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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건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30일 개관…본격 분양 나서

대우건설이 오는 3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84㎡(727가구)/98㎡(92가구) 총 819가구로 조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천만원대, 98㎡타입 4억9천만원대 수준이다.아파트 청약일정은 8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이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약 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천795명(약 1천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중심부에 인노천 생태하천, 동북방향으로 들성공원, 문성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 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어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단지 500m 이내 원호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구미의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LS전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약 7만9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 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대구·경북권역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부선 구미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북구미IC,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 33번국도 등을 이용해 인접한 대구는 물론 부산과 대전 등의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새로워진 푸르지오의 세련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이며 단지 곳곳에 스며든 녹지공간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공용시설과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또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4년만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성공적으로 리뉴얼한 디자인, 상품, 커뮤니티 등이 돋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분양과 투자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다. 견본주택은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해 방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28

포스코, 2천300억 투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

포스코가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에 나선다.포스코는 그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산 2만t(니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키로 했다.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매트를 습식정제해 순도 99.9%이상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기존 설비에 탈철공정을 신설해 니켈매트를 생산하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포스코그룹의 총 투자비는 약 2천300억원이며 공장은 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될 고순도니켈 2만t은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WoodMac’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0만대를 넘어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30년 3천200만대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의 수요 역시 연평균 23%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2025년 이후에는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포스코는 고순도 니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포스코케미칼 등에 판매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인 레이븐소프사의 지분 30% 인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이번 고순도니켈 공장 신설투자로 2030년 니켈 10만t 자체 공급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8

티웨이항공, 항공권 구매·여행자보험 가입 통합 서비스 제공

티웨이항공은 28일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통합결제 서비스를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의 경우 항공권 구매 완료 후 별도의 여행자보험 페이지로 이동해서 가입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여행자보험을 부가 서비스처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가입이 가능하다.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선택 후 사전 좌석, 수하물,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선택 단계에 여행자보험이 추가된 것으로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과 결제가 가능하다.티웨이항공 제휴 여행자보험은 국내 및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상해와 질병 의료비와 입원비, 휴대품 손해 및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도 보상이 가능하다. 특약과 범위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하나의 가입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항공권 예매 완료 후 여행자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에도 기존 방식대로 여행자보험 제휴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더욱 간편해진 ‘원클릭 결제 여행자보험’ 출시를 기념해 28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7일간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여행자보험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응모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8

포스코인터, 中 구동모터코아 시장 공략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핵심부품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담당해오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행보가 눈에 띈다. 2025년까지 400만대 판매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Top Tier 친환경차 부품사’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소주시에 소재한 모터코아 생산법인 POSCO-CORE 신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가 대주주로 운영 중이었던 POSCO-CORE가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가 인수하는 방식이다.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자해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의 지분을 포함해 72%의 지분을 확보해 POSCO-CORE의 최대주주가 된다.중국은 유럽, 북미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 글로벌 TOP 3 권역 중 글로벌 최대 친환경차 생산 지역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로 꼽힌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POSCO-CORE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지난해 연간 3만대이던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2025년까지 90만대로 확대, 중국 모터코아 사업의 매출과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POSCO-CORE는 이미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또한, 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타지역 판매 확대 기반을 마련해 2025년까지 국내 200만대, 중국 90만대, 북미 65만대, 유럽 45만대를 생산해, 총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2020년 625만대에서 2025년 2천340만대, 2030년 3천890만대 수준으로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차용 구동모터 시장 동반성장으로 포스코SPS의 EMFree(Embossing Free) 기술을 활용한 모터코아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이와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경험, 포스코의 소재 역량과 주요 OEM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수주 활동 지원이 더해져 기술 경쟁력·적기 투자·마케팅 역량 집중으로 글로벌 구동모터코아 시장 선점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실적에는 철강산업 호황과 더불어 매분기 생산 및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역할이 컸다. 특히, 포스코SPS는 자회사로 분할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상반기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은 약 50만대에 이른다. 지난해 판매량 69만대의 약 72%를 이미 달성한 것”이라며 “구동모터코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안 및 포항에 약 229억원을 투자해 구동모터코아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 강소기업들과 함께 마그넷, 하프샤프트 등 미래차 관련 부품 개발 및 판매를 주도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키워가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5월 수신 증가 여신 감소

