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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대한민국 협상대상’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한국협상학회는 23일 고려대학교에서‘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리딩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을 겪은 제철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협상학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을 주도해 글로벌 유수의 철강사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토대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도 SSAB와 연이어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국제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세계철강업계의 탈탄소화 추진 과정에서 발휘한 협력적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최 회장은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있어서도 협상 리더십을 발휘했다. 리튬,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주 총리를 각각 만나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이 밖에도 협상학회는 지난해 글로벌 협력을 통해 냉천범람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높이 평가했다.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 건의 주총 가결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3-26

NH농협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60억원

NH농협은행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60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했다. 사진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4일 경북도지사실에서 농협은행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에서 82억원(특별출연 60억, 법정출연 22억)을 경북신보에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농협 출연금을 재원으로 1천230억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한 2년간 매년 2% 이자를 경상북도에서 지원한다.경북신보는 이번 농협은행 출연금을 비롯, 대구은행 60억원, 하나은행에서 12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하는 등 경북도, 시군, 금융기관으로부터 올해 들어 266억원의 보증지원 종잣돈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농협과 대구은행에서 지난해보다 3배의 금액을 출연함으로써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신보는 늘어난 종잣돈을 바탕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소상공인 경영 지원 확대’방침 아래 올해 신규 보증공급을 당초 목표액 5천200억원에서 6천300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올해 신규보증지원 6천300억원의 내용은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2천500억원(2년간 2% 이자지원) △시군 특례보증 1천350억원(2년간 2∼4%이자지원)을 지원 △정책자금 프로그램 등 2천450억원 지원 등이다.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비대면보증 신청서비스’를 통해 보증이용이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 시에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가능한 날짜에 ‘상담예약’후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알림톡(카카오톡)’, ‘AI 콜센터(1588-7679)’를 이용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증지원의 종잣돈인 출연금 확충에 힘쓰겠으며, ‘맞춤형 저금리 보증상품’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 · 소상공인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 기자

2023-03-26

포스코-포스코이앤씨 개발 ‘합성기둥’ 건축구조공법 녹색기술 인증

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하여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크리트와 강재의 합성효과에 의해 압축강도를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건설신기술 제868호로 지정돼 기술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공법으로,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우수성 뿐만 아니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임을 입증 받았다.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을 적용할 경우 철근콘크리트 기둥(Reinforced Concrete Column) 대비 △폐기물량 약 53% △폐기물 처리비용 약 59%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7%를 각각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받았다.포스코이앤씨는 이 공법을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간에 철근콘크리트 공법을 대체해 더샵 천호 센트럴시티 외 3개 현장(강재 약 1천900t)에 시공했으며, 건축 분야 뿐만 아니라 플랜트, 인프라 등 타 분야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정부가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저탄소 공법 개발 및 적용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산업 전반에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건축구조공법 분야에서 최초로 녹색기술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26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한국협상학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협상학회는 최 회장이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를설득해 작년 3월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성공시킨 데 이어 올해는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안을 주주총회에서 가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를 아우르는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점과 지난해 침수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를 단기간에 정상화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특히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주 총리를 만나 리튬·니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제품까지 풀 밸류체인을 구축한 기업이 됐다는 평가다.포항제철소 침수 당시에는 인도 JSW가 자사 열연공장용 설비로 제작 중이던 모터 드라이브를 지원받는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해 135일만에 복구를 완료한 점도 높게평가됐다.지주사 본점 소재지의 포항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주주들을 꾸준히 설득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TF’를 출범시키며 공존·공생의 의지를 드러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유수 철강사들과 함께 첫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개최를 주도하기도 했다.이러한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작년 10월에는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했다.최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대와협력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3-24

LH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세미나’ 개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지난 2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2023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ESG 경영가치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사회·경제 주체별로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내 ESG 확산과 조기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DGB금융지주와 공동주관으로 실시됐다.이날 세미나는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대동, 대성에너지, 아진산업, 에스엘, 엘엔에프, 평화홀딩스, 화성산업, 화신 등 지역 대표기업 11곳과 경북도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10곳을 비롯한 대구시 및 계명대가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전문기관인 (주)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의 ‘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김한수(계명대)·손혁(계명대) 교수의 ESG 경영관련 자문, 2023년 기관별 담당자 소개 및 지역 기여형 ESG 경영활동·협업방안 공동모색 등 정보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신광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는 2022년부터 본사에 ESG 전담조직을 두고 지역본부에 ESG 경영방침을 시달해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역 내 ESG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3-23

