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건강 코너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설을 맞아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을 특별한 구성과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솔가는 남녀 멀티비타민을 27일까지 1+1 프로모션으로 제공한다. 여성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철분, 남성에게 필요한 비타민B군과 아연을 함유한 제품으로,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 콤비타의 마누카꿀도 준비돼 있다. 마누카꿀은 항균 및 항염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천연 벌꿀로, UMF15+ 가족사랑 세트를 약 30% 할인된 20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구 신세계 제공
2025-01-22
포스코DX가 산업용AI와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포스코DX는 지난 22일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취임한 심민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이어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국세청이 2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며,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국세청은 고환율·고물가, 고용 악화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펼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재난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납세자들에 대한 세정지원 기간을연장하고 장려금 자동신청제도를 고령자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통상환경 급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 및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서도 해외 세정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더욱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수준을 뛰어넘는 시스템 혁신과 AI를 접목한 과학세정 정착 등으로 납세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해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민간 플랫폼보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이 없고, 개인정보유출 및 부당공제 등의 소지 또한 방지할 수 있는 종합소득세 간편환급 서비스를 개발해 전격 제공한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분야에 시범 도입한 바 있는 AI상담을 주요 세목과 전국 세무서로 확대하며, 납세자 특성에 맞추어 개인화된 화면과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능형 홈택스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내실 있고 합리적으로 세정을 집행해 과세 형평성은 더욱 제고한다. 이를 위해, 초고가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확대하고, 연말정산자료 제공시소득기준을 초과한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는 원천 차단하는 등 누구나 정당한 몫의 세부담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과세기반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강민수 청장은 “잇따른 세수 결손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국세청은 공정하게 세법을 집행하며 국가재원 조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제대로 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올해도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근무환경 개선 등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22일 1층에 대구지역 최초로 디자이너 편집숍 ‘하고하우스(HAGO:HAUS)’를 오픈했다. 2030세대를 겨냥한 디자이너 편집숍 ‘하고하우스’는 트렌디 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스타일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특색 있는 시그니처 로고의 ‘마뗑킴’을 비롯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드파운드’, 남성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유니폼 브릿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오픈은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대표 브랜드인 ‘마뗑킴’ 전품목 20% 할인행사를 연다. 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포항상공회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백화점과 유통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 관련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0일 포항지역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년도 매출실적 및 금년 예상매출 △상품별 매출예상 △설 행사 마케팅전략 △설 행사 기간 중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행사기간(18∼27일)동안 지역백화점(1점포)과 대형할인점(13점포)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실적치(374억2000만 원) 대비 1.2% 감소한 369억5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은 작년 설 실적치(84억7500만 원) 대비 4.6% 감소한 80억8700만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및 포항사랑상품권 제외한 금액이다. 지역 백화점, 할인점의 상품별 판매전망으로는 음·식료품이 7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변잡화·일용품(10.8%) △기타(6%) △의류(5.7%) △전기·전자제품(3.9%)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의류, 전기·전자제품, 기타의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신변잡화·일용품의 경우 판매 비중이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권 액면가별 판매전망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전체 절반 가량인 44.4%였다.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8.6%),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11.6%), 3만원 미만(11.4%),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1%), 30만원 이상(1.9%)순으로 예상했다. 선물세트 판매전망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 3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설 행사기간 중 매출증대 및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지역 유통업체들은 설 선물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 가격 구성 및 구매 고객대상 프로모션 진행, 설 세트 준비량 축소, 생필품 위주 판매 활동, 명절 카다로그 기업체 우편발송 등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악화, 대기업 경영악화로 선물세트 매출감소, 물가 상승 및 내수 부진으로 매출부진, 의무휴업제도와 지역화폐 규제완화, 자율 휴점 제도 필요, 포항시 및 공공기관 이벤트 추진 요청, 대형 할인점과의 판매경쟁으로 인한 판매저조 등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항시의회,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 동참하며 3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설날을 전후해 31일까지 포항마켓에서 43개 업체가 470개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온누리상품권 및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23~24일 소비자에게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시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2.0 시대를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1기 때 부터 주창해온 ‘아메리칸 퍼스트’(미국우선주의)의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 기조외국에 관세와 세금 부과, 대외세입청 설립물가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가득 채우며 에너지 전 세계로 수출그린 뉴딜 종식, 전기차 의무화 철회, 미국에서 다시 자동차를 만들 것 취임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역시스템 재점검과 외국에 대한 관세부과 방침이다. 