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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내 10개 지역 상의회장 이달 연임·교체 ‘재정비’

경북도내 10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회장 연임 또는 교체로 리더십을 재정비한다. 연임이 확정된 곳은 구미, 경산, 김천, 경주 등 4개 지역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윤재호(58) 주광정밀(주) 대표이사를 구미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제15대 회장에 이어 제16대 회장으로 재추대 돼 연임이 확정됐다. 경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제14대 회장에 (주)삼화기계 안태영(61)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 연임을 확정했다. 안 회장은 지난 13대에 이어 앞으로 3년 더 경산상의를 이끌게 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제 24대 안용우(62) 현 회장의 연임을 통과시켰다. 제25대 회장에 오를 안 회장은 지난 1994년 포장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하나를 설립한 기업인으로, 회원들을 잘 보듬어 온 평가가 인정받았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8일 25대 회장에 이상걸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추대된 이 회장은 월성조경공사, 월성종합개발 대표를 맡고 있다. 선리치 골프장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의회장이 교체된 지역은 영주, 영천, 안동, 상주이다. 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제21대 회장에 정병대(57) 대창건설(합) 대표 정병대(57)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7일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손동기(62) 삼양연마공업(주) 대표이사를 3년 임기로 선출했다. 안동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제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해 이대원 자원산업사 대표를 선출했다. 이 회장은 앞서 22대와 23대 회장 역임한데 이어 세 번째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상주상공회의소는 만장일치로 조선제(63) (주)현대파이프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4월 16일 예정이다. 포항, 칠곡은 조만간 결정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에는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회장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나 회장은 포항시체육회장도 겸하고 있다.  지난 22대 회장 선거부터 상공의원 합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는 포항상의는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었다. 칠곡상공회의소도 이달 안으로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4

포스코-포항시 ‘상생 훈풍’ 강한 기대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취임 후 첫 대외 행보로 이강덕 포항시장과 회동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21일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은 같은 날 저녁 이강덕 시장과 만찬을 함께했다.이날 만찬 회동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리를 같이했다.포스코 측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사장을 비롯 포스코 5대 기업 대표와 본부장,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참석했다.포스코 시설인 청송대에서 진행된 만찬 회동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장 회장과 이 시장은 50여 분 간 별도 회동,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과 포스코 간의 관계 설정 등 깊숙한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장 회장은 만찬 자리에서 “지역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 안목에서 진정성있게 소통하자”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화합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이에 이 시장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취임을 축하드린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정 회장이 취임 첫날 이 시장을 초대, 만찬 자리를 갖는 등의 예우를 함에 따라 향후 포항시와 포스코 간에는 다소나마 훈풍이 불 전망이다.포항시와 시민단체 등 포항 지역사회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당시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 및 미래기술원을 서울에 두는 등의 문제를 놓고 그동안 포스코 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이 사안은 문제가 불거진 후 포스코홀딩스가 소재지 주소를 포항 포스코 본사로 옮겼고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에 본원 개원식을 했지만, 지역시민단체들은 인력과 조직이 오지 않았다며 여전히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지금도 진행형이다.장 회장은 취임 전에 이 현안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를 두고 숙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회장이 첫 대외행보로 이 시장 등을 초청한 행보는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장 회장은 전날 취임사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면서“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4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 포항 밤하늘 다시 밝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다시 불을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26일 힌남노 태풍으로 소등된 이후 562일만이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야간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21일 오후부터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2016년 포항시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6km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해상 누각이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경관조명은 총 3만개의 LED 조명과 60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통해 연출을 제어하며,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뿐만 아니라 해도동에서 환여동까지 이어지는 18km의 수변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같은 날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온‘소통보드’도 경관조명과 함께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초대형 LED 전광판인 소통보드는 공익 이벤트 안내와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등을 신청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 영상으로 송출해왔다. 포항제철소는 송도동과 해도동에 각각 설치된 두 개의 소통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전광판은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멀리 떨어진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인근 관광지에서도 선명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관광객들은 자신의 메시지가 소통보드에 송출되는 것을 보기 위해 영일대와 송도 주변의 식당, 카페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포스코가 2021년 11월에 준공해 포항시에 기부 채납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제철소의 경관조명과 소통보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소통보드 신청 홈페이지는 주소창에 URL(http://park1538.posco.com/sotong)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 ‘포스코 소통보드’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 홍보채널과 소통보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란에 성명, 연락처, 메시지 내용(32자 내외, 이미지 및 동영상), 희망 시간, 장소(송도·해도 택1)을 입력하면, 해당 메시지는 원하는 시간대에 10분간 송출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4

