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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봉화법전중앙초 `사이버 카네이션 보내기`

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함께하는 우리!`라는 구호로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사랑의 사이버 카네이션 보내기, 선생님과 학생 멋진 사진 콘테스트, SNS 학부모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의 이벤트를 교내 대회로 실시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사랑의 사이버 카네이션 보내기` 행사는 학생들 각자가 그리운 선생님을 선정해 자기 사진과 카네이션으로 꾸민 예쁜 편지지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E-mail로 보내고 선생님들이 우수 편지를 심사해 시상했다.`선생님과 학생 멋진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찍은 반짝이고 재치 있는 멋진 사진을 전시해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스티커 투표로 최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했다. `SNS 학부모 문자 메시지 보내기`행사는 학교에 등록된 SNS를 활용해 학생들은 각자 부모님께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사들 역시 학부모들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당일 부모로부터 가장 먼저 메시지 답장을 받은 5명의 학생에게는 경품권을 시상하는 등 재미있게 진행했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2-05-16

경북전문대, 학사제도개선사업단 발대식

경북전문대학교는 제2기 학사제도 개선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발대식에는 사업단의 팀별 위원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구성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발전적인 학사제도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제2기 학사제도개선사업의 제목은 창의적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생애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실무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운영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 생애직업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으로 직업공통경력개발(KCC팀)과 직무수행경력개발프로그램(JCC팀)을 수행한다.KCC팀은 IT과정, Goobal과정, 자원관리스킬과정, 기초수리역량과정, CS과정을 담당하고 JCC팀은 실무경력과정, 전공자격증과정, EC, 포트폴리오과정으로 운영된다.최재혁 총장은 “셀 기반 블록형 생애교육시스템 운영 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와 연계해 교양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를 보완하고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의 조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애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BLCP)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기 학사제도로 운영될 생애능력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제2의 창학을 리드할 수 있는 혁신적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5-16

울산대 학부생 심폐소생술 앱 개발 `눈길`

사람이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울산대 학부생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김하경(22)·손정은(21)팀(지도교수 지영준)은 지난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울산대 팀의 성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심폐소생술(CPR) 가이드 앱을 개발한 것으로, 실제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으로서는 국내 처음이다.주요 기능은 △심폐소생술의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자료와 동영상 제공 △훈련 프로그램 제공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맵(map) 기능 △앱 작동 즉시 119 전화 자동연결 기능을 담았다.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흉부압박 깊이 추정으로 환자에게 맞는 흉부압박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영준 지도교수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커다란 장점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졸업논문으로 실제 프로그램은 이들이 졸업하는 시점에 개발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16

청소년자유학교 검정고시 7명 전원 합격

남모(19)군은 흔히 말하는 소위 `문제학생`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괴롭히고 교칙을 위반했다. 남군에게는 가정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공부에 관심이 없었고,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았다. 결국 남군은 학교 밖 청소년이 됐고, 몇 년간 아무 하는 일 없이 거리를 떠돌았다.그러던 중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을 알게 됐고, 청소년자유학교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이 학교는 한동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선생님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비를 받지 않고 가르치는 대안학교다.남군은 이 학교에 다니게 됐고, 기초학력이 거의 없는 남군을 위해 학교에서는 특별팀까지 만들어 열성적으로 지도했다.그 결과 15일 발표된 검정고시에서 남군은 합격선을 훌쩍 넘는 점수를 받았다.남군은 “내가 과연 대학이란 곳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안학교를 통해 대학 진학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나도 사회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고 했다.남군처럼 포항 대안학교인 `청소년자유학교(교장 김윤규)`에서 검정고시 전 과목에 응시한 7명 학생 전원은 모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윤규 교장은 “검정고시 합격생 7명 전원은 모두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났던 학생들이었다”며 “학교폭력 가해자도, 피해자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 지난 일이 됐다. 학생들 모두 친구가 됐고 이들 역시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자유학교는 한동대 김윤규 교수와 40여명의 학생들에 의해 지난 2001년에 개교했다. 현재까지 학생은 학비를 내지 않고 교사는 보수를 받지 않는 완전 봉사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에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학교로, 2011년에 교과부로부터 학업 중단학생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현재 청소년자유학교는 57명의 교사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탁받아 원소속 학교의 졸업장을 주는 위탁학급과, 이미 학교를 떠난 학생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16

