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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예천군,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대상’ 수상

예천군이 최근 서울 중구 조선일보 1층 미술관에서 열린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조선일보 환경대상’은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공공·민간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1993년부터 제정된 국내 최고권위 환경운동 공로상으로 올해는 187개 자치단체와 30개 환경단체가 응모했다.예천군은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민관이 함께하는 ‘클린예천 만들기 쓰담 달리기’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다. 쓰담달리기 운동은 지난해 7월 김학동 군수의 챌린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77개 단체 1만29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지속적인 군민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해요! 클린예천!’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주민들과 활동을 공유하고 전용봉투 제작 및 자율 배부함 설치 등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기초시설 고도화, 아이스팩·현수막 등 자원재활용 활성화, 환경오염 예방 활동 등을 펼치며 예천군 환경행정 완성도를 높였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 예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함께해요! 클린예천!’ 만들기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 운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일상에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내 가족의 건강과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힘이 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2022-07-17

후판·화성 분야 첫 ‘포스코 명장’ 선정

포스코가 올해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후판(厚板)부 이영춘 과장과 광양 화성(化成)부 김제성 차장을 선정했다.후판·화성 분야에서 포스코 명장이 나온 것은 올해가 최초다.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2021년까지 총 21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지난 15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이날 수여식에서 김 부회장은 “2015년부터 선발된 포스코 명장 21명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임 명장 두 분도 현장 경쟁력 향상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직원 모두가 명장을 목표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영춘 명장은 1987년에 입사한 이래 포항과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PT.KRAKATAU-POSCO에 기술을 전파해 온 후판 압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후판 생산이 가능토록 설비를 개선해 왔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 몇 주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질적인 설비 트러블에 대해 반나절 만에 해결책을 제시해 조업 차질을 최소화한 바 있다.이 명장은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되기까지 회사 생활에 도움 주신 모든 분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맨파워가 포스코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며 강건한 현장이 되도록 학습과 기술 전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988년 입사한 김제성 명장은 코크스 오븐 노체와 연소 관리 분야의 최고 기술자다. 조업, 설비,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의 역량을 보유한 김 명장은 코크스 오븐 보수 기술과 연소실 정상화 기술 등을 개발하며 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김 명장은 “포스코 명장은 직원으로서 최고의 영광과 자부심”이라며 “화성부 최초의 명장으로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빠짐없이 전수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코크스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은 특별 직급 승진 및 특별휴가 5일과, 올해부터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 포상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창립 요원, 역대 CEO, 역대 기성 및 명장의 이름이 새겨진 포항 포스코 본사 일원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7

이학준 경일대 교수,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경일대 이학준사진 교수가 제19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이하 EIDF)의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K-방송예술학부에서 방송 및 영화 제작을 가르치는 이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이 교수가 연출한 ‘천국의 국경을 넘다’는 영국 BBC, 미국 PBS, 프랑스 CANAL+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방영되고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 골든 님프 수상, 미국 에미상 3회 노미네이트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특히 2013년 영국 BBC World News가 주요 국가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My Countr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개 작품 가운데 두 작품의 연출자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최근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연출자로 활동했다.이 교수가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04년 시작된 EIDF는 국내 최고 권위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최하며 세계 각국의 주요 다큐멘터리들을 극장 및 EBS에서 방영한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제19회 국제경쟁 부문에는 아시아의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 지상파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전문 PD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7-17

포항 대동중, 2·3학년 대상 ‘찾아가는 진학 워크숍’ 실시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가 최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행사 첫날인 12일에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진학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진학 워크숍’ 행사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워크숍은 개정된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이해,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특기사항 관리방법, 고교학점제의 기본개념, 특성화고 진학방법에 대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14일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로전문 컨텐츠 연구소의 전문강사와 함께 4시간 동안 학과사전 미션, 학과계열 퀴즈대회, 나만의 대학교 설립, 고교학점제 설계 등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설계해 보고 학생 본인의 적성에 맞는 대학 계열과 전공, 관련 직업 및 진출분야까지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권영대 교장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및 고입·대입 제도를 이해하고,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자신이 선호하는 대학 학과도 미리 탐색해 봄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2-07-14

소외계층에 ‘촌데레 밥상’ 꾸러미 전해요

HCN경북방송과 새로넷방송, 금호방송(사장 홍기섭)이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촌데레 밥상’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날 HCN은 포항시 흥해읍 지진피해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신선 농산물을 지역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대구와 구미지역의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총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들 수혜가구는 월 2회에 걸쳐 먹거리꾸러미를 받는다.HCN은 KT그룹 편입 원년을 맞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임직원 공모를 통해 ‘촌데레 밥상’ 꾸러미 전달사업을 선정했다.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촌데레 밥상’에 참여한 농가는 HCN 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로를 넓히고, 취약계층은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농산물 포장은 포항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아 의미를 더했다.HCN 홍기섭 사장은 “촌데레밥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HCN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4

경북도, 적극행정 공무원 5명·우수팀 선발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3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팀 1팀을 선발했다.먼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해양수산과 박원상 사무관(행정 5급), 건축디자인과 한은정 사무관(시설 5급), 식품의약과 신경섭 주무관(보건 6급), 농업정책과 정영락 주무관(농업 6급), 축산정책과 이정석 주무관(농업 7급)을 선발됐으며, 우수팀에는 사회복지과 법인시설지원팀이 선발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선발했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도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도,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우수공무원·우수팀으로 선발된 직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식품·위생업소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방역물품 지원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 추진 △안전한 공공먹거리를 확보를 위한 경북형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 개발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국비확보 △꿀벌 피해 농가 긴급지원 및 양봉육성 종합계획 마련 △울진 산불로 인한 주택피해 현장 조사 △경북도 수산가공산업의 진흥과 우수 수산물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우수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과 법인시설지원팀(조현표 팀장(행정5급), 안대홍 주무관(복지6급), 김지혜 주무관(행정7급))은 지난 2월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도내 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만8천 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4만개)를 도 예비비로 자체 공급하고,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영유아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급자 등에게 검사키트(200만개)를 일제 공급해 오미크론 확산 차단에 팀원 모두가 합심해 대응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뿐 아니라 소관분야별로 나눠진 법인 설립허가 및 지도·감독 및 보조금 관리 업무를 한곳에서 전담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복지부정을 차단하는 등 복지행정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본인의 업무에 매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