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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 개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구미지역 22개 청소년 유관기관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신속한 대응과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있다.특히, 이날 워크숍은 김기환 서울디지털대학교수를 초청해 우울, 불안, 심리적 외상, 중독상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수용전념치료’에 대한 이론과 기술훈련 강의로 진행됐다.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배운 기술들을 적용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더욱 활발하게 연계·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종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구미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및 청소년 담당·전문가들이 다함께 조금더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청소년들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 본격 시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최종 지원가게 선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추진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20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구미시 5개 업체를 지원해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5개 점포는 지난 19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 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만의 특화된 컨셉으로 브랜딩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가게는 △맞춤형 브랜딩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5회 △SNS 홍보지원, 판로개척 등의 마케팅 지원 △브랜딩 개선안이 반영된 패키지,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조명, 입간판 등의 비용 500만원 등을 포함해 점포당 총 15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가게들이 ‘역사가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발돋움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경북센터는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임을 인증하는 ‘대대손손가’현판을 교부해 전통있는 대대손손가임을 인증하고 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랜기간 이어온 구미 장수 소상공인 업체를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구미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대손손가 지원 가게 5개소는 △산동탁주양조장(정신자 대표/주류제조) △금오산길(김준연 대표/음식점) △라망웨딩(백지만 대표/웨딩샵) △산동장안식당(유재훈 대표/음식점) △모던덕오리전문점(금동훈 대표/음식점)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경북경제진흥원, 전국 최초 AI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북경제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지난 19일 그립컴퍼니 본사에서 송경창 원장,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 KCI 김규식 대표, 윤소그룹 윤형빈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전국 최초로 AI디지털 휴먼기술을 활용한 AI쇼호스트를 제작해 라이브커머스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그립컴퍼니는 판매 플랫폼 지원, KCI는 AI라이브커머스 운영, 윤소그룹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진흥원은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진행되는 AI라이브커머스는 AI디지털 휴먼 레벨 3.5 단계의 기술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레벨 3.5단계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람의 팔다리 및 자세와 같은 의인화된 기능을 할 수 있고 소비자들과 상호작용(interactive)할 수 있어 AI쇼호스트는 실시간 소비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등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이커머스이다. 판매자는 라이브로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실시간 다양하게 만들어야 판매가 이뤄진다.경북도는 지역적으로 쇼호스트를 구하기가 어렵고, 시간적으로는 소비자가 구매를 많이 하는 저녁 시간과 새벽 시간에는 인건비가 높아 실제 라이브커머스를 방송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왔다. 진흥원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시간적 제약이 없이 24시간 방송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AI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모를 통해 시장 진출성과 라이브커머스 판매에 적합한 상품인지 등을 평가해 6개사(마라도푸드, 라이플로우, 아진식품, 안동제원전통식품, 농뜨락, 농부플러스)가 최종으로 선정됐다.진흥원은 참여한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제품 브랜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판매 상품(물회, 불고기, 닭발, 들기름 등)에 특화된 AI쇼호스트를 개발해 24시간 라이브커머스를 방송할 예정이다.송경창 원장은 “진흥원은 선도적으로 AI기술을 도입해 지역의 중소·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상세페이지와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AI커머스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구미시, 2조 1600억원 추경안 편성…저출산 위기 극복 총력

구미시가 2024년 본예산 2조 20억원 대비 1580억원(7.89%)이 증가한 2조 16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1조 6737억원보다 1210억원(7.23%) 증가한 1조 794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283억원보다 370억원(11.27%) 증가한 3653억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저출생 위기 극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비용,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했다.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우리동네돌봄마을조성 24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22억원, 청년월세지원 25억원, 청년신혼부부월세지원 11억원 등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총 1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복귀투자보조사업 45억원,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25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16억원 등도 증액 편성했다.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폭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 도로응급복구 및 정비 17억원, 재해예방응급복구사업 4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 11억원 등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예산에 총 61억원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충력을 기울이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구자근 의원,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 구미 유치 ‘성공’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 의원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에 구미시 대국경북디자인진흥원이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원으로(국비 90억, 지방비 90억)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을 통해 상품 기획과 개발 등 전 주기를 지원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이 추진되면 구미시는 국가1산단 내 지상 5층 규모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및 가상화 장비 등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전국 5개소의 디자인 광역거점 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구미로 이전했고 이어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중점도시로서 준비하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 이전, 기회발전특구 구미 지정,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사업에 이어 디자인AI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유치하면서 공약 이행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이번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을 잘 이행해 명실상부한 디자인 거점도시로서의 재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9

