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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금융그룹, 취약계층 위해 헌신하는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사 전국대회’에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5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iM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4번째로 수여하고 있는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서울 지역의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방수미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은 외부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원함은 물론 ‘iM힐링여행’, ‘iM힐링콘서트’, 워크숍 및 동아리 지원 등 전국 사회복지사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상이 이름처럼 따뜻한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전국사회복지사를 위한 지역별 특성에 맞춰 사회복지사협회와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견 반영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4-14

2024년 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

작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매출액이 1년 전보다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구·경북 12월 결산법인 2024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지역 상장 법인 122개 중 분석 대상에 포함된 117개 사의 매출액은 79조 8637억6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조 1536억6800만원으로 33.3% 늘었다. 순이익은 3조 2297억7300만원으로 111.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실적 최상위사인 한국가스공사와 엘앤에프가 전체 매출 하락을 견인해 매출액 감소 폭은 12.8%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영업 이익은 1년 전보다 37.6% 증가했고, 순이익 증가율은 192.2%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의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1.2% 늘었다. 순이익은 3.8% 감소했다. 재무안전성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상장법인의 부채 비율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4.2%p 줄었다. 작년 흑자를 낸 기업은 전체 상장 법인의 74.4%, 87개 사로 확인됐다. 이 중 13개 사는 1년 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사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한국가스공사, TCC스틸, 조일알미늄, 동일산업이, 코스닥시장에선 한중엔시에스, 나노, 동일금속, 전진바이오팜 등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4

포항상의, ‘공정거래 이동상담 및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운영

14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오는 16일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이종규 경영지도사와 황정석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창업/기술/생산, 인사노무, 분야의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관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해,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 생산관리, 마케팅,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는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박성하 경쟁과장이 참석해 공정거래 상담 및 하도급법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지원(유연근무), 워라밸일자리장려금 등 채용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 기업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도약패키지’에 대한 사업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상담은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희망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0-1223)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4

한은 대구경북, 오는 22일 ‘2025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개최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경북(구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025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북 구미지역 외국인 노동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경북(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9시 30분부터 등록 접수하면 된다. 세미나는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이어져 오전 11시 50분쯤 질의응답후 폐회하는 일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개회식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김주현 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를 끝으로 2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신선호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대구·경북 외국인 노동시장의 장기 동적 변화에 대한 진단’을,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경북 구미 외국인 산업인력 수요분석 및 정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김경민 교수(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가 사회를 맡아 구자희 과장(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 신세용 부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 심규정 팀장(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기업유치팀), 조윤정 팀장(아주스틸 인사팀)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가나다순)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4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지역경제 현안 관련 공동연구용역 공모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서 지역경제 현안 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공동연구용역’ 연구자를 공모한다. 공모한 연구주제는 실물ㆍ금융경제, 노동, 주력산업 등 지역경제 현안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다양한 주제가 대상이나 특히 4대 핵심현안 과제의 경우에는 심의시 우선 순위가 부여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의 연구 공모에 선정된 연구자는 제출 연구계획에 기초해 한은 대구경북본부의 조사연구 담당 직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해 한은 대구경북본부가 제시한 4개 핵심현안은 △기후변화 등이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집적경제 효과 제고 방안 △최근 환율 변화가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 대구경북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이전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이다. 한은 대구경북본부가 제시한 연구 주제명은 가제이고 연구주제 가운데 세부내용은 변경이 가능하므로 상세한 내용은 한은 대구경북본부의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전체 내용을 참조하거나 직접 문의(기획금융팀 과장 김현웅 053-429-0243, e-mail : daegufin@bok.or.kr)하면 된다.  응모는 한국은행의 연구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해 작성한 후 오는 5월 12일까지 e-mail(daegu@bok.or.kr, daegufin@bok.or.kr)로 제출해야한다. 최종 선정된 공동연구자의 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5개월이내이며 공모편수는 총1편으로 편당 연구용역비는 2000만원이내다. 선정된 연구자는 중간세미나(9월 예정)를 통해 연구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최종 연구결과는 12월로 예정된 대구경북 금융경제세미나를 통해 발표함과 동시에 최종 연구보고서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완료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공동연구의 응모자격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이며 최종 선정된 연구자(전문가 2~3명 그룹도 가능)는 주저자(제1저자)로서 한은 대구경북본부 직원(제2저자)과 공동연구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시는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양식에 의거해 오는 5월 12일까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그룹응모시에는 대표자를 지정하고 해당 대표자가 연구계획서 1부와 각 연구자의 이력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일괄 제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접수누락 방지를 위해 위 서류는 두 곳의 이메일(daegu@bok.or.kr, daegufin@bok.or.kr)로 제출해야하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공동연구자의 선정은 다양한 심의기준으로 선정되며 해당자가 없을 수도 있으며 선정시 오는 7월초 공모자앞 개별 통보된다. 또, 최종보고서는 등재학회 학술지 게재 가능 수준의 논문형태로 작성해야 하며, 논문 저작권은 한국은행과 연구자에게 공동으로 귀속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4

