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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개최

구미시가 오는 8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을 개최한다.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이 ‘오방신과-스팽글’공연으로 구미를 다시 찾는다.지난 2022년 구미에서 재즈와 만난 민요 공연 ‘한국남자’를 성공리에 마친 이희문은 이번엔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지르박을 만나 각양각색으로 변신한 민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최근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렸지만, 사실 2017년 아시아 최초 타이니데스크: NPR에 밴드 씽씽으로 출연하며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다.이후 국내에서 ‘깊은사랑’, ‘한국남자’, ‘오방神과’, ‘강남오아시스’, ‘한달한옥’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희문’이라는 이름을 브랜드 그 자체로 만들었다.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에서 ‘오방신(神)’은 5가지 방위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희문허송세월놈놈이 오방신이 되어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팽글(반짝거리는 장식)’은 이희문에게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 그리고 그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시켜준 ‘시작점’을 상징한다.올해로 밴드 활동 10주년을 맞은 이희문은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는 구미와 제주, 광주, 익산, 강릉, 대구, 부천 등 7개 지역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민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키델릭한(몽롱하고 환각적인) 민요 콘서트로, 우리 민요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하고 강력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4000만원 정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월 16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국립금오공대 장의순 교수 연구팀, 금 나노막대 기술 통해 암세포 성장속도 억제 효과 확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금 나노막대(Gold nanorod, 이하 GNR)를 처리해, 전기장을 가했을 때 GNR의 피뢰침 역할을 통해 암세포들의 성장속도가 억제될 뿐만 아니라, 사멸 속도를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관련 논문은 ‘Electric Field-Responsive Gold Nanoantennas for the Induction of a Locoregional Tumor pH Change Using Electrolytic Ablation Therapy(전기적 절제 치료에서 암세포 미세환경 pH 변화 유도를 위한 전기장 반응형 금 나노안테나)’라는 논문제목으로 저명 국제학술지인 ACS Nano(IF:15.8)에 7월 8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장의순 교수 연구팀은 10여 년 전부터 GNR의 피뢰침 역할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연구팀은 외부 전기장을 가했을 때 부도체인 암세포 내에 전도성이 우수한 GNR의 표면에 전기장이 증폭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암세포들이 더 빠르게 사멸될 것이라고 가정하였고, 실제로 GNR을 처리한 암세포들이 음극에서 양극 방향으로 빠르게 사멸되면서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를 관찰했다.그러나 관련된 연구 결과들이 학계에 보고된 바 없어 GNR에 의한 암세포 사멸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내기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밝혀냈다.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조아라 박사(응용화학과 졸업)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NR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이 췌장암과 같이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매우 낮은 고형암의 치료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항암 치료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 혁신성장 피부건강기반 기술개발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임이자 국회의원 "최저임금 1만원 시대 환영"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이인재)는 12일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임이자(사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1만30원은 월 환산액으로 209만627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301만1000명의 근로자가 적용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올해도 변함없이 최저임금은 법정 심의 기간인 6월 27일을 넘겼고, 노사 합의 없이 공익위원이 마련한 표준안에 따른 표결로 최저임금이 결정됐다.또한, 지난 2일 업종별 최저임금 도입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일부 근로자 위원은 위원장의 의사봉을 빼앗고, 다른 위원의 투표용지를 찢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12일 최종 표결 시 일부 위원은 퇴장하기도 했다.임이자 의원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 노력해주신 최저임금 위원회 이인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저임금법의 취지인 임금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미비점은 조속히 개선되길 바라며, 도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산정 문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등 노사 간 이견(異見)이 큰 의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 최저임금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천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11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가 시행하는 2024년 청년 CEO 육성사업에 대해 창업지원금 2500만 원을 지원한다.김천시 청년 CEO 육성사업은 김천시 관내 예비 및 1년 이내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상품화 제작비 등 창업활동비 지원을 통해 관내 창업가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6월 11일, 6차산업(냉동 자두 가공사업) 1팀, 지식창업(미술 체험 및 관광상품 개발, 수영용품 개발) 2팀, 일반창업(운동‧언어‧미술 재활) 1팀, 기술창업(맞춤형 AI 컨설팅) 1팀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5개 팀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발대식을 진행했다.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의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창업지원금은 청년 CEO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가의 창업 육성 교육, 상품화 제작비 지원 등 창업가 육성 과정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 등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12

삼표시멘트, 한국소비자 대상 친환경시멘트 부문 대상 수상

삼표그룹의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블루멘트’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건강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루멘트’(BLUEMENT)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을 활용해 로고를 순환마크(리사이클링)로 역동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화된 독자적 기술로 브랜드 네이밍을 선점한 삼표시멘트는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하고,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권위있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의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들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황홀한 가로수 터널길 2km 걸어 보실래요?

