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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문화 조성 팔걷어

대구시교육청이 유아 놀이 중심 교육 여건 조성과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을 위해 ‘2025 유치원 공모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실천과 체험 중심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놀이 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11억9500만원이다. 우선 시교육청은 유아기부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 형성을 위해 초록 유치원을 10개원에서 14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입학 적응 및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교과 및 범교과 학습주제와 연계한 놀이·활동·수업을 실시하는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지난해 41개원에서 올해 76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10개원에서 14개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유아의 디지털 역량 함양 및 교원과 학부모의 디지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을 4개원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공동체 회복과 긍정적 가치 함양을 위해 유치원별 테마가 있는 가족공동체 몸-마음 키움 프로그램을 12개원을 공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유치원 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 7개팀을 운영하며,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맘껏놀이 수업연구회 4개 팀을 운영한다.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원 전문학습공동체 100개 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아기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18개원에서 60개원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방과후 놀이배움터 20개원을 운영해 방과후 과정의 교육 및 돌봄의 질을 높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원 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를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5-01-30

대구학교지원센터, 신학기 준비하는 학교들에 찾아가는 인력 지원 나서

대구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각급 학교의 새 학기 준비를 돕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 5개 분야 맞춤형 인력 지원에 나선다. 센터의 인력 지원 사업은 교과서 분류, 도서관 장서 정리, 학교 행사 보조, 음악실 및 미술실 등 특별실 정리, 신학기 교실 재배치 등 5개 분야에 대해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학교 업무를 경감하는 사업이다. 먼저 교과서 분류는 지역 대학생 인력을 활용해 교과서 보관 상자 해체부터 분류·정리 등을, 도서관 장서 정리는 사서가 배치되지 않았거나 겸임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장서 스캔·분류·재배치, 폐기 도서 구분·이동 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 행사 보조는 신학기에 집중되는 입학식·졸업식·학예회 등 학교 각종 행사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소규모학교(17학급 이하)와 IB 학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지원 범위를 전체 학교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 음악실 및 미술실 등 특별실 정리, 신학기 교실 재배치 등 2개 분야의 지원 사업을 추가해 운영하며, 학교 소규모화에 따른 학교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는 지원일 5일 전까지 인력을 배정하고 학교에 지원 상세 일정을 안내한다. 박정희 단장은 “올해도 학교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학교 지원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7

대구외고, IB DP 전체 디플로마 100% 취득

대구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구외고)가 2021년에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월드스쿨로 인증 받아 IB 2기 졸업생 10명 전원이 디플로마 프로그램(이하 DP) 전체 디플로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 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응시생의 100%가 전체 디플로마(full diploma) 이수를 위한 조건을 충족했다. 응시생 평균 점수는 30.5점이며, 특히 응시생 40%의 학생들이 33점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실공히 세계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디플로마 수여 대상자도 외국어 고등학교 답게 전체 이수생의 20%에 달했다. 전체 디플로마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 득점하여야 취득할 수 있으며, 총점 기준에 추가해 표준수준 3과목 합산 점수 9점 이상, 심화수준 3과목 합산 점수 12점 이상 등의 엄격한 과락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대구외고 DP 이수생 전원이 전체 디플로마를 취득했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성취를 의미한다. 또한, 대구외고는 호주 모나시 대학 합격 사례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0건의 대입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또 대구외고 DP 이수생 중 국내 대학 진학 희망자 전원 수시 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으며, DP 이수생들의 희망 전공은 인문, 국제, 경영, 영어영문, 산업보안, 국제인재 등으로 다양하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대학 최종 등록 기간까지 추가 합격 소식 가능성도 전망된다. 현재 대구외고에서는 전 학년 282명 중 66명(1학년 29명, 2학년 27명, 3학년 10명)이 IB DP를 이수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존 개설 교과에 추가해 IB 경제 교과가 신설된다. 대구외고 DP 이수생들은 수준 높은 외국어 학습 기회, 개별 맞춤형 학습 코칭,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뤘으며, 이러한 폭넓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이 대입에서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병우 대구외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IB 학습자상 중 하나인 도전하는 사람(Risk takers)을 자랑스럽게 구현했다”며 “외국어 의사소통능력과 상호문화이해능력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6

