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화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경주서 학술대회로 재조명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27일까지 열고 있는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와 연계한 콜로키움 및 2차 학술강연회사진를 박물관 강당에서 22일과 26일 각각 개최한다.22일 개최되는 콜로키움의 첫 번째 주제는 아프가니스탄박물관 보존처리담당관인 구프단 하니피씨가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국립박물관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함께 민속의상, 민속놀이, 음식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아프가니스탄박물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관련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두 번째는 `평화의 방벽 또한 그곳에 세워야 한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지부에서 대외협력담당관으로 활동 중인 송첫눈송이씨가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 특별사진전`을 기획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아프가니스탄은 지난 수십 년간 외세의 정치적 개입에 의한 대내외적인 분쟁과 공식적인 전쟁 종식 이후, 지금도 지속적인 테러 위협에 노출돼 있다. 우리가 접하는 뉴스는 대부분 전쟁으로 인한 참상에 집중하고 있어 아프가니스탄의 문화,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해 상상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의 아프가니스탄은 아직, 지난 수천 년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 실크로드의 심장부에 위치했던 이 유목민의 나라에서는 다양한 사고가 맞부딪히며 정형적으로 단정할 수 없는 문화의 변이가 꾸준히 발생해왔다. 그리고 잘 눈에 띄지 않는 먼 나라가 돼버렸음에도,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기발함과 창의성을 자랑하는 문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이러한 과거 아프가니스탄의 찬란한 문화를 거울삼아 현재의 평화를 꿈꾸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그 프로젝트를 잇는 인물들을 조명한다. 또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분노와 분쟁에 가까운 역사를 문화 부흥을 통해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학술강연회 2차는 `신라 왕릉과 박트리아 무덤의 비교연구-피장자의 성격 규명`이라는 주제로 강우방 교수(전 이화여대)가 박트리아 1세기 전후의 무덤과 신라왕릉 4~5세기 무덤의 출토품을 비교분석해 피장자의 성격을 규명하고 상호 영향 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조명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또한, 이번 강연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박트리아 금제 금관과 장신구의 기원과 제작기법 등 그 동안 수수께끼에 가까웠던 비밀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아다.콜로키움과 2차 학술강연회 참가는 당일 현장 접수로 선착순 17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1-21

동리·목월문학상에 이순원 소설가·문인수 시인

2016 동리·목월문학상 동리문학상에 소설가 이순원(59)씨, 목월문학상에 시인 문인수(71)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씨의 장편 `삿포로의 여인`과 문씨의 시집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이다.동리문학상 - 장편소설 `삿포로의 여인`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사랑이야기목월문학상 - 시집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긍정적 삶에 대한 명랑성의 세계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인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선생과 시인 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주시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동리문학상은 18회째, 목월문학상은 8회째다.경주시와 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상금은 각 7천만원.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이순원씨는 1985년 장편소설 `소`로 등단해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 `아비의 잠`, `그대 정동진으로 가면`등을 발표하며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가 쓴 `은비령`,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19세`와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수상작 `삿포로의 여인`은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강릉 대관령을 배경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사랑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냈다.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대관령 인근에 있었다는 이씨는 “대관령을 지키는 나무들을 보면서 저 나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문인수씨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1985년 등단해 김달진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2008)의 시`에 시집 `배꼽`이 선정된 바 있다.서정시의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 온 문씨는 수상시집인 자신의 열한 번째 시집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에서 `명랑한 이야기는 왜 시가 잘되지 않는가`라는 데 주목하며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명랑성`의 세계를 펼쳐 보였다. 그늘진 우리 삶에 대한 오랜 성찰과 연민 끝에 삶과 현실의 참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해내며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사유를 시편을 통해 풀어냈다.박목월 선생이 창간한 시전문 계간지 `심상`으로 등단한 문씨는 “40세에 늦깍이 등단해 30여 년간 꾸벅꾸벅 시만 쓰다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수상 시집)가 마지막 시집이라고 여겼는데 다시 시작에 불을 댕기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한편 2016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를 대상으로 2014년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출간된 단행본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작들이 선정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1-16