“초일류 해법은 현장” 포스코 장인화 회장취임 첫 키워드 제시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22일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조업 기술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장 회장은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장 회장은 수해 복구 당시 밤낮없이 현장을 지킨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다.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장 회장은 고로 개수가 진행 중인 2제선공장에 들러 현안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오는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고 취임 후 100일이 되는 6월 28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장 회장은 첫 현장 방문에 앞서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4

‘삼성라이온즈 우승기원’ 특판 상품 출시

DGB대구은행은 2024 프로리그 시즌 개막을 맞아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삼성라이온즈 특판 상품 출시 및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앱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운 시즌 분위기 조성을 위해 KBO 개막일 전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전일까지(22∼28일) iM뱅크 앱을 통해 ‘첫 번째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해 퀴즈를 맞춘 정답자에게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첫 번째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는 iM뱅크 가입고객 중 특판DGB 홈런예·적금 (택1) 가입하고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첫 도루, 안타, 홈런 주인공을 사전에 예측해 맞히면 해당 주인공의 친필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삼성라이온즈의 올해 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 이자율이 적용되는 ‘특판DGB홈런예·적금’ 상품도 오는 5월31일까지 판매된다.개인 고객(상품별 1인 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특판DGB홈런예금’은 100만 원이상 1억 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0.3%p(최고적용이자율 연3.80%)까지 받을 수 있다.‘특판DGB홈런적금’은 월 적립금 10만 원이상 50만 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4.00%에 최고 연0.3%p까지(최고적용이자율 연4.30%)받을 수 있으며 예적금 상품 모두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 될 수 있다. 우대이자율은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신규가입년도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시 각 연0.1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되어 최고 연0.3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iM뱅크 앱으로 특판DGB홈런예금, 적금 가입 시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p가 추가 적용된다.특판DGB홈런예·적금(택1)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박스 티켓(2024 시즌 삼성 vs 한화전에 한함)을 추첨 증정하고, 할인권 지급일(5월10일) 전일까지 상품 유지 고객에 한해 2024 삼성라이온즈 정규시즌 홈경기 티켓 10% 할인권(1인2매)을 전원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및 특판 예적금 상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연고팀 응원과 지역민의 스포츠 문화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본 이벤트를 통해 소속 선수의 응원과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을 후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문화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포항제철소 경관조명 562일 만에 다시 불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다시 불을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26일 힌남노 태풍으로 소등된 이후 562일만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야간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21일 오후부터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16년 포항시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6km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해상 누각이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경관조명은 총 3만개의 LED 조명과 60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통해 연출을 제어하며,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뿐만 아니라 해도동에서 환여동까지 이어지는 18km의 수변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온‘소통보드’도 경관조명과 함께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초대형 LED 전광판인 소통보드는 공익 이벤트 안내와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등을 신청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 영상으로 송출해왔다. 포항제철소는 송도동과 해도동에 각각 설치된 두 개의 소통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전광판은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멀리 떨어진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인근 관광지에서도 선명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자신의 메시지가 소통보드에 송출되는 것을 보기 위해 영일대와 송도 주변의 식당, 카페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2021년 11월에 준공해 포항시에 기부 채납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제철소의 경관조명과 소통보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보드 신청 홈페이지는 주소창에 URL(http://park1538.posco.com/sotong)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 ‘포스코 소통보드’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 홍보채널과 소통보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란에 성명, 연락처, 메시지 내용(32자 내외, 이미지 및 동영상), 희망 시간, 장소(송도·해도 택1)을 입력하면, 해당 메시지는 원하는 시간대에 10분간 송출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3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이강덕 포항 시장과 회동 소통 행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대외 행보로 이강덕 포항시장과 회동했다.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은 같은 날 저녁 이강덕 시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 회동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리를 같이했다.포스코 측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사장을 비롯 포스코 5대 기업 대표와 본부장,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참석했다.포스코 시설인 청송대에서 진행된 만찬 회동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장 회장과 이 시장은 50여 분 간 별도 회동,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과 포스코 간의 관계 설정 등 깊숙한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장 회장은 만찬 자리에서 "지역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 안목에서 진정성있게 소통하자”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화합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취임을 축하드린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정 회장이 취임 첫날 이 시장을 초대, 만찬 자리를 갖는 등의 예우를 함에 따라 향후 포항시와 포스코 간에는 다소나마 훈풍이 불 전망이다.  포항시와 시민단체 등 포항 지역사회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당시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 및 미래기술원을 서울에 두는 등의 문제를 놓고 그동안 포스코 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이 사안은 문제가 불거진 후 포스코홀딩스가 소재지 주소를 포항 포스코 본사로 옮겼고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에 본원 개원식을 했지만, 지역시민단체들은 인력과 조직이 오지 않았다며 여전히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지금도 진행형이다.장 회장은 취임 전에 이 현안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를 두고 숙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회장이 첫 대외행보로 이 시장 등을 초청한 행보는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장 회장은 전날 취임사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면서“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는 장 회장 취임 당일 저녁 포항제철소의 야간 경관조명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켜며 포항에 보내는 지역상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야간조명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그간 소등됐었다. 한편 장 회장은 사내에서도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장 회장은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을 돌며 직원들과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100일의 현장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이부용기자

