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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2025년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의 정서 ‧ 심리 및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올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이하 유아 발달지원 사업)’ 운영을 강화한다. 유아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심리·언어 등 맞춤형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아 325명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발달지원 코칭’을 제공했으며, 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는 98.3%의 만족도를 보였다. 또 교사들은 유아의 기관 적응력·교육활동 참여도 향상 등 유아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올해 유아 발달지원 사업의 대상, 인원, 범위, 내용 등을 확대해 유아의 맞춤형 성장·발달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유아 맞춤형 코칭 지원은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뿐 아니라, 부적응, ADHD, 과잉행동 등 일상적 마음 돌봄이 필요한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해 400여 명의 유아들에게 50회 내외의 ‘찾아가는 발달지원 코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유아 맞춤형 코칭단’50명을 운영하며,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코칭단을 통해 보호자 상담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올해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 발달지연(경계선지능)으로 추가 지원이 요구되는 유아에게 유아 전문진단 및 바우처 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유아별 교육적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7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교육자료 6종’ 보급

대구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의 교육정보를 담은 ‘진로진학 교육자료 6종’을 개학에 맞춰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교육자료는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2종, 학생 및 교원용 리플릿 3종, 시교육청 진로진학가이드 1종이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은 고1 대상 ‘기본편’과 고2 대상 ‘실전편’으로 제작돼 각 학년 학생들에게 1권씩 배부된다. ‘기본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8 대입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실전편’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진로진학 학습을 통해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실제, 대학별 평가 관점·사례 등을 상세히 다룬다. 이어 리플릿은 고1·2, 고3, 교원 등 수요자 대상별 맞춤형 3종으로 제작돼 앞면에는 ‘진로진학 행사 로드맵’을, 뒷면에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및 대입 일정 로드맵’과 ‘대입정보 제공 매체 QR 모음집’을 수록했다. 진로진학가이드는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진로진학 사업을 자료집, 상담, 학교지원프로그램, 공모, 설명회, 연수 등 6가지로 분류해 안내하는 학교별 게시용 자료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관련 행사와 발간되는 자료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5-03-06

대구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화원초, 대구 구지초, 대구 북중, 평리중 등 4개 학교의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하 BTL)’추진을 위해 ‘(가칭)대구미래배움터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직접 계획과 디자인, 의사결정에 참여해 노후화된 학교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습·놀이·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BTL은 국가재정만으로 적정 시기에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건물을 구축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수요기관으로부터 임대료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4개 학교에 대한 BTL 사업은 작년 5월 10일 고시 후 8월까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9월 6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됐다. 이어 올해 2월까지 실무협상을 거쳐 ‘(가칭)대구미래배움터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총 사업비 384억원, 사업면적은 1만5324㎡ 규모로 오는 2027년 1월까지 공간 구축을 완료하고, 2047년까지 임대료를 상환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5

대구시교육청 재정집행률 초과 달성 교육부 성과급 60억원 확보 ‘쾌거’

대구시교육청이 작년 재정집행률을 초과 달성해 교육부 성과급 60억원을 확보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률’에서 교육부 목표 집행률 96%보다 1.2%p 초과한 97.2%를 달성했다. 확보한 교육부 성과급은 50억원이다.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재정집행 목표달성으로 획득한 10억원을 포함하면 총 6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한 셈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재정집행 효율화 노력으로 확보한 성과급은 총 60억원에 이른다”면서 “이번 성과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며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집행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건설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학생 지원비 등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 5409억원 중 9969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할 방침이다. 시설공사 예산은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지방 계약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집행하고, 교직원 맞춤형 복지비를 상반기 전액 사용하도록 독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또 각급 학교에는 상반기 중 학교운영비를 75% 이상 조기 교부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4