트럼프는 재임1기 당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추진했다. 2기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글로벌무역과 경제에 갈등 요인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취임사에서 트럼프는 “나는 지체 없이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서 미국의 무역체제를 개편하고 미국 시민들을 지켜낼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잇속을 불리지 않고 외국의 기업들이 미국 시민들을 강탈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미국 정부는 대외세입청을 신설하여 모든 관세 수수료, 기타 대외 수입을 징수할 것을 천명했다. 현재 관세는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징수하고 있다. 국세청(IRS)이 납세자의 세금을 걷는 것처럼 관세를 징수할 별도 기관을 재무부 산하에 신설하겠다는 게 트럼프 당선인의 취지다. 대외세입청이 신설되면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초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공공하게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민주당에서는 대외세입청이 ‘중복기관’을 설립해 불필요한 경비를 쓰는 것이며 지나친 관세는 미국의 수출품에 대한 보복조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옐렌 전 미재무장관은 “관세가 도입되면 미국 소비자는 수입품의 비용고에 직면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물가고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무역전쟁을 벌이는 한이 있어도 고율 관세를 관철시킬 뜻을 보이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수출의존형 경제 구조를 가진 국가는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취임사에서 석유와 가스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밝혔듯이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을 천명한 만큼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늘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 된다면 전 세계에 화석에너지 공급이 늘면서 국제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국내소비자들에게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켜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유가가 낮아지면 세계경제전반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경우 국내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취임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만한 부분은 그린뉴딜(친환경경제성장)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규정을 철폐할 것이라는 점이다. 기존 화석연료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당시 자신을 지지한 미시간주를 비롯한 러스트벨트에서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는 언급이다.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찬성했다. 보조금 폐지로 테슬라가 피해를 볼 수 있지만 경쟁사는 더 큰 피해를 입어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 때문이다. 트럼프의 화석연료 우선 정책과 보조금 폐지를 천명함에 따라 배터리산업과 전기차를 미래 먹거리로 설정해온 국내 배터리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수출다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전환이 빠르게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1-2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올해 상반기 수출이 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2월 발표를 목표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 주력 품목의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고 기저효과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수출이 어려울 것”이라며 “산업부는 트럼프 2기 출범 등 대외 무역통상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정민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해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7.6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원(주간 장중 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3일 기록한 올해 주간 종가 기준 최고점(1470.8원)에 비하면 30원 넘게 내려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에 열린 취임식에서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대신 미국의 무역적자·교역상대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1.14% 떨어진 107.907을 나타냈다. 이같은 달러 약세 흐름에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정민기자
지역 대표 건설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21일 HS화성은 약 240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42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화성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 지급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HS화성 박택현 외주구매 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서한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공사·자재대금 34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하도급 대금 34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금 받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모두 122개사로 평균 12일가량 대금을 조기 지급받아 대목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주)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이번 공사대금 조기지급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건설경기가 예상되지만 (주)서한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협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태왕 역시 오는 23일까지 전국 21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의 공사대금을 조기지급 한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우리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족같은 협력업체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베르그삼일(주)(대표이사 공병설)이 21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톨베르그삼일(주)는 공병설 대표이사와 강승엽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1일 포항사랑실천의집, 오천무료급식소, 선리나래아동쉼터, 등대지역아동센터 등 포항 지역 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가올 명절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공병설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톨베르그삼일(주)은 창립 이래로 ‘함께 성장하며 나누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매년 명절, 창립기념일 등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창희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선강대식당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규 준공된 선강대식당은 소통 라운지,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소통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직원들의 휴식 환경과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이번 준공 기념행사는 한방전복갈비탕, 목살스테이크플래터 등 특식 제공과 경품 스크래치 이벤트가 함께 열려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배식은 솔선수범 활동 일환으로 경영층, 직원대의기구, 파트너사협회장이 직접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식당 리모델링 업무를 담당한 포항제철소 후생섹션 이경민 리더는 “새단장을 마친 선강대식당이 현업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VOE 청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식당환경과 식사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매년 설과 추석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어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의 경우, 사외 기증이나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되며, 