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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 정기총회⋯“비즈니스 기회·실질 정보 제공 강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종탁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장(유성정밀공업㈜ 대표), 정인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오는 4월 예정된 사랑나눔콘서트를 비롯해 차세대 CEO스쿨 입문과정, 홈앤쇼핑 방송 입점 지원, 제조물책임(PL)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박종탁 회장은 “올해 협의회는 회원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과 본부장은 “협의회는 기업승계 네트워크이자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소기업 협업의 연결고리”라며 “중앙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원활한 승계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4년 10월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가입 및 활동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엑스코, ‘찾아가는 MICE 설명회’ 개최⋯학술대회 유치 공세 본격화

대구 엑스코가 서울에서 ‘찾아가는 MICE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학술대회 유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엑스코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구 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전략 산업과 연계한 학술대회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MICE 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료, 스마트시티, 에너지 등 대구 미래 신산업과 관련된 대한전기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교통학회 등 과총 소속 36개 주요 회원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코는 설명회에서 대구의 컨벤션 인프라 경쟁력과 함께 2027년 확충 예정인 동관 회의시설 계획을 소개하며 대형 국제행사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개최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 디지털 전환(DX) 기반 스마트 베뉴 시스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유니크 베뉴와 체험 프로그램 등 대구형 MICE 서비스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 이후에는 학·협회별 수요에 맞춘 1대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엑스코는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 기반을 다지고 향후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엑스코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주최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엑스코가 지역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잠재 고객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대구의 글로벌 MICE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대구지식재산센터, 2026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접수 본격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청과 대구시, 대구 동구·달서구·달성군의 지원을 받아 ‘2026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접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부터 수출 중소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대상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상담, 특허 기반 창업 교육·컨설팅, 특허출원 등을 지원하며 지난 9일부터 연중 수시 접수 중이다.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IP나래 프로그램’은 경쟁사 특허 분석과 특허 기반 경영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 접수한다. 또 ‘소상공인 IP 창출 지원사업’은 상표권 교육과 상표출원 지원을 제공하며 지난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은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특허 전략 분석,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며 오는 27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한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3년간 연간 7000만 원 이내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센터장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대구시, 산단 혁신성장 협력체계 구축⋯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9일 서대구산단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산업단지 유관기관이 참여한 ‘산업단지 혁신성장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단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 있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5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단 혁신성장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설명 △산단관리 관련 최신 법령 교육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상황 공유 △화재 예방 우수사례 소개 △질의응답 및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계명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산업단지를 생산 중심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공정, 연구개발, 문화 기능이 융합된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탄소중립 산단 등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탄소중립 대응,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관리 관련 최신 법령 교육을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모색하고, 공장 내 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 설치 규제 완화 등 근로환경 개선 관련 제도 변화도 소개됐다. 아울러 대구시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상황과 화재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단지 활성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 있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 섬유산업 고도화 본격 추진…정책지원 통합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 재도약을 위한 고도화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섬유산업 고도화 지원 및 섬유기업 정책지원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업종 융합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전통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의 혁신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부터 사업재편, 기술지원까지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융자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섬유기업 전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시는 섬유산업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산업 고도화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부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지역 기업은 총 53개사로, 섬유기업인 보광아이엔티는 일반 의류용 직물에서 국방용 특수섬유 분야로 전환해 산업용 보호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풍섬유는 개인 보호용 고기능성 소재 분야로, 성안머티리얼스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 분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성공했다. 시는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섬유산업 고도화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대구 섬유산업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대구시, ‘2026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대구시가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EXCO 서관 3층에서 열리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6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종합 기업지원 박람회다.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 투자유치, 인력 채용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 수출상담, 창업·스타트업 투자상담, 미래기업 채용관, 지원정책 설명회, 기업애로 상담 등 6대 핵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 일자리 연계 채용 프로그램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기술상담회를 새롭게 도입해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기업·공공기관과 지역기업 간 1대1 구매상담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돕는다. 또한 벤처캐피탈 투자설명회와 대학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과 인재 채용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2026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은 상이하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지원 정책과 현장 수요를 연결하는 실질적 기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K-대구 골목’ 키운다…골목경제권 조성사업 고도화 추진

