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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상현실 활용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2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8월 19~23일) 및 3차 교육(11월 11~15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교육과정이다. 2차(10월 14~18일) 및 4차 교육(11월 25~29일)은 관련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면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2차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운영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희망자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hanyang.ac.kr)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고전압 안전교육 등 현장 지식 향상을 위해 전년도 교육의 수강 의견을 반영해 실 비중을 보다 확대했다. 교육생들은 가상현실에서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분해·조립하고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 등을 실습한다. 올해 전문가 양성과정(2, 4차)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는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기초과정(1, 3차)에서는 공공기관 및 산·학계 현업종사자와 관련 업무, 인재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무공해차 환경인증 분야의 실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무공해차 관련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높여주고, 업계종사자에게는 환경평가 지식 함양의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06

에어서울, 日 단풍여행 프로모션 다카마쓰·요나고 노선 예약 접수

에어서울이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일본 대표 소도시 다카마쓰, 요나고 노선에서 특가항공권 및 제휴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다카마쓰는 일본식 정원의 진수로 꼽히는 리쓰린 공원의 단풍과 인증샷 명소인 쇼도시마, 나오시마 섬의 평화로운 풍경이 유명하며 돗토리현의 다이센 산은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고 있을 만큼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가을 단풍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의 다양한 제휴 노력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에게는 공항 리무진티켓과 페리탑승권 등이 들어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렌터카 이용 시에는 5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골프패키지 상품 할인과(3박 4일 기준 75만원부터) 개인에게 맞는 퍼스널컬러를 추천받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표현해 볼 수 있는 이미지호 ‘퍼스널컬러베이직코스’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요나고 노선 역시 리무진티켓과 주요 관광시설 12곳의 할인권 등이 들어있는 쿠폰북과 렌터카 최대 20% 할인,골프패키지 할인 등이 탑승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두 노선의 특가 항공권 역시 다카마쓰는 편도 총액 5만1100원부터, 요나고는 편도 총액 5만6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예약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2024-10-06

지역 맞춤형 산업 ‘기획~외국인 인력 공급까지’ 패키지 지원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참여 과제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 농촌지역 등에서 연고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행안부·중기부·법무부·농식품부가 협업해 지자체에 패키지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8월 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등의 지원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업프로젝트에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이거나, 농식품부의 농촌협약에 선정된 133개 지자체가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초 예비 선정한 22개 과제와 함께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하여 지난해(10개 과제)보다 규모를 확대한 총 3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가 선정된 지자체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행안부·법무부·농식품부·중기부는 이에 맞춰 기업지원과 인프라 조성, 외국인력 공급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세부적으로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법무부는 지역특화형비자 지역별 외국인 우수인재 배정인원을 우대해 지역에 외국인 공급을 지원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기업의 전후방 지원시설 확충 및 연계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애로 해소,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와 함께 기업성장, 외국인 채용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자체별 사업계획을 매년 시·도가 수립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에 포함하도록 하고, 중앙협의회를 구성해 부처가 함께 성과를 관리하는 등 협업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이 ‘바이오테크 산업화 허브 조성’과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K-food 고부가 산업화 기반 구축’으로 각각 지역혁신공모사업 과제에 예비 선정됐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03

어려운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쉽게 바꾼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민이 어려워하는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서 쓰는 △어려운 한자용어 △외국어 용어 △일본식 한자 표현 등에 대해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부와 LX공사는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조사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이 자주 접하는 용어를 발굴했다. 지난 9월 국토부 관계부서와 지적·공간정보 전문가, 한글문화연대 등으로 구성된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표준화 고시 대상 용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용어는 ‘도해지적 → 도면지적’, ‘수치지적 → 좌표지적’, ‘기지점 → 아는점’, ‘정사영상 → 수직보정영상’ 등 38개이다. 국토부와 LX공사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4 한글문화주간’ 행사에 참여해 선정용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용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심의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추후 고시된 표준화용어는 향후 법령의 제·개정, 교과용 도서 제작, 공문서 및 국가기관 시험문제 출제, 지적측량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전문용어 순화작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지적·공간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적·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용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03

LH, 청년·신혼부부 등 매입임대주택 3111호 공급

LH는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11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875호, 그 외 지역은 715호이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Ⅰ유형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며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Ⅱ 유형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20%)으로 공급해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 거주가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45호, 그 외 지역은 776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부용기자

