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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혁신정책대상’ 최우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공공급식 안전 먹거리 조달과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운동 공로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올해 aT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 부문(E) 수상에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 부문(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는 지난해 말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가 사용 가능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식재료 입찰 불공정행위를 사전차단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정하고 편리하게 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先 식단 편성, 後 식재료 조달’ 서비스 등으로 식단 편성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저탄소 식생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대국민 확산에도 기여하는 등, 수요기관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급식 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민 신뢰도를 높였다.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공사가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추진해 온 혁신적 성과들을 인정받는 값진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ESG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7

영풍, 유럽에도 이차전지 자원순환 공급망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주)영풍이 AJ네트웍스와 손잡고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분야의 유럽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영풍은 지난 14일 AJ네트웍스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Global Value Chain 전략적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영풍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이사와 AJ네트웍스 로지스 부문 박대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전(全) 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등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 및 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여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MOU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유럽 내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의 운송 및 전처리와 관련한 사업 협력 및 협업체계 구축과 유럽 현지 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유럽의 CRMA(Critical Raw Materials Act) 규정에 부합하는 원료, 전처리 및 물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영풍은 앞서 지난 8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북미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번 AJ네트웍스와의 유럽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 MOU 체결을 통해 전 세계 이차전지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된 것이다.영풍 박영민 대표는 “이차전지 글로벌 가치사슬에 최적화된 AJ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안정적인 원료 수급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7

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 5개월째 기준치 웃돌아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지난달의 105.5보다 9.5 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102.5와 104.1로 나타나 지난 2021년 11월 각각 104.5와 105.1을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8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의 경우 ‘다소 높아졌다’ 34.3%로 전월의 18.4%에 비해 15.9% 포인트 증가했고 ‘다소 낮아졌다’는 13.1%로 지난달의 26.2% 대비 13.1% 포인트 감소했다.다만, 최근 주택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인보다 매도인이 많아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8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3.8%에 그쳤지만 매도 문의는 7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매매거래 동향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음’ 22.4%, ‘매우 감소했음’ 1.1% 등 감소했다는 23.5%였고 ‘다소 증가했음’은 18.1%로 각각 나타났다.한편,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고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의미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9-17

포스코스틸리온,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참가 ‘포스아트’로 만든 한국화 전시 호평

포스코스틸리온이 지난 14~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2023)’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한국화를 전시했다.지난해까지 ‘국제문화재산업전’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돼오다 올해부터 명칭을 새롭게 바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문화재청·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는 국가유산·박물관 전문 전시회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됐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 포스아트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화 작품을 전시했다. 국보 제216호이자 장대한 자연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아낸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23점의 유명 한국화가 전시됐다.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원작과 달리 포스아트 한국화는 직접 손으로 만지며 그림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포스아트 고유의 기술인 적층 인쇄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포스아트는 표면 위에 수차례 반복 인쇄로 잉크층을 쌓아올려 높낮이 표현과 질감을 형성할 수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러한 적층 인쇄 기술을 통해 예술작품, 점자를 적용한 문화재 안내판, 목재나 석재 등 자연 소재의 색과 질감을 가진 건축 내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포스아트 한국화 작품들 또한 이 과정을 거쳐 붓터치의 질감과 생동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개막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포스아트 전시관을 찾아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최 문화재청장은 “머리카락 한 올, 나뭇가지 등도 섬세하게 표현이 가능한 멋진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7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오전 운행률 79.2%…국토부, 정상화 총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16일 국토교통부는 파업 영향으로 떨어진 열차 운행률을 회복하고 안전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9.2%(619대 가운데 490대)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76.4%)보다 2.8%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당초 계획의 100.6% 수준으로 거의 비슷하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행), 화물열차 34.6%(26대 중 9대 운행), 수도권전철 83.8%(401대 중 336대 운행)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는 주말인 이날과 오는 17일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하는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 기관사 389명, 열차 승무원 191명 등 대체 인력 1천308명을 현장에 투입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KTX 7편을 임시 운행하고, 오는 17일에는 6편을 투입해 주말 사이 총 13편을 추가 운행한다.아울러 철도노조 파업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백원국 2차관)가 마련한 비상대책에 따라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투입해 차량과 시설, 관제 등의 안전 분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전국 주요 역사에도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했다.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인 오는 18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노조 스스로 한시적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만큼 파업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국민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파업 기간이 더 늘지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9-16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모터코어 353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차그룹에 구동모터코어 353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2034년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어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어 163만대를 공급한다. 또 2026∼2036년 현대차그룹 국내 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어 81만대도 공급한다. 이로써 작년 11월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에서 수주한 구동모터코어는 총 1천38만대로 늘어났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이어 모터코어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에 더해, 모터코어 주재료인 포스코의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이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 모터코어 제조사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기존 전기강판보다에너지 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포스코만 생산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전기차 시장 무역 장벽 리스크 해소와 완성차 업체의 현지 조달 수요 충족을 위해 해외 생산망을 대폭 확충한다.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연간 500만대 모터코어 해외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작년 3월 중국에 연산 90만대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연산 150만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은 내달 준공한다. 유럽에서는 2025년 생산을 목표로 폴란드에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자동차 시장의 선도 기업인 현대차그룹의 해외 신공장에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직접 공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9-14

