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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대사대부고 김춘식 교사, ‘202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김춘식사진 교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하고 포상해 수학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학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2016년부터는 매년 전국 초·중·고 수학 교사 중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김 교사는 프로젝트 수업,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개념기반 탐구학습 등 깊이 있는 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합리적·분석적 사고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인문, 사회, 자연과학, 예술과 융합한 수학 수업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을 실천하며, 수업나눔 발표대회(팀대회)에서 4회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2 개정교육과정, 대구미래역량교육,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수학교육 서포터즈 △학생평가 지원단 △컨설턴트 △교사 연구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동안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춘식 교사는 “큰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활동에 더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수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오신 공로를 인정받은 김 선생님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3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저출생 극복 온힘

경북도가 출자해 설립한 여성가족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이하 개발원)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217개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2020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2일 개발원은 2020년부터 5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양육자와 가족’의 ‘일·생활균형’실현으로 근로자가 소득 분절과 경력단절 걱정 없이 충분한 양육 시간을 확보하고, 일·생활균형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생활균형 문화정착은 중소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인재 확보와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뉴노멀이 됐다. 더욱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80%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개발원은 지난 5년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생활균형 문화 인식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돌봄 관련 제도 이행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가족친화기업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의 일·생활문화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531회 가족친화인증컨설팅과 135회 직장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81개 기업 근로자에게 휴가비 및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했고, 76개 기업의 휴게공간, 기숙사 등 직장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더욱이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임직원 및 가족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시 우대평가, 중소기업 금리우대, 문화 및 여가시설 이용료 면제 등 30여 종의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4년 기준 도내 302개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고, 그중 217개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은 2020년 106개사에서 2배 이상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개발원도 2016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가족친화인증제도 정착과 일·생활균형을 위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하금숙 원장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으로 일·양육이 병행 가능한 돌봄기업 문화가 정착되어 경북의 저출생 극복이 더 빨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1-02

‘독서대전 포항’ 성공 개최 주역들 한자리에

“시민들의 독서 진흥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지난달 3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간 프로그램 및 본 행사 등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여한 총괄 감독, SNS 서포터즈,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12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수여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10년간 함께 할 자체 독서 대전인 ‘포항 독서대전’의 원활한 운영 및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한민국 독서 대전의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포항시가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항 독서대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개최돼 지난해 3월 28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 8개 관 및 작은 도서관 40개 관과 포항시 전역에서 렉처 콘서트, 독서 마라톤 등 100여 개의 다채로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1-01

대구교통公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행안부장관상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가 최근 열린 ‘2024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11곳, 전국 관리기관 144곳 등 총 155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 중요시설, 공동구, 국가유산 등 총 11개 분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범위 설정,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 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분야별 중점위험관리 안전대책 △승객혼잡 대비 인파밀집 안전대책 △지진대비 연차별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실시 △에스컬레이터 AI CCTV 운용 등 재난·안전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장관상(4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상(2년 연속 우수기관), 국토교통부 주관 불시 비상대응훈련에서 장관상(최우수기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운영자로 선정 전기안전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지난해 재난안전분야 6관왕 달성하며 공사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기혁 사장은 “공사가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재난관리체계 구축과 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한층 더 강화된 재난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