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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스텍, 뇌동맥류 새로운 치료법 내놔

국내 대학 연구진이 혈관 내에서 동맥류를 새로운 방법으로 채워서 시한폭탄을 해체할 수 있는 치료법을 내놨다.포항공과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인체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생체친화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색전술용 소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물질을 혈관 내 환경에서 미세섬유 형태로 안정적인 형성 및 제어가 가능한 신개념 뇌동맥류 치료법(치료기기)도 제시했다.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뇌 속 혈관이 터지게 되면 약 30%가 그 자리에서 죽기도 해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 최근 건강검진의 보편화로 뇌동맥류의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있다.현재의 치료 방법은 해당 부위가 터지기 전에 백금 코일로 동맥류를 메워서 내부 혈류의 방향과 압력을 낮추는 코일 색전술이다.코일 색전술은 수술 한 번에 동맥류 크기에 따라 다수의 백금 코일(개당 약 60만 원)이 사용돼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구조적 특성으로 수술할 때 동맥류가 터지거나 동맥류 내부가 완전하게 메워지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술 후에는 불완전한 채움도의 영향으로 코일의 재압축이 발생해 해당 코일이 환부에서 이탈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차형준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중가교(double crosslinking)가 가능한 해조류 유래의 알지네이트(alginate) 기반의 하이드로젤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매우 우수한 생체적합성에 더해 분해되지 않고, 하이드로젤이 팽창하는 현상도 없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동맥류를 채우고 파열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조영물질 탑지가 가능해 방사선 불투과성 조영 효과를 지녀 CT나 MRI를 통해 적용된 색전 소재를 장기간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연구팀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뇌동맥류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8일 자 뒤표지(Back cover)에 게재됐다. /포항공과대학교 제공기계공학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은 광섬유가 통합된 미세유체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구불구불한 기하학적 구조와 높은 흡광도를 포함하는 극한의 혈관 내 환경에서 광경화성 하이드로젤을 미세섬유의 형태로 안정적으로 생산, 제어할 수 있는 신개념 수술기기다. 미세유체 장치에서 생산·제어된 이중가교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 미세섬유는 동맥류를 안전하고 균일하게 채울 수 있다.차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 유래 생체물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인체에서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생체친화적이고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색전술용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며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를 타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가교성 하이드로젤 소재를 혈관 내에서 미세섬유화해 동맥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면서 “뇌동맥류뿐만 아니라 색전이 필요한 많은 혈관질환에 다양한 광가교성 하이드로젤 소재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12

대구보건대, 대경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전문대학 협의체 발대

대구보건대학교 대학교육혁신단은 원격교육 허브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전문대학 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교육부와 한국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권역 20개 대학 총장과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20개 전문대학과 대구·경북권역 내 공동 활용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거행됐다.협약식에서는 △권역 내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공동 활용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운영 △원격강의 콘텐츠 공동개발과 교류 △대학 원격혁신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권역 내 LMS 미구축 대학 지원방안 △원격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활용 스튜디오 운영 방안 △공동 활용 원격강의 콘텐츠 개발과 운영 △권역별 특화분야 선정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이다.남성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원격수업의 전면도입에 따른 대학 간 연계 원격교육 체계 구축은 고효율 교육혁신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원격교육의 내실화와 체계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맞이하는 대학의 체계적 원격수업 지원체제 마련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따른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원격교육 활성화와 수업 질 향상을 통한 대학 간 원격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개 권역별로 총 10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2

수성대, 간호대학으로 승격

수성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수성대학교는 지난 2일 젬마관 강당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을 열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스마트 간호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이날 기념식은 성요셉교육재단 이동구 이사장과 김선순 총장, 양혜주 간호대학 학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수성대에 따르면 지난 1967년 제남간호학원에서 출발한 수성대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4천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3년 4년제 간호학과로 학제를 바꾸는 등 성장을 거듭해 지난달 1일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수성대 간호대학은 이번 승격에 따라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 편의시설 확충,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높은 수준의 교육 품질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의료보건 강의동인 젬마관 3층에는 BLS, 중환자실, 아동실습실 등 각종 간호 교육시설을 집적화한 SINS센터가 조성돼 있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김선순 총장은 “우리 사회 보건의료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해온 우리 대학 간호학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스마트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교육품질도 더욱 발전시켜 우리 학생들을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05