`움직이는 조각` 최우람씨·`삶과 인간` 평면회화 이태호씨 초청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19, 26일 오후 3시 현재전시중인 작가를 초청해 작품제작과정,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최우람 :스틸라이프` `최우람 작가와의 대화`대구미술관은 19일 오후 3시`기계 생명체(Anima Machine)`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우람(46) 작가를 초청해 움직이는 조각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 작품제작과정, 조각가로서의 정체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서울 출신인 최 작가는`움직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시각예술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해 왔으며, 기술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기계와 인간과의 관계에 주목한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2006년 도쿄 모리미술관의 개인전 `도시 에너지-MAM Project004`와 제6회 상하이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도쿄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 뉴욕 비트폼 갤러리,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맨체스터 트리엔날레, 리버풀 비엔날레,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그룹전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김세중 조각상 청년조각부문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을 수상했다.내년 2월 12일까지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최우람 : 스틸라이프`에서는 초기작부터 2016년 신작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보여준다.△`그림자, 구름, 그리고... 이태호 회화의 멜랑꼴리아` `이태호 작가와의 대화`26일 오후 3시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고민, 삶에 대한 사유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이태호(66)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어본다.2015년 제16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한 이태호 작가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회화 속 대상과의 관계, 대상의 다의적 해석을 통해 사회 문제를 표현하면서 오랜 시간 평면 작업에 천착하여 우리 시대 일상의 삶과 인간에 대해 밀도 있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양면성을 드러낸 초기작부터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우리시대의 초상`시리즈, 먹 작업을 통한`억새`, `물-결` 등 꾸준한 작업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를 풍자할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조용히 이끌어 낸다.이번 `그림자, 구름, 그리고... 이태호 회화의 멜랑꼴리아`전시에서는 작가의 80년대 초기작부터 2016년 최근작까지 80점의 작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로 내년 2월 12일까지 계속된다.`작가와의 대화`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며, 전시관람은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어린이·청소년 700원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1-16

`교양교육과 과학기술 소통` 주제

한국교양교육학회(학회장 윤우섭·경희대 교수)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2016년도 추계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선문대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교양교육과 과학기술의 소통`을 대주제로 50여 편의 발표와 토론이 총 9개 세션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교양으로서의 과학교육 △소프트웨어 조작능력 교육 △교양으로서의 역사교육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양교육 △의사소통교육 △영어 세션 (English Session) △교양교육 자유 세션 △주관대학(선문대학교) 세션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각 대학의 교양교육 교재도 전시된다.아울러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회원들과 함께 성과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은 범대학적 교양기초교육 강화 활동 전개 및 대학교육과정 전반의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세계화된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양교육학회 홈페이지(http://www.kagedu.or.kr)를 참조하면 된다.윤우섭 한국교양교육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절한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 교양교육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대학교육의 기본 축으로서의 기초교육과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면서도 동시에 가속화된 세계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장(場)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교양교육학회는 대학에서의 교양·기초교육에 관한 연구 및 그 성과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국 규모의 학회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춘계, 추계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11-16

`수필의 미적 울림과 작법` 주제 안성수 교수 초청 26일 특강

▲ 안성수 교수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인 안성수 교수 초청 특강을 연다.안성수 교수는 20여 년간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수필학을 강의하면서 수필시학의 정립을 위해 많은 이론연구와 비평작업을 선도해 왔다.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안 교수는 현대수필에 `수필오디세이`, 수필과 비평에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이란 제목으로 연재했으며 지난 2011년판 마르퀴즈후즈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지난해 그가 펴낸 책 `수필오디세이Ⅰ,Ⅱ`는 한국수필문학이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수필문학계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이번 특강에서는 `수필의 미적 울림과 작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사색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인 수필에 대해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수필의 보편적인 미적 체계와 수필 창작 원리와 더불어 작가의 심미안과 연금술, 감성 작동방식, 미적 울림과 창조원리, 수필문장과 반어미학, 낯설게 하기와 수필 작법논리, 작법의 보편적 정석 등에 걸쳐 수필의 본질과 창작 원리를 섬세하게 들려줄 예정이다.안성수 교수는 제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 명예교수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담당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 `수필오디세이Ⅰ·Ⅱ`, `현대소설의 이론과 분석 방법` 외에 평론과 논문 다수가 있다. 2015년 신곡문학상 대상과 재암문화상을 수상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1-14

`용비어천가` 진짜 저자 역사의 비밀은?

