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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 모집

구미시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섰다. 오는 19일까지 구미시는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공모 대상은 구미의 역사·문화·자연·관광자원 등 정체성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한 모든 기념품(먹거리 제외)으로, 현재 구미시에 사업자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품설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와 완제품인 기념품을 19일 오후 5시까지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된 상품은 지난 4월 출범한 구미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 따라 평가하며 6월 말 심사할 예정이다.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홍보책자 제작, 행사 내 팝업스토어 부스 운영, 우수 관광기념품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우수관광기념품은 구미시 홍보기념품 제작 시 우선 검토되며, 2025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가칭)구미시 관광기념품 판매소에 입점돼 판매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우수한 기념품들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밀+콩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연시 개최

구미시는 11일 옥성면 초곡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밀+콩 이모작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인구감소,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밀, 콩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 밀 수확 후 밀짚 파쇄, 배수 개선, 콩 정밀파종 방제 등을 이용한 밀+콩 전과정의 기계 작업을 선보였다.시는 쌀 공급 과잉으로 밀, 콩 전환의 하나로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립해 밀 재배로 유도하고,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소비자 맞춤 품종 밀 재배단지 조성해 식량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30㏊ 작목반 형태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대규모화하고 있다.이밖에도 우리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협업하는 구미밀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으로 우리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제빵에 적합한 품종 도입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미시가 우리밀 중요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시는 지난 4일 우리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밀 생산 및 제품만들기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우리밀 품질 등급 검사 시연 △우리밀 첫 수확(밀베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김천 용복·신평마을 수백년 이어온 전통 재현…단오 줄다리기로 주민 화합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김천시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2024년 단오 줄다리기 행사가 10일 두 마을의 경계인 신평교에서 개최됐다. 단오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여름의 시작을 맞아 다양한 전통 놀이와 행사를 즐기던 날이다. 특히 줄다리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로 마을 사람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은 용복·신평마을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금강사유치원생 100명 정도가 함께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농군 복장을 한 용복·신평마을 선수는 흥겨운 농악 소리와 함께 응원기를 들고 마을 경계에 놓인 산평교에 입장했다. 줄다리기 시합에 앞서 두 마을의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관과 집사로 참석해 마을 간의 안녕과 화합을 기리는 동제를 지냈다.줄다리기 시합은 마을별 남녀 15명씩 총 30명이 출전해 3전 2승제로 치러줬으며 세 번에 걸친 팽팽한 접전 끝에 신평마을이 우승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지난해에 이어 관내 유치원생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금강사유치원에서 행사장을 찾아 단오의 전통을 몸소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미니줄다리기, 창포물 머리 감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예로부터 내려오던 우리 민족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두 마을의 줄다리기 역사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1930년대 초 군중이 모여 독립운동 할 것을 경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금지된 후 70년 동안 잊혔다가 2001년 김천문화원의 고증과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재현됐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줄다리기를 통해 이웃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두 마을의 역사를 계속 보존해 나가는 데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천시 관계자는 “단오 줄다리기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용복·신평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10

구미시, 미혼남녀 위한 ‘두근두근~ing’1차 행사 성료

구미시가 2016년 처음 시작해 온 청춘 남녀를 매칭하는 이벤트 ‘두근두근~ing’가  8일 올해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 24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8일 호텔 금오산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ing’1차 행사는 지난 4월부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2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를 모집했으며, 공공기관 45명, 대기업 27명, 중소기업 49명, 자영업 9명, 기타 32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62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1차 행사는 남녀 각 26명을 선정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별 레크리에이션, 커플 게임, 1대 1 로테이션 토크, 도시락 데이트, 디너파티 등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 모임 구성, 1∼2차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와인 파티 개최 등 참가자간 상호관계와 소통을 확대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두근두근~ing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현시대에 맞는 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두근두근~ing는 사회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가 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시책으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연애·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00명이 참가해 113커플을 매칭하고 이 중 38명(19커플)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구미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로 테마별 특색있는 만남과 인연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치며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구미시,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라면축제 포토존 조성