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 밤 축제 즐기러 오세요"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펼친다. 19일 자원관에 따르면 자원관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주간에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OX 퀴즈로 배우고, 물총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인 ‘자원관 OX 워터 서바이벌’과 전시관에서 생물 문제를 풀어보는 ‘자원관 생물박사 QUIZ’가 진행된다.또한 야간에는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어두운 전시관에서 손전등을 들고 생물들을 탐험하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전시 생물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비롯한 만들기 체험, LED 매직쇼,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대표 프로그램인 ‘자원관이 살아있다’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www.nnibr.re.kr/resve/index.do)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

상주시, 지적재조사 청리 청하지구 지적경계점 협의 시작

상주시가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리 청하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2일부터 26일까지 임시경계점 협의를 시작한다.이 협의는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 측량을 완료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원만한 경계결정을 지어주기 위한 과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 정책이다.이를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는 건축물 저촉 및 경계분쟁 등의 토지 관련 고충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청리 청하지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청하리 8번지 일원 384필지 약 21만㎡에 대한 현황측량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에 대한 사항과 입회 요청 등을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안내했다. 설정된 임시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예정통지문을 발송한다. 기간 내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054-505-7314) 또는 상주시청 재조사담당자(054-537-7793)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

우리나라 최초 대백과사전, 상주박물관으로 갔다

서울에 위치한 학원밀알장학재단(이사장 김윤명)이 우리나라 최초의 대백과사전 등 수백 점의 출판물을 상주박물관에 기증했다. 16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에 따르면 박물관은 학원밀알장학재단으로부터 고(故) 김익달 회장의 유품과 재단 회원들이 소장하던 출판물 등 총 109건 245점을 기증받았다. 故 김익달 회장은 상주 출신의 1세대 출판인으로, 한국전쟁 중 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김 회장은 학원사를 창립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대백과사전’과 여성지 ‘주부생활’ 등을 간행하며 한국 출판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69년에는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고, 사후에는 문화계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김윤명 이사장은 “기증자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고향 상주박물관에 선사님의 문화유산을 기증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故 김익달 선사님의 뜻을 널리 알리고, 그의 유산을 온전히 영구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의 문화유산을 한 곳에 모으고, 기증·기탁 활성화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이 기증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증과 관련된 문의는 상주박물관 학예팀(054-537-5709)으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

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극락정사에 소장된 ‘아미타여래회도’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불화는 비단 3폭을 이어 붙여 만든 작품으로, 크기는 폭 170cm, 길이 133cm에 달하는 채색 불화다. ‘아미타여래회도’는 방형의 화면 중앙에 아미타불 삼존을 배치하고, 그 주위에 보살 4위, 제자 10위, 사천왕 4구, 금강역사 4구가 둥글게 둘러싼 군도식 구도를 띠고 있다. 이 불화는 18세기 중·후반기 경상도 북부 지역에서 제작된 불화의 양식과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봉안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작품은 크지 않지만 화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당시 우수한 화승의 공력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중반과 후반을 잇는 경상도 지역의 아미타후불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사료적 가치도 매우 높다. 극락정사는 조선시대 중화 5개 면의 민곡(民穀) 창고인 산성창(山城倉) 터가 있던 성산산성 산정 부근의 성곽 내에 위치해 있다. 6.25전쟁 당시 폐사되었던 이 절터는 이후 토굴로 건립, 1985년경 극락선원으로 불사를 한 뒤 현재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사찰로 보존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극락정사의 아미타여래회도는 조선 18세기 불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불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

국립금오공대,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기계연구원과 지난 17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대의 박상희 부총장,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한국기계연구원의 오정석 자율제조연구소장, 김상렬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대학과 연구원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및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주요 추진 내용은 △기술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성능시험 시설 및 연구장비, 설비 등 공동 활용 △보유기술의 이전 및 경쟁력 강화 등이다.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컬 대학 추진과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미래 성장 동력확보, 기술인재 교육과 육성, 히든챔피언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그동안 한국기계연구원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어온 여러 협력들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지향적인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대, 아이디어스투실리콘㈜과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가 아이디어스투실리콘(Ideas2Silicon)㈜과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1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삼정 대표이사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서에는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또 △AI/반도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를 교수로 활용하는 상호 인적교류 △인력 수급을 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협약은 구미대가 최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대는 5년간(2024.3∼2029.2) 약 70억원(연간 14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100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김삼정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우리 회사의 능력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 배출의 마중물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설비 운전 및 유지 보수 분야에 특화한 핵심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회사)기업인 유니쿼화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최초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우리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 실시