2024-03-22

“철강산업 초격차 우위 확보” 장인화 포스코 회장 취임

포스코그룹이 21일 장인화(69) 대표이사 회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관련기사 5·8면또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 6개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로써 포스코그룹은 2018년 7월 최정우 전 회장 취임 후 5년 8개월만에 ‘장인화호(號)’로 새롭게 출범했다.장 회장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며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이날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포항으로 이동, 오후 4시 30분 포스코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후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일부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1

DGB금융 작년 평균 연봉 1억2600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0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이들에게 지급된 연간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DGB금융 지주사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600만원이다. 이중 남성은 1억3700만원, 여성은 8500만원으로 나타나 5200만 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500만 원과 상여금 5억2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500만 원을 작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000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1

‘프로 쇼퍼들의 쇼핑축제’ 랜더스데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총출동 ‘1조’ 쏜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사진를 시작한다.올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역대 최대 랜더스데이 행사로,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 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프로 쇼퍼’들을 위한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 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일주일을 풍요롭게 채울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야구공 피칭 등 야구선수가 돼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랜더스데이 시작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3월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2024-03-21

KT 대구·경북, 다문화가정 한국 적응 돕는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노사공동 다문화가정 랜선한글교실 5기 발대식을 열고, 중도입국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20일 경주 월성초등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KT 경북법인단 윤성욱 상무, KT대구지방노동조합 변우영 위원장, 경북도교육청 권성미 장학관, 월성초등학교 이선하 교감, 흥무초등학교 정문주 교장, 한글교실 참여 중도입국 자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랜선한글교실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중도입국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KT노사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준비한 한글교육 프로그램이다.한글뿐 아니라 정서 발달을 위한 EQ(감성지수) 개발, 현장 체험학습 등 또래 관계와 사회성 발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용을 구성했다.랜선한글교실은 2022년부터 매년 2기수씩 운영해 왔다.이번 5기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나라에서 온 33명이 참여하며 6개월 과정이다.참여학생의 동기부여와 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용 태블릿과 이어폰 등 교구재 웰컴키트도 제공된다.KT대구지방노동조합 변우영 위원장은 “참여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재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1