포스코홀딩스, 美서 블루암모니아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내 블루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14일 포스코홀딩스는 ‘H2 MEET 2023’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공동개발협약) 주요거래조건서에 서명했다.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대규모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이 900만 톤에 달한다. 양사는 주요거래조건서를 바탕으로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ATR 기술과 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고,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홀딩스는 향후 루이지애나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운송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혼소발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은 “미국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라며 “미국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 개설 예정인 국내 청정혼소 입찰 시장 참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 생산 700만 t 체제 구축을 위해 호주, 중동, 북미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우수한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아르헨티나 YPF 그룹, 태국 PTTEP,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과 그린 수소 사업 및 저탄소 솔루션 협업 등에 관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4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2주 앞두고 조사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천301원으로, 전년 대비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에 이어 13일을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6만7천5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천551원으로 21.4%(7만2천500원) 저렴했다.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전통시장은 전주 대비 1.3%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0.9% 하락했다. 지난해 추석 2주 전(8월 24일)과 비교하면 각각 1.9%, 7% 하락한 안정세를 보인다.지난해는 이른 추석 및 기상악화 영향으로 사과 등 햇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됐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고,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가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 상승의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대비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배의 품종이 조생종 원황에서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햇신고로 교체되며 가격이 상승했으나,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무, 밤, 동태, 참조기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원활한 상황에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안정적이다.대형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저렴했으며, 차례상 차림비용은 5.5%(1만8천584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1인당 3만∼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aT에서 조사한 차례상 차림 비용의 상세정보는 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3-09-14

포스코이앤씨, 협력사 거래대금 797억 조기 지급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97억원을 15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21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11년부터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3-09-14

대구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추진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3일 대구시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 지원 △ 건립부지 임대 및 기타 행정조정 지원을, 케이메디허브는 △센터 건립 및 운영 주관 △첨복단지 내 창업 활성화 지원 역할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창업지원센터는 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초에 첨단의료분야 20여 개사를 입주시켜 유망기업 육성과 의료분야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체면적 4천675㎡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건립되며 주요시설은 입주기업실과 기업실험실, 미니클린룸, 공용장비개발실 등이다. 최근 건축기획을 마무리하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마친 상황이며 이번 달에는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의료분야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타 기관과 차별적인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입주시키는 기반을 다지는 등 재단 인프라와 연계한 의료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3-09-14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올랐지만 상승 추세는 꺾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한국은행·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동산 PF 시장 상황 점검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프로그램 추진상황 △부동산 PF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 등 시장 참여주체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월 말(2.01%) 대비 +0.16%p 상승했으나 상승추세는 크게 둔화돼 금융 전반에 대한 위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다만, 고금리 상황 지속, 공사원가 및 안전비용 상승 요인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주단·시행사·시공사 등 PF 사업장 이해관계인들이 우선적으로 정상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PF 대주단 협약’은 8월 말 현재 총 187개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이 중 152개 사업장에서 기한이익 부활, 신규자금 지원, 이자유예, 만기연장이 이뤄지는 등 PF 사업장의 정상화·연착륙에 협약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사업성이 없거나, 시행·시공사와 대주단 간의 공동 손실분담이 부족한 사업장은 공동관리 부결(23개) 및 경·공매 등을 통한 사업장 정리가 진행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0%를 차지해 본PF 대비 이해관계자 간 조정 필요성이 큰 브릿지론에 ‘PF 대주단 협약’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4개(경기 44개, 서울 24개, 인천 16개), 지방 103개에 협약이 적용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114개)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산업시설, 업무시설, 기타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부용기자

2023-09-13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적용 16일~내달 4일까지 신고 마쳐야

올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를 적용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춰 오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를 신고(신청)해야 한다.임대주택, 사원용주택, 주택신축용 토지 등은 합산배제 신고 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 및 부부 공동명의 주택은 특례 신청 시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의 혜택을 적용받는다. 기존에 신고(신청)했으면 계속 적용되므로 다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적용이 예상되는 7만여 명에게 신고(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는 기본공제금액 상향으로 부부 공동명의 특례를 통해 1세대 1주택자 적용을 받는 것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국세청은 기존 특례 신청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특례 적용이 불리한 납세자에게 기존 특례 신청을 취소하도록 안내문을 별도 발송했다.신고편의를 위해 합산배제 요건충족 여부 및 과세특례 적용에 따른 세액 모의계산 등 자가진단 서비스를 홈택스에서 제공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일시적 2주택 특례로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을 적용받은 경우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내 종전주택을 양도하지 못하면 경감받은 세액 및 이자상당가산액을 부담할 수 있으니 신중히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3