포항중앙여고 `학생 및 해병군악대 합동공연`

스승의 날인 15일 포항중앙여고 교정에는 해병군악대 연주가 울러퍼졌다.사진 포항중앙여고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야외 및 실내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원조 아이돌 그룹 클릭B 멤버인 오종혁 상병이 속한 해병군악대를 비롯한 1천여명이 합동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행사는 `선생님의 일상` UCC상영, 꽃 전달 및 `용감한 녀석들`(학생회 간부) 즉석 공연, 천선아 학생회장의 감사의 편지낭송과 스승의 날 합창, 교직원 장학금 전달식, 학생들의 개그와 춤 공연, 해병 제1사단 정훈공보실장 한노수 소령의 안보강연, 해병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선생님들이 매달 모아 조성한 교직원장학금을 학생 10명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중앙여고 김효우 교장은 “교직원장학회는 2007년부터 조성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고 학습 의욕을 북돋아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기를 개발해 훗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감사의 편지를 낭송한 천선아 학생회장은 “푸른 숲과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포항중앙여고는 학생과 선생님의 사랑이 합쳐서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윤경보기자

2012-05-16

“자신의 적성 고려 진로 선택하세요”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난 12일 열린 `제2회 오픈 캠퍼스(Open Campus)`에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지역 101개 고교생 1천472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픈캠퍼스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리 캠퍼스를 둘러본 뒤 대학생활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울산대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고교 2년생 95명과 2년생 243명도 참가해 자신의 진로설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국어국문학부에서는 소래섭 교수가 `길을 찾는 여러분에게`를 주제로 도종환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최승자의 올여름의 인생공부 등 `길`에 대한 인식을 담은 시(詩)를 통해 스스로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목표라고 소개했다. 또 KBS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란 졸업생(05학번)은 `졸업생과의 대화`에서 “사람과 세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면 국어국문학부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사회과학부는 주은수 교수가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 주제의 짧은 강의와 함께 학생회에서 학회활동과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여줬다.기계공학부는 학생회에서 △자동차연구회 △소음진동연구실 △내연기관연구실 △바람의 역학적 관계를 연구하는 풍동실험실 △기능성재료연구실 등 학부의 연구 및 실험시설 투어를 통해 무엇을 공부하는지를 소개했다.참가 고교생들은 전공체험과 진로안내에 이어 해송홀에서 댄스동아리 AZ와 X-style의 공연을 함께하며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강태호 울산대 입학처장은 “대학의 전공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진로설정과 인생설계에서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기에 오픈 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2-05-14

참 잘나가는 대구 실업계 고교생

지역의 특성화, 마이스터고가 약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학을 포기하고 실업계고교로 선회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대구시교육청은 지난주 발표된 삼성그룹 공개 채용시험에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 20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계열사별로 삼성전자 8명, 삼성생명 4명, 삼성화재 4명, 삼성카드 2명, 삼성에스원, 삼성중공업 각 1명씩이다.학교별 합격생은 경북여상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여상 3명,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 2명 등 19개 특성화고 가운데 12개교가 합격생을 배출했다.삼성중공업에 취업한 대구공고 전자기계과 류현규(19)군은 “학교 선생님들이 제공해주는 기업체 정보와 취업지원센터 면접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명확한 목표 설정을 하고 차근차근 취업준비를 한 결과인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경북여상은 앞서 발표된 대구은행 합격자 명단에 4명, 우리은행에 3명의 이름을 올려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특히 우소현양은 인문계고등학교에서 진로를 변경, 경북여상으로 전학을 와 대구은행 입성에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경북여상 손생곤 교장은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따라 고졸 취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수 기업체에 많은 학생을 합격시켜 취업률을 높이겠다”며 “기업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교육청은 지난 4월24일 대구공고 내 위치한 취업지원센터에서 삼성 직무적성검사 합격생 45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해 면접요령 교육과 이미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기업 공개 채용에 관내 특성화고교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대구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김규욱 장학관은 “지난 8일 대구은행 신입행원 공개 채용에 관내학생 19명이 합격하는 등 연일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에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기업도 고졸자 취업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래 삼성그룹은 올해 600명의 고졸자를 뽑을 예정이었으나 100명을 늘려 700명을 선발했다.삼성관계자는 “이번 입사시험에는 약 2만여명의 학생이 몰렸다. 이 중에는 아주 우수한 인재들도 많이 있어 그룹차원에서 선발인원을 늘렸다. 앞으로도 고졸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대구공고에서 대구시 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박인주 청와대사회통합수석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청, 국민권익위원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기업체 채용담당자 및 고졸 취업자의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이 자리에서는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을 펼친 지 횟수로 3년째 접어들어 사회 전반적으로 고졸자 취업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계속교육을 위한 `후진학` 확대방안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박인주 수석은 “오늘 들은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 고졸취업정책이 서서히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만큼 완전히 뿌리내려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14

