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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언급 79%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혁신’의 노력이 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이후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하고, 구미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3만6564건, 79%)이 부정적인 언급(9727건, 21%)에 비해 3.76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긍정적 언급이 9% 더 높아 구미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또 구미시 소셜 네트워크 및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확진자, 사고, 피해 등’의 부정적 키워드가 다수 표출되었다면 2023년에는 ‘반도체, 여성, 안전, 축제, 출생, 돌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2024년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신라면, 페스티벌’등 축제 및 관광과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많은 예산을 들이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작은 혁신,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시책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로 보인다.특히,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아이디어로 승부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그동안 ‘물 한 잔 여유 있게 마실 곳이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으로 외면받았던 곳을 야간경관조명과 맨발길 설치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켰다. 휴게음식점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무인카페 형태의 ‘고니벅스’를 설치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다.또 구미의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에는 지난해부터 잔디밭 출입금지 푯말이 사라졌다. 그동안 잔디 보호를 위해 당연시되었던 출입제한 조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지난해 8월에는 유관 기관과 끈질긴 협의 끝에 낙동강체육공원에 편의점을 설치해 구미에서도 서울 한강처럼 멋진 리버뷰를 즐기면서 즉석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올해 2월에는 5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하천 점용허가를 얻어, 설치상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수상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1㎞의 탐방로를 갖춘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완성해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이러한 꾸준한 혁신의 노력들이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구미시는 올해 사상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 않고, 구미가 가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1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구미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지금 상주는 수상레저 천국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상레저페스타

낙동강 700리의 시원인 상주시가 여름 한가운데서 수상레저 삼매경에 빠졌다.상주 대표 관광지 경천섬과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가 열리고 있다.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다.수상어드벤처와 토우잉보트 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말인 8월 3~4일에는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리버마켓이 열린다.특히, 3일 저녁 경천섬 버스킹 공연에는 밴드 ‘아프리카’(싱어게인2 윤성), 팝페라 듀오 ‘HUE’, 밴드 ‘카운트다운’ 등이 출연해 경천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함께 빛낸다.상주시는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8월 3~4일 양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순환버스 운영정보를 비롯한 기타 행사내용은 상주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상주보 물놀이장 등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 인프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0

구미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구미푸드페스티벌 기획위원회, 송정맛길 상가번영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청 앞 복개천 송정맛길에서 열린다.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채워질 방침이다.특히, 도심 속 캠핑공간인 ‘삼겹굽굽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받은 ‘구미미식존’은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아동 부모를 위한 수제(캐릭터) 도시락 ‘커엽런치콘테스트’와 ‘쉿! EDM파티가면무도회’, ‘코스튬 이벤트’등 다양한 꿀잼시리즈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작년 15만명이 다녀간 시민 힐링 음식축제로, 구미의 맛과 낭만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함께 웃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민원의 날’문전성시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7일 구미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민원의 날’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이날 행사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윤종호·백순창·김창혁 도의원, 양진오 부의장, 김근한·장미경·강승수·안주찬·이명희·김영길·소진혁·정지원 시의원과 강 의원실 전 보좌진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강 의원은 민원의 날을 만든 취지에 대해 “지역사무소는 언제나 주민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구미시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사무실로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마음에 있는 고충을 풀어낼 수 있도록 ‘민원의 날’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하루 200여 명의 민원인들이 다녀갔으며, 사전 접수된 40여 건의 민원과 당일 접수된 민원 20여 건 등 총 60여 건에 대한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주민들은 최근 구미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관련된 민원 이외에도 동구미역 신설, 도로 확장,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과밀학교 문제, 도시계획사업, 구미시 문화관광 관련 등 다양한 민원을 들고 사무소를 찾았다.사무실을 찾은 민원인들은 “국회의원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가 겪은 억울한 사연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강명구 의원은 “단 한 분의 사연이실지라도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주민들, 다른 국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소하게 다룰 수 없다. 주민을 위해서라면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강명구 의원은 지난 7월 27일 토요일 첫 번째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 대 주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주민을 만나 진행되는 민원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구미시을의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가 진행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9

김천시 숲속으로 떠나는 시원한 독서 여행…피서지 이동문고 개소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가 지난 26일 강변공원에서 ‘2024년 피서지 이동문고’개소식을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 등 이 참석해 이동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개소식은 문고 회원의 시 낭송,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피서지 이동문고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변공원에서 7월 26일∼ 8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운영 기간 동안 비치된 약 1000여 권의 도서 무료 대여는 물론, 부채 만들기, 압화 체험, 비치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한다.김충섭 시장은 “녹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한창인 이 여름에 항상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우리 시민들이 책을 많이 접하고, 독서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9