용비어천가 1장~125장을 지은 저자는 안평대군, 성삼문, 임원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글날을 맞아 용비어천가 저자의 경우 그동안 권제, 정인지, 안지가 아니라 안평대군과 성상문, 임원준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박연과 용비어천가(저자 박희민, 도서출판 그루, 423쪽 2만원·사진)`가 발간됐다.지난 2012년 `박연과 훈민정음`을 펴낸 저자 박희민씨가 그동안 4년간에 걸쳐 훈민정음 및 용비어천가와 관련된 조선왕조실록과 한국고전종합DB, 책들을 보면서 용비어천가의 진짜 저자를 찾아가는 과정이 핵심이 되는 책이다.저자가 앞서 발간한 책은 세종 25년(1443년) 12월30일 훈민정음 창제까지라면, 이번 책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는 앞서 박연이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세종의 이름으로 발표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저자는 이번 책에서 안평대군이 성삼문, 임원준과 함께 용비어천가를 제작했고 훈민정음과 악곡을 제공하는 박연과 사귀면서 서로 시를 주고받았다고 강조했다.또 한문을 아는 당시 지배계급은 백성이 언문을 배워 지식을 얻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우리글 훈민정음이 있었음에도 백성들은 문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저자 박희민씨는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두 권의 책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에 대한 사대로 척박했던 이 땅에서 훌륭하게 훈민정음을 지켜낸 지금도 또 미래도 묵묵히 훈민정음을 지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자 박희민씨는 194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북고, 대구교육대, 영남대를 거쳐 계명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계명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영태기자

2016-10-10

포항시립미술관, 내달 3일까지 소장 작품 구입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다음달 3일까지 2016년 하반기 소장품 작품을 구입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소장품 수집 작품구입 공고는 미술관의 소장품 구입정책에 따라 `스틸아트(Steel Art)`미술관으로서의 미술관의 이미지를 전하고 창조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이번 하반기 작품 수집 범위는 포항시립미술관 기획전과 연계한 작품과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작품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관 등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신청은 기간 내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1인당 1점 접수하면 되며 서류는 작품매도 신청서와 작품에 대한 자료 등을 구비하면 된다. 이후 포항시립미술관 작품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작품 구입 적정 여부와 가격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소장품으로 수집한 작품은 미술관의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돼 미술관의 위상정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올해 상반기 소장품 수집을 통해 한국미술사를 대표하는 스틸 조각 작품과 아트웨이 조성을 위한 야외 스틸조각 작품 등을 포함해 8점을 이미 수집한 바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9-21

포항예고 학생들 남다른 재능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대학 주최 콩쿠르 및 미술 실기대회를 휩쓰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민규)는 최근 열린 `2016 영남대학교 전국초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배현정(3년) 학생이 피아노 부문에서 1등, 김하은(2년) 학생이 성악 부문에서 1등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학교에서 야간에도 전공실을 배정받아 성실하게 꾸준히 전공에 임해온 배현정 학생은 피아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학년 김하은 학생은 성악부문의 기대주로,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1위에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제55회 계명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도 신재환(3년) 학생이 성악 부문에서 2등을 차지했으며, 최아현(2년) 학생이 현악(바이올린)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아현 학생은 현악의 저변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하게 전국대회에서 입상실적을 쌓고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다.또한 `2016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김미지(3년) 학생이 성악 부문에서 2등, 이신유·김소미(2년) 학생이 성악 부문에서 3등을 수상했으며, 박성아(3년) 학생은 관악기(클라리넷) 부문에서 2등을 수상했다.한편 미술전공에서는 `2016 서울여자대학교 주최 미술·디자인실기대회에서 김한별(3년) 학생이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고,`제13회 신라대학교 주최 전국고등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장희진(2년) 학생이 수묵화 정물 부문에서 학장상을 수상했다.또 `2016 제38회 한남대학교 전국중·고등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황아현(3년) 학생이 서양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고 한국화 부문에서 김혜인(3년) 학생과 윤호진(2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이번 음악과 수상 학생들은 포항예술고의 장점인 학생들의 탄탄한 실기 관리와 학생들이 전공시간 열정적으로 실기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김 교장은 또 “평소 학생들의 탄탄한 전공 실기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해 다양한 전시활동을 해 지역예술에도 기여하는 바가 컸던 미술과는 작년의 입시대박에 이어 전공실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다가오는 대학입시에서도 높은 기대를 품게 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19