시민들의 휴식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주 병성천 산책길이 새롭게 단장됐다.상주시는 최근 병성천 산책길(화개교~남천교 하천길)에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병성천 화개교~남천교 구간은 가까운 시내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조명이 없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1단계 사업으로 2km 구간에 걸쳐 LED 볼라드 등 98곳과 공원 등 1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상주시가지 불빛과 은은한 경관조명이 산책로, 가로수, 물길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정서적 충만감을 안겨주고 있다.2단계 사업구간은 남천교에서 경북대(상주캠퍼스) 일대까지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조명은 하절기(4월~9월)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병성천 산책길 경관조명은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정서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변 산책길에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해 일상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문경 특화 맞춤형 일자리 6개 창업팀 선정

상주시와 문경시가 이달 초 2024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6개 창업팀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컨소시엄으로 두 지역 로컬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공개모집 결과 9개 창업팀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상주 3, 문경 3) 창업팀이 선정됐다.선정된 6개 팀은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타지역 성공사례 벤치마킹,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먼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는 지난 11일 명주정원(함창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참여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을 비롯해 상주시‧문경시 관계 공무원, 사업 수탁기관인 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각 창업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두환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지역 창업팀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창업팀들이 지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선정

[상주]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두환)이 2024년 경북도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됐다.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37개소가 선정됐으며, 인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중심 장소 임무를 수행한다.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하고, 방문자에 대한 디지털 교육 및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태블릿 PC, 키오스크, 대형 모니터, 프로젝터 등 교육장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육용 SW 라이선스 및 보안프로그램 비용 등 개소당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외에도 인바디와 아이케어, 디지털 혈압계, 디지털 혈당기, 스마트 러닝 게임 운동기, AI 바둑 로봇, 치매 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셀프 건강검진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존도 마련한다.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할 강사, 보조강사 등 총 10명의 인력은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 커뮤니티 활동(에티켓 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 능력은 격차가 크다”며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 수준 진단과 지역별·취약계층별 맞춤형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4-07-11

구미시, 인적쇄신·성과중심 인사 단행

구미시가 10일자로 올해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민선 8기 3년차 구미재창조를 위한 성과와 인적쇄신을 최우선으로 승진의결자 20명(4급 4명, 5급 16명)을 포함, 전보 27명 등 총 51명의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기존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의 틀은 유지하되,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실국장급 전면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특히, 직렬에 상관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면 승진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부의 3대 핵심특구(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의 연이은 지정을 이끈 경제국·첨단산업국에서 5급 승진자 16명 중 5명을 배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강화했다.구미푸드페스티벌을 시민참여형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경문 식품안전팀장을 발탁해 식품위생직 최초의 사무관도 탄생했다. 또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 사회복지국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배출했다.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기획력을 지닌 박은희 국장을 보임, 정부·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국장에는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팔근 국장을 보임, 반도체·방산·로봇·이차전지 등 구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육성한다.앞서 발표한 6급 승진의결에서는 장기간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해 온 직원, 구미형 인구정책 추진, 낭만 야시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승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오는 22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0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낭만문화 축제위원회, 구미시정책연구회, 축제기획단, 실행대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은 ‘2024 구미라면축제’의 추진 방향과 추진 체계, 세부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3회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시는 축제 홍보 극대화를 위해 ‘Ramyun Street 475,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컨셉과 공식 키비주얼(핵심장면)을 사전 공개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축제는 라면의 재발견, 라면 완전정복, 라면의 정석 등 라면 관련 다양한 Zone을 운영하며, 라면전시·팝업, 라면의 뉴믹스식음존, 라면 레스토랑라면 bar 등 방문객들이 라면의 모든 것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그동안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구미라면축제는 △지역특화형 축제로 도시 브랜딩 △도심 속 개최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 △대한민국 문화관광형 축제 지표에 근거한 축제 발전이라는 추진방향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0