포스코그룹 장인화 제10대 회장 취임사 전문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은 소재의 혁신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간담회 후 포항으로 이동, 오후 4시 30분 포스코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다음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제10대 회장 취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그리고 포스코그룹과 함께해 주시는 주주, 고객,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여러분!저는 오늘 포스코그룹 제1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여러분과 함께 땀 흘릴 수 있게 됐다는 기쁨만큼이나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근간이 되는 사업들로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에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그룹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룹 주력사업의 수익 악화와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그룹을 둘러싼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해관계자는 물론 국민적 지지와 응원도 약화되고 있습니다.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회사의 경쟁력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겸허한 자세로 되돌아보고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과거 성장 시대에 우리가 한 일은 철강사업을 제대로 성공시켜 국가 재건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었습니다.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며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입니다.또한, 자율과 책임 속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저는 포스코그룹의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우리의 포부를 담은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안합니다.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7대 혁신과제를 추진 하겠습니다.첫째, 철강사업은 국가 산업과 그룹 성장의 든든한 기반으로서, 초격차 경쟁우위를 회복하겠습니다.고객이 원하는 혁신 제품을 경쟁력 있게 개발하고 설비 효율화와 공정 최적화를 과감하게 추진하며, 수요산업과의 공존 생태계를 다져 나가겠습니다.또한, 탄소배출을 줄인 제품의 조기 출시와 탄소중립 제철기술 등 혁신 기술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제성 있는 저탄소 공급체제를 실현하겠습니다.친환경 전환을 고부가제품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습니다.아울러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지금의 Smart Factory를 수주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Intelligent Factory로 진화 시키겠습니다.이를 통해 초격차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기술집약형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둘째,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혁신기술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이 사업은 그룹이 10여 년 넘게 공을 들인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어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만들겠습니다.우선 철강산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빠르게 이식하여 Value Chain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습니다.특히 올해 본격 가동 예정인 투자사업들은 정상 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경쟁력 있는 원가 및 품질 수준을 확보하겠습니다.전기차는 지구의 운명과도 같습니다.최근의 일시적인 시장 정체(Chasm)를 기회로 삼아, 우량 자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여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습니다.더욱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굳건히 걸어가겠습니다.뿐만 아니라 고체 전해질과 리튬 메탈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는 시장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들과 협력하여 기술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습니다.셋째, 사업회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신사업 발굴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그룹 전반의 책임경영체제 하에서 지주회사는 그룹 사업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사업회사는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추어 그룹의 핵심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에너지사업은 그룹의 저탄소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트레이딩과 물류사업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건설과 IT사업은 그룹사업의 효율적 운영 토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기존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특히, 신사업은 기존 벤처육성 중심의 발굴을 넘어 그룹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선도기업 MA 등 성장방식을 다변화하여 성과창출을 앞당기겠습니다.넷째, 국민과 사회의 눈높이에 맞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혁신을 완수하겠습니다.포스코그룹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기업보다 더 모범적이기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가 있습니다.국민의 뜻과 바람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포스코그룹의 정신인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취임과 동시에 ‘Governance 개선 TF’를 발족하여 합리적인 기준 하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습니다.다섯째,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POSCO Clean 위원회’를 신설하고,‘新윤리경영’을 선포함으로써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또한 임원의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스톡그랜트 폐지, 임원 보수 일부 반납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더 겸허한 자세로 솔선수범하겠습니다.여섯째, 강화되는 사회적 요구는 능동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은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습니다.먼저 산업재해와 온실가스 배출 관련 사회적 요구는 엄격하게 준수하겠습니다.규칙과 절차가 준수되는 안전문화를 공고히 하고 스마트 기술개발로 고위험 작업과 사각지대의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여,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환경은 AI 기술과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전문 연구기능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아울러 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 안목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습니다.최근 관심이 높아진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대해서는 기업 차원의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경영층과 리더는 솔선수범하고 직원은 도전과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습니다.저를 비롯한 모든 경영층은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기 어렵습니다.보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리더는 직원을 믿고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직원은 자율과 책임 하에 성과 창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혁신과제의 실행력과 의사결정의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조직체계를 Slim하게 재편하고 불필요한 Fake Work를 과감히 없애겠습니다.또한 지연과 학연 등 출신과 배경에 관계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우대하는 능력주의 인사를 강화하겠습니다.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행복이라는 지향점은 노사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회사는 대의기구와 상시 소통하며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오늘의 포스코그룹을 있게 한 근간은 제철보국을 향한 일념과 불굴의 창업정신, 그리고 직원들의 무한한 헌신과 희생입니다.우리는 창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민과 함께 해왔고 국가경제 외에는 어떤 다른 사심 한줄기 품지 않은 채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제철보국의 이념은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되고, 창업세대의 도전 정신은‘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발전되어 갈 것입니다.이런 점에서‘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소명이자, 성공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따라 그룹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앞서 말씀드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과제를 올바르게 완수하기 위해저는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혜를 구하는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포스코그룹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희망찬 여정에 여러분 모두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제가 먼저 다가가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3.21.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2024-03-21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신규 선임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 도레이첨단소재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를 신규 선임했다.김영섭 CEO는 연구개발과 영업, 기획 등 폭넓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도레이첨단소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또 과감한 혁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주도하면서,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고르게 선발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임 전해상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의 연구개발을 총괄해 혁신적인 RD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신규소재 개발에 전념하게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도레이첨단소재 임원인사 ▷승진  △부회장 전해상/CTO △사장 김영섭/대표이사 CEO △전무 채상균/경영지원본부장 △전무 홍성희 품질보증본부장 겸 DX추진실장 △상무 진형식/환경안전담당 겸 환경안전2팀장 △상무 이재선/인사지원본부장 겸 노경팀장 △상무 김현철/필름영업부문장 △상무 윤용만/중합생산담당 △상무 이남희/기술연구소장 겸 필름재료연구센터장 △상무 하야카와 히로시/수지케미칼생산기술담당 ▷전배 △고형석/필름사업본부장 전무 △강창원/필터사업본부장 상무 △이상하/수지케미칼사업본부장 겸 군산공장장상무