옅은색 배색은 단아함 품어

한복은 어떻게 입으면 맵시가 있을까?옛말에 `한복은 입는 사람이 반 바느질`이라고 했다. 그만큼 잘 입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1년에 많아야 3, 4번 입는 옷이라고 해서 대충 입는 것이 아니라 한복의 특색을 살려 입는다면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다.한복전문점 추맹자 포항 꽃가람우리옷 대표는 “한복은 다소 불편하고 거추장스럽지만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폼나고 우아한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입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정돈시켜주는 묘한 매력도 있고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새기기에도 특히 적절하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끝에 조금 이르게 다가온 올 추석에는 옅은색 배색대비로 감각적 이미지와 단아한 멋을 살리는 추석맞이를 해 볼 것을”추천했다.또 추 대표는 “최근들어 전통 한복 못지 않게 인기가 있는 퓨전한복도 색과 소재를 잘 선택하면 전통의 멋과 편안함, 실용성 및 활동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그는 “한복의 최고매력은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독특한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직선과 사선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곡선은 베스트드레스의 최고의 멋”이라며 “추석 한복 소재로 많이 쓰이는 얇은 갑사나 리버티 원단 등으로 일상복에 특별한 멋을 더하면서 넉넉하고 편하게 착용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추 대표는 올 추석 유행하는 컬러로 연핑크나 연비취, 아리보리, 상아 등 차분한 톤으로 연분홍 하의와 연비취 상의, 황금색 하의와 연연두색 상의를 꼽았다.20~40대 후반은 자연스러운 배색에 깃, 고름, 끝동 등에 강한 레드색으로 포인트를 강조하고 50대 이후 세대들은 전체적으로 강력한 색상 배색을 추천했다. 짙은 홍색 상의와 은회색 하의, 황금색 상의와 진보라색 하의를 권했다. 키나 체형이 큰 사람은 짙은색 보색대비의 한복을, 체형이 마르고 키가 작은 사람은 은은한 파스텔톤을 추천했다. 마지막에 가락지, 노리개, 머리꽂이 등 장신구로 포인트를 줘서 우리 옷의 멋과 매력을 살리되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13

`제17회 경북예술상` 영광의 수상자들

`제17회 경북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사진작가 홍성광씨가 선정됐다.㈔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는 경북예술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예술인이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경북예술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최근 경북예술상심사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제17회 경북예술상 수상자를 결정했다.예술상 대상에 홍성광(69·사진)씨를 선정한 것을 비롯해 예술상에 권영금(53·문학), 박종범(55·미술), 정광덕(63·미술)씨 등 3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또한 국내외에서 예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되는 특별상에는 오정국(60·한서대 교수) 시인이 선정됐다.경북예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문희아트홀에서 열리는 `2016 경북예술제` 개막행사에서 예술상 및 특별상 시상식을 갖는다.한편 경북예총은 `2016 경북예술제`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영양군문화체육센터 및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경북미협전과 2016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 경북사협회원전 등 전시행사와 경북무용페스티벌,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경북팝스오케스트라연주회, 경북음악제 등 경북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술한마당 축제를 펼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12

경주박물관, 유아· 초등단체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가을을 맞아 유치원 및 초·중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이랑 친구할래?`유아단체 대상 `박물관이랑 친구할래?`와 초등단체 대상 `교과서 속 문화재`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운영한다.유아단체 프로그램인 `박물관이랑 친구할래?`는 연령에 맞춰 두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4~5세를 위한 `하늘의 사신, 말`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인 말과 관련된 문화재를 살펴보고, 그 의미와 특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클레이를 이용해 나만의 말을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6~7세를 위한 `흙으로 빚은 친구, 토우`는 `토우가 무엇일까?`, `신라 사람들은 왜 토우를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다. 인물 토우의 표정과 모습을 관찰하며 감정을 생각해보고, `토우장식사진꽂이`를 만드는 시간은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초등단체를 위한 `교과서 속 문화재`는 초등 교과서에 실린 문화재를 주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4~6월)에 총 29개교 3천여 명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신라 무덤의 이름과 금관`을 주제로 운영한다. 경주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신라 무덤들이 어떻게 세상에 드러났고, 그 안에서 어떤 문화재들이 나왔는지 함께 알아보며 비밀을 풀어 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신라 무덤에서 출토된 대표적 문화재인 금관의 아름다움과 의미,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학습과 재미를 함께 경험하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중 원하는 시간(1시간)을 선택해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 museum.go.kr) `교육 및 행사`(대상별 교육-단체)에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똑똑! 박물관 두드림경주 인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똑똑! 박물관 두드림 (Do Dream)`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똑똑! 박물관 두드림`은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직과 함께하는 멘토링 학습으로 문화재 실측·설명카드 작성 등의 체험을 통해 박물관 속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박물관, 그곳이 알고 싶다`, `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나도 학예연구사-박물관 속 직업 체험`, `미래를 꿈꾸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와 태도를 형성하고, 개개인의 숨은 잠재력과 끼를 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참가를 원하는 중학교 단체(학급, 학년, 동아리 등 40명 내외)는 12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교육 및 행사 참가신청`(대상별 교육-단체)에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12