대구학교지원센터, 34개 학교 ‘학교보안관’ 67명 위촉업무 대행

대구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 34개 학교의 ‘학교보안관’ 67명 위촉을 대행한다. ‘학교보안관’은 학생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인력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보통 신학기 준비로 업무가 가중되는 매년 2월쯤 공고를 통해 선발해 위촉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학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각 학교의 학교보안관 모집공고부터 서류심사까지 대행하는‘학교보안관 위촉 업무’를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한다. 센터에서는 오는 2월 5일까지 전자우편(schoolsupport33@naver.com), 등기우편, 방문 등 3가지 방법으로 지원서를 접수한다.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감안해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센터의 서류심사 이후, 모집학교에서 자체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위촉대상자는 2월 24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이 밖에 모집학교, 위촉 일정,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또는 센터 누리집(www.dge.go.kr/defsc)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행정지원부(231-1733)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희 단장은 “2025년에도 학교 업무경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더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6

국립대구과학관,“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 교육” 시행

국립대구과학관이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DGIST와 GIST, KAIST 소속 이공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고품질의 탐구․실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꿈나무 진로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회씩, 총 8회 운영되며 강의 시간은 100분이다.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진 6명은 모두 DGIST, GIST, KAIST 등 과학기술원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물리, 생명과학, 화학 분야의 심화탐구실험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울러 전문 실험 기자재들을 교육생들이 직접 활용해 보며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교육 중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멘토링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예비 중1부터 중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과정 및 일정과 교육 예약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멘토로 참여한 DGIST 허진웅 강사는 “대학교에서 경험한 실험 수업을 중학생 멘티가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실험수업을 하며 즐거워하고 과학탐구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나무과학교육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품질 첨단과학교육과 탐구중심교육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래 과학기술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2

대구시교육청, 담당자 ‘맞춤형 계약업무 연수’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17일 행복관에서 전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계약 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계약담당자들의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공계약연구원(이하 연구원)’과 계약업무 상시 질의·답변, 계약업무 자료창고 전용 플랫폼 운영, 계약업무 담당자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업무 전문기관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그동안 다양하고 복잡한 계약 법령과 행정규칙의 잦은 제·개정, 계약 관련 민원·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계약담당자들이 네이버 전용 카페, 오픈채팅방, 메일, 유선전화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계약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수는 전문기관 운영 계약에 따라 처음으로 공공계약연구원의 전문 강사가 대구시교육청과 산하 전체 기관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맞춤형 계약실무 기본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지방계약 법령, 계약 사례, 판례 및 유권 해석, 질의·답변, 연구원 소개 및 컨설팅 요청 방법 안내 등이다. 연수 이후 전 기관 대상 화상온라인 교육, 본청·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 전문교육,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사업담당자 기본교육 등 연구원을 통한 총 3회의 연수가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공계약 전문기관의 맞춤형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계약담당자들의 업무 수행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7

대구유아교육진흥원, 2025년 어린이집 누리·안전 체험 신청 접수

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권정희)은 오는 24일까지 어린이집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도 단체 누리체험 및 안전체험’신청을 접수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누리체험은 창의누리, 인성누리, 대구누리 등 실내 체험과 실외 맘껏놀이터 체험으로 실시되며, 올해부터 선택형 체험 코스로 여름에는 책놀이, 겨울에는 요리놀이 체험이 새롭게 운영된다. 안전체험은 자동차안전, 보행안전, 지진안전, 승강기안전, 생명존중, 화재안전 체험으로 운영되고, 이와 함께 유아의 생활 속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상반기에는 ‘생존수영 물놀이 안전’, 하반기에는 ‘군중밀집 장소에서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누리체험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구축해 사전체험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대상을 3∼5세로 확대하고 누리체험과 안전체험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집 유아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dge.go.kr/daegu-i)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대구유아교육진흥원)로 체험 신청을 접수하며 최종 배정결과는 오는 2월 12일 발표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6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어린이집 누리·안전 체험 24일까지 신청 접수