기마인물형토기는 무엇을 말해 주는 가…상주박물관 초청 강연

신라인의 영혼관과 당시의 복식, 무기, 말갖춤 상태, 공예의장 등을 잘 대변하고 있는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한 강연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국보순회전 연계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를 초빙해 ‘모두가 함께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상주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전시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기마인물형 토기와 상형토기 이야기’와 연계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강연은 ‘금령총 출토 기마인물형토기가 말해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령총’, ‘상형토기’, ‘기마인물형토기의 얼굴에 얽힌 이야기’로 나눠 이뤄졌다.국보순회전의 다각적인 홍보와 참여자들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에 위치한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했다.참여자 가운데 이미 전시를 본 사람은 물론, 아직 전시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이번 강연은 좋은 길잡이가 됐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국보순회전 연계 강연은 전문가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0

김천시, 이민청 유치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정면 돌파

김천시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시는 지난 9일 이민청 김천시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 부시장, 각 국·소장들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했다.연구 용역을 맡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철영 교수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혁신도시라는 훌륭한 입지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이민청 유치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의 대처 방안으로 이민청 유치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민청 김천시 유치 전략 수립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나영민 시의장은 “전략 수립에 교통 기반이 우수한 김천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의 노력에 맞춰 의회도 결의안 채택 및 조례 제정, 주민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민청 신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김천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향후 이민청의 김천시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김천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및 법무부 산하의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소재해 행정의 일관성 유지가 유리한 점 등이 이민청 유치의 절대 강점으로 부각 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는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10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상주관광 팸투어 성료

강물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향연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앞두고 있는 상주시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10인을 초청해 상주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와 상주시의 체험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 참가자들은 낙동승곡마을에서의 특산물 음식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상주박물관,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등 낙동강권 관광지를 여행했다.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는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상주보·낙단보)에서 열린다.수상어드벤처 및 레저체험,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경천섬 문화공연, 리버마켓 등으로 꾸려진다.특히, 행사기간 중 주말인 8월 3-4일 양일간은 시내와 축제장(경천섬 일원)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 체험관광 홍보를 위해 방문해 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비롯한 상주시 체험 관광자원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상주시, 두 지역 살기 첫 캠프 운영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10만 벽이 무너지며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젊은 층 유입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두 지역 살기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상주시 이안면 서울농장에 있는 두 지역 살기 베이스캠프 ‘이안느루’에서 성황리에 이뤄졌다.이번 7월 탐색캠프는 20~30대 지역 외 도시 청년들이 상주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면서 상주시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동기 유발에 중점을 뒀다.참가자들은 생애전환계획을 구상하며 두 지역 살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문화살롱,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이안면 두 지역 살기 운영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에 부응해 타지역 도시민이 상주시와 관계를 맺고 체류형 생활인구로 전환토록 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재생력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상생프로젝트다.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두 지역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면서 지역소멸도 막아 내겠다”며 “지역 외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주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상주시 ‘모돌이 도전 HAT’ 시민체전 정식 종목 채택…상표 및 특허출원도 추진

상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모돌이 도전 HAT(별칭 모돌이게임)’을 2024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모돌이 도전 HAT’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5~30여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진행하는 기록게임이다.협동심과 단결심을 요구하는 이 게임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했으며, 상주시체육회 지원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축제에서 총 상금 1400만원을 걸고 읍면동 대항게임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2023년 말‘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또한, SNS 상에서는 ‘유튜브 쇼츠’ 등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히 아이돌 그룹 ‘세븐틴’(조회수 197만)과 유튜버 ‘팀일루션 노성율’(조회수 664만)의 영상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 그리고 지역 단합을 위해 모돌이 게임을 제72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09

김천시, 2024년 탄탄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추진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중소기업 기술 성장 디딤돌, 기술 주치의 119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해외시장 개척기업 지원, 기업 ESG 경영지원 구축,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운용은 장기간 침체한 지역 경제와 최근 고금리 사태의 악재로 자금난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524억 원 융자 규모를 바탕으로, 1년간 대출 이자 4%를 지원해 기업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생활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임차한 기숙사 월세의 80%, 1실당 최대 30만 원/월까지 지원한다. 기업에는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하고 근로자에게는 삶의 질과 생활 만족도를 높여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있다.김천시는 2024년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전문화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의 공기관 및 민간 위탁 기관과 함께 각종 사업을 협업해 추진 중이다.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연중 사업 추진 및 완료 후 사업 결과물 등의 증빙서류를 갖추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으며, 위탁기관은 철저한 검토를 바탕으로 지원금을 집행한 후 김천시에 정산 보고를 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김천시와 위탁기관은 사업 종료 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진 과정 상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차기 연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발굴에도 힘쓰고 있다.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 상황을 주시하고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시책 추진 및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관내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