대구시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K-대구 골목’ 육성에 나선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함이다. 추진하는 사업은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고 소상공인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 시는 신규 조직화 89개소, 공동마케팅 94개소, 회복·활력·안정화 지원 49개소, 명품골목 2개소, 로컬브랜드 상권 4개소, 민간협력사업 2개소 등 골목상권 전반을 지원해 왔다. 공동상권 공동체 50개소를 발굴·육성했고, 골목형 상점가는 2020년 3개소에서 현재 53개소로 증가했다. 대표 사례로 ‘율하아트거리’는 공동체 조직화와 회복지원사업을 통해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 ‘불로화훼단지’는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관람객 8100여 명, 체험 참여 3000여 명을 기록했고, ‘남산동 악기점골목’은 상권 축제로 약 27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시는 올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상권 단위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개별 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체감형 지원과 민간·관광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조직화·안정화·특성화 3단계로 추진된다. 조직화 단계에서는 신규 골목을 발굴해 공동체 구성과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안정화 단계에서는 상권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해 브랜드 개발과 홍보, 경영 컨설팅,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성화 단계에서는 민간 협력 기반으로 ‘로컬브랜드 K-골목’을 육성하고, 상권당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관광형 핵심 상권 조성에 나선다. 또 기존 상권 중심 지원에서 확대해 개별 소상공인 15개 점포에 점포당 최대 400만 원 규모 환경 개선 지원을 실시하고, ‘대구로페이’ 연계 소비 촉진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골목상권 공동체에서 골목형 상점가까지 확대된다. 사업 참여 희망 상권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의 골목은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개별 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5

대구 달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6년 연속 추진…구직단념청년 재도약 지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의지 제고를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정서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156명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4세까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자신감 회복, 개인별 진로 설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취·창업 연계 지원 등이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수행기관인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청년베이스캠프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까지 구직단념 청년 1275명을 발굴·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국비 6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취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5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키운다…대구시, 참여기업 11곳 모집

대구시가 첨단 기능성 소재와 의료기기 기술을 결합한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와 함께 ‘2026년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기능 보조기기의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분석, 해외 인증, 마케팅까지 전 주기 기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과 안전성·신뢰성·동등성 시험·분석, 해외 인증 및 인허가 컨설팅, 마케팅·판로 개척, 기술·디자인·마케팅 애로 기술 컨설팅 등이다. 올해는 총 1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매출 38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해외 신시장 4개국 진출과 15억 원 규모 해외 바이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2건의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341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고, 신규 고용 28명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6건을 포함한 인허가 성과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분야 유망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협약 체결 이후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5

대경중기청, 대구 전통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대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3일 대구시상인회관에서 ‘대구 지역 전통시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이 주재했으며,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15명과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시책 설명도 진행돼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경중기청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남구 관문상가시장과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북구 칠곡시장과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인연합회 시장매니저 지원 등 대구 지역 24개 전통시장 시장경영지원사업에 국비 7억여 원을 투입한다. 전기·가스·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으로는 지역 6개 전통시장에 국비 12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

대구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억 원 지원…최대 5000만 원 대출

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또 iM뱅크와 공동 출연을 통해 36억 원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총 48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 협력을 통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상태 사업자와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을 통해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 등을 통해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3

대구FTA통상진흥센터, ‘원산지관리전담자 FTA 실무 기초교육’ 개최

대구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의 FTA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2월 12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원산지관리전담자를 위한 FTA 실무 기초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첫 FTA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 실무자들의 FTA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FTA 협정별 주요 내용 △수출입 통관 절차 △원산지 결정 이론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산지관리전담자 역할을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초교육과 연계한 심화 과정도 예정돼 있다. 오는 2월 26일에는 ‘원산지관리전담자를 위한 FTA 실무 심화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원산지 관리와 FTA 활용 전략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교육 점수로도 인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2월 11일까지 FTA원산지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 집합과정 내 ‘[대구상공회의소 협업] FTA 실무 기초 대구·경북1차’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30

대구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창업도약센터)’ 운영기관 연차평가에서 최고점인 99.4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체계성 △사업관리 효율성 △사업 발전 노력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대구TP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구TP는 2016년부터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지원을 본격화해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예비·초기창업, 재창업, 창업도약센터 사업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특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순 교육 중심의 지원을 넘어 사업 기획, 기술 고도화,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주기형 성장 지원 구조를 확립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 같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전년 대비 매출 134%, 고용 136%, 투자유치 9억 6000만 원, 지식재산권 23건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전체 성과 달성률은 평균 20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몽플리쎄는 매출이 14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157% 증가하며 신규 고용 5명을 창출했고, ㈜엑스빅은 매출 3억 3000만 원에서 9억 8000만 원으로 297% 성장하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데피니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선정됐다. 강대익 대구TP AX산업본부장은 “이번 최고점 평가는 단기 성과가 아닌,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스포츠산업 특화 창업지원 노하우와 지역 기반 협력체계의 결과”라며 “앞으로 AI·데이터 기반 사업화와 투자 연계 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한 스포츠산업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8