포스코이앤씨, 해상공사에 수중드론 국내 첫 활용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한다.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 GPS · 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조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거나, 선박 운행구간 등 사고 위험이 있어 잠수사 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의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시범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강한 조류와 깊은 수심에 투입 가능한 고성능 수중드론도 도입해 全 해상공사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또한,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를 탑재하게 되면 교량 등의 구조물이 설치되는 해저 지반상태를 스캔해 설계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되면 해저 공사에 수중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전 · 품질이라는 건설 현장의 최고 가치를 실현하는 데 수중드론과 같은 스마트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드론으로 스캔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형·토공량 등 사업부지에 대한 정밀설계 뿐 아니라, 건설기계 자동화(Machine Control System)기술을 적용한 토목공사 장비 연동으로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또, 터널공사에서 시공오류 · 균열 등을 확인하는데 자율보행 로봇을 투입하는 등 스마트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3-03-23

대구도시개발공사, 2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3일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구 숙원 사업 해결울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지역의 ESG채권 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200억 원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채권 발행은 대구지역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대구 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조2천500억 원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 1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AA+등급을 받았다.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한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 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한 바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ESG 채권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3

DGIST 창업기업(엠에프알·티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 창업기업인 엠에프알(MFR)과, 학생 창업기업인 티아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선정됐다.삼성전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헬스케어, 로봇, 소재부품 분야 등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 중 2개사가 DGIST 창업기업인 엠에프알과 티아다.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과 삼성전자의 임직원으로부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또한,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 협력 기회를 갖고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의 지원을 받는다.선정된 창업기업 중 엠에프알은 2021년 6월 지능형로봇연구부 이승열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이다. 엠에프알은 고위험군 산업에 속하는 건설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작업 진행을 위한 모듈형 전문 서비스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엠에프알은 현재까지 약 20억 원의 매출 계약 수주, 23억5천만 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안전한 건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삼성물산과 다수의 건설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이와 함께 티아는 티아는 2022년 6월 박진영 에너지공학부 박사과정생이 창업한 학생 창업기업이다. 현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고효율 촉매 필터를 개발하고 있다. 공장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필터 교체 없이 제거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팀이다.이승열 엠에프알 대표는 “지난 20년간 건설 포함 필드 로봇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쌓은 기술력을 통해, 중대재해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 산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진영 티아 대표는 “이번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스트의 첫 유니콘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3-23

공동주택 공시가 대구 22%·경북 10% 하락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18% 이상 하락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2005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이다. 2022년 공시가 상승 폭이 17.2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가는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를 비롯해 건강보험료, 근로장려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제도 수급 대상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세는 줄고 각종 복지제도 수혜 대상은 늘어난다는 의미다.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가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 비율을 작년 71.5%에서 올해에 69.0%로 2.5%포인트(p)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세율을 인하한 효과도 올해부터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공시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값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이다.문재인 정부에서 수립한 현실화율 로드맵 대로라면 올해 공동주택에는 71.5%를 적용해야 하지만, 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현실화율을 69.0%로 낮췄다. 이에 따라 평균 공시가격 하락률이 3.5%포인트 더 낮아졌다.공동주택 공시가는 2016∼2020년 5년간 매년 4∼5%대 상승률을 보이다 부동산시장 과열로 2021년 19.05%, 지난해 17.20% 급등했다. 그러다 올해 역대 최대 하락률을 보여 1년간 변동률이 35.81%에 이른다.모든 시도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세종의 하락 폭이 30.68%로 가장 컸다.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인천(+29.32% → -24.04%)과 경기(+23.17% →-22.25%)의 하락률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지난해 10.17% 올랐다가 올해는 22.06% 하락했다. 지난해 12.21% 상승했던 경북은 10.02% 하락했다. 지난해 14.22% 올랐던 서울은 올해 17.3% 떨어졌다. /이부용기자