꿈나무 봉사정신 함양 협력

청도초등학교(교장 도정기)는 최근 교장실에서 봉사활동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청도자원봉사센터와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청도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은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고 사회봉사와 효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협약체결 기간은 오는 2013년 4월30일까지 1년이다.협약을 통해 학교와 청도자원봉사센터 간 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과 나눔활동 참여로 올바른 인성 함양, 나눔과 배려에 대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자원봉사활동 교육지원과 지역 어르신 공경하기 등 공동프로그램을 실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청도군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센터장은 “지역사회봉사 활동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형성과 인적, 물적 자원 협력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청도초 도정기 교장은 “이번 청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삶의 보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청도/이승택기자

2012-05-11

이동중,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학교장 연수회

2012학년도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된 이동중학교(교장 김유곤)는 최근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연수회는 학교폭력, 왕따 등의 문제로 학생들의 자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요즈음 창의·인성 교육을 통해 배려와 나눔 실천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심성을 길러주고자 실시됐다.이날 연수회에는 5명의 컨설팅 위원과 인성교육 실천우수학교 37개교(초 19개교, 중 12개교, 고 6개교)의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연수회는 일직초등학교, 울진중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우수사례 발표, 권재경 생활지도 위원회 위원장의 합동 컨설팅과 학교급 별 분과협의가 진행됐다.이날 김유곤 교장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제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학칙개정,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생 자치 활성화,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 확대, 학생의 참여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문화 선진화를 이룩하고 이를 통해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바른 인격 형성과 함양, 나눔과 배려, 창의적 사고 배양의 전국적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운영은 이달 중순 학교급 별 컨설팅과 10월26일 2차 협의회를 거쳐 12월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11

KT,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IT교육 인기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교육이 우선이죠”KT 대구IT서포터즈팀(팀장 우재철)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학부모 대상 IT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10일 KT 대구IT서포터즈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시연, 페이스북 실습, 멀티미디어 컨텐츠 활용 등 날로 바뀌는 IT트렌드에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학부모대상 IT교육은 총 60여개 초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상반기 5~7월 초, 하반기 9~10월까지 해당 학교 일정에 맞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증상과 부작용의 사례를 통해 중독실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그 대응방안으로 건강한 스마트기기 이용법과 예절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우재철 팀장은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방송을 보고 페이스북에서 친구 맺기를 하고 유튜브 사이트를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자료를 만드는 등 IT활용 교육에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처럼 좋아하고 시간가는 줄 몰라 학부모 IT교실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KT 대구IT서포터즈팀은 지난 2009년부터 학부모대상 무료 IT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8개교 3천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등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호평을 얻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5-11

영남대ㆍ 금오공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공인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2012학년도 한국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2012학년도 ACE 사업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ACE 사업 지원 대학으로는 수도권에서 1개교(한양대), 지방에서 2개교(금오공대, 영남대)로 총 3개교가 뽑혔다.이들 대학은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에는 1교당 평균 약 2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평가에는 수도권 22개교와 지방 43개교 등 65개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가 신청했다. 이 중 금오공대와 영남대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이들 대학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을 인증받은 셈이다.교과부는 학부교육 선진화역량 및 선진화계획을 지표로 각 대학의 교육여건 및 성과, 교육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선진화 정도를 엄정하게 평가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tech+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금오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ch+ 교육은 기존의 공학교육에 융복합 교육을 추가해 참된 인성과 봉사정신, 전문지식과 실천적 능력,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등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교육이다.이를 위해 금오공대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공학교육 선도모델 구현 및 산업연계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tech+형 3단계 창업교육(EnBiz트랙)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영남대는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대학을 추구한다. Y는 yield(수익률)의 y와 영남대의 y를 상징화한 것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4대 핵심역량별로 전면적 개편 △예비 Y형 인재 선발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 선발도구(YAT) 개발 및 입학사정관전형 확대 △융복합형 학제 구축(Y-type PSB 등) △4대 핵심역량 성과지표 개발을 통한 Y형 인재 인증제 실시·확대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학부교육 선진모델을 창출하고 학부교육 내실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개교, 2011년 11개교에 이어 올해 3개 대학을 추가선정해 총 25개 대학이 ACE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신라대, 한동대, 계명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동대 등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한식·남보수기자