2021년 5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4월 +3천299억원 → 5월 +2천885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여신(4월 +3천406억원 → 5월 ·261억원)은 감소로 전환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요구불예금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저축성 예금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은행신탁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감소 전환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가계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새마을금고 등이 감소로 전환했다.예금은행 수신 증가폭 확대(+1천893억원→+2천562억원)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요구불예금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저축성예금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273억원), 영덕(+106억원) 등이 증가 전환했으며 경주(+1천974억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여신 감소 전환(+988억원→-695억원)과 관련,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고,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은 축소된 반면 기타가계대출은 감소로 전환했다.지역별로는 포항(-448억원), 경주(-270억원) 등이 감소로 전환했다.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는데, 수신(+1천406억원→+323억원)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은행신탁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포항(+465억원), 영덕(+29억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경주(-402억원)는 감소로 전환했다.여신(+2천419억원 → +433억원)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새마을금고 등이 감소로 전환했고, 지역별로는 포항(-33억원)이 감소 전환했으며 경주(+217억원), 울진(+26억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천453억원…역대 최대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3795%나 증가했다.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천219억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천4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됐고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아울러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고객사들이 철강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최근 발생했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대보수 축소 등 비가동 최소화를 통해 생산 확대에 나서며 수급 안정화 조치를 진행 중이다.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현대제철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또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당분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세계최고 수준 포스코 명장에 김수학·손광호 선정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1년 ‘포스코 명장’ 2인을 선정했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최근 실시한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제선부 김수학 차장과 광양 냉연부 손광호 과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김수학 명장은 1986년에 입사한 이래 내화물 열풍건조장치 관련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는 등 고로 내화물 시공, 건조 및 노벽보수 기술을 보유한 최고 기술자다. 김 명장은 내화물 열풍건조장치를 개발해 관련 시공법을 자동화하고 출선패턴을 최적화시켜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김 명장은 “포스코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다. 목표를 선정하고 도전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명장 선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1990년에 입사한 손광호 명장은 냉간압연 두께제어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역대 최연소 포스코명장이다. 냉간압연은 두꺼운 열연코일을 여러 대의 롤러에 통과시키며 얇게 눌러 냉연강판을 만드는 공정이다. 손 명장은 인공지능 기반 하중예측기술을 개발해 두께 불량을 종전 대비 70% 이상 대폭 저감시켰다. 손 명장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냉연압연 분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해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철소를 만들어 나가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과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이날 선발된 2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9명의 명장과 함께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에 새롭게 개장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 내 포스코명예의전당에 영구헌액 될 예정이다. 포스코명예의전당은 포스코를 빛낸 임직원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곳으로 헌액 대상자는 창립요원, 역대 CEO, 역대 기성 및 명장 등이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코명장을 선발해 오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현장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자 엔지니어 롤 모델로서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리딩하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전문 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 재채용돼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다.포스코는 향후에도 현장 우수인력을 명장으로 지속 선발해 기술인력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주변의 선후배·동료를 롤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직원 누구나 포스코명장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줄 방침이다.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 두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많은 직원들이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탄력 받는 대구 봉덕동 저층주거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LH가 최근 대구 남구에서 봉덕동 일원(캠프조지 인근)의 ‘저층주거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지정 주민동의 서류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곽상도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구역 주민들이 직접 LH에 주민동의서를 제출했다.남구 봉덕동 일원은 지하철·간선도로·행정기관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지만, 70년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주변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지자체 제안 절차를 통해 2.4대책의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지난 5월 12일 선정됐다.LH는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5월 두번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지자체 및 주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주민이 공공주도의 신속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설명회 이후부터 자발적으로 지구지정 동의서를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 30%의 주민동의율을 확보한 가운데 5대 광역시 선도사업 후보지 4곳 중 최초로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했다.영대병원 네거리와 캠프조지 인근의 10만2천㎡의 노후 저층 주거지는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서 약 2천6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을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복합해 건설하는 도시기능 재구조화 사업이다.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에 지구지정 가능하며 이중 ‘저층주거지’는 노후도 50∼60% 및 구역면적 1만㎡ 이상의 지역을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적용해 개발한다.곽상도 국회의원은 “남구 봉덕동 후보지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LH가 빠른 시일내에 2차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 남구 봉덕동 후보지는 5대광역시 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최초 사례인 만큼,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사업 인센티브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지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에게 명품 주거단지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6