경북대표 여성 삶과 철학의 향기를 찾아서…

▲ 장계향 영정, 남자현조선시대 여인 장계향(1598~1680)은 한글로 쓴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의 저자로 조선시대 신사임당(1504~1551)과 더불어 대표적 현모양처로 꼽히는 경북을 대표하는 여성인물이다.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은 여성의 몸으로 독립운동에 매진,`독립군의 어머니`라 불리는 영양 출신의 우리나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이 경북 여성들이 장계향, 남자현과 같은 경북을 대표하는 `여중군자`들의 삶과 철학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한 사업인 `여행(女行)을 찾아 여행(旅行)을 떠나는 경북여성인물 탐방프로그램`의 첫 번째 여행(旅行)길 탐방을 6일 영양과 포항 일대에서 진행한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014년부터 경북의 여성인물 유적을 탐방하기 위한 `경북여성인물 탐방프로그램`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고대 신라시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묻혀있던 경북여성들의 숭고한 정신과 삶의 향기를 느껴보기 위해 개발원에서 발간한 경북 여성인물 탐방가이드북 `여행(女行)을 여행(旅行)하다`에 실린 유적지를 직접 답사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올해는 6일 첫 번째 탐방에 이어서 24일과 10월 6일에 탐방을 하며, 11월까지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탐방지역은 경주, 안동, 영양, 포항, 영천 일대다.첫 번째 여행길 탐방은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과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포항지역 여성단체임원 40여 명이 참석해 여성으로는 드물게 의열활동을 전개했던 남자현 생가를 방문하며 한글 최고(最高)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남긴 여중군자 장계향과 관련된 유적을 둘러보고 음식디미방 음식을 직접 맛보는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일상 속에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던 여성들의 삶을 통해 경북여성들의 정신을 돌아보는 이번 탐방프로그램이 경북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05

초등생 대상 `미술관에서 보물찾기`로 더 쉬운 현대미술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17일에 걸쳐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리틀 탐험가`를 진행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1일 1회, 토요일 1일 2회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미술관 리틀 탐험가`는 전시와 연계해 특별히 제작한 `전시감상 워크북`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디지털 山水人`, `추당 박영달 회고전-사진예술과 휴머니즘`, `제11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작가전, 최지훈-Self Portrait` 전 등 현대미술 기획전과 지역작가 조명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이 3개의 전시와 연계된 활동으로 도슨트(전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해 더욱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특히 어린들이 전시감상 워크북을 이용해 전시를 관람하면서 `미술관`이라는 정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탐구과제를 풀도록 구성됐다. 보물(작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은 심층적인 전시 이해와 풍요로운 작품 감상의 기회를 얻고, 현대미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프로그램 진행은 기간 동안 평일에는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진행되고, 토요일은 초등학생 개인을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2회에 걸쳐 총 6회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초등학교 단체는 전화접수(250-6025)를 받으며, 초등학생 개인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에서 원하는 교육날짜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8-31

내달 2일 불국사 문화회관 이차돈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세미나

▲ 이차돈 초상화 신라에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신라문화의 콘텐츠개발 및 육성전략 모색을 위한`순교자 이차돈의 신라문화 콘텐츠개발 세미나`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경주 성건동 불국사문화회관에서 열린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불국사가 후원하고 경운대 산학협력단(단장 문추연)이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이차돈 순교일(음력 8월 5일, 9월 5일)의 추모사업 발굴, 이차돈의 재조명을 통한 문화융성실천 및 3대문화권사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이차돈 순교 및 관련 문제들`,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이차돈유산 가치와 향도형 킬러콘텐츠`, 강석근 경주문화원 소장이 `이차돈 순교 설화와 그 문화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황대욱 경운대 교수, 곽승훈 충남대 교수, 김은영 비틀맵 대표, 이진락 경북도의원, 전종근 경북도문화융성사업단장, 조영대 포항대 교수, 최정수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하동현 동국대 교수가 관련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이밖에 이차돈 시 낭송, 대금연주, 이차돈 순교 성지인 백률사 현장답사 등도 이어진다.잘린 목에서 흰 피가 나오고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꽃 비가 내리는 기적이 일어나자 신라는 불교를 국교로 공인했다고 전해진다. 불교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의 시대를 연 바탕이 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30