구미시는 18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공유부엌에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우리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가정에서 굴린만두와 제철 채소 물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향토음식을 배우고, 각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미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매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며, 시에서도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했으며 현재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여성 역량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 ‘성황’

구미시는 지난 1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은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유관기관(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첨단산업인재지원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취업한마당은 구미시와 취업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되며, 지역 구직자에는 취업 관련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1대 1 현장면접 △취업 유관기관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대학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찾아가는 노동법 상담센터 운영 △근로자 건강지도 △면접복장 대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채용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일자리 정책 안내와 취업 관련 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현장 면접관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LG이노텍, 아주스틸을 비롯한 기업 15개사가 참여해 298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들 중 30명이 채용됐다.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김영철 경제국장은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구직 서비스 제공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 안내를 통해 구직자의 사후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시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상담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기업체·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도 실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경북지역 기업들 평균 하계휴가일 3.63일

경북지역 기업들의 평균 하계휴가일은 3.6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영자총협회가 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 1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일에 대한 응답은 ‘3일’이 64개사(46.7%)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하계휴가일은 3.63일로 나타났다.제조업은 평균 3.54일, 비제조업 3.65일로 조사됐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일을 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전체 근로자에게 휴가 부여’가 65개사(50.6%)로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 부여’가 54개사(39.0%)로 조사됐다.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사업체 137개사 중 2023년에 하계휴가비를 지급한 기업은 61개사(44.5%)였으며, 올해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0개사(42.8%), 미지급한다는 기업은 77개사(56.2%)로, 대다수의 기업들이 전년도 지급 실적과 비슷했다.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예측으로는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76개사(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악화될 것(매우 악화+다소 악화)’이라는 응답은 47개사(30.7%)였으며, ‘개선될 것(매우 개선+다소 개선)’이라는 응답은 30개사(19.7%)로 조사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산업부 공모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최종 선정

구미시가 산업부 주관의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상품기획과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등 상품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고, AI 디자인 및 상품기획 전문인력을 양성·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AI 디자인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정부기조에 맞춰 구미시도 지역 거점 디자인진흥원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올해 구미로 이전 완료했다. 구미시는 경북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이번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결실을 거뒀다.시는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지상 5층 규모(전용면적 2500평)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가상화 장비 등 국내 유일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구축한다.빅데이터․AI 기반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대내외 환경을 식별, 예측해 제안된 디자인을 가상 융합기술로 시제품을 제작하며, 사용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상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대기업 수준의 상품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산업부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 유치로 AI를 통한 디자인 분야 국책 연구시설을 우리지역에 설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북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잘 추진해 디자인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드림스타트 직원 대상 슈퍼비전 실시

구미시는 지난 17일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초빙해 드림스타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슈퍼비전'은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일을 말한다.이번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사례개입 전략 및 서비스 계획, 자원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정신장애 양육자와의 대화기법’이라는 주제로 양육자의 정신장애로 개입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접근방법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평소 업무를 수행하며 가진 여러 유형의 사례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과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미시 아이돌봄과 드림스타트팀(054-480-6582, 6585∼659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취약계층 여름나기 작은 정성이나마 지원할께요

상주시 함창읍(읍장 문준하)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함창읍 자체 기획사업인 ‘요즘 함창복지 뭐함?’이다.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함창읍에서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자는 논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이 결과 기존 지원체계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한번 추진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여름철 한시적 기획사업으로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기준을 초과하더라고 실제 생활환경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결을 거쳐 지원할 수 있다.에어컨, 선풍기, 보양식, 영양제 등 실질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60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을 7~8월 기간 동안 4차례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문준하 함창읍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가 여름까지 확대돼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지만 금액이 미미해 실제로 냉방으로까지 이어지지도 못한다”며 “단발성이 아닌 주거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에너지 관련 정책이 필요한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국립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개최 