“미얀마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우리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5일 위덕대학교 본관 앞에서 진행된 ‘미얀마 군부의 폭력 진압 중지 릴레이 챌린지’ 이후 만난 이다영 위덕대 총학생회장이 말을 꺼냈다. 위덕대 총학생회는 이날 미얀마 군부 사태와 관련해 △폭력적인 시위진압 즉각 중단 △평화적 시위 보장 △타국의 인도적 지원 허용 등의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낭독하고서 이를 사진으로 남겨 SNS에 인증하는 형식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덕대 다음 주자로는 영남신학대학교가 지정됐다.경북도 내 대학들 중 가장 먼저 미얀마 사태에 목소리를 낸 위덕대 학생들은 미얀마 사태를 ‘남의 나라’일이 아니라고 했다.이다영 총학생회장은 “우리도 ‘5.18’이라는 아픈 역사가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고, 그 유가족들 역시 아픔을 겪고 있다.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사회 문제에 우리가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의 정치상황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면서 (시위대)진압을 해야 한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위덕대 총학생회는 경상북도대학연합(경북대학연합)을 중심으로 이번 캠페인을 경북도는 물론, 전국에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대학연합은 지난달 15일 경북도청에서 ‘위안부 논문’으로 전 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학생 단체다. 이 단체 대표를 이다영 위덕대 총학생회장이 맡고 있다. 경북도 내 수많은 대학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지금의 위덕대, 그리고 총학생회인 셈이다.이다영 총학생회장은 “사실 대학생들이 사회 이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지금 당장 취업하는 게 우선이고, ‘내가 뭐해 먹고 살지’ 하는 게 우선적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에 (사회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우리 청년들이 미래라고 말을 하는데, 미래인 청년들이 현실에 안주하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생각보다 오히려 나 하나라도 하는 생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5

대학입학금 내년부터 사라진다

대학 입학금이 내년에 폐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된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교육부 소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교육부 소관 과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에 걸쳐 총37개에 달한다.이를 위해 총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정부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에 대학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대학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해왔다.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는 520만원에서 내년 700만원으로 인상한다.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기조도 유지해 올해 1학기 금리를 작년 2학기보다 0.15% 인하한 연 1.7%로 정했다.정부는 기숙사 공급도 6천실 확대한다. 청년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들이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연구 방법을 공유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을 약 48곳,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전문대인 ‘마이스터대’를 5곳 각각 운영한다. 고졸 현장실습 선도기업도 2025년까지 3만개 발굴하고 취업지원관 배치도 확대한다.저소득층의 평생교육을 위해 바우처 지원 대상을 8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확대하고, 바우처 금액도 35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증액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05

대구시·지역대학 ‘저출산 해소’ 맞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 대학이 맞손을 잡는다. 대구시와 지역대학은 5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10개 지역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함양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대학 교과목으로 개발한 ‘대학생 결혼·육아 U-learning 콘텐츠’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학생 결혼·육아 U-learning 콘텐츠’는 양육지식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생들의 자녀 가치관과 양육 효능감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경북대가 주관해 지역의 8개 대학 등과 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5주 30차시 과정으로 개발된 교육콘텐츠다.지난해 경북대에서 2학점 교양교과목으로 편성해 시범 운영한 결과, 280여 명의 수강생 중 4학년(47.4%), 여학생(51.6%), 공과대학(20.2%)이 높은 수강률을 보였다. 남학생 참여비율이 48.4%로 남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전과 수강 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 후 임신건강관리지식, 양육지식, 부모역할 자신감 등이 상승했고 향후 실제 육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돼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콘텐츠는 평등한 가족문화, 일·생활 균형 실천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과 올바른 부모의 역할 등으로 구성돼 있어 대학생의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2021-04-05