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권정희)은 오는 24일까지 어린이집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도 단체 누리체험 및 안전체험’신청을 접수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누리체험은 창의누리, 인성누리, 대구누리 등 실내 체험과 실외 맘껏놀이터 체험으로 실시되며, 올해부터 선택형 체험 코스로 여름에는 책놀이, 겨울에는 요리놀이 체험이 새롭게 운영된다. 안전체험은 자동차안전, 보행안전, 지진안전, 승강기안전, 생명존중, 화재안전 체험으로 운영되고, 이와 함께 유아의 생활 속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상반기에는 ‘생존수영 물놀이 안전’, 하반기에는 ‘군중밀집 장소에서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누리체험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구축해 사전체험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대상을 3∼5세로 확대하고 누리체험과 안전체험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집 유아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dge.go.kr/daegu-i)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대구유아교육진흥원)로 체험 신청을 접수하며 최종 배정결과는 오는 2월 12일 발표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5

소규모 유치원 겨울방학 돌봄서비스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율하초병설유 △율원초병설유 △해안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동평초병설유 △학정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장동초병설유 △장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매곡초병설유 △다사초병설유 등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을 대상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등 4개원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대구왕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민진 교사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들이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8

강은희 교육감 ‘2025 교육혁신 2.0’ 발표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신년 교육혁신 방안으로 평가 혁신 추진을 예고했다.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이룬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6일 강 교육감은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 지역 교육정책 방향을 담은 ‘교육혁신 2.0’을 발표했다. 교육혁신 2.0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6년간 집중해온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 1.0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평가혁신,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이 제시됐다. 또 세부 평가혁신 방안으로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 평가 문항 및 답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과별 채점 전문가 양성을 통해 새로운 평가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학습 혁신 방안으로는 문해력 전문가 100인 양성,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 활동 강화, 논·서술형 평가와 연계한 독서 활동 평가, 교육공동체 독서캠페인 전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현장 안착,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개소, 늘봄학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문화 혁신 방안으로는 전국 최초 마음학기제 전면 시행, 토론형·실습형 교육을 위한 대구교육어울림센터 구축, 학교급별 자기조절능력 및 회복 탄력성 함양 프로그램 보급, 학교 민원 대응 환경 구축, 교육활동 보호 긴급대응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음학기제는 디지털 사회 도래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학생의 심리적 정서적 변화가 많은 시기 전인 초등 5학년, 중 1학년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 15시간씩 정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을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전환하려면 평가의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평가혁신을 필두로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혁신 2.0시대를 열어 진정한 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6

대구시교육청,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 수석교사 2명 선정

대구시교육은 3일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대구황금초 최윤진, 대구불로초 이혜진 등 2명의 수석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올해의 스승상’은 교육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이 2002년 공동 제정해 매년 사회적 귀감이 되는 교사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명의 수상자 중 대구에서 2명의 수석교사가 수상했다. 대구황금초 최 교사는 과학을 통한 진로교육을 실천하고, 상담 트라이앵글 활동, 미술치료, 음식치료, 놀이치료 등을 통해 소외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늘봄학교 정책연구학교를 이끌며 성공적 늘봄실현에 앞장서 왔고, ‘교육에 동심, 열심, 진심인 교사’로 인정받아 ‘2023년 대구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불로초 이 교사는 학교 속의 문맹자인 ‘미해득 학생’과 ‘실질적 문맹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 수업, 상시 공개 수업, 연구 활동 등으로 교실 속 문해력 격차 줄이기와 언어·문화·학교 생활 적응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위기 가정의 부적응 학생을 사랑으로 품어 바른 성장으로 이끈 사례는 2000년 교육부 수기에 당선돼 널리 소개된 바 있으며, 2019년 7월부터는 매달 소아암 환자 대상 그림책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수상자들은 “큰 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시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신 두 분의 선생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을 돕고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3

대구시교육청,‘다문화학생 위한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모집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를 포함한 15개 언어 외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자다. 지원자는 △이중언터 튜터 △통역 멘토링 △통·번역 및 콜백서비스 등 3개 사업 분야 중에 지원하고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에 능통하고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경제활동이 가능한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역 언어와 한국어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이중언어 튜터에 지원하는 자는 이중언어교육 경험자,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인력풀 등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센터 교육지원실(210호)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인력은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풀’에 등재되고, 최종 결과는 2월 13일쯤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2