대구 침산동 최초 공립단설유치원,‘대구침산유치원’4일 개원

대구침산유치원 4일 개원식을 가지고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중앙정원과 강당에서 ‘놀이와 탐구를 통해 미래를 만드는, 아이-빛 침산’이라는 교육 비전으로 진행됐다. 개원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류종우 의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북부도서관장,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침산유치원은 유아들의 탐구심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 학교로 등록해 PYP(Primary Years Programme)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는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관심이 높다. 안영희 원장은 “북구 침산동 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립단설유치원이고 IB 교육을 도입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입학설명회에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위해 침산유치원만의 PYP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침산유치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그동안 개원을 위해 노력해오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유아 단계부터 국제 바칼로레아(IB)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4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예산 410억 원을 투입해 ‘2025학년도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전국 동일 기준) 가구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PC,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이다.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경우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해야 한다. 학부모(보호자)가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을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기에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3월 중에 신청해야 한다.  이미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한 것으로 간주돼 다시 신청 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 여부는 교육비 원클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매년 1회 지원되는 교육활동지원비는 바우처(카드포인트)로 지급되며, 초 48만7000원, 중 67만9000원, 고 76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5%가 인상됐다.  배정받은 카드 포인트는 배정일로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위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활동지원비는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있더라도 온라인으로 바우처를 수령할 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신규 신청은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능하다. 교육활동지원비를 신용·체크카드 또는 간편결제 수단으로 받았을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수령한 카드로 자동 지급 처리된다. 만약 지난해와 다른 카드로 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자동지급 거절 신청을 하고 4월에 원하는 카드로 다시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급여·교육비 신청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비지원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대구광역시교육청(053-231-0760),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1

대구시교육청, ‘학생귀가안전 관리 강화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대구늘봄학교 학생귀가안전 관리 강화 계획’(이하 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늘봄학교 학생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제작해 늘봄학교로 배포한다. 이번 ‘안전 관리 강화 계획’에는 초 1∼2학년 ‘대면 인계 동행귀가’ 원칙, 학생 귀가 정보 안내 강화, 학생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주요장소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등 늘봄 참여 학생귀가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담겼다. 이번에 강화된 초 1∼2학년 ‘대면 인계 동행 귀가’는 보호자에게 ‘귀가동의서’를 받고 인계지점까지 인솔해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보호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자율귀가도 가능하다. ‘학생 귀가 정보 안내’는 시교육청이 자체개발한‘학생관리시스템’과 ‘안심알리미’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의 입·퇴실 및 귀가 정보를 안내하고, 보호자는 해당 정보를 안심알리미앱, 대구교육알리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의 단계별 담당자의 역할과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아 제작한‘늘봄학교 학생 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늘봄학교에 배포하고,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및 유뷰브에 탑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구늘봄학교가 되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8

대구시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43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으로 지정된 유치원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형 돌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시간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저녁형 돌봄 △아침형과 저녁형을 모두 운영하는 연계형 돌봄 등 3가지 형태의 수요자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작년 엄마품 돌봄유치원에 참여한 유아는 일일 평균 1836명이었으며,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8.1%가 돌봄 활동 및 환경에 만족하고 양육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올해 △아침형 18개 원 △저녁형 56개 원 △연계형 69개 원 등 작년보다 4개 원이 늘어난 총 143개원의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서는 유치원별 운영 시간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고, 양질의 돌봄 제공을 위해 컨설팅 지원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해 돌봄인력 책임하에 학부모 동행 귀가 원칙, 유아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한 돌봄교실 배치, 출입문관리시스템, 영상정보처리기기, 학부모알리미서비스, 비상연락망 컨설팅 및 점검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8

“새학기 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해요”

오는 3월 첫주 새학기에 맞춰 대구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시작된다.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이며, 적용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올해는 2022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깊이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공교육의 실질적인 수업 변화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이 가능한 AI디지털교과서를 서책형교과서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준비해 왔다. 시교육청은 “새 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3월 1∼2주간은 학교에서 단계별 절차가 필요하다”며 “특히 도입 첫해인만큼 디지털원패스 등이 필수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학정 정비 △담임 배정, 학생 반편성 및 NEIS 시간표 등록 △교원 및 학생의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 △디지털역량 교육 주간으로 운영 등으로 각 학교가 행정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의 단계적 절차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지원장학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그동안 없었던 수업도구로 선생님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설계해 할 수 있고, 학생은 본인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2년동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학습자 분석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업설계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즉각적으로 지도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성을 신장시키는 수업 도구로 AI 디지털교과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은 신학기부터 활용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사용을 위한 준비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김재욱기자

2025-02-27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160개 학교로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60교로 확대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말한다.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시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15교 확대한 초 11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 6교 등 160개 학교를 실천학교로 지정해 총 4억원(교별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환경교육 교재인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융합수업’을 활용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천 가능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해 연간 운영하고, 환경의 날이 포함된 환경교육주간(6월 2∼8일)에는 학생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수업 및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7