비즈니스 파트너 정보보호 지킴이로 나선 포스코

포스코가 비즈니스 파트너의 정보보호 지킴이로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상반기동안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와 공급사 4개사, 포항 및 광양제철소 협력사 38개사를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중소기업의 경우 보안 관리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해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지만 고가의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비용을 감당하기에 여의치 않아 보안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포스코는 각 기업의 보안 관리 현황은 물론, 회사 규모와 사업 방식, 업무 환경 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컨설팅의 일환으로 포스코의 보안 실무자가 직접 각 기업 현장에 방문해 보안관리 정책부터 IT, 정보 자산 현황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화이트해커와 협업해 모의 해킹을 실시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 후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정보자산 운영 관리 방안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산업기술보호협회와 연계해 정부지원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보안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참여 기업들의 보안 관리 역량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스코에서 실제 사용하는 보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보안 컨설팅을 받은 협력사는 “회사의 보안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포스코의 지원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감사편지로 표현하는 등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의 후판을 사용해 톱절단 설비를 제작하는 신진에스엠은 보안 컨설팅을 통해 고유 노하우인 가공 기술 보안을 강화하고, 기존 보안 솔루션의 속도 저하 오류를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신진에스엠 전산팀 김진권 대리는 감사편지를 통해 “현장 직원들이 대부분이고 정보 보안 전문 실무자가 없어 보안 분야에 부족함을 느꼈는데, 포스코의 도움으로 부족했던 보안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공급사의 기술 보호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국내 유일 표면처리설비전문 제작업체인 (주)에이엠씨글로벌은 수소차 분리강판 제조 설비 기술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의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취약한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기술 유출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주)에이엠씨글로벌 이경수 과장은 “2012년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내자료가 전부 손실될 뻔한 후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비용과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직원들이 땀흘려 일군 기술력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 포스코의 컨설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보안컨설팅을 진행한 정보기획실 담당자는 “포스코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보안컨설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재, 부품, 장치 산업 생태계의 강건화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컨설팅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지원 기업의 보안 관련 이슈 사항 대응을 도울 예정이며, 향후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보안컨설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6

에코프로에이치엔·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업무협약

종합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윤성진)’이 수처리 및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 환경기업인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김정철)’와 손잡고 국내외 환경플랜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충북 청주시 본사에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플랜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국내 대기업의 국내외 공장을 포함한 중국시장 공동개발 △국내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해외시장 공동 개척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 특허 출원 등 비즈니스 역량과 노하우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 윤성진 대표는 “기후변화 위기로 에코프로에이치엔과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같은 종합환경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지고 있다”며 “양사는 앞으로 환경 보호와 개선이라는 공통의 가치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사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김정철 대표는 “기술과 사람의 융합을 통해 인류와 환경에 기여한다는 저희 회사의 미션을 에코프로에이치엔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감사하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5월 28일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돼 코스닥에 상장한 환경개선 사업 전문 기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클린룸 케미컬 필터 등을 영위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6

