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자녀 32명 졸업에 부모가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 선사 2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운영하는 동촌·지곡 어린이집에서 제5회 졸업식과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의 주인공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자녀 32명이었다. 특히 개원 초기부터 다닌 장기 재원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의미는 깊었다.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의 졸업식은 사전 졸업여행 및 졸업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부모님 영상 시청, 추억 골든벨 퀴즈 대회, 과일꼬치 만들기, 모형 모닥불 캠프파이어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소중한 추억을 선물받았다. 이날 포스코 지곡 어린이집에서는 1세~4세반 원아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반별로 추억 영상 감상과 기념 사진 촬영 후 케이크 파티로 마무리되는 행사로 추위를 잊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포스코의 한 직원은 “어린이집 졸업까지 무탈하게 잘 자라줘서 아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회사의 직장어린이집 덕분에 근무시간에 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생애주기에 맞춘 20여 개의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포스코와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자녀 모두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다. 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활용한 숲길과 실내 정원을 조성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홍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22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1일 두류수영장에서 2025년 제1회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두류수영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이동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공단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공단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헌혈 문화 정착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6년째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단체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1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을 시상했다. 대구시는 1977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제48회를 맞아 총 17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작년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2월 7일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5명의 공로자(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1명)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대구시 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사진이다. 박 회장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추진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의료봉사를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섰다. 또 의료산업전시회, 치과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 치과의료기술 및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대북문문지기상인회 김원빈 회장은 지역사회개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소상공인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골목상권 회복에 이바지했다. 특히 2024년 경북대 북문 지역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성과를 거두며 소상공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트업 기업, 상인을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활동을 추진하며 상권 매출 증대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본상에는 김종완(달서구 신당동)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2018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목욕, 간병 등의 생활지원, 유해환경 감시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봉사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선행·효행부문에 수상한 봉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정태 위원장은 17년간 매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짜장면을 대접하고 노인돌봄센터 등 기관과 협업해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SNS봉사단’을 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환경정화활동, 의료비 지원 등의 선행으로 온기나는 사회 만들기에 공헌했다. 특별상은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원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재난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봉사인력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재난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더불어 무상 의료활동, 복지사각지대 가정 발굴, 모금프로그램 다각화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수상자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치과의사회 회원,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등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은 지난 20일 서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39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모범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수련원의 우수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청소년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수련원은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목표로 힐링, 가족, 캠핑, 천문, 리더십, 금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환경 사업에 초점을 둬 청소년환경축제, 공모사업, 인증프로그램을 개발·보급 해옴으로써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개선 및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련원 서영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수련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사단법인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회장 조현관)가 주관하는 ‘2025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 대상에 최정옥사진 대구영화학교 교장이 수상했다.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은 전국 특수교육교원 및 특수교육학자를 격려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과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교장은 1987년 교사 생활을 시작해 37년 동안 특수교육교원으로 재직하며 특수학교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또 장애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로 ‘2013년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 등 장애 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쓰며, 2022년부터 대구시특수교육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정옥 교장은 “37년 동안 교직에 몸 담으며, 학생들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동곡초 남지윤 교장. ‘제42회 달성교육상’에 대구 동곡초 남지윤 교장과 구지중 박미숙 교장이 선정됐다. 21일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행복관에서 ‘제42회 달성교육상’시상식을 가졌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8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에 수상한 두 교장은 달성군 지역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모두 역임해 달성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남 교장은 도림초 교감으로 재직 중에 협력학습 실천학교와 청렴거점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재는 동곡초등학교의 대구미래학교와 학생주도수업선도학교를 이끌고 있다. 동곡초등학교는 전교생 대상 문화예술체육교육 및 영어교육을 활성화한 결과 최근 IB 관심학교로 등록됐고, 인구 감소 지역의 공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박 교장은 논공중 인성부장, 북동중 교감을 거치며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현재 구지중 공모교장으로서 ‘꿈꾸는 미래, 도전하는 우리, 구지르네상스로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감소와 교육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올해도 달성교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신 두 분을 선정해 시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달성교육이 한층 더 도약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이한기)는 지난 19일 지사 회의실에서 농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창업농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02-20
브이의원 수성(원장 박한순)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리쥬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약 청소년에 여성위생용품 500개(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3개소 초·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 북구지회(회장 최용원)와 바르게살기 대구 북구협의회(회장 박종현)는 20일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행사 수익금 약 325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북구청에 전달했다.