2023-03-22

안전망·펜스 신설… 달라진 아파트공사장

속보=‘학세권 아파트’를 내세운 신축 아파트가 학교 옆 펜스 미설치본지 3월 16일자 17면 보도와 관련, 본지 보도 이후 업체에서 석축 위에 RPP가설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들어갔다. 22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공사 현장에는 지난주에는 없었던 안전 펜스와 망이 설치돼 있었다.해당 지역은 포항 3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한 곳에 해당하는 포항 학산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진행 중인 곳으로, 학산도시개발과 공동사업자인 포항시의 무책임한 태도도 함께 지적됐다.공사를 위해 야산의 나무를 벌목해 드러난 황토색의 토사가 아무런 조치 없이 훤히 드러나 있어 자연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칫 학교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이곳은 지난 2013년 8월 산림보호법 제45조의 8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태풍이나 집중 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을 때 이 지역 주변을 통행하는 사람이나 차량은 유의해야 한다. 2∼4월 해빙기는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일어날 수 있는 낙석, 지반 붕괴, 땅밀림과 이로 인한 배수 시설 막힘 등 산사태 위험 요소가 있다.이 때문에 공사현장과 인접한 고등학교 재학생 일부 학부모들은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본지가 취재에 들어가자 포항시와 업체 측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당시 공사 관계자는 “2m 높이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지 못하도록 통제 장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신공영은 이 단지에 전용 74·80·84·107·114㎡ 총 1천455세대 대단지를 조성한다. 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학산천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를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포항여자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A씨(50)씨는 “이틀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안전 펜스가 설치돼 다행”이라며 “빠른 조치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안심했다.한신더휴 공사 관계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놓친 사항을 지적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추가 조치를 할 것이 있다면 현장에서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알려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22

“숙박 예약 플랫폼 상위 노출 상당수는 광고”

최근 여행 수요가 많아지면서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플랫폼이 광고 상품을 우선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외 숙박플랫폼 6곳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 사업자 사정에 의한 계약 취소 관련 손해배상 책임을 명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천732건이다.유형별로는 계약 해제로 인한 위약금 피해가 3천801건(8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생, 안전, 부대시설 불만 571건(12.1%), 숙박 이용 관련 정보 미흡 186건(3.9%) 등의 순이었다. 이 중 조사 대상 숙박플랫폼 6곳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2천53건(43.4%)이었다. 특히 숙박 관련 피해 중 숙박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에 37.3%였으나 2022년에는 절반 이상인 51.4%로 증가했다.조사 대상 숙박플랫폼 중 1곳(네이버)을 제외한 5곳은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각 플랫폼에서 광고 상품을 어떻게 표시하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외사업자 3곳(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은 ‘광고’라고 한글로 표시하고 있었으나 국내업체 2곳(야놀자, 여기어때)은 광고의 영어 약자인 ‘AD’로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한글 표기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숙박상품의 기본 노출 방식이 ‘야놀자 추천순’, ‘여기 어때 추천순’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광고 상품을 우선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추천 사유를 오인하지 않도록 추천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한편,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해 숙박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 취소 시점 등에 따라 소비자에게 계약금 환급 및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대상 숙박플랫폼 6곳 모두 사업자의 계약 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명시한 곳은 없었다.다만 야놀자는 숙박업소의 사정으로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 숙박 대금 전액을 환급하고 결제액만큼의 포인트를 보상하는 서비스(야놀자케어)를 제공하고 있으나, 상위 노출 숙박업소 총 520개 중 6.5%에 해당하는 34개 업소만 가입돼 이용이 제한적이었다.통신판매중개자는 관련법에 따라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주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숙박플랫폼 6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225개 숙박상품의 사업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상호와 주소는 전부 표시돼 있었으나 전자우편주소, 통신판매신고번호 등 일부 정보가 누락된 경우도 있었다. /이부용기자