세계 사진작가 400여명 경북 `찰칵`

세계 각국의 사진예술을 교류하는 세계 사진예술가들의 축제인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총회`에 참가한 외국 사진작가 400여 명이 오는 24~26일 경북도를 방문한다.87개 FIAP 가입국 중 52개국을 대표하는 외국 사진작가들은 국내 작가 150여 명과 더불어 서울을 비롯해 경주, 안동, 포항 등 경북도내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보유한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된다.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총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양재현)가 주관해 87개 FIAP 가입국 중 52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 개막식과 제1, 2, 3차회의, 사진촬영대회를 갖는다. 이와 더불어 `FIAP와 함께하는 서울포토페스티벌`과 `FIAP 국제 흑백사진 비엔날레`등의 부대행사도 한다.특히 흑백사진 비엔날레전 수상작 전시는 24~28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비엔날레전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48개 나라에서 선별해 제출한 대표작 10점씩 총 48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FIAP 참가자들은 이번 경북도 방문에서 경북도청, 안동 하회마을, 경주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반월성, 첨성대, 천마총, 불국사, 포항 호미곶, 중앙상가 등에서 모델 연출 촬영과 풍광 촬영을 할 계획이다. 각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촬영 체험 행사, 다채로운 공연 등 부대 행사도 아울러 펼쳐진다.한편 국제사진예술연맹(FIAP)은 87개국에 1만여 명의 개인회원을 둔 단체로, 사진예술단체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가입돼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연다./윤희정기자

2016-08-24

손일봉 탄생 110주년 학술세미나 열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1906~1985)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그를 재조명하기 위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예술총감독인 윤범모씨가 좌장을 맡고, 네 명의 미술계 전문가가 발제하고 종합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권원순 계명문화대 명예교수가 `한국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손일봉`을 주제로, 조은정 한남대 대학원 겸임교수 영남화단 `구상회화의 근간, 손일봉의 작품세계`, 김영동 미술평론가 `영남지역 중심으로 살펴본 손일봉의 작품 활동과 영향력`, 최열 미술평론가 `손일봉의 초기 활동과 역사상 위치`를 주제로 주제 발표했다.종합토론 시간에는 사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내면적 감정표현과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근현대 1세대 작가로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손일봉 선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손일봉 선생이 돌아가신 후 3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근대미술에서 차지하는 그의 위상에 걸맞은 평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그간 지방화단의 거목 정도로 과소평가된 그의 위상을 전국구 단위로 끌어올리고, 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올해 기념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재)경주문화재단은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참여자에게는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오는 31일까지 열고 있는 기념전 `어느 천재화가의 꿈`의 초대권을 제공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22

대구문화재단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접수

(재)대구문화재단은 지역공연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의 하반기 정기대관을 접수받는다.하반기 정기대관은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운영기간중 20일 이상 대관신청을 원하는 단체를 우선으로 대관을 확정한다.연습공간은 용도와 규모에 맞게 설계되어 총 435㎡의 규모로 오페라와 뮤지컬 등 대규모 공연 작품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무용, 음악, 국악 단체를 위한 중연습실 3개, 소규모 밴드와 연극단체를 위한 소연습실 1개 등 총 5개의 연습실로 구성돼 있다.대관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야간 오후 6시~ 밤 10시 등 3타임으로 타임당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소연습실 5천원 등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돼 있어 예술인들이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의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연습실 내부에는 조명시설, 음향시설, 전면거울, 이동식 무용바, 그랜드 피아노, 업라이트피아노, 보면대, 의자, 책상 등 다양한 부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공연단체의 회의 진행과 대본 리딩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이 제공된다. 통합대관시스템의 사용방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 접수가 완료되면 대구문화재단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관 승사 기준에 따른 심사진행 이후 승인을 확정할 방침이다.대관신청 접수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전통, 음악, 다원 분야 등 공연예술 분야의 개인이나 단체가 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 통합 대관시스템(http://bang.arko.or.kr)을 이용해 오는 19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는다./윤희정기자

