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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동아리 ‘비상프로젝트’ 하늘을 날다…학업중단 예방 비범한 상상의 첫 여정

울릉도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학업중단 예방동아리 ‘비상프로젝트’가 비범한 상상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13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 센터 소속 학업중단 예방 동아리 ‘비상프로젝트’는 제25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첫 번째 부스 ‘비상카페’를 운영했다. ‘비상카페’는 동아리가 4번의 수업을 통해 배운 바리스타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드립커피, 에이드, 티를 만들어 나누고, 기부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연말에 ‘비상프로젝트’ 동아리가 발굴한 기부처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학업중단 예방 동아리인 비상프로젝트는 올해 울릉 Wee센터에 신설됐다. 관내 초‧중학생 12명이 모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부스 운영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동아리에게 새로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비상카페’에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부스 운영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효능감도 높일 수 있었다.  장재연 학생은 “동아리가 협동한 첫 부스 운영이 너무 좋았다. 이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앞으로 다른 부스 운영 또한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4

울릉도 특산가공품 최고 품질 박람회 선봬…마가목발효주·전호만두 등 눈길 붙잡아

울릉도 특산품으로 가공된 식품들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업기술박람회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울릉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전시관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청 주최 '2024년 농업기술박람회'에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가공상품을 출품했다.  출품 제품은 산채류가공품(발효칼슘을 이용한 건조분말), 마가목발효주, 스파클링와인, 오색떡국, 부지갱만두, 전호만두, 옥수수엿 청주, 호박청주, 물엉겅퀴 해장국 간편식(HMR), 동결건조고로쇠분말 등 10종.  울릉군은 이번 행사에 특산품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홍보관에 독도 모형을 전시하는 등 독도 홍보에서 힘을 써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를 방문한 A씨는 “울릉군에 자생하는 산채류나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한 것이 특별해 보였다"면서 "천혜의 아름다운 울릉도 경관과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을 할 수 있어 울릉도 여행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울릉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상품을 출품하게 돼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특산가공품이 농업기술박람회에 출품돼 자랑스럽다. 연구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개발된 가공제품을 민간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4

울릉도 출신 가수 은유리·최강야구 정근우 등…독도연예인 홍보단 울릉도 출격

울릉도 출신 탤런트 겸 가수 은유리(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출연), 최강야구 정근우 등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 연예인 홍보단이 울릉도를 방문해 ‘제2회 LOVE DOKDO 페스티벌’을 19일 개최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울릉군, CU, BNRP, 네이처드림, 대저페리, MJ TECH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울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하는 하는 만큼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9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최강야구 정근우 선수와 허일상 여자국가대표 코치가 함께하는 ‘야구교실’, 풋살 축구국가대표 최용덕 감독이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울릉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배우 윤서현이 함께하는 ‘연기교실’과 KBS 2TV 인기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한 울릉도 출신 탤런트이자 걸그룹 멤버 은유리가 K-POP 댄스를 지도하는 ‘댄스교실’은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울릉학생체육관에선 농구스타 박영석이 함께하는 ‘농구교실’이 청소년들을 만난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릉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금연주 및 댄스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6시 30분부터는 독도연예인 홍보단은 물론, 전 세계를 열광에 빠뜨린 넌버벌 옹알스 개그쇼가 펼쳐진다. 선착순 참여자 200명에게 홍삼 선물세트와 유산균 선물세트가 증정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도 있다. 노상섭 총재는 “독도 수호의 최전방에 있는 울릉군민들과 함께하는 러브 독도 페스티벌이 2회를 맞이했다. 올해도 최강야구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근우 선수, 독도연예인홍보단 스타들이 울릉군을 방문해 청소년과 군민을 만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4