‘영일만대교 특수’ 포항 미분양 해소 견인차 되나

속보=블루밸리 산단 특수본지 9월 7일 17면에 이어 영일만대교 특수로 인한 포항시 아파트 미분양 물량 해소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 경북과 포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가 내년에 착수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실제로 올해 들어 포항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지난 5월 180세대, 6월 277세대, 7월 248세대의 미분량 물량이 해소됐으며 8월 약 350세대(추정) 등 4개월간 1천50여 세대가 감소했다.포항시 미분양은 7월 말 기준으로 4천964세대를 기록했다.부동산업 관계자 A씨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악재로 인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었지만 최근 포항시에 호재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과 더불어 영일만횡단대교가 내년에 착공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블루밸리산단과 영일만산단 배후주거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설계비로 내년에 1천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교 건설에는 총사업비 3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40%가 국비, 60%는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한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540억원이 반영되면 도로공사가 추가로 81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영일만 횡단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를 연결하는 18㎞ 구간이다. 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로 건설된다. 해상 대교건설은 주변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관조명 등으로 관광객 유치 효과도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된다.특히 환동해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으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신북방교역의 교두보를 선점하는 의미도 있다. 또 이 다리가 관광과 물류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포항의 산업지형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긍정적 효과다.이에 따라 영일만대교 특수를 기대하는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남포항태왕아너스와 포항아이파크,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과 학산한신더휴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산 학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80·84·107·114㎡ 총 1천45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한신공영(주)가 시공을 맡았다.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학산천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를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포항시 북구 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동, 2천994가구다.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다.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환호공원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커뮤니티로는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사우나, 지상 38층의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또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333m)가 있다. 이를 주심으로 포항시는 포항해상케이블카,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게 분양 관계자 측 설명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3

대구본부세관, 추석맞아 24시간 통관 지원 지원팀 편성

대구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입업체 특별지원에 나선다.이 기간에는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긴급한 원부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수출업체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추석연휴 통관 지연으로 수출화물의 선적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키로 했다.또, 업무시간에만 허용하던 임시개청 신청은 시기에 관계없이 전화나 구두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수출화물 선적기한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과 농수축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부자재는 우선 통관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오는 2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지정·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하는 등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관세 환급금은 환급결정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 환급신청 접수 시 환급금을 선지급하고 명절 이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3

대구·경북, 8월 고용률·취업자수 ‘희비 교차’

8월 고용률과 취업자 수에서 대구와 경북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8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고용률은 6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대구 취업자 수는 125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1천 명 늘었다.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7천 명), 건설업(6천 명) 등에서 늘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2천 명), 제조업(-3천 명) 등에서 줄었다.경북 고용률은 63.6%로 전년 동월보다 0.4%포인트 내렸다.취업자 수는 145만7천 명으로 같은 기간 3만4천 명 줄었다.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 명) 등에서 늘었으나 제조업(-4만9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4천 명) 등에서 감소했다.한편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명대 늘었다. 다만 집중호우 영향으로 큰 폭 둔화했던 흐름에서는 벗어나 다소간 증가세를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7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만8천명 늘었다.올해 들어 30만∼4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 폭이 7월 들어 21만1천명으로 크게 좁혀졌다가, 8월에는 20만명대 중반으로 늘어난 것이다.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둔화했던 취업자 증가폭이 8월에는 확대했다”고 말했다.제조업 취업자는 6만9천명 줄면서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건설업 취업자도9개월째 줄었지만 감소폭은 1천명에 그쳤다.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0만4천명 늘었다.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6천명 감소한 셈이다.청년층(15∼29세)에서 10만3천명, 40대에서 6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청년층은 10개월째, 40대는 14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39만3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9천명, 임시근로자는 1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실업자는 4만1천명 감소한 57만3천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실업률은 2.0%, 15∼64세 고용률은 69.6%를 각각 기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3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맺는다

경북도가 14일과 15일까지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IVIF 2023)’을 개최한다.안동시, 질병관리청,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란 주제로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전략과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National Vaccine Institute의 나콘 프렘스리(Dr. Nakorn Premsri) 박사가 ‘Global Partnership of Vaccine Manufacturing for Vaccine Security’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첫 세션에서는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센터장 직무대행이 좌장으로 진행하며, 성백린 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가 ‘코로나를 전후로 한 백신 파라다임 변화-팬더믹 신속대응 백신 플랫폼’, 이유경 과장(질병관리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핵심기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안동대 임재환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김성보 교수(연세대학교 K-NIBRT 대외부단장), 송석빈 부장(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이 ‘K-Bio 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공정 교육센터의 역할’, ‘동물세포기반 백신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논의된다.세 번째 세션은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을 좌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실장 및 말레이시아(Pharmaniaga), 케냐(BioVax Institue), 인도네시아(Bio Farma)의 연사들과 함께 각국의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이 세계 백신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통한 백신산업 발전 방향모색은 물론 정책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 등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 백신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환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