계명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11년 연속’ 선정

계명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일반분야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1년 연속 창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창업지원 거점기관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지원, 멘토링지원 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캠퍼스기반 창업액셀러레이팅 창업거점 기관의 역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자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창업자 선발 및 사전단계를 통해 창업자 역량 및 경력, 보유기술 및 기업 경영단계 등 기업분석을 하고, 1단계 사업준비 과정을 통해 창업자-멘토-매니저 전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한다. 또, 2단계 사업준비 기간에는 시제품제작 및 장비지원과 함께 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3단계는 마케팅 및 기술역량 단계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타 기관 창업지원 사업 연계를 지원하고, 마지막 4단계는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단계로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지난 3년 동안 계명대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지원사업, 이노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262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 764억원과 55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창업기업 투자유치는 43여억원 성과를 달성했다.실제로 지난 2019년에 창업해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온라인 쇼핑몰 물류시스템 적용 자동제품 분류기 회사인 오토텍(주)은 7배의 매출증대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미세 와이어 기반의 봉제제품 탑침 개발에 성공한 HD정밀은 지난해에 창업해 매출을 발생시키고 9만4천 달러의 일본 수출을 달성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1-03-29

지역 대학, 정부 주관사업 선정 취·창업 역량 제고

지역 대학이 정부 주관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진로뿐만 아니라 취·창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대구과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과학대는 이번 대학 진로탐색캠프 선정으로 당일형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활용한 참여 학생들과 강사 및 보조강사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체험 과정에서 멘토링 교육 등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기본간호술기 실습(간호학과) △조리분야 및 베이커리 실습의 기초 지식 습득(식품영양조리학부) △측량 드론 융합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측지정보과) 등이다.박 준 총장은 “전공,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기주도적 학습 소질 및 역량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과 창업 역량 제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경력개발시스템 구축,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특강과 상담은 대면에 더해 SNS기반 온라인 기능 강화, 해외취업 원스탑 지원 시스템 안정화 도모,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2015년 시범 도입 후 2016∼2020년에 운영된 대학 일자리센터 후속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해 올해 신규로 도입됐다.특히, 졸업 후 2년 이내 졸업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일자리 발굴·매칭 기능을 강화하고, 진로탐색 및 설계과정에서 필요한 청년특화 통합상담을 추가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층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한다.센터 주요 기능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정석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그동안 펼쳐 온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에서도 탄탄한 취업 성과를 얻었다”면서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29

수성대, 모든 건물 출입자 안면인식으로 통과

수성대학교는 전문대 최초 AI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인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완벽한 코로나19 방역통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이 시스템은 대학 내 모든 건물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간호보건계열 강의동인 젬마관과 행복기숙사 등 대학 내 모든 건물의 주 출입구에 설치·운영한다.세계 최고의 안면인식 기업인 중국의 센스타임과 산학협력으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발열체크, 출입자가 37.5℃ 넘어 이상발열을 보일 경우 알람 경고와 함께 게이트 문을 폐쇄해 출입을 통제하는 최첨단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건물을 나가는 사람들의 안면도 인식, 모든 출입자의 출입 이력을 데이터화, 대학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입이력 데이터와 동선추적으로 밀접접촉자를 쉽게 선정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AI기능을 통한 안면인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내 설치된 CCTV와 연계,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대해서도 알람기능을 가지고 있어 보안에도 뛰어나다. 게다가 건물 내 출입자 이동량 등을 데이터화해 방역은 물론 건물관리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수성대는 이 시스템의 AI프로그램을 활용해 ABC과 교육프로그램으로도 개발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29