포스코퓨처엠, 디딤씨앗통장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 사회진출 돕는다

포스코퓨처엠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올해도 지역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을 맡고 있고,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1인당 월 10만원 한도)의 액수를 추가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후원자인 포스코퓨처엠이 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통장에 18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 용도로 쓸 수 있고,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부터 매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내년까지 누적 2억 8500만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캠프’와 ‘미래세대 축구교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중학생 대상 체험형 과학교실인 ‘상상이상 사이언스’와 취약계층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4

(속보)트럼프, “반도체 등 관세 예외 아냐...다른 관세 적용”

미국이 불과 이틀만에 다시 관세문제에 대해 말이 바뀌었다. 13일 미국의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11일밤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 스마트폰 등 전자관련제품에 대해 면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상호관세 대상이 아닌 반도체에 초점을 좁힌 새로운 분야별관세의 대상이며, 이는 한 두달내에 세율이나 적용범위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ABC TV에 출연해 항구적인 면제가 아니며,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것으로서, 미국내에서 제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들 제품은 전부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집중형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로 서로 응수를 하고있어 세율은 사실상 무역의 지속이 불가능한 수준에 달해, 반도체에 대해 새롭게 부과될 관세의 세율이나 적용범위가 앞으로의 초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피터 나바로 미국 대통령 고문은 NBC TV에 출연해 코로나19사태와 같은 반도체부족에 빠지지 않도록 미국 국내생산을 회복하기 위해 분야별 관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반도체는 전자제품 속에 포함된 형태로 수입되고 있어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의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금요일(4월 11일 CBP의 스마트폰 등 예외조치)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exception)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bucket)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일 트럼프 행정부의 변화하는 관세 정책에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없이 혼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미국내에서 신랄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뉴저지주 민주당 코리 부커 상원의원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신뢰성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로부터 듣고 있다. 사람들은 트럼프를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메사추세츠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가진 건 혼돈”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관세를 가지고 ‘빨간불 파란불 놀이’를 하는 동안 투자자들은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4

‘ESG 경영 지원사업’ 컨설팅 공모 대구상의·대구시, 25일까지 접수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대구지역 ESG 경영 지원사업’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기업의 평가기준이 재무적 요소에서 비재무 요소인 ESG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고객사, 투자자 등의 ESG 정보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함에 따라 ESG 이슈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2022년부터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ESG 교육,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컨설팅은 기업별 ESG 수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해 총 9개 컨설팅(입문 3종, 성장 6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문 3종으로는 △ESG 경영 진단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ESG 규정 제·개정을 지원하고, 성장 6종은 △ESG 전략 수립 △ESG 보고서 발간 △ESG 데이터 관리 △탄소발자국 산정 △공급망 실사 대응지원 △인원영향 평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대구시 소재 기업이며, 기업별 1개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또, ESG 경영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ESG 스쿨과 기업별 ESG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ESG 경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부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ESG 경영 지원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명회 참여기업에게는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25일 오후 2시까지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3