2분기 전국 땅값 1.05% 상승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는 1.05% 상승해 올해 1분기(0.96%) 대비 0.09%p, 2020년 2분기(0.79%) 대비 0.26%p 확대됐다.25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2.02% 상승했으며, 2020년 상반기(1.72%) 대비 0.30%p, 2020년 하반기(1.92%) 대비 0.10%p 확대됐다.전분기 대비 수도권(1.11% → 1.19%) 및 지방(0.72% → 0.80%) 모두 확대됐는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1.34%, 경기 1.07%, 인천 0.96%로 변동돼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1.05%)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세종 1.79%, 대전 1.21%, 대구 1.1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등으로 나타났다.2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9만8천필지(617.6㎢)로, 1분기 대비 6.1%, 2020년 2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만9천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2020년 2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순수토지 거래량은 연초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는 개발사업지 인근 농지중심으로 증가한 후 4월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시도별로 1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광주 17.1%, 강원 14.2%, 충남 12.0%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5

대구 분양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재개발·재건축’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예정 물량 포함)되는 아파트 10채 가운데 4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에는 모두 3만2천27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0.3%인 1만3천6가구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인 1만4천622가구(전체 공급물량의 47.6%)보다는 줄었지만, 경기도(3만8천43가구)와 서울(3만5천685가구), 인천(2만2천94가구), 부산(1만3천831가구) 등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사업 주체가 조합인 민간분양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분양가 규제를 받는 공공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수준임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부동산114가 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청약률은 25.5대 1로, 전체 아파트 경쟁률 18.6대 1보다 높았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조합 내부사정이나 분양가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 분양 일정 등을 잘 살펴야 한다”며 “또 청약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신의 가점에 맞춰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5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30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이 오는 30일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 이현초교 앞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5구역으로 지하 3층, 지상 19∼34층 11개동에 총 1천4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중 일반분양은 933가구로서 전용면적 59㎡A, 59㎡B, 74㎡, 84㎡A, 84㎡B, 84㎡C, 99㎡로 각각 구성됐다.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8월 2일, 1순위(해당지역) 8월 3일, 1순위(기타지역) 8월 4일, 2순위 8월 5일이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진행하고, 당첨자는 오는 8월 11일 발표하며 당첨 여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IC, 신천대로와 인접해 있고 4개의 간선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하며, 올해 연말 서대구 고속철도역사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바로 옆에 이현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서구 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있다.전 가구 남향(남·남동·남서)위주의 친환경 단지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해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단지 바로 앞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해 있으며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가구 내에서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도 연동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방문자 화상녹화, 지정차량 도착알림, 원터치 방범설정, 스마트폰 어플제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최근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깨끗한 실내공기를 원하는 아파트 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해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 UV살균기능을 추가했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으로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보안시스템도 강화해 놀이터와 공동현관 등에는 200만화소, 지하주차장에 1천200만화소 고해상도 CCTV를 적용했으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최하층 옥외적외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감지기 등이 설치됐다.현관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일괄소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설정, 무인택배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여기에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계획의 발표와 서대구역 개통이 올해 연말에 예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구시는 지난 6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심신교통인 트램((TRAM·노면전차) 설치사업과 관련한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서측 순환선에 트램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신축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질 전망인데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도심권에서 조정지역에 의한 분양가와 대단지, 초품아, 공세권 등으로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 이현초교 앞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5