대구정책연구원, 대구 성장률 0.8% 전망⋯전국보다 2배 이상 큰 폭 회복

대구정책연구원이 2026년 대구경제가 전년 대비 2.0%p 상승한 0.8%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관세 인상 영향과 중국 경기 둔화, 건설경기 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6일 ‘대구정책브리프’ 제32호를 통해 ‘2026년 대구경제 전망과 정책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김대철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을 중심으로 경제산업연구실이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세계경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반도체와 IT 등 관련 산업 투자가 확대되며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관세 인상에 따른 교역 위축으로 성장세는 2025년보다 둔화된 2.9%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국내경제는 석유화학·철강 등 기반산업 부진과 관세 영향에 따른 교역 감소라는 하방 요인이 있으나, 반도체 산업 호조와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1.9% 성장이 예상됐다. 대구경제는 관세 영향으로 지역 산업의 수출과 생산이 제한되고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확장적 재정 지출에 따른 소비 회복과 첨단산업 중심의 공공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2.0%p 높은 0.8% 내외 성장이 전망됐다. 이는 전국 경제성장률에 비해 회복 폭이 2배 이상 클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는 정부와 대구시의 재정 확대에 따라 민간소비 회복이 기대되나, 가계부채 증가와 식품 가격 상승,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생산은 저성장 국면에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회복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관세 영향으로 주력 산업 생산이 제약되고, 건설업은 공공부문 SOC 확대로 부진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업황 개선이 예상됐다. 수출입은 관세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이 위축될 전망이다. 전기차와 AI 관련 IT 기기 수요 증가로 이차전지 소재와 인쇄회로 중심의 수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대미·대중 수출은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용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서비스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정책 시사점으로 생산성 중심 성장 전환, 기업 지원 강화, 소비·민생 안정 정책을 병행하는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전환을 통해 대구경제의 구조적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대철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대구경제는 올해 0.8% 성장이 예상되지만 관세 영향과 고환율, 건설경기 부진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단기적 대응과 함께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대구경제 반등의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6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지식재산 전략’에서 시작된다

대구에서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글로벌 IP스타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다.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출원 지원을 넘어, 기업의 기술·브랜드·디자인을 글로벌 기준에서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기업에는 IP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특허·상표·디자인권 확보 전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모방, 브랜드 도용, 지식재산 분쟁 위험을 사전에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특허 기술 홍보 영상 제작 △브랜드 개발 △제품·포장 디자인 개선 등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도 제공된다. 지식재산 보호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우성파워텍㈜은 차량용 조명장치 분야에서 신기술 특허 분석과 해외 권리화 지원을 받아 매출이 선정 당시보다 55% 증가했고, 수출액은 300억 원을 기록하며 98% 늘었다. 2025년 선정 기업인 화장품 제조업체 ㈜대성글로벌 역시 중동 16개국 상표 출원을 통해 전년 대비 수출액이 58% 증가했다. 김종훈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지식재산은 기업의 방패이자 무기”라며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수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신청 접수는 2월 19일까지이며, 홈페이지(pms.ripc.org)를 통해 가능하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9

대구인자위, ‘2026년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사업 세미나’ 개최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2026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세미나’를 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라 테라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전문심사위원단, 인자위 사무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산대특)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이 상근부회장의 새해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어 ‘2025년 산대특 훈련과정’ 우수사례 성과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성과발표에는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직업훈련기관이 참여해 훈련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는 ‘2026년 대구지역 산대특 AI 전환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 내용이 소개됐다. 설명회에서는 AI 전환 대응 과정 확대를 비롯해 AI 과정 및 단기과정 신설, 2026년도 산대특 사업의 주요 변경사항, 사업 운영 절차와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하며 훈련기관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산대특 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훈련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대구지역 인력양성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8

