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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샤인머스캣 이제 달콤한 음료로 즐기세요… 상주시, 샤인머스캣 시그니처 음료 3종 출시

샤인머스캣 포도 도내 최대 주산지인 상주시가 과잉생산 출구전략으로 샤인머스캣 음료를 개발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4일부터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종류는 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 등 3종이다.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 베이스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섞어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입안 가득 전해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함창읍 명주정원에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가공사업자, 카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다음달 22일까지 상주시내 카페 2개소(명주정원, 상주공간)를 통해 출시된 음료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음료 구매 후 SNS 포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샤인머스캣 굿즈(그립톡, 볼펜)를 증정한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생과로만 유통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제품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샤인머스캣의 맛을 제공하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

김장호 구미시장, 국비 확보 총력전

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이날 부처예산을 심사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김 시장은 면담에서 △반도체 완성형 생태계 조성사업(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산단특화 돌봄교육통합센터 건립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등 내년도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행정안전부에서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만나 법인세 감소 등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대지원과 2025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개최 관련 인프라 사업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구미 유치, ‘자전거 모범도시’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5

상주 화현저수지 4년 만에 준공…저수량 28만6000t, 몽리면적 49.6ha

상주시 모서면 화현저수지가 착공 4년 만에 준공돼 매년 가뭄에 시달려 오던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선사했다.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는 지난 23일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에서 통수식 및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의장, 전기준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모서면 풍물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통수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피해가 심한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대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가뭄 등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건립됐다.2017년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화현저수지는 저수량 28만6000t으로, 상주시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중 두 번째로 큰 저수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49.6ha의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현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4

구미시, 국내 복귀한 코오롱글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코오롱글로텍㈜이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입주하는 제1호 국내 복귀기업이 됐다.구미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텍㈜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2025년 12월까지 20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구미시는 고용 창출과 산단 구조 고도화를 위해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의 지원으로 168만4115㎡(50만9445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필지 중 26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해 있다.또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지역에 한해 국내 복귀기업을 임대할 수 있다.1987년 3월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국내 최대 카시트용 패브릭 제편 제작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최정상 수준의 카시트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며, 국내 복귀기업들이 구미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국내 복귀기업에 대해 사업장당 300억원 이내(국비 기준)의 투자보조금과 법인세, 관세, 지방세 등의 조세감면, 구조조정 컨설팅, 스마트 공장 및 보증·보험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김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우수상 받아

김천시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열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지역관광자원의 국제화와 지방 관광 및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업·단체 70여 개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김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신규 관광지인 추풍령테마파크, 김천사계절썰매장,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김밥축제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전시물과 오삼이·김밥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구성으로 큰 점수를 받았다.김천시는 지난 4월 대항면 친환경생태공원에 123m 길이의 사계절썰매장을 준공했다. 5월에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부산 방향)와 연접한 곳에 짚코스터, 어드벤처, 어린이 놀이시설,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추풍령테마파크를 개장해 김천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새롭고 재미있는 관광니즈를 반영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2024 김천김밥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신규축제를 알리고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4

“우리 동네 체육센터가 달라졌어요”…칠곡국민체육센터 근테크로 만족도 ‘UP’

대중목욕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한 체육센터가 근테크 운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칠곡국민체육센터는 민간 위탁 운영 1년을 맞아 매출액이 6000만원에서 1억 8500만원으로 3배 증가하고 회원 수도 300명에서 455명으로 66% 늘었다.이러한 변화는 ‘근테크’운동을 체육센터 운영에 접목시킨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의 김용옥(46) 센터장과 담당 공무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헀다.김 센터장은 먼저 센터 운영에 지방과 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체질 개선을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그는 운동이 아닌 목욕과 세탁은 물론 심지어 염색을 위해 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없애고자 대구·경북 민간 위탁시설 평균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군청은 일일 입장권을 3300원으로 인상하고 월 정기권도 1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리는 등 적극 지원했다.또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전기세 2400만원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지출과 비용을 꼼꼼히 점검하며 센터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전문 트레이너 두 명을 고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후원을 통해 칠곡국민체육센터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센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근육 1㎏의 가치는 1300만원, 근테크 합시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SNS를 통해 회원 유치에도 나섰다.담당 공무원도 센터장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센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이러한 변화는 센터를 운동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회원은 사라지게 하고, 오롯이 운동을 위해 센터를 찾는 회원들로 가득 채우게 했다.김 센터장은 “오로지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성과 전문성은 물론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공공 체육시설도 민간시설과 경쟁하며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을 높이고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구미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보건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지난 22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실무 지도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번 협약은 구미대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박진구 행정부원장은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의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기홍 교무부총장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상주적십자병원,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 박차…출생장려, 반부패 캠페인 등 추진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로비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출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주시보건소,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출생장려’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지역 내 유일의 분만센터를 운영 중인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말 개원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출생건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병원 청렴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ON! 부패OFF!’청렴 캠페인도 진행했다.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청렴레터를 배부하며, 임직원-고객 간 청렴한 진료문화 정착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적십자병원 간호사 모임인 간우회에서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김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내원객이 평소보다 많은 장날을 택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시설재배 상주 샤인머스켓 본격 수확 시작