이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포스코 선물반송센터 담당자는 “선물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고,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소하고, 회사의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취약계층 및 미래세대 등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포스코퓨처엠이 정부 3개 부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3개 부처로부터 각각 수출진흥, 환경보호, 안전사고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포항 양극재공장 생산능력 향상 및 조기 해외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한석 기술기획그룹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항 양극재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양극재 생산능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포항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조기 수율 안정화로, 고객사 요청에 맞춰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이른 지난해 10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환경부, 고용부 장관 표창은 환경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성과로 정동길 광양안전환경그룹장이 대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의 폐수처리 시설 구축시 환경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정부의 관련 산업 표준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수질 및 대기오염 정화에 활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 등을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한 성과도 인정 받았다. 특히 안전관련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제작해 근무자가 해당 개소에서 QR코드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했고, 포스코가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복합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도입하며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위험도를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에도 포항, 광양에서 신설 가동되는 공장들의 안정적인 조업과 혁신적인 생산성 증대를 통해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확고한 ESG 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환경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5-01-20
올해 연말정산부터 주택자금공제 혜택이 확대돼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 급여 8000만원인 근로자도 월세액에 대해 최대 월 1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국세청은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엄선해 관련 내용을 모아 국세청 홈페이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근로자 5명 중 1명은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를 적용받았다. 2023년 귀속 연말정산에서는 근로자 2085만명 중 422만명(20.2%)이 주택 관련 공제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만 가능하다. 반면, 주택보유자는 주택임차자금 원리금상환액 공제나 월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임차자금은 금융기관이나 가족 등으로부터 차입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회사에서 대출을 지원받은 주택임차차입금은 공제 대상이 아니다. 2024년 기준시가 6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받은 담보대출의 이자만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무상으로 증여받은 주택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일부 부담을 지고 증여받은 ‘부담부 증여’는 공제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탄 경우에도 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차입자가 직접 즉시 상환하는 대환 대출 역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출약정 조건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지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첫 해나 마지막 해 원금상환액이 적더라도 높은 공제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상환 기준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상환해도 비거치식 대출로 인정된다. 특히 대출 약정과 관계없이 차입금의 70% 이상 금액을 상환하면 비거치식 분할상환으로 인정돼 공제 혜택이 확대된다. 2012년 1월 1일 이전에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규정과 2024년 개정 규정 중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에서도 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길 권장하고 있다. 주택자금과 월세액 공제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누리집의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중소기업 3분의 1이 설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6∼14일)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3.5%로 ‘원활하다’는 응답(11.0%)보다 높았다. 또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5.5%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31.3%), ‘인건비 상승’(19.4%)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설 대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서는 ‘작년과 다르지 않다’(78.6%), ‘곤란하다’(14.8%), ‘원활하다’(6.6%)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 유무에 대해서는 ‘없다’는 응답이 83.4%로 ‘있다’(16.6%)는 응답보다 높았다. 은행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높은 대출금리’(47.4%)가 가장 많았고, ‘대출한도 부족’(41.4%),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20.3%), ‘신용대출 축소’(1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은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294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92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설 자금 확보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9.4%), ‘금융기관 차입’(30.1%), ‘결제연기’(20.5%) ‘사채조달’(4.8%)순으로 응답했고, ‘대책없음’ 응답도 15.7%에 달했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8.9%, ‘미지급’은 30.4%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진 못한 중소기업은 20.7%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42만4000원,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평균 50.5%으로, 작년 설((정액) 60만9000원, (정률) 기본급의 60.3%)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임시공휴일(1월 27일) 휴무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60.6%)가 실시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임시공휴일 실시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의 99.2%는 설연휴 이외의 휴무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공휴일은 28∼30일과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최대 4일인 상황에서, 해당 기간을 제외하고 추가 휴무 계획이 있다(1일)고 응답한 기업은 25.4%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의 비율이 원활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의 3배에 달했다”며 “내수진작, 대출금리 인하 등 실질적으로 체감가능한 지원으로 자금 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당수 중소기업이 임시공휴일을 실시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작년 대비 설 상여금 지급 수준도 감소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