에코프로가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19일 포항캠퍼스에서 ‘2025년 1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이동식 헌혈버스 4대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임직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후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기부한 헌혈증은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사내 헌혈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2월 기준 총 1800여 회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는 지난해 6월 헌혈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청주시로부터 2024년 헌혈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같은해 9월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종철 상무가 포항지역 에코프로 그룹사를 대표해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돼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우리회사에서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사내 정책으로 헌혈증서 기증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회사 명의로 일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20일 라온제나호텔에서 달서구의사회(회장 배상근)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 대구 고교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터득하고 귀국했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2025 글로벌 탐구 미래삶 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단은 학생 28명, 멘토교사 3명, 보건교사 1명, 운영진 3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작년 11월 봉사단 발대식 이후 여러 차례 팀별 협의회를 가지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현지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봉사단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의 무료 급식시설인 ‘다일공동체’를 중심으로 조리보조 및 배식(밥퍼), 환경정비, 빵나눔(빵퍼) 등의 노력봉사와 유치원 수업보조, 놀이, 돌봄 등의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13일에는 다일직업전문학교에서 한국어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나눔, 한국 음식 체험, 학생 교류 활동 등‘교류봉사’활동을 가졌다. 대구해올고 한 학생은 “우리가 캄보디아 아이들과 다르게 정말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가 베푸는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교사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감동이었다”면서 “학생들과 함께한 인솔교사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미래삶 프로젝트는 오는 21일 개별보고서 제출, 팀별 활동내용 및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삶 프로젝트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삶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 2월 27명, 2024년 1월 30명 등 총 57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캄보디아로, 2024년 7월 27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몽골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위원장, 이달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저출생 극복, 비혼 출생아 지원 제도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비혼 출생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비혼입양정책대응 TF를 출범시켜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관련 연구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혼 출생아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영철 서강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여성의 적극적 경제활동과 사회적 진출로 가부장적 가족 문화와 전통적인 결혼제도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져 비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혼가정의 제도화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송효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본부장이 비혼동거 가정이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행 법체계에서는 의료·수술 관련 동의, 고용관계 및 일·생활 양립 관련 제도 등의 권리에서 비혼동거인이 배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금숙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저출생·가족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포용적 가족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이라는 틀을 보다 유연하게 마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시협의회가 22대 회장으로 권영희 전 서구협의회장을 최근 선출했다. 권 신임 회장은 지난 2001년 적십자 봉사원으로 입회한 이래 24년간 1만3338시간 봉사활동을 해오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의 맞춤형 봉사활동 확장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그는 2019년∼2023년 서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 시기에도 4곳의 행정동 봉사회를 신규 결성하고, 서구지역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50세대를 발굴해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봉사활동 활성화에 크게 공헌했다. 권영희 회장은“‘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봉사원 간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소외이웃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포항시 남구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헌모)는 19일 저소득층 초·중 신입생이 있는 15가구에 책상과 의자를, 10가구에는 학용품을 전달했다.
2025-02-19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19일 죽도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순)와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19일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정민규)은 지난 18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다둥이가정 ‘사랑의 집수리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19일 진보면 남각산·고현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사고 사망 사례 등 고령자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과 심리상담’을 했다.