대구시교육청, ‘2025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지원 체계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기반 업무 효율화, 현장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확산 등 4가지 중점 과제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교지원 체계 정비를 통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대구학교지원센터에서는 기간제 교원 호봉업무 컨설팅, 급여 업무 컨설팅, 자원봉사인력의 채용 지원 등 점차 소규모화 되는 학교를 위한 지원을 새롭게 실시한다. 또 호봉 승급기록 검토, 기간제교사 채용, 1수업 2교사제 수업협력교사 채용, 학교 교육활동 5개 분야 인력 지원, 공기 질 특별점검, 학교 공사 맞춤형 기술지원 등 기존의 지원 업무는 대상 기관과 내용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에서 시행되는 공문을 학교 자체 계획으로 갈음하는 ‘학교 공문 연동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신학기 교육활동 준비기간 공문 발송 금지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불필요한 대장 등을 점검해 폐기하는 등 학교비치 대장 목록을 정비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된 ‘교육감 표창 통합 운영’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음에 따라 다른 분야의 통합 운영 대상 업무를 추가 발굴하여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기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 인터넷망· 무선망, 스마트기기 등의 디지털 관련 각종 장애를 콜센터(59999)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테크센터’를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6

중·고교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사고력 키운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혁신 방안으로 ‘평가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5일 중등교육과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선다형 암기식 평가에서 탈피하고, 사고력·창의력을 측정하는 서·논·구술형 평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표로 발표한 서정덕 장학사는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반영하는 평가 방식 전환을 위해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모델’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등 미래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45개교, 대구탐구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4개교와 고등학교 12개교 등 61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논·구술형 평가를 시범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채점 전문가 양성도 예고했다. 서 장학사는 “6월까지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 채점 전문가 100명을 양성하기 시작할 계획”이라며 “2027년에는 1000명까지 늘리고 해당 평가를 2027년에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채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 장학사는 교과에 평가혁신 시스템을 도입하면 학생들이 이중(기본 암기+새로운 형식)으로 공부해야되는 부담감이 없냐는 질의에 “모든 과목에 기본적인 암기는 필수”라며 “굉장히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학습량도 많아지고, 다양한 부분에서 직접 고민하는 시간이 늘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학생들이 책을 직접 고르고, 글쓰는 것도 연구하며 친구와 피드백을 주고 받고 하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는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혁신을 통해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평가를 확대해 나가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체계의 정착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평가는 단순히 성적을 산출하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수업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학생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5

초·중·고 미래 AI인재양성 발판 마련

대구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이하 센터)’가 개소된다. 센터는 폐교된 구 신당중 건물을 활용해 설립됐으며, 오는 3월 운영 예정이다. 이곳은 SW-AI로 구현하는 자기주도적·개별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학교급별 융합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첨단 AI·디지털 교육공간이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설계와 공간 구성을 완료했고, 올해 2개월간 학생과 교원 대상 시범운영을 거치며, 3월 개관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공간은 이용 대상과 목적을 구분해 1층은 달서구청과 연계한 학생·주민 대상‘복합형 AI·디지털 체험 공간’, 2층은 초등학생 대상 ‘AI 체험 누리터’으로 구성했다. 또 3층은 중·고 학생 대상 ‘AI 융합 배움터’, 4층은 교원 대상 ‘AI 탐구 채움터’등 총 4층, 58실로 만들어졌다. 개소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24일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 손한국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관식 이후 오는 3월 4일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역량 기반의 AI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AI 기반 개념탐구 활용 학습방법, AI 기반 협력적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 과정 등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기반 융합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제 우리는 AI를 배우는 시대를 넘어, AI를 활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가 그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5-02-24

대구시교육청,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21일 학생을 중심에 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학교폭력, 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 대해 학교, 교육청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각 기관의 학생지원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인 해소를 이끌어 내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말한다. 지난 2022년 5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사업이 교육부 국정과제로 지정됐고, 대구시교육청은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지역 전문기관 협력 등을 연도별로 확대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 1월 21일자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돼 내년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정책기반 조성, 운영모델 개발, 교육복지 안전망 확대, 운영 지원 등 4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대구형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에 지원 대상 학생 선정, 지원 계획 수립, 지역사회 지원 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할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는 기관 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각 부서별 정보 공유, 학교 지원 방안, 자문 제공,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선도학교’는 지난해 4개에서 8개 학교로, ‘시범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동부, 서부 등 2개에서 남부, 달성을 추가로 지정해 총 4개 교육지원청으로 각각 확대 운영한다. 또 교육복지안전망 확대는 학생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삶의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학생사례관리’를 운영하기 위해 지역 병원, 대학생 다품멘토링, 대구시자살예방센터, 대구변호사협회, 지역 장학회 및 장학재단 등 관련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행·재정적 지원, 학교 운영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가이드북 제작 등 운영 지원 체제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맞춤형통합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 소통과 참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며 “모든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복지망 구축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1