2012-05-11

구미대 교수들 3억3천만원 장학금 지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내 EMC 센터 교수 6명이 지난 8년간 운영 수익금 3억3천여만원을 제자 340명에게 전달해 각별한 제자사랑 표본이 되고 있다.구미대는 최근 학교기업인 EMC 센터(센터장 김태용) 운영 수익금 1천860만원을 이 학과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제8회 EMC 센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 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MC 센터 장학금은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EMC센터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재학생들에게 지급한 것 이다. 현재 지급한 총 금액은 3억3천만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1학년 이선주씨 외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특히 장학금을 전달한 구미대 EMC 센터는 1999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향토산업기반 거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기업 전국 최초 2000년에 설립된 전자파연구소로 국내 대학 최초 2001년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공인 전자파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EMC 센터는 지역산업체의 전자파 관련 애로기술 해결, 전자파 시험 및 구격 인증 획득 지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체와의 전자파기술분야 산학협동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은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과특성화를 구축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정창주 총장은 “제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많은 교육자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이러한 스승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5-09

어린이들에 책세상 `활짝`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이 오는 19일부터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육성한다.8일 영일공공도서관은 이 같은 자원봉사자 육성에 대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 양성 과정을 운영해 최근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정착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책 읽어주기의 노하우, 어린이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등 이론과 그룹별 실습을 병행 등과 병행 운영된다. 또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지역의 도서관, 병원, 학교, 소외계층 등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수강생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영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포항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김후성 관장은 “청소년들이 어린이가 있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한 재능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참 의미와 자신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yilib.kr) 또는 전화(261-8856)로 하면 된다.한편, 영일공공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외에도 책 읽어주는 수요일, 북두드림(book do dream) 문화학교, 독서치료, 동화구연 등 다수의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09

`기초과학연구단장` 포스텍 교수 4명 선정

포스텍 김기문 석좌교수 등 포스텍 소속 교수 4명이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1차 연구단장 10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8일 `2012 기초과학연구원 1차 연구단장 10명`을 선정했다.교과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기관이 될 발판 마련을 위해 연구단을 구성했다.연구단장 10인은 해외교포 과학자 3명을 포함해 수학·물리학·생명·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됐다.이중 김기문 석좌교수와 오용근·정상욱 석학교수, 서동철(Charles D. Surh) 교수 등 4명의 포스텍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김기문(58) 석좌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8), 호암상(2006)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0년 쿠커브투릴(Cucurbturil)을 이용한 세포막단백질 분리를 세계 최초로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오용근(51) 석학교수(위스콘신대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학자로 `사교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업적으로 필즈상을 수여하는 국제수학자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강연했다.정상욱(55) 석학교수(美럿거스대 교수)는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그의 논문 피인용횟수는 3만건이 넘으며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다 수치다. 특히 그의 물리학계에서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기초과학연구원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동철(Charles D. Surh·51) 교수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최근 포스텍으로 이직했다. 서 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116편의 우수 논문 실적이 있으며, 2007년 호암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가과정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피터 도허티 교수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과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들을 포함해 김빛내리·노태원·현택환 서울대 교수, 김은준·유룡 카이스트 교수, 신희섭 KIST 뇌과학연구소장 등을 연구단장 10인으로 선정했다. 기초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선정된 연구단장은 앞으로 본인이 운영할 연구단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원장과 협의해 착수하게 된다”며 “협의가 완료된 후 이르면 6월부터 연구단 인력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9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 美변호사시험 합격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이 미 변호사 시험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따르면 졸업생 33명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와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최근 미국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12월 졸업한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1명이 올해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이전 졸업생 중 12명이 같은 시기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로써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2월 시험에서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2002년 문을 연 이래 단일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워싱턴 D.C. 시험의 경우 대학원 개원 이래 최고 합격률인 70%를 기록해 화제를 낳고 있다. 워싱턴 D.C.시험을 치른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은 46%임을 감안하면 한동대 졸업생들의 합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합격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학생 21명 전원은 올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처음 응시한 학생들이지만 응시생 대비 70%의 합격률을 기록해 워싱턴 D.C. 시험에 응시한 미국 현지 학생들의 평균 합격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미국 변호사인 에릭 엔로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고교·대학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과학도 인문학의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과학중점학교인 대구경상고등학교(교장 권희태)는 오는 8일 오전 11시30분 학교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열린인문학센터(센터장 김석수)와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체결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인문학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 중심의 가치 실현과 인류애 및 도덕성을 갖춘 과학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MOU의 세부적 추진 계획에 따라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MOU체결을 시작으로 경북대 김석수, 김정철, 정재훈 교수 등의 문학, 역사, 철학 특강이 오는 6월까지 펼쳐지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학술교류 및 인문학 교실 운영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경북대 열린인문학센터와의 MOU체결은 인성과 잠재력을 고려하는 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하는 효과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경상고는 지난 1월에도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진로 탐색을 위한 교수초청 과학특강`,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와 연계한 RE(과제 연구)` 등 대학교수의 경상고 방문 특강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이 대학 학과 실험실을 찾아가 과학 실험 실습을 함으로써 전공학문에 대한 원리 이해를 쉽게 하고 과학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전문자격증이 취업의 열쇠”

