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와 각종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946년에 설립된 기구다.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한동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르완다의 고등교육 격차 해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동대학교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위기 상황에도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글에서 “한동대는 개도국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주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적극 전환하고, 필요한 기자재를 원격으로 지원해 팬데믹으로 인한 현 고등교육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동대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중단이 된 르완다 교육기관의 긴급한 요청에 부응, 신속한 원격회의로 현지 기관의 취약한 부분과 필요한 요구를 포착했다는 점과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지원으로 르완다 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고등교육을 강화했다고 뉴스는 평가했다.라무 다모다란 UN공보국 국장은 “2010년부터 시작해온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그동안의 고등교육 분야의 성과는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한동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케냐, 가나,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카메룬, 르완다), 아시아(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환태평양(파푸아뉴기니), 남미(페루) 등 미래의 글로벌 리더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총 27회의 기업가훈련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대학들과는 공동교육 과정을 설립해 장기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협력을 이어가고 있다.향후 한동대는 전자저널 원격지원과 IoT기술캠프를 기획해 한동대와 르완다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페루, 카메룬,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국내 외국인 학생 대상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미래 기업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서 세계 54위 올라

경북대학교가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University Impact Rankings 2021)’에서 세계 54위, 국내 2위에 올랐다.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타임즈 고등교육)는 평가 기준을 대학의 사회적·지구적 책무를 주요 잣대로 삼고 있다. 특히,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해 대학 공공성 평가를 하는 것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가 유일하다. 평가는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했고, 올해 94개국 1천115개 대학이 참여했다.경북대는 △기아 해소(SDG2) 세계 11위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11) 세계 11위 △산업, 혁신과 인프라(SDG9) 세계 23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8) 세계 55위 등의 평가를 받아 종합순위 세계 54위를 차지해 지난해 99위에서 무려 45단계가 상승했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인공지능과 팬데믹으로 대표되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아 인류가 지구의 지속 가능한 상생과 발전을 위해 대학에 바라는 요구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대가 그러한 뜻이 반영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6

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선정

영진전문대학교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를 최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단기 직무과정(1년 이하)과 전문학사과정(2∼3년), 전공심화과정(1∼2년), 전문기술석사과정(2년 이상)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 선정된 대학에는 교당 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1년차)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하며, 내년(2년차)에는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대구경북권에서는 영진전문대학교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했다. 세부 분야별 프로젝트 연구소 운영 등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일본우수금형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1-04-19

부정회계·인사비리·금품수수 ‘들통’… 바람 잘 날 없는 대학가

바람 잘 날 없는 대학가다. 최근 교육부는 금오공과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에 들어갔다. 앞서 안동대학교는 교육부 감사 결과에서 총 46건이나 되는 지적을 받았고,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경우에도 법인회계에서 2건 등 총 8건의 부적정한 회계처리가 적발됐다. 선린대학교는 교육부 감사 이후 이사장이 바뀌었다. 대학을 바라보는 교육부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0일간 14명의 감사단을 파견해 금오공대에 대한 종합감사에 들어갔다. 행정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1년 4월 현재까지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들여다본다. 주요 감사 내용은 △교직원 인사 및 복무 관리 △입시 및 학사 관리 △예산 및 회계 관리 △연구비 및 실험실습기자재 관리 △계약, 시설물 및 안전관리 △민원 비리 제보 사항 등이다.교육당국의 감사 착수로 인해 대학들이 숨겨왔던 치부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교육당국은 지난해 국립대학인 안동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동대학교는 전임교원 신규 채용 과정이 석연치 않아 주의 처분을 받았고, 대학 내 현직 교수가 자격이 안 되는 자신의 아들을 시간강사로 추천했음에도 이를 사실상 묵인해 담당자 등이 경징계를 받았다.또 대학은 무기계약직 18명에게 890만원의 연가보상비를 미지급한 사실도 드러나 관련자 6명에 대한 경고와 미지급액 전액을 지급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약 20억원이 지출된 용역비용에 대해서는 일상감사를 실시하지 않아 기관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교직원들은 근무시간 중에 대학원 석·박사과정 36개 교과목을 일상적으로 수강해 중징계 등을 받았다.명문 사립대학도 교육부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다. 포항공대는 회계부분에 대한 감사를 받아 법인 회계에서 2건, 교비 회계에서 3건, 산학협력단 회계에서 3건 등 총 8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올해 2월 공개된 감사결과에 따르면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는 교육부의 허가 없이 400억원 상당의 회사채 3종을 만기일에 처분, 증권사 간접운용상품을 대체취득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밝혀졌다. 또 어떠한 활동실적 근거 없이 자문역 2명에게 1억7천만원 상당의 보수를 지급하는 등 비상식적인 지출을 해 관련자 3명이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대학은 기타이월금으로 처리해야 하는 미집행 예산을 명시이월금으로 처리해 기타이월금 한도를 무려 18억원이나 초과시키는, 이해할 수 없는 회계 실수를 범했다. 특히 포항공대는 관련법령에 명시되지 않은 제한경쟁입찰제도를 운영하면서 계약 참가자를 제한하는 등 부당한 계약규정으로 수년 동안 계약자를 선별해 온 것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계약규정을 관련법에 맞게 개정하라고 개선 조치함과 동시에 관련자에 대해 경고 및 문책했다.이 외에도 교수 개인명의로 출원·등록한 특허 3건에 대해 산학협력단 명의로 변경여부를 결정하라고 통보했으며, 교외연구비로 취득한 기자재 등 자산을 미등재한 건에 대해 교육당국은 포항공대에 기관경고를 내렸다.대학 행정부총장의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촉발해 교육부의 감사로까지 번진 선린대학교 사태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과 선린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부의 종합감사는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8월 실시한 감사 결과가 이미 대학 측에 통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여파로 선린대는 최근 김규병 이사장이 물러나고, 정연수 이사(포항 장성교회 원로목사)가 신임 이사장에 올랐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19

대구과학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받아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6년 연속으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사진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하며,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고자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인증으로 대구과학대는 △간호학과-‘나는 병원간호사’체험 교실 △식품영양조리학부-조리·제과제빵 관련 직업 체험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꿈의 직종 방송스타일리스트(연예인 메이크업 체험) △유아교육과-행복한 ‘예비유아교사’진로체험 △컴퓨터정보계열-사물인터넷(loT)와 3D 프로그램 체험 △측지정보과-공간정보(GIS·드론·측량)체험 △경찰경호행정계열-‘경찰공무원’ 활동체험 학습 등 모두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박준 총장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전공,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소질 및 역량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9

‘셀프 스튜디오’서 고품질 콘텐츠 만든다

영남대가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학습의 질을 높이고자 ‘셀프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사진최근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인문관 205-1호와 상경관 213호, 소재관 207호 등에 2채널 녹화시스템과 50인치 프롬프터, 풀HD급 카메라, 전자칠판, 디지털 오디오믹서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셀프 스튜디오를 개설했다.현재 영남대는 교육개발센터 내에 4개의 스튜디오가 구축돼 교수자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있지만 3개의 셀프 스튜디오를 추가로 구축하면서 교수자가 직접 고품질의 콘텐츠를 쉽게 제작 가능하도록 했다.영남대 교육개발센터 조행래 센터장은 “이번에 구축한 셀프 스튜디오는 전문가 도움 없이 교수자 스스로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구축돼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셀프 스튜디오에 실시간 화상강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해 강의를 녹화한 교수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교수들은 “스튜디오 내에 강의할 수 있는 환경과 영상 제작 시스템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어, 대면 강의처럼 편안하게 강의를 녹화할 수 있었다. 누구나 쉽게 강의를 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