2016-08-17

격동의 신라시대·애틋한 사랑 소설로 만나는 연오랑 세오녀

포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성홍근(79)씨가 최근 세 번째 장편 소설이자 첫 역사소설인 `연오랑 세오녀`를 펴냈다.삼국유사에 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태양신화이자 포항의 대표적인 설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그동안 동화나 만화의 소재가 돼 왔지만 역사소설로 쓴 것은 성씨가 처음이다.50년 넘게 포항에서 인간에 대한 애정과 차원 높은 철학적 사유가 담긴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온 성씨는 소설 `연오랑 세오녀`에서 역사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미래 직시에 대한 인식을 제시하는 깊은 철학적 사유를 펼쳐낸다. 책에서 주인공 연오랑은 지역 맹주로서 신라의 팽창에 밀려 왜로 건너간 정복자이며 문명전수자로 묘사된다.`해와 달의 정기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자연현상으로, `쇠를 주고 비단을 가져왔다`는 것은 문명이동과 경제교류로 설명한다. 저자는 신라인의 개척정신을 그리고 주무대인 포항의 정체성을 세우고 환동해권의 이상을 뒷받침한다.“바다로 나아가자! 키 잡아 뱃머리 돌리는 쪽은 모두 길이고, 돛폭이 바람을 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연오랑의 말 속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연오랑의 언어를 통해 성씨는 열린 바다를 향한 포항의 무한한 미래를 말하고 있다.환동해의 중심도시 포항에 대해 독자들이 공감하고 느끼기를 바라는 것이다.“길이 아니면 갈 수 없고 성벽에 막히면 넘을 수 없는 땅이 아니라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 넓은 바다로 나아가자”는 것이다.성씨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사랑 또한 담담한 문체와 느린 호흡으로 풀어내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신비감과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성홍근씨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단순한 설화로만 여기지 말고 가슴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며 “해와 달로 상징되는 연오랑과 세오녀는 포항의 정신, 밝음의 정신, 개척정신일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씨는 `연오랑 세오녀` 출판기념회를 16일 오후 6시 30분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갖는다.한편 성홍근씨는 1938년 포항에서 태어나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을 수료한 뒤 동지여중과 동지중 교장, 포항대학 교수를 역임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8-16

한국의 지성들, 대구를 말하다

“이제 공연장에서도 인문학을 즐길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016 DAC인문학극장 `한국의 지성, 대구를 말하다`를 연다.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총 3일 동안 진행된다.첫째날 이어령(16일)을 시작으로, 최재천(17일), 이문열(18일)이 출연한다.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여는 대구시립예술단 기획의 DAC인문학극장은 지역친화콘텐츠를 표방함에 따라 `대구`를 주제로 설정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 비전으로 제시한 `대구문화의 중심, 대구예술의 미래`에서 그 전략인 `대구를 위한 대구정신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서다.또한 공연장에서 공연만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도 삶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이번 인문학극장은 대구MBC창사특집 녹화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문학극장 첫째 날인 16일에는 이어령(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출연해 `시의 도시, 대구를 꿈꾸다`에 대해 이야기한다. 17일에는 `나의 삶, 대구에서의 삶`을 주제로 최재천(국립생태원 원장)이, 18일에는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문열(소설가)이 마무리 짓는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인문학극장은 지역 공연장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이다. 공연의 범위를 예술에만 국한하지 않는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며 “평소 만나기 힘든 명사를 초청한 만큼 대구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1일 5천원(티켓링크 : 1588-7890, www.ticketlink.co.kr). 문의 (053)606-6345./윤희정기자

2016-08-16

이어령·최재천·이문열 `한국의 지성, 대구를 말하다`

이어령·최재천·이문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들이 대구에서 인문학 강좌를 연다.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 팔공홀에서 한국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과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소설가 이문열씨를 초청해 2016 DAC인문학극장 `한국의 지성, 대구를 말하다`를 연다.올해 처음으로 문을 여는 대구시립예술단 기획의 DAC인문학극장은 지역친화콘텐츠를 표방함에 따라 `대구`를 주제로 설정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 비전으로 제시한 `대구문화의 중심, 대구예술의 미래` 전략인 `대구를 위한 대구정신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인문학극장 첫째 날은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출연해 `시의 도시, 대구를 꿈꾸다`를 이야기한다. 17일에는 `나의 삶, 대구에서의 삶`을 주제로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18일에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인문학극장은 지역 공연장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로 공연의 범위를 예술에만 국한하지 않는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며 “평소 만나기 힘든 명사를 초청한 만큼 대구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6-08-09

`박태준이 답이다` 일본어 번역서 출간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허남정 박사(전 한·일경제협회 전무)가 저술한 `박태준이 답이다`의 일본어 번역서가 `혼미한 한일관계를 타개하자` 사진라는 제목으로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25일 오후 도쿄 스퀘어 고지마치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박태준 평전`을 쓴 이대환 작가가 초청돼 순차통역으로 축하연설을 했다.이 책은 60년대부터 21세기 벽두까지 40여년에 걸쳐 포스코, 한일경제협회, 한일의원연맹의 리더로서 복잡 미묘한 한·일관계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맡았던 고(故) 박태준 포스코 회장의 공로와 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근년에 혼미를 거듭해온 한·일관계를 바르게 타개해 나갈 시사적이고 교훈적인 사례들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일(知日)-용일(用日)-극일(克日), 즉 `일본을 알고 활용해 극복하자`라는 박태준의 극일정신과 그 실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대환 작가는 일본 경제계와 학계의 하객들에게 “박태준 선생은 황혼기에 남북분단을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는 말씀을 유언처럼 남기셨다”고 전한 데 이어 “역사의 숨결이 새 시대를 여는 운명처럼 반드시 불러올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그날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마치 1990년에 헬무트 콜 서독 수상과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돈독한 우정으로써 독일통일의 외부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이제라도 한국 리더십과 일본 리더십은 그러한 우의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은 한반도 분단에 근본원인을 제공했던 일본이 그 역사적 부채를 청산하면서 도덕적 책임을 실천하는 길이고, 그날이 왔을 때 비로소 한국인의 언어정서에서 친일(親日)의 `친`자가 `친하다`라는 본래 의미를 회복해 양국 국민이 정서적인 선린우호관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박태준 선생의 영혼에도 그런 판단이 염원처럼 맺혀 있었다”고 회고했다./윤희정기자