영진전문대, 5년차 운영 LINC+ 사회맞춤형 교육 현장전문가 배출 성과로

영진전문대학교가 LINC+ 사회맞춤형 교육 통한 현장 전문가 배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2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LINC+사업 4차년 운영 결과 관련 산업계에 160여 명이 진출했고, 5년차에도 또 한 번 성과를 낼 전망이다.이는 대학, 산업체, 지역이 함께 손을 맞잡고 기업 현장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영진은 LINC+사업 4차년도인 지난해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산학일체교육 선도대학 구축’ 비전 아래 특수영상반, 스마트금형반 등 모두 11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이 교육과정은 사업 관련 협약 기업이 참여해 커리귤럼 개발을 비롯한 산업체 인사가 진행하는 수업과 특강, 참여 학생의 산업현장 견학과 현장실습 등 현장 전문가 양성 등에 중점을 뒀다.특히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LINC+ 1∼3년차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확인한 국내 실내건축 시공 최상위급 기업들이 4년차 사업에 참여해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경쟁을 보였다.그 결과 국보디자인 5명, 삼원SD 6명, 대림산업(주)건설부문 1명 등 올 졸업생 15명이 실내건축 및 건설 회사로 취업했다.또, 지난해 1월 제주에서 한국연구재단 및 교육부가 주관한 LINC+ 전국확산포럼에서 대학 대표 사례로 유일하게 소개됐고, 지도를 담당한 이지훈 교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 밖에도 금형 및 제품설계, 기계가공 분야 현장 전문가 양성에 나선 스마트금형반도 교육 인원 20명 전원이 해당 분야로 취업하며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올해 LINC+ 육성사업 5년차에도 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현장 전문가 배출에서 또 한 번 성과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22

경북대교수 6명 ‘한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됐다

경북대 교수 6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된 경북대 교수는 의과대학 김용림·이제철·박재찬 교수, 치과대학 배용철·전영훈 교수, 수의과대학 진희경 교수 등 6명이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의 의학 및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기초 및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에서 학술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고,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한다.김용림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신장질환 전문의로 보건복지부 지정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장 등을 맡으며 우리나라 투석 관련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등 여러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이끌었다. 대한신장학회장, 국제복막투석학회 집행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라이프(Life) 등 3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제철 교수는 ‘병원성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세균-숙주 간 상호 작용 연구’ 분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병원성 기전에 대한 선도적 연구로, 병원세균학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체자원은행의 성공적 추진 등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뇌혈관질환 수술 분야의 석학인 박재찬 교수는 SCI 학술지에 논문 110여 편(주저자 60여 편)을 발표했으며, 15건의 국내·외 특허 및 기술이전 실적을 가지고 있다. 눈썹 부위 절개를 이용한 뇌혈관 수술 등 최소 침습적인 뇌수술의 개발·적용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국책연구과제로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과 과기정통부의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등이 있다.배용철 교수는 해부학 전공 의과학자로 머리, 얼굴 부위의 감각정보 전달과 씹는 기능의 조절에 관여하는 삼차신경의 뇌내 연결 양식에 관해 세계적인 연구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SCI 학술지에 약 14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의과학 분야 우수선도연구센터인 MRC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우리나라 대표 통증치료 전문의인 전영훈 교수는 각종 마취와 통증에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 및 중재 시술은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통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국내·외 임상시험연구를 수행하며 마취통증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SCI 등재지에 논문 60편과 학술 등재지에 논문 40편 등 총 1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진희경 교수는 치매에서 지질효소의 새로운 역할 규명 및 치료 타겟을 최초로 제시했으며,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난치성 질환들의 발병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BRL),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22

계명대, 진로 설계 ·취업 지원 강화 대면 프로그램 운영

계명대가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계명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주관 ‘진로설계를 위한 SWOT분석’을 시작으로 올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신관 덕영실에서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여 2시간씩 2차례로 진행했다.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SWOT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뚜렷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환경과학전공 4학년 오희수 학생은 “화상을 통해 진행되는 것보다 확실히 집중도가 높아지고 궁금한 점들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계명대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에만 모두 16종 36차례에 걸친 대면 프로그램을 1천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취업준비에 가장 필요한 직무탐색과 코로나19시대의 채용 트렌드 변화, 면접 스킬 및 목표 설정, 진로,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프로그램 환류 및 사전 요구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면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과의 만남 횟수를 늘려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취업노하우를 취업준비생들에게 전수한다는 계획이다.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난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원이 많았지만,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의 비중도 늘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지원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22