경주시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경주시의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경주시의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2조4092억2000만 원, 세출 1조9564억2000만원, 결산상 잉여금 4527억90000만원이다. 결산상 잉여금 중 이월금 3156억9000만원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178억4000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1192억5000만원이다.또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조9000억원보다 1680억원이 증액된 2조68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423억원이 증액된 1조7783억원, 특별회계는 257억원이 증액된 2897억원이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10개 기금의 규모는 본예산의 2635억 4000만원보다 4500만원 감액된 2634억9000만원이다.김종우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예산심의대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했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차후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게 하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심사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중국 우호도시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 경제·관광 협력 위해 경주방문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경주시와 후베이성 이창시가 경제·관광 분야 등 교류협력 증진에 나섰다. 중국 우호도시인 후베이성 이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3일 경주를 방문했다.이창시는 중국 파(巴)·초(楚) 문화의 발상지이자 굴원과 왕소군의 고향으로 2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갖춘 장강삼협댐 소재지로서 세계적인 수력발전 기지이자 LS전선 중국 법인인 훙치전선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경주시와 이창시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13일 오후 경주시청를 방문한 대표단 일행은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접견하고 관광 교류 증진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경주시는 향후 우호도시 간 관광객 상호 파견 등 관광교류협력 증진에 적극 나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탄잰궈(譚建國) 이창시 부시장은 “경주시와 츠저우시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 한다”면서 “우호도시 간 관광객 상호 파견 등 관광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두 도시 간 상호 상생하는 길을 걸어가자”고 했다.김성학 부시장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을 만나 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시 간 교류가 문화관광 및 경제통상 분야로 확대돼 두 도시 간 경제 및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경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직원들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

경주시가 적극행정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등 자율적 행정문화 정착을 위한 동기 부여에 나섰다. 13일 경주시는 하반기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적극행정을 위한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립 대상은 6급 팀장급 이하 실무자이며, 적극행정 마일리지 평가단을 구성해 적립 기준에 따라 직원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마일리지 적립 평가항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입상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적극행정 사이버 교육 수강 등 12개다.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직자는 적극행정 총괄 부서에 인출 신청을 하면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또는 카페 음료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행정업무 환경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작은 성과라도 즉각 보상하겠다”며 “이 마일리지 제도가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이 적극행정을 체감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 개최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 왕궁에서 출토된 유물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13일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앞서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특히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경주시는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는 일찌감치 경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았다.경주시는 숭문대 준공으로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이른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으로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신라천년 왕궁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년 도읍의 찬란했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국립경주박물관,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심포지엄 개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1일 통일신라 다라니 신앙과 수구다라니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를 소개한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조사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했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학술조사연구자료집에 수록한 기초 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분야별 심화 연구로 새롭게 밝혀낸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사리장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의 내용 및 특징을 다룬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발표는 ▲신라의 사리장엄과 다라니(한정호, 동국대학교) ▲범자 수구다라니 구조 및 내용 분석(한재희, 동국대학교) ▲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한자 수구다라니의 의미(옥나영, 홍익대학교) ▲수구즉득다라니의 금강신상, 그리고 금동방형경합(임영애, 동국대학교) ▲수구다라니의 보존처리와 복원(장연희, 국립중앙박물관) ▲금동 경합의 제작 방법과 형식(신명희, 국립경주박물관) 등 여섯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주제 발표에 이어 남동신 교수(서울대학교)의 사회로 여섯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인 김연미(이화여자대학교), 김수연(이화여자대학교), 강형철(경희대학교), 박아연(국립경주박물관), 박미선(국립중앙박물관), 채해정(극립경주박물관)이 함께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와 토론 내용이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한편 경주박물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기념해 지난해 공개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 경합을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미술관 2층 불교사원실에서 특별 공개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기차여행으로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체험