2024-10-03

3분기 외국인투자 251억8000만 달러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251억8000만 달러(+5.2%)를 기록해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4% 대폭 증가한 123억1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전자(45억1000만 달러, +35.9%), 기계장비·의료정밀(16억6000만 달러, +128.5%), 의약(6억9000만 달러, +136.4%) 등 업종에서 투자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투자는 작년 대형 투자(A社 MA 10억5000만 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119억5000만 달러(△13.3%)를 기록했다.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46억9000만 달러(+412.7%)로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은 45억7000만 달러(+316.3%), 미국과 EU로부터의 투자 유입은 각각 31억2000만 달러(△39.9%), 39억5000만 달러(△1.4%)를 기록했다. 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89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MA 투자는 6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비수도권 투자비중은 26.4%로 전년 대비 2.7%p 증가했다. 중동 정세 악화 및 미중 갈등 지속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FDI가 2년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4년 3분기 251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조업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견인했고, 특히 반도체(+52.8%)·바이오(+264.2%) 등 첨단산업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도 역대 최대인 9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강화에 글로벌 기업들의 대한 투자확대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03

하나은행, 소상공인 피해 없도록…‘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과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先)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하나은행과 나이스ab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산 대출’서비스와 연계된 대출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이스abc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매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선정산 대출 서비스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의 접근성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 대금을 조기에 회수해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대금 조기 회수와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나이스ab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03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4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3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 mm(14.6형), 315.0 mm(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유기발광다이오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 개 한정으로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월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만나보고 풍성한 구매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03

장인화 회장 “객관적 역량·자원 재점검 사업 기회 만들어야”

포스코그룹이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2024 포스코포럼’을 1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한다.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원 및 주요그룹사 사외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포스코포럼의 주제는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이다. 급변하는 지정학·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해 그룹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의 新경영비전 실현을 논의하고 소통한다. 포스코포럼은 이틀간 △위기돌파와 미래를 이끄는 혁신 △Breakthrough Future △포스코 기업문화의 혁신 등 크게 3개 세션으로 구분해 각 세션별로 사외 전문가들의 강연 및 참석자들과 토론형태로 진행된다. 그룹 임직원들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그룹의 성장전략과 방향에 대해 전 그룹원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 장 회장은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며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는 마크 레너드 유럽외교협회 공동창립자 겸 집행이사가 ‘지정학 시대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대응전략’의 주제로 미·중 패권경쟁과 미국 대선을 비롯해 러-우 전쟁과 중동분쟁 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글로벌 경제·산업 영향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논의한다. 비즈니스 세션의 철강 부문은 우에사카 요미후미 닛케이 비즈니스 부편집장이 ‘일본기업 부활의 비밀과 NSC(일본제철) 혁신에 비춰본 포스코’라는 주제로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던 NSC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과정과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패널 및 참석자들과 함께 포스코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차전지소재 관련은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이사가 ‘이차전지소재산업 생태계 변화와 Chasm돌파 전략’을 발표한다. 중국 배터리 업계의 기술혁신과 한국 배터리 업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전기차 캐즘의 양상 및 산업 생태계 영향과 변화 및 소재 업체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기업문화 세션에서는 ‘포스코에게 말하다’ 시간을 통해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전략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와 개선점 등을 가감 없이 청취한다. 또한 ‘포스코에게 듣다’ 시간에는 그룹사 직원들이 新경영비전 실현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바로 토론하며 그룹이 당면한 환경과 사업전략 및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박형남·이부용기자

2024-10-01

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 상장 폐지 추진

이마트가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이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다.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건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향후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부실 사업장 정리 등 사업 조정 과정에서 대위변제, 채무 보증 이행 등으로 추가적 손실이 발생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소수 주주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마트는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됐다. 공개매수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30일간이며, 공개매수로 95% 이상의 지분 확보에 성공할 경우 11월중 신세계건설 주주총회를 소집해 자발적 상장폐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2024-10-01

포스코플로우,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선보여

포스코플로우가 2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스마트물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SCM솔루션 페어 ‘DX · Robot Tech. Fair 2024’ 물류신문과 함께 개최한다. 포스코플로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SCM솔루션 페어는 물류 · 유통 · 제조업 종사자,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사전 선착순 참가 신청을 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솔루션 페어는 물류에 접목된 디지털 전환(DX)기술과 로봇 기술 등 물류기업이 갖춰야 물류경쟁력 제고 방안, 물류 자동화 신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 및 전략·운영 계획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물류 기업들이 모여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국내 최대 벌크 화물 물동량을 기반으로한 물류 경쟁력, 포스코그룹 핵심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물류 공급망 효율화 계획, 24년 2월에 론칭한 스마트 통합물류운영시스템 ‘FLOWer(플라워)’ 등을 소개한다. 플라워 시스템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일원화해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2022년 포스코플로우 출범과 동시에 포스코DX 와의 협업으로 직접 개발한 물류 플랫폼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 운송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며, 포스코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연동시켜 업무 자동화와 △실시간 선박 정보 △업무 현황 대시보드 △각종 물류 시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포스코플로우 김재만 경영문화실장은 “물류기업을 포함한 유통·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향후 스마트물류의 앞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물류산업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과 융합된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 내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AI·Big Data 기반의 Smart 기능을 고도화하는 추가 개발을 통해 해외 법인 및 관계사로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01