화원고 김영란 교사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대구 화원고등학교 김영란사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중·고 과학교사와 초등 교사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김 교사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 탐구 활동과 학생 대회 지도 △교사의 과학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학실험연수, 과학교육 활성화 연수 출강 △바람직한 과학 수업 확산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수업모델 개발, 수업 공개 등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교과서 검토·심의, 지능형과학실 ON 콘텐츠 기획, 교육 자료 개발과 과학교사연구회, 창의교육 선도교사, 교육 연구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동안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란 교사는 “앞으로 생태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향상과 생명현상 이해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앎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며 꾸준히 과학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대구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공로를 인정받은 김영란 선생님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선발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2025학년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강사 90여 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강사’는 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출생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1:1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함으로써 학교 수업과 학교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센터(2층 210호)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이다. 1차 서류 심사결과는 2025년 1월 17일까지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고,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거친 후, 2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3월에 실시되는 연수에 참여해야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월 2일 이후 센터 누리집(www.dge.go.kr/multiculture/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3-231-3931)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 과학교육센터’개관

국립대구과학관은 내년 1월 4일 ‘꿈나무 과학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꿈나무 과학관 1층에 870.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공간적 디자인 적용과 함께 첨단 ICT 기술 교육 환경을 도입했다. 교육 공간은 스마트랩과 디지털랩, 사이언스랩, 메이커랩, 드림랩 등 5개의 테마형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그밖에 고객 대기실, 강사 준비실, 교육 준비실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도 새롭게 마련했다. 한편, 센터의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교육과 전시물 연계 교육, 메이커교육, 교과 연계 교육 및 심화 과학 교육, 성인 과학기술 교육 등 5개 교육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1월과 2월에는 설 명절 및 방학 기간을 맞아 신규교육과 함께 다양한 개관 특집 프로그램과 행사가 운영된다. 1월 개관 특집 프로그램 중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체험교육’은 18일과 25일, 예비 6학년과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1월 28일과 30일 두 차례 예정된 ‘설 특집 키즈 창작 놀이’는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월 26일에는 미국 NASA 엠베서더 폴윤 교수가 진행하는 ‘우주항공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꿈나무 과학교육센터가 지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첨단화된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23

수능 성적 분석… 영역별 가산점 확인 ‘꼼꼼히’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중점을 두는 전형 요소가 다양하지만, 정시모집은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먼저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본인의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 중 어느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더 유리한지, 상대적으로 우수한 과목은 어떤 과목인지, 목표 대학 탐구반영 방법 중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등 여러 각도에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수능성적이 발표된 지금이 바로 진정한 입시의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나만의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본인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본인의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모의 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서 지원 가능한 수준의 대학들을 파악하고, 이 중 군별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3~5개 정도 선정해 정시모집 최종 지원 때까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나가야 한다. ◇수능 활용지표 따른 유·불리 확인 정시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각 반영 방법에 따라 유·불 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정시 지원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볼 때는 수능 활용 지표, 반영 영역과 비율, 특정 영역의 가산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중 수능 활용 지표는 크게 표준점수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각 대학 자체 산출점수)로 나뉜다. 표준점수, 백분위 기준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유·불리를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학생들과의 차이를 줄일 수 있으며, 낮은 점수 학생들과는 격차를 더 크게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대체로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활용지표에 따른 선택의 폭이 좁으나, 중·하위권 대학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혼재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지표를 찾아 대학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영역별 반영 비율 확인 정시에서는 성적 유·불리는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반영지표의 차이로부터 발생한다. 자신의 성적상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져본 후에 유리한 지표를 골라내야 한다.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대학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찾는 것이다.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그 비율의 비중에 따라 자신의 성적상 유리하거나 불리한 영역의 크기를 가늠해 자신에게 최적의 학교를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대학별 환산점수를 따져보아야 한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합이 같더라도 영역별 점수와 반영 비율을 통해 다시 계산하면 다른 점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들이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 실장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8