"기차 타고  떠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여행 즐겨 보세요." 국립공원공단이 기차여행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국립공원공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도심형 국립공원 4곳(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에 지역 명소를 연계한 특별한 기차여행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자연·자원이 우수한 국립공원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해 생태해설을 제공하고 경주빵 만들기, 대전중앙시장 노포 맛집, 한복 입고 원주 감영 나들이, 무등산 평촌마을 시골 밥상 등 해당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반달이 가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기차를 타고 즐기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생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봉사단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8년 동안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체코에 파견해 교육 및 문화공연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수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지난 10일부터(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은 오는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등학교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와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한다.또 봉사단은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체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어려운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지난해 8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 체코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봉사단이 며칠 동안 열심히 준비한만큼 지역 주민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정·육로·뱃길 맞손…울릉군·SR·대저페리 업무제휴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육지 철도와 바다 뱃길을 연결하는 교통 관계기관과 울릉군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SRT수서역 VIP 회의실에서 ㈜SR, ㈜대저페리 3자간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 기관의 강점과 핵심 역량을 결합해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포항을 거쳐 울릉까지를 잇는 하나의 관광노선 구축은 수도권 관광인구를 울릉도까지 유입시킴으로써 울릉도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 제휴 주요 내용은 SRT 이용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열차-선박 연계 공동 상품개발·운영 및 이용 수요 증대 협력 등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기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및 추진 등도 합의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포항-울릉의 관광노선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또 “지속적인 3자간 업무협약 관계를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3

울릉도 ‘임오명각석문’ 6월의 해양유산선정…울릉도 개척역사 발자취 학포마을

울릉도 개척 역사의 발자취인 서면 태하리 임오명각석문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선정하는 이달(6월)의 울릉도(독도)해양유산으로 선정됐다. '임오명각석문'은 울릉도 개척의 계기로 평가받는 이규원 검찰사가 1882년 바위에 새긴 글귀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2호로 지정돼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잎스(iF’s, 대표 최지연)와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울릉도 및 부속섬 독도의 섬 가치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일본인의 울릉도 밀입 산림 벌채 활동이 잦아지자 조선 조정은 울릉도 방어를 위해 울릉도 현황 조사단으로 이규원 검찰사를 파견하기에 이르렀고, 1882년 6월 15일(음력 4월 30일) 학포를 통해 울릉도를 입도했다.   검찰사 일행은 울릉도 사동마을에 울릉도가 일본땅이라는 표주를 발견하자, 대책으로 나리분지 등에 울릉도 개척마을을 건의했다. 당시 조선은 1417년 이래 울릉도 거주민 쇄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울릉도 검찰 기간에 140여 명의 조선인을 만난 이규원 검찰사 일행은  이 중 약 115명이 배 건조 및 미역채취 목적으로 울릉도에 건너온 거문도를 중심으로 한 흥양(현재의 여수,고흥)출신의 전라도 사람들임을 확인한다. 이는 임진왜란 이후 다수의 전라도인들이 울릉도에 계절적으로 건너왔다는 기록(다산 정약용의 탐진어가 등)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이규원은 1833년 강원도 금화군(현 철원군) 출생으로, 1851년(18세)에 무과급제, 울릉도 검찰사(종3품) 임명(1881년), 제주목사 겸 찰리사(1891년), 함경북도 관찰사(1900년), 1901년 사망한 인물로, 매천야록에 따르면 이규원은 청렴결백의 인물 및 백성을 위해 선정을 베푼 관리로 소개되고 있다.   이규원이라는 이름은 동해 해저 지명에도 등재돼 있다.  해양수산부가 고시(제2007-161호)를 통해 울릉도 서쪽 약 30km에 위치한(북위 37도 33분, 동경 130도 27분) 정상부 수심 892m의 해저융기부를 ’이규원해저융기부(Lgyuwon Ridge)’로 명명한 것.  이규원의 사료적 가치가 평가 받으면서 학포마을에는 관광객들도 점증 추세다. 이에 따라 학포마을회는 울릉도 개척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이규원 검철사 입도일인 6월15일을 학포마을의 날로 선포했으며 2023년 6월 15일, 제1회 학포개척역사문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3

