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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 신년교례회 180여 자문위원 전국 최대규모 출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협의회장 이호경)가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갑진년 새해를 힘차제 출발했다.  민주평통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10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 김동구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성구 기관단체장, 주민자치단체 회원, 자문위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지역단체와 기관 간 상호 협력, 지역화합과 발전의 바람을 담은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이호경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에 가져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통일 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푸른 기운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제21기 민주평통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해 9월 이호경 협의회장을 비롯해 18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전국 최대규모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역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내년 8월까지 국가통일정책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11

달성교육재단, 글로벌 리더 양성 ‘원어민 함께하는 영어캠프’ 개최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 9일 1박 2일간 호텔 아젤리아(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영어 우수 고등학생, 원어민 강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 하는 달성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캠프는 지역내 초·중학생과 영어 우수 고등학생 간 튜터링 활동을 통해 영어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활동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캠프 첫날은 영어로 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별 영어게임, 영어 우수 고등학생 및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 튜터링 활동 등이 이어졌으며, 이튿날은 학부모를 초대해 학생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12개 팀의 발표 주제는 △K-POP 역사 메들리 △타임머신으로 본 독도 이슈 △아이돌 토크쇼 △콩글리시 역할놀이 등으로 아이들의 관심사를 풍성하게 담아냈다.또한, 최재훈 (재)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기억에 남는 여행지, 영어공부 노하우 등을 영어로 설명해 캠프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포산고등학교,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온 영어 우수 고등학생들이 연극 소품 등을 직접 준비하거나 소극적인 팀원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등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생 형, 누나가 영어를 쉽게 가르쳐주고, 발음도 친절하게 알려줬고, 원어민 선생님과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재훈 (재)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미래가 곧 달성의 미래이므로 앞으로도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10

에스포항병원, 뇌졸중 전문 간호사 수료 인증서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수료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스포항병원은 응급실, ICU, Stroke Unit, 병동, 전문센터지원실 등 뇌졸중 치료 임상 경력이 있는 간호사 중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간호사 31명에게 뇌졸중 전문간호사 인증서를 수여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뇌졸중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경과 정은환·곽병철 진료과장이 강의를 맡아 총 10주간 교육을 진행했다.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모듈은 유럽뇌졸중학회에서 간호사들의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 역량 개발과 강화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뇌졸중 전문 간호사 양성을 통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이날 뇌졸중 환자 치료 수준을 개선하고 뇌졸중 센터의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엔젤스 이니셔티브 박성신 부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09

대기전력 기존보다 100만배 감소 신개념 ‘광-GPU 기술’ 개발 성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팀이 KAIST 유경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전력을 기존 대비 100만배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광-GPU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MIT 및 프린스턴, 유럽의 IMEC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 낸 중요한 성과로, 경쟁 기술 대비 100만 배 낮은 대기 전력 소모(10 fW) 성능을 인정받아 광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인 ‘Nature Photonics’ 2023년 12월호에 게재됐다.광-GPU란 빛을 이용해 수백 개의 가상 GPU를 하나의 GPU로 구현하는 기술로써, AI 연산 및 양자컴퓨터 구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존의 광-GPU는 온도가 수백도 까지 오르는 심한 발열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DGIST·KAIST 공동 연구팀은 광-GPU의 단위 구성요소인 가변형 광집적회로에 MEMS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기전력 소모를 기존 대비 100만배 이하로 낮춰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는 “세계 최초로 MEMS 기술을 광-GPU에 접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혁신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초거대 AI 모델 및 양자컴퓨터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