대구대, 청년기술전문 인력 요람된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 인력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대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청년TLO 육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총 131명의 이공계 졸업생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해 이들 연구원은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기타 산학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 후 지역기업에 취업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 인력 육성사업은 청년TLO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대학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으로 채용해 대학·지역기업 등 연구현장에 필요한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청년기술전문 인력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트랙은 청년기술마케터(학사 졸업생, 6개월 근무, 실험실 근무)로 기본교육 이수, 대학이 보유한 기술실습·조사, 기술이전 수반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 기술마케터로서 대학의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고, 이공계 기업 후속 취업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트랙인 기업파견 전문인력(석사·박사 졸업생, 8개월 근무, 수요기업 파견 근무)은 수요기업에 파견·근무해 대학 보유기술의 현장 이전, 기업 기술지원 수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파견기업(또는 이공계 수요기업)에 후속 취업을 목표로 한다.박세현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를 졸업한 이공계 미취업자가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가족회사, 동문기업, 공동연구 기업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공계 미취업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기업에 연계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학협력단은 4월 중 청년기술전문 인력(청년기술마케터, 기업파견 전문인력을)을 채용하기 위한 공고를 할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

2021-03-15

한동대, 르완다와 교육협력 다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과 유니트윈 교육 협력방안 원격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원격회의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과 공동 개최한 ‘2021 르완다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의 연장선으로 진행, 장순흥 한동대 총장, 지범하 경영경제학부 교수, 안진원 경영경제학부 교수, 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 총장, 데이비드 카부에 학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인재 양성을 위한 두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와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등 대표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다져왔다”고 말했다.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 총장은 “이번 회의가 디딤돌이 되어 한동대와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의 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국가별 여행이 자유로워질 때 한동대를 직접 방문해 더 자세한 방안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동대학교는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에 전자저널 원격지원과 IoT 기술 캠프, 한동대-르완다 공동교육 과정을 설립하고 르완다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15

영진전문대, 올해도 해외취업 100명 돌파

영진전문대학교가 올 2월 졸업자 해외취업 1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지원 해외취업 사업에도 6개 과정이 선정돼 해외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영진전문대는 2월 졸업자 가운데 해외취업 확정자가 현재까지 103명에 이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취업 성과를 살펴보면 일본 라쿠텐 2명, NHN재팬 3명을 비롯해 IT분야에만 63명이 합격해 오는 4∼5월 입사를 기다리고 있다. 기계·자동차설계 분야에도 28명, 전자·전기 분야 9명, 관광 분야 3명 등 취업 업종도 다양하다.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매년 대학서 개최해 오던 해외취업박람회를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전환해 해외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해외 기업 채용 면접에 나서는 학생들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면접을 위해 전용 ‘화상면접실’을 설치해, 이곳에서 면접이 진행됐다.최재영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도 해외취업 100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국내 2·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 1위(올해 교육부 정보공시) 명성을 이어가고,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15

장기에 생긴 구멍, 홍합으로 메운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소변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장기에 생긴 누공(瘻孔)을 효과적으로 꿰맬 수 있는 혁신적인 방광 누공 치료기술을 개발했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김효정 박사(현 한국화학연구원), 박태윤 박사 연구팀은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편종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홍합단백질을 이용한 ‘수중접착제’를 개선하고, 이를 실제 방광 누공을 모사한 돼지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봉합사를 이용한 기존 치료 방법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누공을 폐쇄하며,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누공(fistula)이란 혈관, 창자와 같이 두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기관 사이에 생기는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구멍(hole)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방광(bladder)은 주변으로 복강내 창자, 자궁, 질 등 다양한 장기와 접해 있어 누공이 발생할 경우, 분뇨 실금이나 방광 염증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는 환자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여성 누공이 여성의 인권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는 이러한 방광 누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봉합사로 꿰매는 물리적 봉합 방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물리적 봉합은 수술이 어렵고, 방광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는 경우 조직이 손상되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다.공동연구팀은 2016년에 홍합접착단백질의 상분리 현상을 이용한 제형을 만들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우수한 수중 접착력을 가지는 수중접착제를 개발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임상으로의 실제 적용을 위한 수중접착제의 개선과 함께 방광 누공이 있는 돼지 모델로 실험했다.공동연구팀은 요변성*1을 가지는 액체-액체 상분리 제형을, 접착제 개발에 이용함으로써 얇은 주사기를 통해 고점도의 액상 접착제가 누공 부위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누공 폐쇄 이후에는 누공으로부터 흘러나오거나 탈락하지 않도록 설계했다.연구팀은 수중 접착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용기인 카테콜(catechol)의 함량을 최대로 높여 체액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접착력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유연성이 좋은 단백질 기반 접착제의 특성으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장기인 방광에서도 누공의 폐쇄력은 계속 유지됐고 이후 단백질 접착제는 생분해되어 누공은 자연재생이 되는 것도 확인했다.또, 폐쇄된 누공 주변으로 그 어떤 면역 반응이나 염증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소재의 대량확보, 낮은 수술 난이도 때문에 열악한 의료환경을 가지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합접착단백질 기반 수중접착제는 (주)네이처글루텍에 기술이전을 완료, 현재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차형준 교수는 “대한민국 원천소재인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실제 방광 누공 대형동물 모델에 적용하여 효과적인 방광 누공 치료 기술로서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비슷한 환경의 누공이나 천공과 같은 질환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라며 기대감을 밝혔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15