대구시교육청,‘2025 대구특수교육원 운영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특수교육의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을 위한 ‘2025 대구특수교육원 운영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구특수교육원은 미래역량 UP 맞춤형 체험교육, 전문성역량 UP 연수 및 연구, 행복역량 UP 가족역량 강화, 지원역량 UP 특수교육센터 운영 지원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특수교육대상자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직업교실, 대학생활 체험, 드림UP 드림RUN 방학 프로그램 등 진로·직업 교육과 건강 체육교실, 안전 수영, 찾아가는 체육 교실 등 체력증진과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 교사 및 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개별화교육, 행동중재, 진로직업 등에 대한 연수를 연중 운영하고, 교사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과제연구, 특수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온맘 처음, 온맘 성장단계별, 온맘 공통, 온맘 치유 부모교실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을 위한 8개 과정의 ‘온맘 부모교육’을 새롭게 실시하고, 맞춤형 가족상담 및 가족캠프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역할을 강화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 지원청 내 특수교육센터와 함께 통합교육지원단, 행동중재지원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등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각 6개의 지역별 지원단을 운영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특수교육대상자 조기발견·진단평가·정보관리·치료지원, 보조공학기기 대여서비스, 통학비 지원, 장애유아 무상교육비 지원, 상담활동 등의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교원, 학교 등 교육공동체의 전문성과 행복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적합형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자립과 통합을 위한 지원을 확대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0

대구시교육청, 3월 개관 앞둔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교육캠프’ 시범 운영

오는 3월 4일 구(舊) 신당중 건물에서 개관하는 한국어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5일까지 ‘한국어교육캠프’를 시범 운영한다. 센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준비과정 없이 학교로 입학해 학교수업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위탁교육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최대 30명 내외 이주배경학생들에게 3개월 동안 1일 6시간 내외로 생활, 언어, 교과 등 한국어교육과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개관을 앞두고 센터 교육내용 중 일부를 사전 시범 운영해 봄으로써 프로그램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어서와~ 한국어교육센터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초·중 이주배경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일간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이번에 개관하는 한국어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능력과 학습능력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의 빠른 공교육 적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0

한글 못 읽는 초등생 찾아가는 교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초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으로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습결손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조기 진단해 △수업 안 개별화 지원 △학교 안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전문적 지원 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체제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등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 후, 수업 안 개별화 지원을 통해 수업 중 보정지도와 기초학력에 대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기초·교과 문해력 및 수리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한글 문해력 교실, 한글 발돋움 교실 등을 운영하며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한 학교 안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전체 초등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운영함으로써, 돌봄, 정서·행동, 이주 배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중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한다. 아울러 안전망을 거쳤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시교육청과 각 지원청에서 운영되는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한 학교 밖 전문적 지원과 연계한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초등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초등 교장, 교감, 기초학력 부장교사 등 총 7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교육결손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현장 밀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9

대구시교육청,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단체 선발

대구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단체’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대구시교육청적극행정위원회’에서 △업무 추진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교육수요자의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선발 결과,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1명 등 4명이, 단체 부문에서 우수 1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 ‘최우수’는 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심 통학로’ 조성으로 오랜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기여한 달성교육지원청 윤경도 주무관(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근무)의 사례가 선정됐다. 윤 주무관은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학교 후문 설치 요청에 학생 통학 안전관리의 어려움으로 학교측의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문 옆 학교부지를 활용한 ‘안심통학로 조성’을 중재안으로 제시하고 추진해 주민들과 학교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개인 ‘우수’는 △사립학교 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미결사안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한 영남공업고등학교(총무과 파견) 장흥식 행정실장과 △2024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 행사에서 직접 5개 실의 고품질 스트리밍(생방송)을 추진 하며 예산 절감에 기여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현지훈 주무관의 사례가 선정됐다. 또 개인 ‘장려’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개최로 대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기획조정과 박미리 주무관의 사례가 선정됐다. 단체 ‘우수’에는‘더-바른감사시스템’구축으로 일상감사·계약심사 업무 간소화와 감사 사례 전파 확대로 예방 감사 실현에 기여한 감사시스템 구축 TF팀의 활동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 포상휴가 1일과 청렴의지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단체 수상팀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4