샤인머스켓 포도 주산지인 상주에서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지역 효자품목인 샤인머스켓은 현재 시설재배 농가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중인 포도는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상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명품 포도다.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켓 포도의 평균 수출 가격은 2kg당 5만7000원 정도다.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포도의 롤 모델인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지역에서는 1992 농가가 1238ha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는 464호에 210ha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상주시, 기재부 방문 등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해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상주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신규 및 계속사업을 합해 100여 건에 2000억 원 정도다.당면 주요사업으로는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내서 능암,신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낙동 상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중동 간상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운평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이 있다.강 시장은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 국회로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2025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각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판매부스 참가업체 모집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의 라면레스토랑(식음존)에 참가할 음식점을 모집한다.이번 축제의 컨셉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축제장소인 구미역 앞 475m의 도로가 라면레스토랑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라면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 전국의 특산물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인 라면요리 등 고품격 라면을 선보일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신청 자격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구미지역 음식점(일반·휴게 포함) 또는 축제 이전까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다.신청은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ramen2024@naver.com) 또는 낭만관광과에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참여 희망 음식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신청서 접수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조리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음식점은 전문가 레시피 컨설팅, 메뉴 및 셰프 프로필 촬영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올해는 푸드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레시피 개선, 위생교육, 플레이팅 교육 등을 진행해 지난해보다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라면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점비는 50만원이며, 가스, 전기, 다회용기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주문 키오스크 시스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낭만관광과(054-480-2652∼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기관 될 것”

[구미]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김중권사진 이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5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수많은 성장통을 겪으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재단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취임 직후부터 경북도내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시·군 워크숍에서 소상공인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고금리 및 경제침체 상황 속 융자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소상공인을 위해 각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기보증회수보증(전환보증)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또, 이자지원 프로그램 중첩지원을 제한하는 시·군별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개정, 이자지원율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것도 요구했다.김 이사장은 “매년 500억원 정도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데, 작년 연말 1300억원에 달했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원리금상환을 못해 주저앉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경북신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저앉은 소상공인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신보는 지난 6월 상반기 재기교육을 통해 보증제도, 창업전략, 소상공인 창업세무 등의 내용으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도움을 줬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도 하반기 재기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경북신보는 올해 ‘매칭출연’아이디어로 ‘포항시 특례보증’ 규모를 150억원에서 91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기존 포항시의 출연금만으로 시행하던 포항시 출연부 특례보증 사업에 타 금융기관도 동참하도록 유도해 전년 대비 6배 정도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 포항시의 사례는 우수사례로 공유돼 타 지자체 특례보증에 적용이 검토 중에 있다.효율적인 업무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도 줄여나가고 있다.김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보증수요가 폭증하면서 포항지점의 경우 보증심사처리 기간이 많게는 3달까지 지연되기도 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영업점의 보증신청 건을 타 영업점에서 공동으로 심사하는 ‘디지털 품앗이 보증심사’를 시행해 3달까지 지연되던 보증심사건을 2주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500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을 시행 중에 있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시간단위 연차 활용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 문화를 위해 신규 직원 선발 시 30%가량을 고졸자로 선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장은 “2000년 설립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항상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4-07-22

김천시‘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김천시는 최근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경상북도·김천시 관계자를 비롯한 외부 유통물류 전문가 등 18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킨스미디어 손병석 부사장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김천시는 정부와 경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실행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용역이 추진 중이다.시는 물류중심지의 이점을 활용해 시‧군 단위의 지역 특산물 중심 소규모 산지 유통 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합리한 유통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광역화‧거점화된 유통 물류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 투자유도를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출자하여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 및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해 모펀드 투자심의위원회 심의에 통과하면 프로젝트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김천시는 작년 8월 기재부 2차관 방문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지역 활성화 기획단을 신설해 경북도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은 민간 기업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마중물 투자와 규제 개선을 지원하는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어 “김천시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통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하고 김천시가 미래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는 새로운 물류 허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2