2023-03-22

대구 아파트 전세 중앙가격 2억 아래로

대구의 아파트 전세 중앙가격(중위가격)이 2억 원 아래로 내려갔다.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월 대구의 아파트 중앙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1억9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억5천400만원에 비해 5천700만원(22.4%)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중앙가격이 3년 5개월만에 2억원이 무너지게 됐다.대구의 아파트 중앙 전세가격은 지난 2019년 10월 2억2천만원을 찍은 이후 2021년 7월 2억5천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월 2억5천400만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 6월 처음 2억원을 돌파한 달서구의 중앙 전세가격도 2년 8개월 만에 2억원선이 무너졌다.달서구는 지난 2021년 11월 최고가인 2억7천만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2월까지 유지됐으나, 올해 1억9천400만 원을 기록하면서 6천600만원(28.1%) 하락하면서 8개 구·군 중 낙폭이 가장 컸다.구군별로는 중구는 2억8천800만 원(25.9%), 달성군 1억6천700만원(24%), 수성구 2억9천만 원(21.6%), 서구 1억6천350만 원(20.2%), 동구 1억8천200만원(19.2%), 남구 2억1천만원(9.8%), 북구 1억8천500만원(97.2%)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또 대구의 2월 중앙 매매가격도 2억7천950만원으로 지난해 2월 3억3천700만원보다 5천750만원(17%)이 하락했다. 구·군별 중앙 매매가격은 수성구가 4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5억8천400만원 대비 1억400만원(17.8%) 내렸고 중구 4억5천700만원(7천900만원), 달서구 2억8900만원(6천200만원), 달성군 2억2천600만원(5천800만원), 서구 2억6천550만원(4천600만원), 남구 3억원(4천만원), 동구 2억5천100만원(3천800만원), 북구 2억2천700만원(2천200만원)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한편, 중앙가격은 조사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2

경북도, 청년 해외인턴 모집… 15개 기업 65명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호주, 영국, 헝가리에 소재한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운영기업 등과 연계해 해외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인턴규모는 H Mart와 NGL Transportation INC, PNS Networks 등 15개 기업 총 65명이다.국가별로는 미국 54명, 영국 3명, 호주 6명, 헝가리에 2명이 파견될 예정이며 모집분야는 무역, 물류, 재무, 조리, 생산관리, 마케팅, 치기공 등이다.참여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기업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054-880-2722)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89)로 문의하면 된다.지원요건은 경북·대구 소재의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 1년 이내)으로 영어나 해당국가 언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한 대학생이다.인턴으로 파견되는 청년들은 출국항공료와 비자발급비(65%정도), 실손보험료 등을 지원받고,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면서 학업과 연관된 업무스킬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경북도는 인턴 모집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인턴 지원 사업설명회’를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Zoom 영상회의)을 통해 개최한다.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절차, 취지 등 개요 설명을 비롯해 인턴 채용기업 현황과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내용 소개, 비자신청 절차와 J1 인턴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2010년부터 시작된 경북도의 청년 해외인턴 지원 사업은 그동안 415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했으며, 올해부터는 해외취업 수요를 감안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파견할 계획이다.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됐던 청년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3-03-22

포항제철소 구내식당, 전국 맛집 메뉴 선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구내식당 메뉴 고급화에 나섰다.최근 포항제철소는 구내식당에서 ‘전국 맛집투어’ 콘셉트로 직원들에게 매주 다른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치솟는 물가로 인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들이 늘면서, 직원들이 밥값 고민 없이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사내 영양사들은 매달 세미나를 개최해 선정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 메뉴를 레시피로 개발해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전국 맛집투어’는 간고등어(안동), 물쫄면(옥천), 오리스테이크(인천 차이나타운) 등 개성있는 메뉴들로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이 이벤트를 운영하지 않는 식당에서도 색다른 콘셉트와 메뉴로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 코너로 운영하던 코스를 ‘팝업코너’로 전환해 운영하고, 연안식당, 공화춘 등 외식브랜드와 협업하거나 풀무원 자체 비건브랜드 ‘플랜튜드’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매일 다른 컨셉과 메뉴를 직원들에게 내놓는다. 최근에는 BHC치킨과 협업해 1인 저녁식사 메뉴로 ‘반마리 치킨’ 판매를 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업무여건상 사무실을 비우기 어려운 야간 근무자들에게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메뉴를 도시락으로 재현하거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외식브랜드 메뉴를 추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매일 일반식, 간편식, 샐러드, 비빔밥, 덮밥 등 5가지 도시락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직원들이 복지를 체감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실제로 이벤트 기획 이후 구내식당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향후에도 직원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식사 질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제철소 내 총 7개의 구내식당을 순차적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재정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지난 2월말부터는 저염식 ‘플러스존’을 시범 운영해 최근 헬스케어 열풍으로 건강과 식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직원들에게 을 위해 저염식 ‘플러스존’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또한 직원들이 구내식당 메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상시 식사 질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만족도 높은 식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3-22