2016-07-26

제11회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

`제11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조소 부문 엄태진씨의 `파장`과 서예·문인화 부문 이효숙씨의 `백낙천 선생 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1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2점의 대상작품을 비롯해 서양화 이성민, 공예 이진희, 서각 이영백, 문인화 윤종순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의 최지훈씨가 특별상에 뽑힌 것을 비롯해 우수상 10명, 특선 54명, 입선 223명 등 총 294명이 입상했다.미술부문 대상에 뽑힌 엄태진씨는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한국신미술대전 대상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한 중견 작가로 현재 김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 이효숙씨 역시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회, 대전서가대전 특선 다수와 대한민국 서가대전에서 다수의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작가다.(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종범)가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11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작품은 25일부터 3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아우르고 있는 `불빛`을 주제로 포항불빛축제기간에 맞춰 열리는 전국 미술공모전으로 작품 내용은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예술작품을 소재로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7-25

친구들과 보내는 박물관에서의 하룻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차례 △1차 7월 24~25일 △2차 8월 7~ 8일 운영된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불 꺼진 전시실에서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동심의 눈으로 박물관을 표현하는 활동 등에 참여한다. 전시실에서 보내는 하룻밤 체험은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박물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또한 전시, 보존처리, 유물관리 등 박물관의 여러 가지 일들이 실제 이뤄지고 있는 박물관 속의`또 다른 박물관`을 견학한다. 이어 박물관 관장과의 대화,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등 박물관과 문화재, 그리고 박물관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들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가능하며, 60명(여학생 30명·남학생 3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즐기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7-20

“작품이해 한결 쉬워져요”

“솔거미술관 전시작품과 보다 친근하게 만나요”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 솔거미술관의 작품들이 관람객들과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경주엑스포는 7월부터 매일 2~3회씩 정기적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도슨트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과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하는 전문안내인을 의미한다. 솔거미술관은 기존에 방문 관람객들의 현장 요청이 있을 경우 전시해설을 실시했으나 이달부터는 정해진 시간에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중(화~금)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운영하며,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하루 3회 운영한다. 단체관람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 시간에 전시해설이 가능하다.별도의 전시해설을 원할 경우 솔거미술관 안내데스크로 전화신청(054-779-6871~2)하면 되며, 참석확인 후 전시해설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경주 솔거미술관은 경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지난해 8월 개관한 이래 소산 박대성 기념작품전인`불국설경`, `붓끝 아래의 남산`전, 경주출신의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 우리시대 솔거의 후예라 할 만한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전시하는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등을 개최하며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업 반세기를 기념하는 특별전 `솔거묵향-먹향기와 더불어 살다`전이 열리고 있으며, 다음달 9일부터는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으로 경주의 최고령 원로작가이자 경주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 `조희수전`이 개최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7-05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서방법은 어땠을까?

국립대구박물관은 지난 5월 24일부터 7일까지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산서원 특별전 연계 인문학 특별 강의 `글과 책`을 진행하고 있다.인문학 강의 `글과 책`은 매주 화요일 학부모 대상의`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과 매주 목요일 누구나 들을 수 있는`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라는 두 가지의 대주제로 구성된다.`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주제로 최은주 팀장(한국국학진흥원 전시운영팀장)이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선비들의 독서방법, 독서의 중요성,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독서로 벼슬을 이뤘고 가문을 세웠다 할 정도로 중요시 여긴 선비들의 독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산서원 특별전 `글 읽는 소리, 책 읽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김도윤 연구사(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가 강의한다. 도산서원 특별전시를 마련한 계기, 문화재 선정 및 수집방법, 출판물 발간 등 기획부터 전시가 이뤄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한다. 이는 평소 전시과정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별도 예약 없이 매회 6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글과 책`인문학 강의는 선조들의 삶과 독서문화, 생활상 등으로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