2024-03-21

포스코 장인화 "이차전지소재, 철강과 쌍두마차…무조건 성공시킨다"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철강 사업은 포스코의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그룹의 쌍두마차“라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의 전략 방향으로 철강 사업의 초격차 경쟁 우위 확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엔진 육성을 제시했다.장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함께 ‘초일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철강기업 포스코’가 아니라, 소재 부분에서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그룹의 투톱 사업으로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투자 속도를 유지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1∼2년 해온 게 아니라 십여년간 꾸준히 했다.포스코가 그동안 신사업을 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그중 가장 잘한 사업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렇기에 이 사업은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적기에 적절하게 투자하겠다.결코 (이차전지 소재 투자에) 소극적이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글로벌 철강 업황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전기차·이차전지 소재 업황 역시 부진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할 해법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장 회장은 ”철강의 경우 (위기의 골이) 그렇게 깊거나 길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신사업이 흔히 겪는 ‘캐즘’(Chasm·깊은 틈) 현상의 초기이기 때문에 약간 길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사업에서 모두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위기의 순간에 원가를 낮추는 등 경쟁력을 키워놓으면 경기가 되살아났을 때 훨씬 보상이 클 것으로 보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특히 완공된 이차전지 소재 공장들이 많고, 준공된 공장들도 많아서 이런 공장들을 초기에 다잡아 정상화할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이차전지 소재에 있어서도 포스코에 역시 운이 따른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장 회장은 ”전기자동차는 ‘지구적인 운명’이며 어차피 갈 길“이라며 ”속도에서 부침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추세가) 흐트러지지는 않을 것이다.지금이야말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강화할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포스코가 직면한 ‘그린 전환’ 이슈와 관련해서는 ”큰 숙제 중 하나이지만 포스코 혼자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국가도 이 부분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는 기업들을 많이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린 전환에서 중요해질 수소의 경우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아서 미래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시작해 필요하면 투자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장 회장은 포스코의 ‘위기 극복 DNA’를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다.취임 후 100일 동안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2024-03-21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12억9천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천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했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천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천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지주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 이들에게 연간 지급된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1인 평균 1억2천600만 원으로 분석됐다.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천700만 원이었고, 여성은 8천600만 원 선 대였다. 남여 간에 5천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천500만 원과 상여금 5억2천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천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천500만 원은 2023년 지급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천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천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천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는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1

포스코그룹, 장인화號 닻 올랐다…3년 임기 시작 

포스코그룹이 21일 장인화(69) 대표이사 회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 6개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2018년 7월 최정우 전 회장 취임 후 5년 8개월만에 ‘장인화호(號)’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회장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며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회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밝히고,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선임하고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선임했고,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총 6개 안건을 모두 승인받았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영숙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유영숙 의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ESG 분야 전문가이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1

20% 저렴한 바나나·오렌지 오늘부터 시중 공급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 수급 안정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발표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으로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이 낮아져 소비자의 물가 불안심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정부 할인지원 30%까지 더해질 경우 소비자 물가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할인지원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매주 선정한 품목에 대해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의 할인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해 매주 1인 1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20~22일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 원 규모(국비 180억 원)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과일 직수입 관련, aT는 3월 중 바나나 1140t(톤), 오렌지 622t을 직수입해 마트에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빠르면 21일부터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수입 품목도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되 3~4월 중에는 사과 대체 가능성이 높은 바나나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한우는 21~31일 자조금을 통한 온·오프라인 30~50%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한돈은 설 기간에 실시한 자조금 활용 20~40% 할인 행사를 3월 말까지 연장하여 추진하고 있다. 닭고기는 지난 1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조금을 활용한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 지원(1500원/마리)을 당초 3월에서 연말까지 확대 추진한다.농식품부는 3월 들어 일조량이 증가하고 기온도 상승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출하 지역도 늘어나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점차 하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