구직급여 반복 수급 ‘감액’ 예술인 등 보험 적용 확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지난 23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의견을 듣는다.이번 개정안은 구직급여 반복수급 및 단기 비자발적 이직자를 축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포함해, 예술인·노무제공자 고용보험 적용 최저연령 설정, 유형이 다른 여러 개의 피보험자격을 가진 사람의 구직급여 수급자격 선택,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구직급여 수급자격 신청 허용 등 고용보험 제도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우선 일부개정법률안은 구직급여 반복수급 시 구직급여일액 및 대기기간 등을 개편했다.구체적으로 구직급여를 5년 동안 3회 이상 수급한 사람의 경우, 세 번째 수급부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수급 횟수별로 최대 50%까지 구직급여를 감액하고, 대기기간을 최대 4주(현재 7일)로 연장했다. 다만 △적극적 재취업 노력이 있는 경우 △임금이 현저히 낮은 경우 △입·이직이 빈번한 일용근로자로서 수급한 경우 등은 수급 횟수 산정 시 제외한다.단기 비자발적 이직자가 많은 사업장의 고용보험료도 조정한다.사업별 3년간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자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미만인 근속자 비율이 높고 3년간 부과된 실업급여 보험료 대비 사업장에서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액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주의 실업급여 보험료를 최대 40% 범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 다만 사업주 귀책사유 없이 개인사정으로 비자발적 이직 이후 구직급여를 수급한 경우 등은 제외하고 산정한다.또한 자발적 이직자의 일시적 취업 후 구직급여 신청 시 대기기간이 연장된다. 수급자격 인정이 불가한 자발적 이직자가 구직급여를 수급하고자 단기일자리에 일시적으로 취업 후 비자발적으로 이직해 구직급여를 신청하는 경우 대기기간을 최대 4주(현재 7일)로 연장한다.이 외에도 실업의 신고 방법이 개선돼 수급자격이 명확한 경우 등 직업안정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출석하지 않고 정보통신망(고용보험 시스템)을 활용해 실업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5

지역경제 전반적 상승세 속 변동 가능성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은 제조업, 수·출입, 건설수주액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고, 최근 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주요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등 변수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차별화가 요구되는 만큼 지역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2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제조업 생산은 섬유제품,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고 전국(8.2%)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고 전국(2.3%)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0%로 정상가동률(80.0%)을 밑돌았고, 전국 평균가동률(70.5%) 보다 1.5%포인트 낮다.건설업은 건설수주액이 민간 13.2%, 공공 291.0%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가 증가했고, 공공부문은 SOC 예산확대와 한국형 뉴딜의 영향으로 공공·토목 부문 수주가 많이 증가했다.민간소비부문 대형소매점 판매액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었는데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37.9%, 9.0% 늘었다.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으며, 전국 신용카드 사용액(10.6%)보다 1.0%포인트 높았다.지난달 자동차 등록 대수는 121만776대로 지난해 12월(129만196대)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무역 동향은 상반기 누계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 31.6%, 수입액 21.7%, 무역수지 흑자 53.1% 등 모두 증가했다.품목별로 수출은 자동차 부품(56.1%), 경작기계(72.9%), 수입은 제어용케이블(29.5%), 자동차부품(22.8%)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상반기 평균 고용률 59.6%, 실업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포인트, 0.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소비자물가(107.85)와 생활물가지수(108.77)는 각각 2.6%, 3.5%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보다 0.2%포인트, 0.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반기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 등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돼 정부,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우리나라 국내 경제성장률을 3.1∼4.0%로 예상했다”며 “앞으로 바이러스 재확산 여부와 백신 보급 속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5

DGB대구은행, 내년부터 안면 인식 실명확인 적용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언택트 금융 확산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와 간편한 금융 절차 제공을 위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DGB대구은행의 디지털 IT R&D센터 활동 중 발굴된 아이디어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도입됐다.이 서비스는 기존 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확인을 위해 필수 지참해야했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안면인식 기술로 대체해 실명을 확인하는 기술로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대구은행 고객은 QR코드 촬영을 통해 IM뱅크 앱에 로그인하고 안면인식을 위한 얼굴 사진 촬영으로 실명확인을 대신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은행 전산시스템이 고객 안면인식 사진을 기존 신분증과 비교 검증하고 기존 신분증 진위 확인도 거친다.이 서비스가 적용되면 실명확인 금융거래를 위해 실물 신분증이 없어 재차 방문해야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병원 입원 등 직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은행 IT R&D센터는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외에도 불완전 판매 자동 점검, XAI (E xplainable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매출분석, 부동산 담보대출 효율화 등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분석해 지속적인 금융 혁신 서비스에 노력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