“성장·자립 지원” 특수교육 운영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학생 성장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2025 대구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특수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생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 내실화를 위해 영유아단계부터 체계적인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조기발견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차 장애 예방과 발달 촉진을 위한 조기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수교육대상자 조기 발견 영유아 진단검사비를 1인당 50만원 이내 지원하고,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3명 기준)된 사립유치원에 특수교육 지원인력(인건비)을 지원한다. 또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1인당 치료지원비를 월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확대한다. 통합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학교수, 특수교사, 일반교사, 행동지원 전문가 등 지역 내 특수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지원단 6개팀을 운영해 통합교육 컨설팅, 상담 등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경찰서 성폭력 담당자, 학교폭력·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6개팀을 운영해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 및 인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일반학교의 통합교육 지원체계 및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특수교육 강화는 전문학습공동체와 연구회 등 배움과 협력 중심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 활성화로 교실 현장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교실수업개선을 이끌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장과 자립을 통해 행복한 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특수교육,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5-02-13

학교 안팎서 맞춤형 지원중학생 기초학력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이 ‘한 아이의 배움, 모든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위해 ‘2025년 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 추진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은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기초학력 진단을 바탕으로 수업 내 개별화 지원, 학교 내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전문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기본학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별하고, 개인별 학습이력 관리를 체계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업 내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실천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이 최소한의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문해력 전문가 100인을 양성해 교과 과정과 연계된 문해력 향상 교육을 강화한다. 학교 내에서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학습지원튜터, 학습집중채움 프로그램, 두드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더욱 내실화한다. 또 학교 밖에서는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한 두뇌 기반 학습클리닉, 경계선지능 학생 및 난독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과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우수 대학과 연계한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1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등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위한 사업 추진 방향 및 세부 운영 내용,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책임교육학년제(중1) 집중 지원 강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행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운영사례와 업무 서식 등을 담은 ‘중등 기초학력 업무 도움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5-02-12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자녀교육 가이드북과 함께하는 신입생 학부모 비포스쿨’운영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자녀교육 가이드북과 함께하는 신입생 학부모 비포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비포스쿨은 시교육청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활용해 자녀들이 상급학교 진학으로 겪는 교육환경 및 신체적인 변화와 학교급별 교육과정, 그에 맞는 교육방법 등 학부모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한 6개의 온라인 과정과 2개의 대면 과정 등 급별·주제별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우선 온라인으로는 12일 유치원, 13일 초등 고학년, 14일 초등 저학년 , 17일 직업계고, 19일 중학교, 21일 특수학교(급)등 급별 예비 학부모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면교육은 예비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10일 진로진학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안내를 했고, 20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 등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비포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누리집(www.dge.go.kr/parent)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학부모교육)에서 강의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1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활동 떠나요”

대구 고교생이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나 글로벌 사회 역량을 강화한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2025 글로벌 탐구 미래삶(이하 미래삶) 봉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학생 28명, 멘토교사 3명, 보건교사 1명, 운영진 3명 등 총 35명으로, 지난해 11월 봉사단 발대식 이후 여러차례 팀별 협의회를 가지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현지 활동을 계획해 왔다. 학생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무료 급식시설인 ‘다일공동체’를 중심으로 조리보조 및 배식(밥퍼), 환경정비 등 ‘노력봉사’, 유치원 수업보조, 놀이, 돌봄 등 ‘교육봉사’, 한국 문화 나눔, 한국 음식 체험, 학생 교류 활동 등 ‘교류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에서 직접 만든 빵을 인근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빵퍼’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봉사단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일정 및 활동 내용 공유, 사전안전교육 등 최종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와 점검을 마쳤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삶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세계시민성을 심어주는 성장과 발전의 발판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 역량 강화, 도전 활동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 주도적 미래 가치관 형성을 위해 ‘미래삶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0

대구시교육청, 2025년‘두뇌기반 학습코칭단’137명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이하 코칭단)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은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해 두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학생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교육적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간 2차례에 걸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137명의 코칭단을 선발하고, ‘학습코칭 조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코칭단은 오는 4월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습지원대상학생과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 등 특수요인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두뇌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대진초 성영미 교사가‘발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아이의 삶을 바꾸는 문해력 지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기초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09

대구시교육청, 2025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37명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이하 코칭단)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은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해 두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학생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교육적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간 2차례에 걸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137명의 코칭단을 선발하고, ‘학습코칭 조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코칭단은 오는 4월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습지원대상학생과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 등 특수요인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두뇌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대진초 성영미 교사가‘발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아이의 삶을 바꾸는 문해력 지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기초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