출렁이는 美 달러·국채 “더 이상 ‘안전자산’ 아냐”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4월 2주차를 넘기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다른 국가들에게는 기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었으나 다음날 여기에는 펜타닐 등에 대한 2~3월에 부과중인 20%가 빠졌다며 145%로 정정발표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12일부터 종전 84%를 125%로 올리면서 이후 미국측이 추가적인 세율을 올리더라도 그에 반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주요국의 주식, 채권, 외환시장은 양국의 조치가 발표될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이 상호관세를 유예한 배경에 미국 국채(10년물)수익률의 급등(채권가격 하락)에 있다고 짐작했다. 이는 세계가 더이상 미국 달러화나 국채를 안전자산으로 보지 않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실제 주간 단위의 미국 국채(10년물) 수익률은 0.50%나 상승(국채가격 하락)해 911테러 직후인 2001년 11월(12~16일간 0.55%)이래 23년 5개월만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미국 국채를 투매한 결과다. 미국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국채를 팔자 장기금리(10년물 국채수익률)가 상승한 것이다. 지난 1주일 주간상승폭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2020년 3월 상승폭보다 큰 수치다. 미국 월가에서는 중국이 보유한 국채보유분을 매각했다는 관측이 높아지자 헤지펀드 등도 함께 투매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감지한 헤지펀드 출신 베센트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의 일시 유예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전히 월가에서는 중국이 가진 와일드카드가 미국 국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5년 1월 현재 미국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채발행 총액은 8조5265억달러(약1경2150조2625억원)다. 이중 미국 국채보유 순위는 1위 일본(1조 793억달러) 2위 중국(7608억달러) 3위 영국(7402억달러) 순이다. 우리나라도 상위 20위권인 18위로 1222억달러(174조135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12시 36분쯤 스마트폰과 컴퓨터, SSD나 반도체제조장치 등을 포함한 20개 품목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에서 예외조치로 한다는 내용을 조용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미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iPhone 등의 가격인상은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와 더불어 미국내 주요 테크업계들도 이대로 갈경우 미국의 AI 등 하이테크산업이 10년은 뒤쳐질 것이라며 미 행정부에 강력 반발한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미국이 지닌 약점이 발목을 잡은 형상이다. 과연 미국이 일부품목에 대해 스스로 발을뺀 예외조치에 중국도 이에 호응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3

“신규 교육센터·BTL 사업 더욱 만전을”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이하 포항캠퍼스)의 주요 현안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포항캠퍼스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이 지난 10일 포항캠퍼스를 찾아 직업교육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세인 포항캠퍼스 학장 등 교직원들은 이철수 이사장과 함께 캠퍼스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포항캠퍼스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철수 이사장의 포항캠퍼스 방문은 입시 결과와 현안 사항 점검이 주된 목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올 9월 개관을 앞둔 뿌리기술 특화 교육센터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는 포항캠퍼스의 신규 공학관 BTL사업에 대한 진행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신입생 모집 결과를 통해 포항지역의 직업교육 수요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 산업의 인력양성을 책임지는 포항캠퍼스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적응력을 갖춘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신규 교육센터와 BTL 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해 교육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캠퍼스는 취업 소외계층인 신중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신중년특화 단기 과정을 통해 ‘라탄공예 및 SNS마케팅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 대한 응모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3

정부·경북·전북, 영호남권 ‘기술투자활성화’ 한뜻

정부와 경북, 전북이 함께 지역의 기술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경상북도(이하 경북),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3자가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 경북 경제통상국장, 전북 기업유치지원실장이 참석했고 이외에 특구재단 사업총괄본부장, 민간 특구펀드 운용사 및 벤처캐피탈(VC) 7~8개사도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인 ‘영호남권 특구기금(펀드)’에 경북과 전북이 각각 30억원 및 15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경북, 전북은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을 활용한 투자 및 기술사업화 촉진 협력을 강화한다.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는 투자조합(영호남 연구개발특구펀드) 형태로 결성된 총500원규모 자금은 이앤벤처파트너스가 8년간 운용한다. 또 영호남권 특구 내 기업에 결성총액의 40%이상, 특구권역 내 초기기업에 60%이상, 신성장분야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에 30% 이상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민간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을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논의 △벤처 자본(벤처캐피털)의 지역 투자확대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기술 사업화 현황과 투자 유치의 어려움에 대한 깊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의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그간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은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 투자(약 79%)해오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발굴·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향후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투자로 펀드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3