구미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세계적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만든 신작 ‘여자야 여자야’를 선보인다.파격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대체 불가능한 스타일을 구축한 안은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2018년 한국인 처음으로 현대무용의 성지인 ‘테아트르 드 라빌(프랑스 파리 시립극장)’의 상주예술가로 위촉된 세계적인 안무가다.그의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50개 안팎의 극장과 축제에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아저씨의 무책임한 땐스’에서 동시대 할머니와 중년 남성 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에 담긴 역사를 춤으로 풀어왔던 안은미의 시선이 이번에는 근현대를 살아온 ‘신여성’에게 향한다.△구한말 어린 나이에 시집가는 여성 △개화기에 단발머리 등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려는 여성 △사교댄스 등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여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선 여성 등 ‘여자야 여자야’에는 구습을 비판하며 용기있게 나섰다가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면면이 담긴다.안은미 안무가는 “신여성이란 새로운 문명의 문을 연 사람들”이라며 “자기 의지였든 아니었든 간에 그 문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은 세상이 확 바뀌는 격변하는 시대를 마주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까까머리에 형광 꽃무늬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모는 ‘21세기 신여성’이기도 한 안은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한국 최초의 여자 서양화가 나혜석, 국내 첫 단발머리를 시도한 강향란 등과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한다.그는 “내 안에는 늘 ‘한국의 여성’이라는 주제가 흐른다”며 “이번 작품은 이름을 모두 열거할 순 없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신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정 댄스”라고 설명했다. 신여성들의 꺾이지 않던 정신과 그 속에서 태동하던 에너지를 12명 무용수의 파격적인 춤으로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치열하게 지금의 자리를 만든 여성들의 삶과 정신을 보며, 앞으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치열함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 공연 종료 후 이어질 안은미 안무가의 사인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 편입토지 소유자 지원 나서

상주시가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병원의 신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회장 권오호)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부지로 편입돼 이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공익사업으로 줄 수 있는 보상 외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축병원 부지에 편입되는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층이라 주거지를 이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보상 협의가 시작돼도 신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이 때문에 이번 협약에서는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의 매물을 주민위원회에 신속히 제공해 주기로 하고, 부동산중개수수료 30% 할인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또한, 별도의 협약은 없었지만 지역 내 세무사와 법무사도 세무 관련 무료 상담, 세무 수수료 할인, 법무 관련 무료 상담과 이전등기 수수료 할인 등에 동의했다.시는 지역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을 8월 중 예정된 보상협의 통지 시 안내문에 동봉하는 등 이주민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익사업으로 보상할 수 없는 지원책을 마련해 주신 관련 협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거지를 이전해야 하는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8

김장호 구미시장, 친기업 행보 가속…㈜다담, ㈜대디푸드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18일 구미1산단에 위치한 ㈜다담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시장은 이날 ㈜다담 박대용 회장과 박정훈 대표, ㈜대디푸드 정태우 대표와 함께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다담은 대구경북 대표 국밥 프랜차이즈인 ‘무보까국밥’에서 시작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8년 구미 1산단에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곰탕, 갈비탕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HMR) 브랜드인 ‘소노정’으로 쿠팡, 네이버쇼핑과 같은 유명 쇼핑몰에 납품 중이다.㈜대디푸드는 배우 정태우씨가 창업한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전문업체로 제조공장인 ㈜다담과 협업으로 브랜드인 ‘대디푸드’를 출시해 성장하고 있다.㈜대디푸드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금오공대) 내 본사를 두고 냉동육 육질개선과 효과적인 생산 프로세스 기술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에서 강소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자통신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구미산단에는 농심(신라면), 올곧(냉동김밥) 등 글로벌 식품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다담과 ㈜대디푸드도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상주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추천하세요

상주시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총 6명 최우수1, 우수2, 장려3)과 우수팀(1팀)을 선발한다.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선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직원이다.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팀 등도 포함된다.시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내부직원과 시민들로부터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시민 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국민추천’란에서 연중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나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할 수 없다.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 내용 검증 및 제외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와 객관적 검증을 위한 1·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하고, 3차 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를 결정한다.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에서 상장과 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업무를 수행해야 상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비롯해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할 수 있는 제도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7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완료

상주시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17일 상주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했다.시정목표 및 주요 정책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책과 새로운 정보화 변화에 발맞춰 향후 5개년(2025~2029)간의 상주시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담았다. 상주시는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제4조에 근거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정보화 비전 모델 구축 및 사업 발굴, 정보화 현황 및 국내‧외 환경 분석, 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 도출, 정보화 추진 과제 도출, 이행계획 및 추진 로드맵 수립, 중간보고회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이번 용역 완료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행정, 공공서비스, 재난‧안전, 문화‧관광, 교육, 경제, 건강‧복지, 인프라 조성 등 8개 분야 18개 추진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임희식 기획예산실장은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최신 정보화 정책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반영했다”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행정능률 향상과 대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