대구한의대 하효철 교수, 발효한방원 교원창업

대구한의대학교 하효철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발효한방원을 개원했다.발효전문가인 하 교수는 한약재와 같은 한방소재로 맛있고 건강하게 과학적으로 제조·생산·유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창업했다.발효한방원은 설탕과 과당, 합성착향료, 합성 착색료, 보존료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 세포조직 내의 물질들을 과학적인 발효공법을 통해 건강한 맛과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발효기술로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한다.칡은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갈근이라 해 설사, 장 건강, 두통, 해독,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많이 함유되어 여성들에게 좋은 약제이지만 최근에 자연환경에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와 산림보호를 위해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 알려졌다.하 교수는 칡을 이용한 발효 특허기술 2건(특허등록 제10-1930153호, 특허등록 제10-1878590호)으로 기능성 물질인 이소플라본의 함량을 높여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여성갱년기 질환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특히 칡 맛을 개선해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하게 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8

산업계 선택 받은 영남대·경일대·대구대

경일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건축 및 기계 관련 학과가 산업계가 선택한 최우수 학과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주기에 걸쳐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평가는 건축(시공), 기계(자동차)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에서 참여를 희망한 53개 대학의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주)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쌍용자동차, 영일공업, 케이엠피(주), FM솔루션, KM엔지니어링, 한온시스템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건축(시공)분야 12개교 12개학과, 기계(자동차)분야 13개교 13개학과를 ‘최우수’로 선정했다.대구·경북권에서는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과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건축(시공)분야에서 최우수 학과로, 기계(자동차)분야에서는 대구대학교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 기계설계공학전공)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학과에 올랐다.경일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신설(공정관리, 스마트공사실무 등) 및 전체 교과목 내용 개선 △건축시공, 구조, 환경설비 전공교과 중심으로 나노디그리 모듈 구성 이후 진로분야에 따라 모듈 분야별 트랙 구성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교육과정개선위원회를 통한 건축공학프로그램 환류 추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영남대는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졸업생, 고용주 및 산업체, 교수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무위주 교과목 개발/융복합 교과목 운영 및 교수법 개선 등에 좋은 점수를 얻었다.대구대는 매년 대구경북지역 산업체 대상의 교육 수요 조사 실시를 통한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에 더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특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와 최우수 학과라는 영광을 안았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08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560억 지원

교육부가 500억원 규모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고, 지원 사업 내용과 지원 대학 선정방식(중간평가 및 추가선정평가) 등을 결정했다.내년 2월 28일까지 1년동안 △대입전형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 배려자 전형 및 지역균형관련 전형 운영 등을 시행한 대학들에 총 559억4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기본적으로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30%, 지방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전형비율 조정계획을 2023학년도까지 지원 사업의 참여 조건으로 제출해야 한다.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대학의 사업실적과 계획을 토대로 이뤄진다.중간평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각 대학의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평가 등을 통해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한다.중간평가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대학은 2021년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추가선정평가는 중간평가를 통해 지원중단대학으로 선정된 대학과 신규신청대학을 대상으로 경쟁공모를 통해 진행된다.다만,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지원 대학 중에서 중간평가 결과가 미흡한 대학을 ‘성과관리대학’으로 지정하고 집중 상담(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관리할 예정이다.성과관리대학이 되면 2021년 사업비는 2020년 사업비를 초과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대학교육협의회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이 필요한 경우 대학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과부진 사유에 대한 이행과제를 부여해 2022년 실적평가 시 달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추후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선정평가 일정을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08