농식품부, 외국인근로자 대상 축산농장 방역수칙 가상학습 실시

외국인 근로자 등이 스마트폰으로도 축산농장의 방역수칙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이하 가상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와 새내기 축산농장주가 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제대로 몰라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종래의 방역 교육은 집합 교육이나 홍보물 위주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 참가가 어려웠던 축산농장주에게 제대로된 교육효과를 높이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방역교육이 필요한 수요자들이 가상농장의 게임으로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보완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가상교육’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고 ①공항/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사항 ②축종별(소·돼지·가금) 방역요령 ③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④외부 차량·사람 소독 방법 등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외에도 7개국어(영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도 제작해 외국인이 자국 언어로 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데다 교육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 등이 교육 수료증을 받은 축산농장에는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경감이나, 필수 방역교육 이수 시간 인정 등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교육 시범사업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에서 주관하며, 교육 관련 문의는 지원본부 기획혁신실(044-550-5520, 5523) 또는 거주지 인근 지원본부 도본부·사무소(1666-068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축산농장의 모든 관계자가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축방역의 첫걸음이다.”라면서 “지자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기본방역 수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범운영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교육 콘텐츠 등을 지속 보완해 외국인 근로자나 축산농장주 등이 쉽고 편리하게 방역 수칙을 학습·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2025-04-13

iM금융그룹, 아동 교육권 보장 및 멘토링 사업 지원

iM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교육환경 개선 및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사단법인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업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멘토링 사업의 경우 iM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iM대학생봉사단’이 파견돼 아동과 1대 1 매칭을 통해 체험·놀이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과 체계적인 학습지원, 다양한 문화 체험과 기념일을 함께하는 정서 지원 등 밀착 상생으로 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M만의 참여형 밀착 상생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iM단디지역아동센터’와 금융 특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을 운영하고, ‘iM어린이합창단’,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4-13

중기중앙회, ‘제21대 대통령후보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 발표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제21대 대통령후보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 제언에는 13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 관련 3개 학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언서에서 “눈부시게 성장해온 한국경제가 저성장·양극화·혁신성 저하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SME(중소기업) 이니셔티브’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조업 부흥 △경제생태계 순환 등 3대 분야, 9대 아젠다, 100대 정책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일터 조성’, ‘인구위기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전환’, ‘갈등 해소와 규제 개선’ 등 3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및 장기 재직 지원 확대 △인구부 신설 △고령인력 계속고용 기반 마련 △펨테크 산업 육성을 통한 여성특화기업 지원 △규제배심원제 도입 △중소기업 범위 조정기준 명확화 △최저임금 제도의 합리화 등을 꼽았다. 이어 ‘제조업 부흥’을 위한 아젠다로 생산성 혁신과 ‘디지털·탄소중립 대전환’, ‘내수를 넘어 세계로’, ‘백년기업의 성장기반 마련’ 등을 선정하고, △대통령직속 중소제조업 혁신전환 위원회 신설 △산업용 전기요금제 개편 및 에너지효율 지원 강화 △중소기업 업종별 AI활용 확산 근거법 제정 △중소기업 글로벌화 총괄·조정 추진 근거 마련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협동조합 중심 글로벌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상속세 인하 및 과세표준구간 조정 △합리적 채무조정을 위한 제3자 구조개선 제도 도입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제생태계 순환’을 위한 정책분야로는 ‘공정한 거래와 시장의 균형’, ‘민생경제 성장희망’,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내세우며,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건설공사 업역간 경쟁체계 불공정 개선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계약 법제화 △소상공인 유형별 재기 지원 △중소상공인 특화 유통 채널 확대 △소상공인 주요업종 대상 E-9 허용 △유사·중복 특구 정비 △지방 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로 육성 등을 추진해야할 정책과제로 내세웠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한국경제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심각한 저성장 위기에 직면했으며,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산업은 물론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까지 주요 경쟁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돼 중소기업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3