울릉도 괭이갈매기 로드킬로부터 지켜라…울릉군 괭이갈매기 찻길 사고 예방캠페인

울릉도와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의 본격적인 번식기에 맞춰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단체가 12일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괭이갈매기 로드킬 예방 캠페인에는 울릉군새마을지회, 울릉군자연보호협의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해설사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괭이갈매기 로드킬 예방을 위한 일주도로 차량 서행운전’ ‘어미를 잃어버렸거나 다친 어린 괭이갈매기의 구조 및 신고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를 비롯한 단체장 및 회원들은  ’괭이갈매기 가족을 살려주세요’ ’SLOW 속도를 줄여주세요’ 등이 적힌 어깨띠를 맸다. 또한 택시, 관광버스, 렌트업체 등 차량 운전자에게 로드킬 예방 홍보 기념품과 리플렛을 배부하고, 괭이갈매기 보호를 위한 서명을 받는 등 4월~8월 번식 기간에 서행운전을 약속받았다. 울릉군은 번식기를 맞이한 괭이갈매기의 주요 서식지인 북면 관음도~섬목 구간 섬 일주도로변에서 로드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음도 일대(섬목터널~죽암마을 3.2km구간)를 괭이갈매기 로드킬 예방구간으로 정하고 보호캠페인 실시, 안내표지판 설치, 라디오방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괭이갈매기 번식 기간에 서행 운전을 부탁드린다”며 “울릉도는 관음도 일대뿐만 아니라 전 지역이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이기 때문에 번식 기간에 일주도로 전 구간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당한 괭이갈매기를 발견할 때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 후 군청(환경지질팀)으로 연락해달라”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섬”이라며 “주민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찾는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보존할 때 울릉도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된다”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3

울진군 신한울3·4호기 건설 가속도…사업시행자와 주 설비 공사 시공사 업무 협약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 계획이 중단됐던 울진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진군은 12일 울진군청(군수실)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주) 본부장, 최 영 현대컨소시엄 현대건설(주) 전무, 최진영 두산에너빌리티(주) 전무, 이철무 (주)포스코이앤씨 전무가 참석했다.이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시행자, 주설비 공사 시공사가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력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울진군은 2017년 건설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고용난과 인구감소, 급격한 지역 경제 하락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군은 군민들과 한마음으로 건설 재개에 대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반영’,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반영’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됐다.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32년부터 2033년까지 경북 140만KW(킬로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되어 부지정지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인원 약 700만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임금의 상당 부분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울진군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공종을 선별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자재, 장비 및 인력 등의 사용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 및 정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들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만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지난 5월부터 지역상생TF 1인 팀장제를 운영해 건설 인력의 주거 공간 확보 등 외부에서 유입된 건설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12

경주시 무인 계측기 확대 설치해 관광 자료 활용

경주시가 무인 계측기를 확대해 관광객 통계와 관광정책 수립 및 안전대책 등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경주시는 2억원 예산으로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개방형 주요 관광지에 무인계측기 24대를 설치했다.설치장소는 버스터미널(2대)과 불국사(6대), 석굴암(4대), 경주역(3대), 보문단지 일대(6대), 오류, 나정, 주상절리 동해안권(3대) 등 6곳.시는 지난 2021년 분황사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황리단길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 무인계측기 41대에 이어 지난해는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에 30대를 설치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6대를 추가할 계획이어서 연말까지 경주시내 전체 무인계측기는 23개소에 총 101대로 늘어난다.주요 관광지점은 관광진흥법 등의 법령을 근거로 지자체 주요 관광지 중 관광 진흥 정책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표 장소로 국가승인통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관광객 수를 증빙할 수 있는 지점만을 선정하고 있다.오픈된 공간의 경우 중복집계 우려가 있어 관광지점으로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데이터 신뢰성, 중복집계, 대표성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설치된 무인계측기 시스템은 분석 구역 내 센서가 스마트폰이 발신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감지해 방문객 수와 체류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이다.이로 인해 일별, 월별 통계자료를 산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특히 지난해 12월 측정 자료의 정확도를 인정받아 개방형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정부승인통계 주요 관광지점에 등록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무인계측기 운영은 관광객 통계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향후 시정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

울릉도는 노인 학대 없는 청정고장…울릉경찰서 안전한 노인 위한 다양한 활동

울릉경찰서가  6월 노인 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노인 학대 없는 울릉도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경북 동부 노인 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최근 먼저 관광객·주민 밀집 장소인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노인 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송담 양로원에서 종사자 신고 의무자 교육과 어르신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 신고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유관기관인 울릉군청 노인복지팀과 울릉군 가족센터, 생활지원사 담당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 자체 제작한 전단지 및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노인인권과 학대 예방에 대한 관광객과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각 기관의 평소 노인학대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을 서로 공유했다. 이어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에 대해 서로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며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노인학대 발생 시 노인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노인 보호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울릉, 존중받는 울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2