구미시,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경북 맨발길 선도

구미시가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이어 올해는 형곡공원에도 맨발길을 조성한 구미시는 도심지역 공원 내 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은 매일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남녀노소, 밤낮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됐다.황토와 마사토로 조성된 3.4㎞의 맨발길과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와 큰고니,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야간조명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억새, 겨울의 천연기념물 큰고니까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형곡공원은 최근 고목 그늘 아래 펼쳐진 부드러운 황토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시는 지난 6월 28일 형곡공원에 총 길이 570m의 맨발길을 개통했다. 황토(170m), 마사토(310m), 데크길(90m), 세족장, 황토볼장 등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은 30년 이상된 고목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녹지공간을 활용해 맨발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30년 이상된 고목들을 제거해야 했지만, 고목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간을 변경하고 데크길을 도입해 고목을 보존하면서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고목과 맨발길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구미시는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맨발길을 걷을 수 있도록 주요 권역별 공원 내 맨발길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올해 하반기 들성산림공원(L=1100m), 봉곡 테마공원(L=240m), 옥계 도담공원(L=520m), 사곡 물꽃공원(L=300m), 산동 우항공원(L=610m), 남통 시설녹지 맨발길(L=90m) 등 총 9개소에 5㎞ 길이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한다.특히, 맨발길에는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맨발길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유실된 황토와 마사토 등을 보충하고 매일 수분을 보충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 형곡공원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 공원에 맨발길을 잘 관리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최상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 실시 건수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 총 9개 항목을 심사했다.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7.0점을 획득해 전체평균(89.7점), 동일 종별평균(91.5점)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민경대 병원장은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마취 영역 의료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

국립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이신우 학생, 2024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이신우 학생.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을 3년 연속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학생은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신우 학생이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이공계 미래인재를 선발해 학업에 전념하고, 대한민국 리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생으로는 최고 권위의 장학금이다.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부과정 3학년 재학생 6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금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것이다.이신우 학생은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2023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은상,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AI·벤처 아이디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차선 인식과 객체 인식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평가 보상 시스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음주 단속 시스템’ 등 총 4건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전동 킥보드용 음주 측정기’, ‘교내 공유형 물류 운반 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다양한 과학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신우 학생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국방 및 재난, 안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관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신수용 교수는 “이신우 학생의 성과는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국립금오공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 성과로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2022년 1명, 2023년 2명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4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학부)을 배출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2024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박예지 학생이 선정돼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7

상주시, 상권과 놀이공간 양립하는 골목상권 구축

상주시가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 하는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 팀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사진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과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의 명목으로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2년 차에는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상주 중화농협, 수출선별장-집하장 준공

명품 포도주산지 3개면(화서, 화북, 화남면)을 아우르고 있는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포도 수출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중화농협은 지난 25일 농협 산지유통센터(화서면 화령로 76)에서 수출 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번에 준공한 선별장은 늘어나는 포도 수출 물량을 제때 처리하고, 나라별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했다.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공동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내용이다.중화농협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보조금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2022년 1년 차에는 공동 농기계(지게차 등) 및 포도선별기를 구입했으며, 2023~24년 7월, 2년 차에는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신개축해 수출용 포도의 품질관리 및 처리물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중화농협은 상주시 보조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해, 총사업비 4억1500만원을 들여 집하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조절 및 유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대만, 베트남, 캐나다, 중국 등으로 상주 포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수출물량은 약 159t(20억원)이다.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약 250t(약 30억원) 상당의 포도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출용 포도 선별장 등은 지역농산물의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성장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성황 이룬 상주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상주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 25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Again, 慶尙(경상)의 꿈 상주!’를 주제로 1부 상주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2부 상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미래상주 일문일답’으로 진행했다.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여건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질문이 쏟아졌다.이에 대해 강영석 시장은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언변으로 시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강영석 시장은 “취임 기간 동안 시정을 이끌며 느꼈던 저의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상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주의 발전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바람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慶尙의 尙이 다시 빛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김천상공회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선정위원회 회의

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지원사업의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관내 취업유관기관, 공공기관, 주요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지원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최근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주된 사업인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고 정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회의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진행상황을 소개 받고, 총 5개의 모빌리티 관련 업체의 심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작업 환경 개선 지원서류를 심사했다. 이날 사업의 주무과인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의 이은상 팀장, 김현주 주무관을 비롯해 김천시취업지원센터 이수진 팀장,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옥란 팀장, 한국전력기술(주) 김정윤 총무팀장, 강우성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영석 과장, 김석호 과장,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손창락 대표, 유진제지(주) 이동욱 이사, 킴즈인더스 이철기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심사가 진행됐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6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서둘러야

미국선녀벌레 등의 성충 우화시기가 앞당겨져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돌발해충의 성충 발생 시기를 예찰한 결과,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7월 10일경으로 확인됐다.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감, 배, 복숭아, 블루베리, 포도 등 과수를 중심으로 기주 범위가 없다.수액을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분비물(감로)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작물의 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등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성충 산란시기가 빨라져 내년에 발생량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1년생 가지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는데, 산란된 가지의 이듬해 고사율이 높아 직접적인 과수 생산량에 악영향을 준다.농경지에서 돌발해충을 발견했을 경우, 거주지역 기준으로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발생 신고를 하면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친환경 방제의 경우는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신고해야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를 농림지 돌발해충 성충기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해 발생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적기 방제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