대구정책연구원, 개원 3주년 ‘대구 메이드’ 심포지엄 개최

대구정책연구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대구 메이드(DAEGU MADE)’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연구원은 오는 20일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메이드와 대구 대혁신’을 주제로 개원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2월 1일 개원한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 특화 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구 메이드’는 대구 대혁신의 성공을 통해 만들어질 풍요롭고 살기 좋은 대구의 미래를 상징하는 브랜드이자, 대구 대혁신을 이끌 핵심 전략 개념이다. 연구원은 그간 ‘대구 메이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박양호 원장은 ‘대구 메이드·골든 기회·대구 대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대구 메이드 5대 미래신산업+T(Textile) 성장 전략 △메가대구 공간혁신 성공 전략 △대구 메이드 청년희망타운 구축 전략 △대구 메이드 문화관광 혁신 전략 △생활밀착형 대구 메이드 뉴생활권 전략 △대구 메이드 생활복지체계 구축 전략 △대구형 저탄소 도시혁신 전략 △대구 메이드 대구경북신공항과 신공항경제권 전략 등 8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최용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과 강병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운 경북대학교 교수, 이진숙 대구대학교 교수,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대구 대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대구만의 경쟁력 있는 정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6

대구상의 ‘21세기대구경제포럼’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14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석학교수가 ‘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산업 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이 번역·코딩·이미지 생성 등 특정 영역을 수행하는 ANI(협의 인공지능) 단계에서, 학습하지 않은 문제도 해결하는 AGI(범용 인공지능)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GI 시대로 갈수록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40년 전후 AGI 시대가 도래하면 개인 생활에서는 AI 주치의와 몰입형 교육, 가사노동 로봇 등 초개인화 서비스가 확산되고, 산업 현장에서는 공장 자율화와 연구·개발(R&D) 가속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2025년 602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5% 성장해 2033년에는 1조 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추가 공장 건설과 함께 부지 확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 대표 조찬 포럼으로, 지역 기업 CEO와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경제·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4

대경중기청,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오는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층 효석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정책자금 4조 4000억 원, 연구개발(R&D) 2조 2000억 원, 창업지원 3조 4000억 원, 수출 7000억 원 등 총 16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비수도권 기업 혁신 촉진을 위해 정책자금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고, 지역할당 확대와 지원율 상향 등 제도를 전면 재설계해 지방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KOTR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 기술개발, 창업·벤처, 보증, 수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 경북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함께 안내한다. 설명회와 동시에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1대1 현장상담도 진행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대경중기청은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월 말까지 5개 분야 ‘찾아가는 설명회’를 총 25회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환 청장은 “현장 접점을 확대해 정책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구 제조기업 절반 “2026년 경기 둔화”⋯확장 경영은 소수

대구 지역 제조기업 상당수가 2026년 경제 상황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둔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경영 전략 역시 확장보다는 안정과 유지를 택하는 분위기가 짙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6년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5.6%가 2026년 한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2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수와 수출에 대한 전망도 신중했다. 2026년 내수 목표에 대해 ‘2025년 실적 수준 유지’라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고, 축소하겠다는 기업도 33.8%에 달했다.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 유지’가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확대와 축소 응답은 각각 26.9%, 26.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인식은 경영계획 기조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기업들의 67.5%가 2026년 경영 전략으로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7.5%에 그쳤다. 축소 경영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15.0%로 조사됐다. 경영계획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경기·수요 전망’이 60.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가 47.5%로 가장 많이 꼽혔지만, 고환율과 변동성 확대(49.4%),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42.5%)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조사됐다. 기업들이 바라는 정부의 2026년 경제정책으로는 통상 대응 강화, 국내 투자 촉진, 환율 안정화 정책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제조기업들은 2026년 경기 회복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가 환율 안정과 통상 리스크 대응,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원·달러 환율 급등에 지역기업 경영 부담 가중⋯대구기업 5곳 중 4곳 “부정적 영향”

원·달러 환율 급등이 대구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율이 외환당국의 안정화 조치로 1450원선까지 내려왔지만,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체감 부담이 크다는 반응이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 제조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 조사’ 결과(응답 258개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곳 중 2곳이 현 환율 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5곳 중 4곳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꼽은 기업은 12.0%에 불과했다. 부정적 영향을 받는 이유로는 △수입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85.4%) △물류비용 증가(60.2%) △외화 결제대금 환차손 발생(19.9%) △납품 단가 인하 압박(1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수출 실적에 따른 환차익 효과’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환율 급등 이후 영업이익 변화에 대해서는 3곳 중 2곳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1~9% 미만 감소’가 35.6%로 가장 많았으며, ‘10~20% 미만 감소’와 ‘20% 이상 감소’도 각각 21.3%, 10.5%를 차지했다. 환율 변동 대응 방안으로는 ‘원가 절감 노력’이 가장 많았으나, ‘별다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31.8%에 달해 환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인식하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250~1300원 미만’이 가장 많아, 현재 환율 대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대구 산업 구조상 환리스크에 더욱 취약하다”며 “환변동보험과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환리스크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2