울릉도 출신 박언휘 의사 청룡봉사상 수상자 선정…28년간 1만 5천명에 무료 진료

울릉도 출신 박언휘 대구박언휘내과원장이 경찰청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58회 청룡봉사상 인(仁)상수상자로 선정 됐다.  끊임없는 의료무료봉사, 장애인 등 사회 소외 약자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나눔을 함께 한 부분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소록도 등 도서 산간 지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외 의료 사각지대에서 1만5000명 넘는 환자를 무료로 돌봤다.   2004년부터는 대구·경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1억 원~1억 5천만 상당의 독감 백신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독감 백신은 금액으로 따지면 30여억원에 가깝다.  박 원장은 2016년에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에 정기 후원은 물론 이들의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도와주고 있다. 재 대구·경북 울릉향우회장에도 2018년 취임,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자신의 삶이 봉사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늘 사회와 함께 해왔다.  박 원장은 울릉도에서 4녀 1남 중 장녀로 태어나 중학교까지 울릉도에서 살았다.  당시만 해도 울릉도는 의료 시설이 열악했던 탓에 주민들은 감기, 맹장염에 걸려도 목숨을 잃곤 했다. 포항~울릉도 간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만 진료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 원장은 이런 안타까운 장면을 보고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가 의사가 되기로 한 것도 가슴 한 가운데 쌓여진 이런 부분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  박 원장은 울릉도에서 중학교 졸업 후 대구로 건너와 여고를 졸업한 뒤 경북대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부친의 사업 실패로 등록금을 제대로 못 낼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고향 울릉도를 생각하며 극복해 왔다고 했다. 힘들었던 대학 때도 언젠가 돌아갈 울릉도를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가면서도 열심히 공부에 매진, 결국 의학박사학위까지 받은 원동력도 울릉도로부터 나왔다고 했다.  박 원장이 처음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한 건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였다고 한다.  박 원장은 “당시 독일인 수녀가 나병 환자들 곁에서 온종일 돌봐주는 것을 보고 외국인도 도우는데..”라고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지방 등을 누비며 진료 봉사를 했다.   시·군 보건소, 복지기관 등은 그가 시간날때마다 자주 찾는 현장이 됐고, 그곳에서 노인, 장애인들을 치료했다.  약값뿐 아니라 수술에 따른 인건비는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초까지 매달 한 번꼴로 고향인 울릉도를 찾아 무료 진료 봉사를 해왔다.  울릉도엔 내과 전문의가 없었기 때문에 내과 전문의인 박 원장이 절실히 필요하기도 했다. 그는 재대구경북향우회의료봉사단과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주민들을 치료했다.  박 원장의 고향 발길은 포항에서 금요일 밤 11시50분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아침 7시쯤 도착, 섬에 발을 내딛자마자 진료를 시작, 일요일 밤 12시 배를 타고 다시 대구병원에 오는 강행군 일정이었으나 그는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고향에 진료갈때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더 없이 가벼웠다면서 의료법 때문에 고향 의료봉사를 중단할 수 밖에 없을 때 정말 서운했었다고 했다. 그는 의료법만 아니면 계속 진료할 계획이었다면서 울릉도에 내과 전문의가 상주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너무 기뻤다고 털어놨다.    박 원장은 봉사, 기부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 달에 두 번만 쉰다.  이번 청룡봉사상 인상 수상에 대해 울릉도 친구 A씨는 “남을 위해 자신의 끊임없는 봉사가 직업인 사람이다.”며“진작 받아 마땅한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현재의 의료사태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의사직을 영어로 ‘Job(직업)’이라 하지 않고 ‘Calling(소명)’이라 부르는 것만 봐도, 의사는 사명감으로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부, 의료계 모두 이권 다툼에 매몰되기 보다는, 환자를 우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2