(속보)미국CBP, 스마트폰·SSD·반도체…상호관세 예외 조치

미국이 반도체, 스마트폰, SSD 등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부과명령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 현지 동부시간기준 11일 오후 10시 36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2시 36분쯤)에 이 같은 내용을 수입사업자 등에게 공지했다. CBP가 홈페이지에도 게시한 화물시스템메시징서비스(CSMS) # 64724565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5일 오전 0시 1분 이후 소비를 위해 반입 또는 창구에서 반출되는 상품에 대한 행정명령 14257호(이하 행정명령) 제3조(b)(iv)항에 따라 부과되는 상호 관세에서 제외된다고 공표했다. 공개된 상호관세 제외조치가 적용되는 특정제품은 모두 20개 품목(미국HS code기준)이다. 여기에는 스마트폰과 함께 미국내에서 반도체공장이나 데이터센터 등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SSD나 반도체제조장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CBP가 공개한 20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이에 따라 적어도 생산지에 대한 별도의 예외조치가 없는 한 삼성, 애플 등이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추가되는 상호관세는 당분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CBP가 공개한 미국의 HS코드는 다음과 같으며 코드에 달린 해설은 관세법령정보포털 CLIP를 통해 조회한 결과다. 8471 – 자동자료처리기계와 그 단위기기. 자기식/광학식판독기, 자료를 자료매체에 부호형태로 전사하는 기계와 이러한 자료의 처리기계(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 결국 8471에는 무게 10kg이하에 해당하는 노트북, PC 등 컴퓨터가 해당된다. 8473.30 – 제8471호에 해당하는 기계의 부분품과 부속품 8486 – 반도체 보울(boule)이나 웨이퍼(wafer).반도체디바이스.전자집적회로.평판디스플레이의 제조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기계와 기기. 이류의 주 제11호다목에서 특정기계와 기기, 그 부분품과 부속품 8517.13.00- 스마트폰 8517.62.00- 음성.영상이나 그밖의 자료의 수신용.변환용.송신용.재생용기기(교환기와 라우팅기기 포함) 8523.51.00-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의 비휘발성 기억장치 8524 – 평판디스플레이모듈(터치 감응식 스크린을 장착한 것인지 무관) 8528.52.00- 8471호의 자동자료처리기계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직접 연결 사용할 수 있는 것 8541.10.00- 다이오드(감광성 다이오드나 발광다이오드는 제외) 8541.21.00- 전력낭비율이 1와트 미만인것 8541.29.00-기타 8541.30.00-사이리스터(thyristor),다이액(diac), 트라이액(triac)(감광성디바이스는 제외) 8541.49.10-기타 8541.49.70-트랜지스터 8541.49.80-광학적으로 연결된 절연체 8541.49.95-기타 8541.51.00-반도체기반의 트랜스듀서 8541.59.00-기타 8541.90.00-부분품 8542-전자집적회로 이러한 조치의 배경에 대해 주요 언론들은 미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iPhone 등이 대부분 중국에서 조립되어 높은 관세율로 소비자에게 50%이상 가격이 인상되어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우려해 과거 트럼프 정권 1기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예외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각종 컴퓨터 부품 수입 억제는 미국 AI 등 하이테크산업이 10년은 뒤쳐질 것이라며 테크업계가 미 행정부에 강하게 요청한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견해로는 트럼프 행정부가 iPhone 등 제조시설을 미국내로 이전해 생산할 수 있다고 자신한 것과는 달리 현실적으로는 높은 인건비 등으로 쉽지 않다는 점과 당장 한국의 삼성  스마트폰이 미국내에서 iPhone보다 저가로 유통되면 애플의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도 우려되는 점 등이 이번 유예조치를 단행하게 된 배경의 하나이라고도 분석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3

(속보) 美 대중관세 145%, 中 대미관세 125%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0일부터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말을 바꿨다. 중국 정부는 12일부터 종전 84% 관세를 12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미 동부시간 10일 오전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1분),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세율을 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등에는 90일간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다음날 125%세율에는 지난 2~3월간 부과되고 있던 펜타닐과 관련한 관세 20%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정정했다. 결국 백악관측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중국에 부과되는 관세는 125%가 아닌 145%가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14~18일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정권의 상호관세에 대항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무역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정부는 종전까지의 대미 보복조치로 84%를 부과한다고 했던 추가관세를 125%로 인상해 12일부터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상무부는 11일 미국의 관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에 재차 제소하였음을 명확하게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을 제외한 미국 뉴욕공업지수를 포함한 다른 각국의 주요 증권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었으나, 11일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닷컴은 중국에서의 발주를 당분간 일시 정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일본계 상사들은 워싱턴에 정보수집을 위한 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미국 영화수입과 관련해 물량을 줄이는 한편 미국의 가금육생산업체 등에 대한 수출자격을 정지하고, 희토류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 등 주요 산업별로 다양한 양상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1