대구 기업 10곳 중 8곳 “수도권보다 기업환경 열악”

대구 지역 기업 다수가 수도권에 비해 대구의 기업환경을 열악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측면의 장점은 있지만, 대기업과 수요기업 부족, 인력 수급 한계가 기업 성장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소재 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기업환경에 대한 인식 및 개선과제 조사’(응답 248개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1%가 수도권 대비 대구의 기업환경이 열악하다고 응답했다. 기업환경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06점으로 ‘보통 수준’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는 △용수·에너지 공급(3.50점) △교통·물류 여건(3.33점) △주거·정주 여건(3.31점) 등 기본 인프라는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인력 수급 여건(2.67점) △지자체 지원제도(2.76점) △R&D·기술개발 인프라(2.77점) 등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6.8%가 불만을 나타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이유로는 ‘창업주 연고지’가 83.3%로 가장 많았으며, ‘관련 산업 발달 및 기업 집적’은 30.8%에 그쳤다. 응답기업의 40.6%는 대구 외 지역에도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그 이유로는 시장·판로 접근성(48.0%), 영업·마케팅·무역 등 업무 수행(47.0%)이 주로 꼽혔다. 수도권 대비 대구의 강점으로는 부지·임대료·인건비 등 ‘낮은 비용’이 77.4%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기업 및 수요기업 부족(65.7%), 고급 인력 확보의 어려움(54.0%)은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다. 기업들이 꼽은 기업환경 개선 최우선 과제는 대기업·공공기관 유치(65.3%)였으며, 우수 인재 유치 및 정주 지원(30.6%), 세제·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대(22.2%)가 뒤를 이었다. 향후 3년간 대구 투자 계획은 ‘현 수준 유지’가 69.4%로 가장 많았고, 투자 확대 13.7%, 축소 검토 16.9%로 조사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대구가 단순히 비용이 낮은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지 않으면 장기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8

대구TP,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실증시험 참여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산업통상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서비스 실증시험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메디바이오(Medi-Bio)는 의료(Medical)와 바이오(Bio) 기술을 융합해 질환 치료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산업이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예방 중심 의료 트렌드 확산에 따라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3대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의 객관적 검증과 실증시험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내용은 △핵심소재 기반 코스메슈티컬의 임상 유효성 평가(주름·미백·탄력·유수분 개선 등) △제품 안전성 평가(인체피부 일차자극시험) △관련 기술지도 등 총 8개 실증시험 분야로 구성됐다. 실증시험은 대구TP 바이오헬스센터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참여해 분야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구TP 의료바이오산업본부 이용우 본부장은 “실증시험 지원은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산업의 성장과 기업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및 메디바이오핵심소재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8