행복과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노년 정신건강에 최고…상주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노인들의 정신건강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낙동면민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노년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경험하고, 정서적 고립 해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종합검진, 고위험군 사례관리 연계 등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캠페인도 열렸다.행사에서는 ‘TBC 싱싱별곡’ MC 기웅아재가 나와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외로움 해소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나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외로움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근래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크게 어필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2

한국한복진훙원, 어린이 한복 교육, 체험 공간 마련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어린이 전시연계형 한복 교육 및 체험 공간인 ‘어린이 한복놀이터’를 개장했다.지난 7월 17일부터 문을 연 한복놀이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한복문화 발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신체놀이 및 감각체험을 통해 한복문화에 친숙해지도록 유도한다.첫 번째 이용 고객은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한복을 유치원복으로 사용하는 원광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으로 정했다.한복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우리 옷 ‘한복’에 대한 놀이 체험과 스스로 한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발견하기, 활동하기, 적용하기, 생각하기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한복의 재료(목화, 누에고치)부터 실뽑기(길쌈), 천만들기(직조), 바느질(침선) 등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체·감각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한국한복진훙원 홍보전시관 1층에서 운영되며 4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아동(유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별도의 입장료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에 입장해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수용인원에 맞춰 현장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안내데스크(054-541-9524)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2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실시

구미시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지난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화성 공장 화재 시 희생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였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장 재해예방의 선제적 대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 센터 3곳을 중심으로 실시한다.안전보건 교육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사업장 내 안전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동영상 및 사진 등 시청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재 대응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구미시는 도내 등록 외국인 수가 네 번째로 많고 사업장 내 인력 부족으로 외국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시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10개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8개소,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2

구미시, 나이트런 페스티벌 개최…운동과 공연으로 힐링

구미시는 지난 21일 낙동강 체육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나이트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구미러닝크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건강한 취미생활로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부상 중인 러닝과 워터밤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청년 등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구미시의 대표적 야외 활동 명소인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러닝대회 및 DJ 풀파티를 즐겼다.시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젊고 활기찬 도시, 꿀잼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탄생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 제1호 나이트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꿀잼도시, 활력도시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23년 11월에 설립된 구미러닝크루는 오는 9월 21일 에코랜드 일원에서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키즈레이스, 14㎞, 25㎞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러닝과 문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신청접수는 구미러닝크루 네이버 카페에서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2

구미시장학사업,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

구미시가 지역 인재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기존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한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학육성 장학금(신입생)’을 신설해 59명의 지역인재를 선발했다.또 기존 지역대학육성 장학생(재학생)을 전년도 대비 20명 증원한 60명을 선발해 총 119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1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지역 우수학교 육성 및 학력신장을 위한 ‘구미시 학력제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교(구미고·구미산동고·경구고·현일고)에 학력제고 중점학교 지정서를 수여했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학교당 2억원,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급해 학력 강화, 진학률 향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집중 지원하며, 매년 연차평가를 거쳐 우수고교 선정 후 우수교사 인센티브를 장학재단에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구미시가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하자 지역인사들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iM뱅크 경북서부본부(본부장 이경재) 2000만원 △한종산업개발㈜(대표이사 이재완) 1000만원 △정기상 구미문화원 이사 2000만원 △최수길 실로암농장 대표 500만원 △(사)구미경제인협회(회장 장남숙) 420만원 등 지역 인사들이 구미시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또 구미 출향 경제인으로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오고 있는 ㈜금성침대 고중환 회장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고, 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President’s Honor Club(1억원 이상 기탁자)에 헌액됐다.이날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중심 장학제도 확대‧개선’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장학생 선발계획에 따라 서류심사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13개 유형, 총 317명을 선발해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어 장학생 부문별 대표자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구미시 교육과 장학사업 관련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지정된 ‘구미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지역특화 교육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교육 역량 강화와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구미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한국산업인력공단, 현장컨설팅 신청 접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용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신청서를 접수한다.‘현장컨설팅’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따른 대응 및 체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방관서를 중심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이다.산업안전, 노무, 언어소통 등 지원이 필요한 고용허가(E-9, H-2) 사업장은 11월 30일까지 지방관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후 컨설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컨설팅 대상 사업장은 △컨설팅 필요성 △컨설팅 효과성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신규 고용허가 사업장이나 최근 5년간 지도점검 미실시 외국인고용 사업장 등 컨설팅 필요 여부와 개선 가능성,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컨설팅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통역지원 및 갈등해소를 지원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보건수칙, 산업안전진단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평소 해당 분야의 지원이 필요했던 사업장들의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홈페이지(https://hrdc.hrdkorea.or.kr/hrdc/gyeongbukw)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