대구 치과의료기기 업체들 독일서 1천610만 달러 계약

대구 치과의료기기 기업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에서 1천610만 달러(21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을 통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2023’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그 결과 지역 기업들은 총 1천68건, 4천4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천610만 달러(21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2021년(715만 달러) 전시회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대구시 공동관 역사상 최대 현지 계약액을 달성했다.전시회에는 △(주)원데이바이오텍 △(주)써지덴트 △이-프로스 △(주)가보우츠 △(주)신일덴텍 △덴스타(주) △코리덴트 △씨에스엠 임플란트 △(주)메디피아 △(주)예스바이오테크 △(주)마이크로엔엑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1개사가 참여했다.독일 쾰른 IDS는 지난 1923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전시회로 30년이 지난 올해는 약 180,000sqm의 면적, 카테고리별 12개의 전시홀에 57개 국가에서 1천780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전시면적과 참가기업 수가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참관객 수는 166개국, 16만 명에 이를 정도(2019년 행사 기준)로 규모가 커지면서 글로벌 치과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국내에서는 개최국 독일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인 197개사(대구지역 22개사)가 참가해 유럽, 중동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치과용 임플란트 제품 전문 생산 업체인 (주)원데이바이오텍은 알제리, 요르단, 레바논 등 국가의 기업으로부터 세미나 개최 및 250만 달러의 딜러십 계약을, 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도 임플란트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고, 특히 일본 기업과 200만 달러의 임플란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주)마이크로엔엑스는 루마니아, 조지아, 영국, 불가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와 임플란트 수술용 모터 및 핸드피스세트 85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CSM임플란트는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의 기업들과 임플란트 및 서지컬 키트 총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지난달 두바이에 이은 이번 쾰른 전시회 성과를 통하여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구시는 치과산업의 디지털화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치과산업 일류도시 대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22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양극재 전용공장 건설”

포스코 홀딩스가 지난주 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주소 포항이전을 의결한 후 포항지역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포스코 홀딩스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은 3천900억원을 투자, NCA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처음으로 포항에 건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일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현재 주력 제품인 NCM·NCMA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이번 신규 투자 건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은 처음이다. 총 투자비는 3천920억원이며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t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3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포항 NCA 양극재 공장은 올해 상반기내 착공해 2025년도부터 생산 판매할 예정으로, 2023~2024년에는 광양 양극재공장 일부 라인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따라 NCA 양극재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해 4월 같은 부지내 3만t 규모의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해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25년에는 포항에서만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포항은 양극재 생산 전진기지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21

포스코인터내셔널, ‘탄소포집·저장’ 사업화 속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탄소포집·저장(CCS) 사업화 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 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CCS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하는 기술이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을 거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탐사 개발에 성공하고,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가스전 탐사권을 확보하는 등 석유·가스개발(EP)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또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를 연결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천연가스 부존 지역 탐사, 가스 운송, 가스전·터미널 운영 등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고갈된 해상 가스전을 활용해 CCS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있다.작년에 인수한 호주의 세넥스 에너지와도 CCS 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와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나스, 페트로스, 포스코홀딩스 등과 함께 국내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염대수층과 해상 고갈 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국내에서도 탄소 지중 저장소를 찾기 위해 글로벌 회사와 공동 조사를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미국 내 CCS 사업을 위해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정된 후보 사업에 대한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부용 기자lby1231@kbmaeil.com

2023-03-21

마이크로 자기센서 양산·제품화 착착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주)EV첨단소재(대표 최동락), (주)광우(대표 서상홍)가 마이크로 자기센서 양산 및 제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DGIST의 원천기술과 (주)EV첨단소재의 상용센서 공급, (주)광우의 제품 적용으로 국산화 기술로 제작된 마이크로 자기저항 센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마이크로 자기저항 센서를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게 되면서, 해외 기업이 독점 중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DGIST 김철기 교수는 “자기센서의 국산화 성공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1천억 원 이상 투입된 스핀트로닉스 연구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국내 자동차, 네비게이션, 각종 전자 제품 생산을 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감도 자기센서 모듈을 앞으로는 국산화 모듈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23억8천만 달러 규모(2020년 기준, 연 성장률 6.51%)의 해외 센서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제품의 핵심 기술인 스핀트로닉스 센서 기술은 한국연구재단(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개발사업)의 지원으로 DGIST 김철기 교수팀에서 개발하고 연구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기술이전을 받은 (주)EV첨단소재는 2023년 하반기부터 엔코더용 자기센서 양산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주)광우는 해당 자기센서를 이용한 국산화 엔코더 모듈을 개발했으며, 하반기부터 국내시장 공급뿐만 아니라 가격과 성능 경쟁력을 갖춰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