청년취업이 어려운 요즘 전공자격증 취득으로 대기업 취업의 높은 벽을 넘어선 학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선린대학(총장 전일평) 제철산업과 2학년 재학생 30명 전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 대학 제철산업과는 지난해 신설된 학과지만 재학생 전원이 제철관련 자격증인 △제선 △제강 △압연기능사 △금속재료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전공관련 자격증을 개인별로 평균 3~4개를 취득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특히 학생들은 전공자격증 이외에도 전산관련 자격증인 e-test 1급, ITQ, ICDL 자격증도 100% 취득한 것은 물론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시간도 재학생 모두가 대학생활 평균 200시간을 넘겼다.제철산업과 2학년인 이현배씨는 전문대학생으로 1개도 취득하기 어려운 기사(자기비파괴기사·침투비파괴기사) 2개, 산업기사(금속재료·산업안전) 2개와 함께 제철관련 기능사도 4개나 취득해 학과 내 최다 자격증 취득 기록을 달성했다.이처럼 높은 자격증 취득률 덕분에 2012년 포스코 신입사원공채 시험에서 제철산업과 이시우· 공상호·김병국·손무성씨가 합격을 손에 거머쥐었다.제철산업과 학과장 박희광 교수는 “제철산업과는 학과 개설 때부터 졸업인증제를 실시해 전공자격증 취득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해준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해 준 여러 기업관계자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영진전문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산실`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출신들이 2012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로 9명을 배출했다.이번 공무원 임용은 지난해 12월 1차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이 대학은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9명의 합격자를 배출, 지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선천성 지체 장애를 딛고 당당히 합격을 거머쥔 박슬기(여·24)씨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으로 그 동안 많은 좌절과 아픔의 눈물을 흘렸는데, 공무원 합격으로 너무 기쁘다.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자로서 헌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임유진(23·여)씨는 “처음 공무원시험 준비를 결심할 때는 과연 전문대학 졸업자가 합격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으나,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학과 교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자이자 동반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합격자들은 지난달 28일 모교를 방문, 그 동안 관심을 보내준 대학과 교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학과의 후배들을 격려하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진출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차보현 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실버세대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력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해 사회적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학과를 특성화해 나가겠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공학교육 거점 영남대 뽑혔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2012 ~ 2021)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교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공학교육 거점`을 선정·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전북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교가 공학교육 거점에 선정됐으며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들 6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재편됐다.영남대는 계명대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경일대(이상 대경권), 군산대, 한국교통대(이상 충청권), 강릉원주대, 한라대(이상 강원권), 창원대(동남권) 등 총 10개 참여대학의 공학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영남대는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소통(Communication), 교양(Culture)의 `4C`를 구현하는 공학교육 혁신을 궁극적 목표로 △창의융합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 △Good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공학교육혁신센터 허브 기능 등을 중점 수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다학제(inter-disciplinary)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주기업`(우리 주변의 우수중소기업) 경진대회 등을 열어 참여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창의·융합형 공학교육의 확산을 기하기로 했다.또 참여대학 연합팀을 구성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지의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오지과학콘서트`, `인문학과 함께 하는 1박2일`, 공학윤리워크숍 등을 통해 인성이 훌륭한 `Good 엔지니어`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4

두발 복장 등 학칙 학교 자율적으로 규정

앞으로 각 학교는 학칙을 정할 때 자율권을 가지게 된다.3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각 학교의 학칙 제·개정을 안내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칙 제·개정 안내 요청은 지난 4월20일 개정·공포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개정 시행령은 학생의 두발과 복장 등을 학칙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스스로 정하도록 해 단위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교과부는 이달 중 학칙 제·개정 관련 법령과 기본 절차, 학교구성원 의견수렴 방법 및 다양한 우수사례를 담은 학교규칙 운영매뉴얼을 각급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또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부 시·도교육청 조례(학생인권조례) 중 일부 조항이 상위법령 위반으로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으며 이같은 사항은 해당 시·도교육청 및 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과 학교규칙 운영매뉴얼을 통해 학교공동체 및 학교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실천적 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이달 내로 학생자치과를 신설하고, 학생모니터단 운영, 학생자치법정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