안동성소병원이 대구경북혈액원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지난 18일 ‘함께하는 헌혈, 나누는 사랑, 2025년 사랑나눔’을 슬로건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손정우 교수 연구팀과 미국 조지아공대 여운홍 교수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무선 실시간 전신 동작 인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19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손정우 교수와 여운홍 교수의 공동연구팀은 ‘딥러닝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과 ‘플렉서블 전자소자 기반의 웨어러블 전신 섬유 통합 전자 장치’를 통해 무선으로 실시간 동작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자 장치는 다중화된 신체 변형 데이터의 수집·처리를 통해 사용자가 수행하는 동작이나 운동 유형을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 응용 및 재활 분야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서블 전자소자는 다중화된 나노멤브레인 그래핀 센서와 유연한 회로로 구성되어 다양한 신체 변형 정보를 수집하기에 적합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클라우드에 전송하여 지속적인 동작 인식을 가능하게 했다. 벨크로 메시 섬유가 통합된 플렉서블 전자 장치는 동작 인식 수트에 인체공학적으로 부착할 수 있어 신체 크기가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웨어러블 센서 수트는 실시간 분류를 통해 8가지 종류의 의도된 운동을 인식하고 예측한다. 피험자(被驗者)를 대상으로 한 휴식, 걷기, 달리기, 쪼그리고 앉기, 계단 오르기, 계단 내리기, 팔굽혀펴기, 줄넘기 등 8가지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결과 95.3%의 정확도로 예측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제안된 웨어러블 센서 수트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블루투스를 활용한 웨어러블 센서와 스마트 워치, 모바일 기기와의 페어링을 통해 칼로리 계산 등 개인 운동정보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의 국제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JCR 상위 15%, IF 8.5)’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1월 24일자 온라인 게재됐다. 구미/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흥) 배드민턴부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배드민턴 명문고의 위엄을 떨쳤다. 최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송여고 김민경·정민교 선수. 이들 선수는 각 조별 리그전을 실시한 후 조별 1위 팀끼리 토너먼트로 치러진 여자복식 경기에서 고가영·홍서현(제주여고) 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곽민아(청송여고)·강승현(구미시체육회) 팀도 조동빈(제주사대부고)·홍서현(제주여고) 팀을 상대로 2:1의 점수로 승리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개인 단식에 출전한 이채원 선수(청송여고 1학년)는 결승에서 안타깝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곽민아·강유민(청송여고) 팀도 복식경기에서 3위에 입상했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동계 강화훈련으로 경기력이 향상되어 여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지난 18일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김인수 경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 김 경감은 32년 차 베테랑 해양경찰관으로 사무실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507 함장 부임 중 수산사범 단속, 선박 안전관리 등 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지키기는 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고속단정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지한 서장은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글로벌 혁신 전략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의 의료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치료 분야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스타나 의과대학교, 카라간다 의과대학교, 카자흐스탄 국립 외상·정형외과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활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출 △재학생 및 교수진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방문 일정 중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를 찾아 현지 재활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보건대는 카자흐스탄의 의료교육 혁신을 지원하며, 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재활치료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향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Master Class(전문가 심화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가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재활치료 교육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시아 의료교육 시장에서 한국형 재활치료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지회장 윤영현)는 19일 달성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63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이번 성금 모금에는 달성군 노인회와 9개 읍·면 분회, 343개소 경로당이 함께 동참 했다.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는 19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륜에서 제5·6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황영기 이사장 등 공단 직원과 소병철 대구고등검찰청 前검사장, 대구구치소 이현주 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대구지역본부장, 전국연합회 전문수 회장 및 조용한 사무처장, 대구지부협의회 곽진섭 이임회장 및 박재숙 취임회장을 비롯한 기능별 법무보호위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숙 취임회장은 “전임 회장님께서 쌓아오신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지부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재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지부협의회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18일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025-02-18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8일 사면, 급경사지, 도로, 저수지, 하천 제방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18일 초등학교 4곳을 방문해 135만 원 상당의 학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