과기정통부, 경북·전북이 함께 영호남권 지역 기술기업투자 활성화 추진

정부와 경북, 전북이 함께 지역의 기술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경상북도(이하 경북),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3자가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 경북 경제통상국장, 전북 기업유치지원실장이 참석했고 이외에 특구재단 사업총괄본부장, 민간 특구펀드 운용사 및 VC 7~8개사도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인 ‘영호남권 특구기금(펀드)’에 경북과 전북이 각각 30억원 및 15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경북, 전북은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을 활용한 투자 및 기술사업화 촉진 협력을 강화한다.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는 투자조합(영호남 연구개발특구펀드) 형태로 결성된 총500원규모 자금은 이앤벤처파트너스가 8년간 운용한다. 또 영호남권 특구 내 기업에 결성총액의 40%이상, 특구권역 내 초기기업에 60%이상, 신성장분야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에 30% 이상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민간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을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논의 △벤처 자본(벤처캐피털)의 지역 투자확대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기술 사업화 현황과 투자 유치의 어려움에 대한 깊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의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그간 연구개발특구기금(펀드)은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 투자(약 79%)해오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발굴·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향후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투자로 펀드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1

대경중기청, 美 관세부과 대응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설명회 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 대경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美 관세대응 정책설명회 및 현장상담회’를 개최한다. 대경중기청과 관세청, KOTRA 등 7개 수출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관세 대응 교육 및 현장상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철강·알루미늄 및 그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부과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아덴트 관세사무소 등의 관세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美 관세정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제품별 관세 정책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동시에 중소기업이 실무에서 알아야할 철강·알루미늄 성분 함량 계산법, 관세 적용 대상여부가 불투명할 때의 대응 방법 등 산업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도 소개한다. 정책자금 패스트트랙 및 해외법인 현지정착 정책자금,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의 미국 품목번호(HTS) 290개와 한국 품목번호(HSK) 간 연계표를 기준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쉽게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대구·경북 수출 애로신고센터(대경중기청), 관세대응119 제도(KOTRA) 등을 통해 기업들이 자주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대경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무역보험공사(대구경북지사), 수출입은행(대구경북본부), 아덴트 관세사무소 등 수출, 관세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 관련 최신 정보와 함께 애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 참여가 가능하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수출 지원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수출금융, 시장정보 제공, 해외마케팅 지원 등 지역의 16개 수출유관기관이 모여 ‘대구·경북 수출애로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 수출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1

한국부동산원, 허위매물 모니터링 대상 플랫폼 확대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매물 모니터링) 플랫폼을 확대해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직방에 이어 이달부터 당근마켓을 통해 노출되는 공인중개사 매물도 모니터링한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업무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1월부터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올해 1월 직방을 포함해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월 2000만명 가까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이 최근 공인중개사 매물 등록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이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여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국민들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 이용도 변화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 확대해 허위매물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1

금감원, 올해 최초 외감법인 대상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 실시

새내기 외부감사대상회사(이하 외감법인)를 대상으로 감사인 선임제도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최초 외감법인이 감사인 미선임으로 감사인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인선임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고 밝혔다. 외감법인은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로서 최근 3년간 연평균 5천개 내외의 회사가 외감법인으로 신규 편입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외부감사대상이 되는 12월말 결산 회사의 경우라면 4월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체결 후 2주 이내에 증선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감사인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신규 외감법인이 법정기한내에 감사계약을 체결·보고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 감사인선정주체, 선임절차, 전자보고 요령 등을 알기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와 함께 신규 외감대상 중소기업․유한회사가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해 법정기한 내 감사계약을 체결․보고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감사인 선임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4월 11일 유튜브(금융감독원 공식채널), 금융감독원(www.fss.or.kr),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ombudsman.kotra.or.kr)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게시한다.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최진혁 감사제도운영팀장은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와 함께 회사의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법규위반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1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 현안점검 및 향후 발전방향 논의 위해 포항캠퍼스 찾아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이하 포항캠퍼스)의 주요 현안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포항캠퍼스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이 지난 10일 포항캠퍼스를 찾아 직업교육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세인 포항캠퍼스 학장 등 교직원들은 이철수 이사장과 함께 캠퍼스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포항캠퍼스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철수 이사장의 포항캠퍼스 방문은 입시 결과와 현안 사항 점검이 주된 목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올 9월 개관을 앞둔 뿌리기술 특화 교육센터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는 포항캠퍼스의 신규 공학관 BTL사업에 대한 진행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신입생 모집 결과를 통해 포항지역의 직업교육 수요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 산업의 인력양성을 책임지는 포항캠퍼스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적응력을 갖춘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신규 교육센터와 BTL 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해 교육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캠퍼스는 취업 소외계층인 신중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신중년특화 단기 과정을 통해 ‘라탄공예 및 SNS마케팅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 대한 응모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1