월성원전본부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생태계 복원 앞장

월성원자력본부가 올해도 은어 치어 은어 치어 방류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생태하천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4회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는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 후원했으며 문무대왕면을 대표하는 하천인 대종천에 은어 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노지캠핑 및 차박캠핑의 떠오르는 성지인 대종천 일대는 예로부터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은어로 유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신원 감포읍발전협의회장과 임재윤 문무대왕면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은어 치어를 대종천에 직접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되는 은어 치어는 대종천 일대를 누비며 문무대왕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대종천 은어 방류 행사를 월성본부에서 후원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월성본부는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해 지역 상생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상희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장은 “은어 치어 방류가 토속어·수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젠가 이 은어들이 기림사가 있는 대종천 상류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월성본부는 올해 상반기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변 지역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

울릉도 새마을회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단오날 탄소중립캠페인·새마을줍기데이

울릉도 단오날(음력 5월5일)은 울릉군 내 모든 여성들이 모여 그네뛰기 대회 등 다양한 여성 행사로 하루를 즐긴다.  친목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풀며 그야말로 이날 하루는 여인천하다.   그런데 울릉지역 여성들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리없이 지원하는 단체가 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 산하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울릉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단오절 행사에 대부분 참석하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즐기기보다는 행사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주력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  미리 준비한 나무 집게를 들고 사람이 모였던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장을 돌며 탄소중립실천 홍보캠페인도 펼쳤다. 자연의 섬, 울릉도를 잘 보존하기 위해선 울릉도 여성들이 앞장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야한다면서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호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단오절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도 모두 청소하기와 울릉도를 위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에 여념이 없었다”며“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2

울릉도 K-U시티 연구센터·생활관조성 챙겨…울릉군의회 간담회 개최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비회기 기간에도 K-U시티 연구센터 및 생활관 조성 계획 등 울릉군이 계획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등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울릉군의회는 11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울릉군이 진행 중인 대형 사업 등 군민의 민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쟁점 현안 등을 점검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울릉군의 3개 부서로부터 6건의 현안 업무를 청취했다.  환경위생과는 울릉읍 저동리 관광객 쉼터 관해정 앞 클린하우스 화재소송 관련 예비비 사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건설과는 서면 남양리 서당마을 도로개설,  미래전략추진단의 K-U시티 연구센터 및 생활관 조성 계획, 울릉도학생체육관과 울릉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설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울릉도 학생체육관 복합시설은 울릉읍 도동시가지 주차장문제와 맞물려 있어 울릉읍지역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항이어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울릉군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용역안도 최종 보고받고, 이 부분은 울릉군의 백 년 대개를 내다보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검증과 연구를 거쳐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또 이날 울릉도 독도 섬 문화행사 계획(변경)에 대해서도 담당과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공경식 의장은  “비회기 기간임에도 의원들이 출근, 울릉군의 당면한 주요한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의견과 의사가 집행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2

울릉도 잊히는 단오절 유아부터 배운다…울릉 저동초등 병설유치원 단오놀이

울릉도 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정지열)이 10일(음력5월 5일) 단오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잊혀가는 한국의 고유명절 단오절을 어린 유아들에게 교육해 명절의 전통을 이어가고 조상의 지혜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다.    이날 단오놀이 한마당은 창포물로 친구 발 씻겨주기, 쑥떡과 오미자화채 만들기, 단오선물 만들어 평소 감사한 교직원들에게 선물하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엉덩이 씨름, 한복 입고 그네뛰기 등 우리 조상이 단오에 즐기던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단오 이야기를 들으며 조상의 슬기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친구가 창포물로 발을 씻겨주자  “와~ 발에서 향기가 나요”라며 발을 코에 문지르며 깔깔 웃기도 하고,  “옛날 사람들이 한복 입고 그네 타는 거 그림에서 봤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또 치맛자락이 더 많이 날리도록 힘차게 그네를 뛰고, 조물조물 쑥떡을 정성스럽게 빚으며, 예쁘게 꾸민 부채를 선물을 하며 우리의 전통을 체험했다.  정지열 원장은 “놀이를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자연의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 아이들이 무탈한 한 해를 보내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세대 간 다양한 놀이 경험의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