대구시교육청 ‘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개최

대구시교육청은 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는‘더 좋은 교육, 더 좋은 대구미래학교’를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되짚어 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 보고,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글로벌국악관현악단의 ‘광야의 숨결’ 연주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배움과 성장의 미래학교’랩·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주제 개막연설로 막을 올렸다. 2부는 (초)미래학교를 (1)열다·(2)담다·(3)품다, (중)대구미래학교와 (1)학생의 성장·(2)교사의 성장·(3)공동체의 성장’, (고) (1)진화하는·(2)삶과 맞다은·(3)경계를 넘는 대구미래교육 등 급별·주제별 3개의 세션으로 미래학교와 관련된 연구․실천 사례 공유, 전시, 토론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구지중 박미숙 교장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미래학교’, 구지중 왕일성 교사와 배여름 학생이 ‘학생주도성이 피어(PEER)나는 수학수업’ 등의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청취한 참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3부 MBC 김신완 PD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에 대한 폐막 강연으로 마무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3

대구 강동고, ‘신약개발 연구원 초청 특강’ 개최

대구 강동고등학교는 최근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을 초청해‘신약개발 연구원 초청 특강’올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고교생과 함께하는 ‘자공고 2.0 교육활동 공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상여고, 대구상원고, 대구서부고, 매천고 등 4곳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강은 실제 신약개발 현장에서 연구하는 전문가가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약학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강 이후 강사와 학생들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결하면서 잠깐이지만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동고 정희석 교장은 “협약기관의 우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현장 전문가와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꿈을 키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고교생과 함께 자공고 2.0 교육활동을 공유해 대구 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강동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대구 최초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관협약을 추진해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7

지역 의·약학 계열 273점 이상 지원 가능

올해 수능 가채점으로 본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점수는 인문계열은 210점 이상, 자연계열은 231점 이상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6면 17일 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28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210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91점 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09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약학계열은 27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31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204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89점 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1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3개영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확통)+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미적/기하)+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수험생은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 즉 영역별 예상 원점수 및 등급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시 지원 가능선을 점검하고 군별 지원 대학 리스트를 짜야 한다. 단 가채점 단계일 뿐이므로 처음부터 무조건 군별 1개 대학만 고집해 전략을 수립하기보단 다양한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 여러 개의 안을 만들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틈틈이 정시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해 내 성적의 유불리를 파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성적 발표일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논술 또는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대비에 힘써야 한다. 수능시험 직후 각 입시기관은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영역별 예상 등급 및 정시 합격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이러한 자료를 통해 수능시험 직후 빠른 가채점을 진행해 자신의 예상 등급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다음, 수시 지원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및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만일 가채점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남은 수시 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반면 가채점 예상점수가 잘 나와 수시 지원 대학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학을 정시로 지원 가능하다면, 당연하게도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필요가 없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수능시험 직후부터 약 2주가량 본격적인 수시 대학별고사가 시작된다. 수능 후 면접고사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했으며 이들 대학별고사 응시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지체 없이 바로 고사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면접고사의 경우 입학처 사이트에 공개된 모집요강 및 기출문제, 면접 관련 가이드북 자료만으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지원 대학 및 전형이 어떤 유형의 면접을 실시하는지 파악, 예시 질문 및 답안을 만들어 충분한 구술 연습에 들어가야 한다. 논술고사 역시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18

대구시교육청, ‘2024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 연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2024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과 ‘2024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다. 사진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은 ‘Challenge and Share, for the Bigger World(도전하고 함께 나누며, 더 넓은 세계로)’를 주제로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 공유를 통해 특구 내 학교의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4∼5층에서 운영된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에는 북구, 달서구, 수성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영어심리 상담소 △(중학교) AI 영어 체험 △일본 문화 체험 △중국 문화 체험 △세계시민 체험활동‘SDG 세시봉’ 등의 부스를 통해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은 ‘Experiencing the World Together, Expanding the Future Together!(함께 경험하는 세상, 함께 넓혀가는 미래)’를 주제로 학생 주도형 글로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2∼4층에서 운영된다. 글로벌 동아리는 영어와 제2외국어로 국제이해, 글로벌 이슈 및 문화 다양성 탐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고 학생 주도형 동아리를 말하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들을 전시·발표하고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무대 위 도장깨기 △전시·퀴즈쇼 △모의유엔 △IB DP English B 미니 수업-평가 도전 △QR코드 방탈출 △거대한 쟁가 등 학생 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들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경험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국제화특구 프로그램과 글로벌 동아리 활동으로 키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소양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문화를 배우고,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