영천 한국폴리텍대 로봇캠퍼스 개교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가 2일 영천에서 개교했다.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 대학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한국폴리텍 대학은 230만여 명의 전문 산업인력을 배출해 낸 대한민국 공공 직업교육 대학이다. 전국에 8개 대학 35개 캠퍼스가 있으며, 경북에는 이날 개교한 로봇캠퍼스를 포함 4개 캠퍼스가 있다.한국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로봇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지난 2013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착공애 들어가 2020년 6월 교육부 대학설립 인가를 거쳐 올해 개교했다.경상북도는 로봇캠퍼스 개교로 인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로봇 분야를 이끌어 갈 로봇 융합 생산기술 전문 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로봇캠퍼스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로봇 융합 생산기술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3-02

위덕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A등급’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전공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여 실시한 2020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1일 위덕대에 따르면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는 기준점수 800점을 넘어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다.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전공은 800점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과 기준으로 27% 이내에 드는 뛰어난 성적으로,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전공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뛰어난 학과 및 전공임을 드러내는 결과라고 위덕대는 자평했다.이번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전공은 교원양성 정원 감축 대상 제외 및 추후 최우수 등급에게 부여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김수향 위덕대 교직부장은 “이번 역량진단에서는 교육과정 운영계획 및 실적, 수업 운영의 현장성, 교수자 역량개발의 충실성 등의 진단 지표가 강화됐다”면서 “학생수업역량 제고 노력, 학생지도체제 및 교육실습체제 운영실적 등의 진단 지표가 대폭 개선됐는데, 이러한 지표들 대부분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 모아져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2021-03-01

‘역량 미달’ 교원양성기관, ‘정원 감축’ 철퇴 맞는다

교육당국이 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에 철퇴를 가했다. 최근 교육부가 실시, 발표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결과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역량 미달로 정원 감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사범대학, 일반대 교육과, 일반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이번 5주기 진단에서는 4년제 대학(교대와 교원대 제외)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영역에서 배점을 상향(30%에서 50%)하고, 학생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실적, 시설활용의 적절성, 장애학생 지원노력 등 지표를 확대·개선하는 등 교육과정에 대한 진단을 강화했다.진단 결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제외한 전국 모든 사범대학들이 A∼B등급을 획득해 정원 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진단 결과 C등급 이하를 획득한 대학은 2022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된다. C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감축, D등급은 50% 감축, E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이 폐지된다.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이 모두 B등급을 획득했다.일반대학 교육과에서는 C등급을 받은 다수의 학교가 내년도 정원 감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내 대학 중에서는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수학교육과가 C등급에 해당, 내년도 30% 정원 감축에 들어가야 한다.일반대학 교직과정 유형에서는 경북대, 경운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가 C등급을 받았다. 경일대는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아 정원 50% 감축이라는 철퇴를 맞았다.특히,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모두 내년도 정원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진단에서 대학 내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경북대 등을 포함한 많은 대학들이 정원 감축 30%에 해당하는 C등급을 받았다. 대구대와 동양대학교는 D등급이다. 전국에서는 3천여명, 지역 내에서만 수백여 명 이상의 정원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변화, 코로나19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교육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교원양성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교육부도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국가교육회의의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에 대한 사회적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원양성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01

“산학협력 활동으로 재학생 교육환경 개선”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2020학년도 포항대학교 산학협력한데이 산학협력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0학년도 주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부의 국가 제4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정책 내용, 산학협력 우수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및 성과 창출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산학연 교류 방안, 지역사회 기여 방안, 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산학협력 우수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행사 이후에는 대학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산학협력 우수 성과를 창출한 교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진행했다.포항대학교 총장 표창을 수여받은 송상욱 국방드론과 교수는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학과 드론실습장 실습기자재를 기부 받아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산학협력 활성화 및 우수 성과 창출을 위해 매월 2째주 금요일을 산학협력을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날로 지정, ‘매월 2금은 산학협력한데이’로 정해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