서한, 대구대명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 에 선정

(주)서한이 약 890억원 규모의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지난 9일 선정됐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남구 대명동 1223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9423.10㎡, 지하 3층∼지상 19층 아파트 3개동 304세대, 오피스텔 14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주)서한, 화성개발, 태왕이앤씨, 동부건설 총 4개의 건설사들이 경쟁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사로 선정된 (주)서한은 작년 대구 건설사 중 매출 1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수한 품질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전체 조합원 중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정비사업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아울러 성명초, 경혜여중, 경상중, 대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 두류산, 두류공원, 성당못 등 친환경 생활이 인근에 있어 이용에 편리를 누릴 수 있다. (주)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이번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 (주)서한이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좋은집’이라는 목표 아래 단순한 건물이 아닌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곳이 대명의 자부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0

분양전환형 전세 아파트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인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가 11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는 임대보증금만으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10년 후 분양받는 민간아파트다. 사진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84-4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총 5개 동에 전용면적 84㎡형 6개 타입 총 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임대보증금만으로 10년간 거주하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감정가의 85%, 즉 15% 할인해서 분양받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더해진다. 통상적으로 감정가가 실시세 보다 다소 낮게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시세의 약 25% 정도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또 계약금 1차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2·3차 계약금과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도시환경 정비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동대구역 생활권이다. 단지 인근엔 대구지하철 1호선과 4호선(예정), KTX, SRT, 동대구터미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KTX, SRT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부산시, 창원시, 진주시, 대전광역시, 천안시 등 주요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를 통해 중구와 수성구, 동구, 북구, 달서구 등 주요 도심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또 인근엔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영화관,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들어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등도 있어 편리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효신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동부중학교, 동원중학교 등도 가깝다. 대구의 수성구 명문 학군인 경신고, 청구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이 배정권에 속하고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교육에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청약통장 유무나 주택 수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법인도 가능하며, 10년 동안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다주택 중과세 등 세금부담이 전혀 없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자유로운 전대도 가능하다. 또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안전하게 보장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의 고분양가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전략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대구에선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 관저’가 첫 사업이어서 그런지 벌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25-04-10

한은 대구경북본부, 2025 통화정책경시대회 예선대회 안내

올해에도 한국은행이 주최하는 통화정책경시대회가 열린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025 통화정책경시대회의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대학 팀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를 제출해야한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교(캠퍼스) 학부 재학생 4명이 1개팀으로 구성해 참가하는 형태이며, 팀4명 중 휴학 또는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장 1인으로 제한되고 참가팀의 학교간 연합팀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라도 다수 팀이 참가신청할 수는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캠퍼스)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된다. 지역예선대회 이전까지(7월 13일까지) 팀원 1인까지는 교체 가능하나 이 경우 대회 참가 경력은 최종적으로 팀이 구성된 4인에 대해서만 인정된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3년이후 2020년의 코로나19에 따른 위험방지를 위해 미개최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로 제22회차를 맞이한다. 예심은 원칙 서면방식(보고서 제출)이며,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은 대면 방식(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개최된다. 대회참가를 신청할 때는 참가신청서와 자격증빙 서류(재학·휴학증명서 및 졸업예정증명서)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하는 보고서(예년과 달리 1페이지 요약을 포함한 7페이지 이내)를 규정양식(한글 및 워드 프로그램, 향후 업로드 예정)으로 제출해야만 한다. 규정양식이 아닌 상태로 제출시(예: pdf 파일 제출)는 실격처리되며, 같은 양식이더라도 7페이지(표지 및 참고문헌 목록을 제외한 본문 기준) 초과 분량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신청서와 예심자료를 통해 예심(서면평가)결과는 6월 19~20일중 발표(한국은행 홈페이지, 개별 이메일 등을 통해 공지)되며, 서면 예심을 통과한 지역대학팀은 7월 14~16일중 예선대회가 치뤄진다. 다만 예심결과에 따라 예심 통과자가 적을 경우 대구·경북지역과 부산지역을 통합해 개최할 수도 있다. 각 지역본부에서 개최되는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는 서울 한국은행의 본부에서 8월 12일(잠정)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