대구시, 전 산업에 ‘AI 엔진’ 장착…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

대구시가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대적인 산업 전환에 나선다.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지난 6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제조 혁신과 AX를 핵심 축으로 한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혁신성장실은 ‘M.AX(제조 AI)로 제조를 혁신하고, AI로 산업을 잇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구축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뿌리산업을 시작으로 제조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스마트공장을 2025년 4개에서 2026년 13개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을 확산한다.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중기부 ‘AX 실증산단’ 공모에도 적극 나서, 산단 단위의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AI기업과 앵커 제조기업을 연계한 자율제조 선도모델도 확대해 성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 미래산업 분야 AX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551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해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격차 AI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위한 안전 인증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새롭게 구축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규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을 추진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달성군 국가산단 내 자율주행 시험장 인프라도 고도화해 국제 표준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약 스마트팩토리를 올해 준공해 연구개발부터 지능형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한다. 범용 반도체에서 기업 맞춤형 반도체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수요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설계 단계부터 연계하는 수요연계형 AI 반도체 개발도 본격화한다. 산·학·연·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민·관 합작 ‘대구형 AX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공정 문제를 지역 AI기업이 해결하는 수요·공급 매칭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DGIST 글로벌 캠퍼스와 산업 AX 혁신 허브를 각각 2028년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1,5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AX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AX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고성능 GPU 등 연산 자원과 의료·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 특화형 AI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제2 수성알파시티를 2030년 분양 목표로 조성해 비수도권 최대 IT 집적지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역시 로봇 실증과 인증이 동시에 가능한 글로벌 거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5극3특 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업 20개사,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로봇·미래모빌리티 앵커기업, AI·반도체·첨단의료 분야 R&D센터,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하고, 투자 준비부터 인·허가,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I 전환은 대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 현장 전반에 AI를 신속히 접목해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대구를 선택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단을 통해 사후까지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경중기청, 생애 첫 중소기업 R&D 지원⋯ ‘2026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 R&D‘ 신규과제 모집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의 첫 연구개발(R&D)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은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 R&D‘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창업성장-첫걸음 R&D’는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중기부 R&D 수행 경험이 없는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하 기업(신산업창업 분야는 10년 이하) 가운데 매출액 20억 원 미만이며, 중기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대경중기청은 올해 총 29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21개 과제 대비 확대된 규모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평가지표’를 도입해 전체 평가 점수(100점) 중 20점을 반영한다. 해당 지표는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신소재부품가공 등 대구·경북 주축산업과 고난도 자율조작,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등 미래 신산업과의 부합성, 연구조직 인프라, 투자유치 실적, 해외시장 진출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지원 과제 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첫걸음 R&D를 계기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3일 구미 G-Idea Park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15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종합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공고 세부 내용은 대경중기청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5

대구 상장사 시총 28조 원 돌파⋯AI·반도체 훈풍에 1년 새 63% 급증

대구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1년 새 60% 이상 급증하며 28조 원을 넘어섰다.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시장 평가가 맞물리면서 대구 자본시장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사, 코스닥 3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말 대구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28조 23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62.7%(10조 878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은 23조 142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77.9%(10조 1340억 원) 늘어 증가폭을 주도했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도 5조 957억 원으로 17.1%(7444억 원)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024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024년 4분기부터, 코스닥은 2025년 1분기 이후 각각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지역 증시 전반의 회복력을 뒷받침했다. 기업별로는 ㈜이수페타시스가 전년 말 대비 405.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어 ㈜엘앤에프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시총 순위 12위였던 ㈜제이브이엠은 9위로 올라서며 처음으로 탑 텐(TOP 10)에 진입했다. 기업 규모별 분포를 보면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24개사, 1000억 원 미만 기업은 27개사로 나타나 중견·중소 상장사의 비중도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증가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과 기업 체질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정부와 대구시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대구 제조업 73% “2035 NDC 목표 너무 높다”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 이후 대구 지역 제조업체들이 목표 수준을 ‘높다’고 평가하며 경영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제조기업 30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5 NDC 확정에 따른 지역 제조기업 영향 및 대응 실태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3.3%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53~61% 감축 목표가 ‘높다’고 평가했다. 응답 기업 중 56.8%는 NDC 확정이 향후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중심 기업의 65.9%가 부정적 영향을 체감해 내수 기업(58.4%) 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71.4%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해 기계·금속(68.0%), 섬유(58.0%) 보다 부담이 컸다.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에너지 비용 상승(3.94점) △감축에 따른 제품 가격 압박(3.84점) △설비·공정 개선 투자 부담(3.81점)이 꼽혔다. 응답기업의 79.0%는 NDC와 탄소감축 정책을 ‘중요한 경영 이슈’로 인식했다. 하지만 실제 ‘적극 대응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16.5%에 불과했다. 대응이 어려운 이유로는 △관련 정보 부족(53.1%) △내부 전문 인력 부재(40.1%) △설비 투자 여력 부족(38.8%)이 지적됐다. 기업 규모별 대응 격차도 컸다. 300인 이상 기업의 40%가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10인 미만 기업은 6.9%에 그쳐 중소 제조업의 구조적 취약성이 확인됐다. 또 최근 1년 내 고객사나 해외 바이어로부터 탄소정보 제출 요구를 받은 기업은 25.6%였으며, 자동차부품업종은 62.9%로 평균의 2.5배에 달했다. 정책 지원 요구로는 △산업용 전기요금 안정(55.1%)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고효율·저탄소 설비 지원(42.0%)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39.2%) 순이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2035 NDC는 지역 중소 제조업 전반의 원가·투자·거래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라며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고효율 설비·탄소 데이터 관리 등을 연계한 ‘전환투자 패키지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