10월엔 티웨이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300원~’ 어때요

티웨이항공이 오는 6일까지 ‘월간 티웨이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월간 티웨이 10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4개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8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로,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300원~ △인천-파리 31만300원~ △인천-다낭 11만8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0만75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12만2820원~ △인천-비슈케크 36만3500원~ △인천-사이판 11만9500원~ △인천-시드니 33만6730원~ △대구-울란바토르 9만7500원~ △청주-다낭 11만800원~ △부산-나트랑 11만8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특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2만4400원~ △광주-제주 2만5800원~ △인천-로마 38만300원~ △인천-바르셀로나 52만8800원~ △인천-사가 7만34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6500원~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2400원~ △대구-도쿄(나리타) 12만3000원~ △인천-타이중 9만20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5000원~ △인천-괌 14만9220원~ △인천-비슈케크 37만3500원부터다. 여기에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플러스 혜택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0-01

한국부동산원, 최고 경영자 주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

한국부동산원은 근로자 및 일반 국민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주관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30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4일까지 운영되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 동안 기관 근로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고 경영자 주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개최해, △직장 내 개인정보 보호요령 △생활 속 정보보호 수칙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사항 안내 등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엠블럼을 담은 컵홀더를 본사 인근 카페에 배포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실시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담은 홍보영상 제작, 홍보배너 게시, 개인정보 보호 홍보 현수막 부착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올해는 대구 혁신도시 지역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기관 협업으로 함께하는 개인정보 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실생활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9-30

포스코 고기능 차열·단열 강판, 美 에너지 절감 제품 ‘인증’

포스코가 미국 에너지 절감 전문 인증기관 CRRC로부터 Pos E-save 제품의 에너지 절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RRC는 자체적으로 제품의 태양 반사율과 열 반사율을 시험해 요구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고 있다.이 인증을 획득할 경우 제품에 CRRC 인증 마크를 표기할 수 있어 소비자와 건축 전문가들이 제품을 신뢰할 수 있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포스코의 차·단열 강판 Pos E-save 제품은 고기능 표면처리 강판으로, 태양광 반사 물질을 코팅 재료로 이용해 외부 열을 차단하고 코팅에 미세 기공을 만들어 열전달을 최소화해 단열 효과를 가지도록 했다. 기존 건축 외판용 컬러강판은 적외선 반사율이 17% 수준이었으나 Pos E-save는 50% 정도로, 같은 조건에서 기존 컬러강판 대비 지붕 표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다. 강건재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강판은 하절기에는 건물과 지붕의 표면 온도가 더 높아지는 것을 막아 냉방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동절기에는 내부 온도의 유출을 막아 난방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열전도율 0.2W/(m·K)으로 뛰어난 단열 효과가 있는데, 겨울철 골칫거리인 내외부 온도 차에 의한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빗방울 등 외부 소음을 줄이는 기능도 있으며, 우수한 내후성을 지녀 국내외 건축 외장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 개발을 진행한 자동차소재연구소 표면연구그룹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축 외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CRRC 인증으로 개발 제품의 에너지 효율 우위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9-29

4분기 포항지역 기업 체감 경기 ‘흐림’… BSI 60대로 떨어져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77)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지수가 ‘69’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포항지역 제조업체 9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항목은 △전반적 경기 및 대내외리스크 △매출, 설비투자, 사업장·공장 가동 등 항목별 경기실적 및 전망 △2024년 영업이익(실적) 달성 △2024년 4분기 사업실적 리스크 요인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전략이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살펴보면, 올해 4/4분기 경기가 3/4분기와 비교해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 57.8%(52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36.7%(33개사),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 5.5%(5개사)로 응답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볼 때 경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업체(55.4%→57.8%),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33.7%→36.7%)의 비율은 증가하고,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10.9%→5.5%)의 비율은 감소했다.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설비투자(83), 전반적체감경기(69), 매출액(67), 자금사정(66), 영업이익(65)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업(65)은 글로벌 철강수요가 2024년과 2025년에 1%대의 제한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중국의 철강소비가 정체 또는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철강수요의 주된 제약요소로 작용했다. 이전에 일시 상승했던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은 2024년 들어 대체로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스크랩 가격은 장기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철강수요의 회복 지연 속에서 중국 철강사들의 저가 철강재 수출 확대가 가격경쟁을 심화시킴에 따라 철강가격의 하방압력은 지속되기에 추후 회복여력은 미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업(92)의 경우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하락과 중국 업체와의 경쟁 지속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체감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같은 대외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해 큰 폭의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목재, 시멘트, 식품, 운송 등 기타 제조업(65)의 경우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달성을 묻는 질문에 37.5%가‘소폭미달(10%이내)’, 목표수준 달성(33%), 크게 미달(23.8%), 소폭 초과달성(5.7%)으로 응답했다. 4분기 실적(영업리익)에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46.2%가‘내수소비 위축’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17.3%), 고금리 등 재정부담(15.4%), 환율변동성 확대(11.5%), 기타(5.8%), 수출국 경기침체(3.8%) 순으로 조사됐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9-29

KB금융 양종희 회장, 창립 16주년 맞아 직원들에 당부한 진심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할 가치와 그 위에 새로 쌓아가야 할 변화의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KB금융지주는 27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20년 간 장기근속한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양종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KB금융의 성과를 언급했다.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안정적 이익 창출력, 효율적 비용관리를 통해 성과를 창출했고, 이를 위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고객과 주주, 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열정과 헌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도 그 공을 돌렸다. 더불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금융의 최우선 가치인 ‘신뢰와 상생’을 언급했다. 양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정직과 신뢰,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어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저출생,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 또한 우리의 미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감한 변화도 주문했다. 양 회장은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시해 온 것들은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KB금융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방향으로 ‘새로고침’해야 하는 3가지를 제시했다.  양 회장은 “기초가 탄탄해야 아름다운 건물이 완성될 수 있는 것처럼 ‘KB의 압도적 경영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KB금융의 모든 부문에서 경영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탄탄하고 견고한 경영관리체계에 바탕을 둔 현장의 자신감 있는 영업이 KB금융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어 “KB금융에 맞게 정교화된 관리체계를 올바르게 실행하는 ‘KB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의사결정하고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하는 방식이 임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체화되어야 하고, 체계 변화를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고객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업현장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게’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 회장은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계속 진화시켜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눈높이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고객을 만나는 방식 자체를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KB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일상 속에 KB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종희 회장은 기념사를 마무리하며 “빠르게 달라지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변화하는 ‘KB의 새로고침 경영법’을 모두 함께 되새기자”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의 다음 역사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9-27

‘현재와 미래를 잇는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26일 포항 서밋컨벤션에서 ‘현재와 미래를 잇는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능력의 달(9월) 및 숙련기술인의 날(9월9일)을 기념해 지역 내 인적자원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담당자와 숙련기술인의 교류를 위한 것이다. 이날 영남산업(주) 허환팀장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을, (주)청인 한상남 본부장과 (주)효림팩 서병진 연구소장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주)포스코 권영국 부장에게는 대한민국 명장 증서를 전달했다. 허 팀장은 포항에서 HRD협의회를 이끌어 나가며, 직업능력개발 및 자격취득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 본부장은 약 18년간 직업훈련교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과정 개발 및 인력양성에 기여한 점을, 서 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곳에서 기술전수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 부장은 42년간 열간압연분야에 종사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나눔전수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기업으로 재선정된 (주)광우(2012년 우수기업 첫 선정)의 지난 12년 동안 인정받아온 경영 전략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지속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하상진 지사장은 “직업능력개발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 및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경북동부지사는 이해관계자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관내 직업훈련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9-26

2030년까지 기업 AI 활용률 70% 수준으로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 회의에서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산업 AX 확산 방안, 민간의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은 그 자체로 산업적 가치가 엄청날 뿐 아니라, 중요한 기반 기술로써 산업 전반에 매우 큰 전후방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엄청난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업부는 산업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보고했다. 앞으로 ‘산업 AX 3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현재 31% 수준인 기업 AI 활용률을 70% 수준까지, 현재 5% 수준인 제조현장 도입률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물론 AI솔루션 공급기업, 로봇·장비 생산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연구개발(RD), 금융,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하는 AX 선도 프로젝트를 2027년까지 주요 제조·서비스업 대상으로 300개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25개를 다음달에 우선 선정한다. 산업부는 수요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SW 패키지 개발, 팹리스 기업에 대한 인프라·금융 집중 지원 등을 포함하는 ‘AI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데이터를 플랫폼 중앙에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 제공 기업의 동의하에 기업 간 연결·공유만 지원함으로써 영업비밀 이슈를 해결한 유럽연합(EU)의 ‘GAIA-X’ 플랫폼을 벤치마킹해 우리 산업 실정에 적합한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국의 탄소 규제 리스크가 큰 철강·알루미늄, 배터리, 자동차, 가전, 섬유 등 5대 업종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탄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후 주요 산업의 공정·공급망 데이터까지 포괄하도록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3대 프로젝트 외에도 AX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입지·인력·세제·금융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9-26

포스코이앤씨, 친환경 레미콘 사용 확대 업무협약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전주지역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5일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연콘크리트, 서부레미콘 등 전주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의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그동안 친환경 자재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중소 레미콘사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전주지역에서 시공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현장에 친환경 레미콘의 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건축 마감자재 등에도 친환경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친환경 인증 지원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