구미시가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해운사 방면) 매점 내부에 구미라면축제 포토존(일명 금프라우)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포토존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구미라면축제’ 홍보와 함께 금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포토존은 팝업스토어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인기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과 구미라면축제 캐릭터(부기누디), 엠블럼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금프라우를 방문해 본인 SNS에 업로드를 인증하는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과 라면 굿즈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24 구미라면축제’에 대한 관심이 축제 기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영한 이벤트가 진행되면 자연에서 만나는 이색 포토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금오산에 한층 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 축제’로 선정돼 독창적이고 유일한 라면 테마가 도시 브랜드로 새롭게 인정받았다. 시는 축제 기간 큰 인기를 얻은 오직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갓 튀긴 라면’을 매주 금,토,일 구미역 인근 분식점(덕촌김밥, 윤스김밥)에서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도시를 브랜딩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김천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 김천역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천시는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사업이 반영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회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 지난 2022년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사업비가 4조 9438억원이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및 ‘터널 굴착공법 안정성을 보강’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가 증가해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게 됐다. 재검토 결과 당초 1조 7000억원이 증액된 6조 6460억원으로 사업비가 확정됐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김천시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환승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영 요구하고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10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새마을 운동 배우러 구미 방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지난 6일 새마을운동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이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서 2022년 5월 9일 투아데레 대통령이 직접 심었던 기념식수 앞에서 시비식을 진행했다.이후 새마을재단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이 MOU를 체결한 ‘중아공 국가변혁 사업’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구미시는 구미를 상징하는 박정희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와 새마을운동 조끼, 배지를 전달했다.중아공 대통령 일행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며,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아공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이어 양국 간 협력 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진산업의 따뜻한 인류애가 기업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새마을 국제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9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리랑카에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했다.2023년부터는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시범 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사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 가입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담수생물자원은행이 최근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의 정식 회원이 됐다.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생물소재를 확보·보존·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담수생물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2만6100여개의 소재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분양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담수생물자원은행은 WFCC 가입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비롯해 국제미생물데이터센터(WDCM) 및 국제미생물은행정보(CCINFO)에 담수생물자원은행의 운영 및 담수생물소재의 정보 제공 등을 추진했다.이 결과 WFCC의 정식 회원이 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WFCC는 전 세계의 다양한 미생물 수집, 보존과 관리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다.생물자원의 교환 및 이용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단 7개 생물자원은행만이 WFC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담수생물자원은행의 WFCC 가입은 국제적으로 미생물 보존‧기탁‧분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는 의미다.외국 생물소재의 국내 접근성을 향상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였다.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이 국제기탁분양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담수생물소재를 확보해 국내·외 바이오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김호·정길수 상주시의원 베스트 의원 기념패 받아

상주시의회 김호·정길수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임한국 지부장)로부터 베스트 시의원 기념패를 받았다.전공노 상주시지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시의원을 선정하고, 지난 7일 노조사무실에서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공무원노조는 시민을 대표하는 지역사회 리더로서 정책 질의의 합리성 등 바람직한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의원을 직접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이뤄졌다.공무원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상주시청 내부망에 게재하고, 10일 열리는 제2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전에 의장실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김호·정길수 시의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소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것 뿐”이라며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과 상주시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한국 지부장은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시의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른 동료 시의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돼 상주시를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상호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구미시, 국내 최초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개최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포스터./구미시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가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금오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한 GAMFF(Gyeongsangbuk-do International AI·Metaverse Film Festival) 포럼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개막식, 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5일 저녁 7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장호, 양윤호, 장철수 등 유명 감독과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태우, 서지수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영화제는 레드카펫, 수상작 시상, 주제공연인 VR 드로잉 퍼포먼스, 인기 초청가수 노라조, 린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특히, 그랙 슈렝크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알틴벡 막수토프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장관, 키르기스스탄 스마트폰 영화제 조직위원장, 태국 유명 영화제작사인 엠플로우 민트 대표, 태국 흥행 영화 ‘틴템자이’의 주연배우 등 각국의 영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출품작과 교류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작 등 총 48편을 상영하며, 구미 시내 멀티플랙스 영화관(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구미센트럴 3관, 5관)과 구미영상미디어센터(김유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롯데시네마 구미센트럴 2개관에서는 양경미 영화평론가, 소희정 박사의 진행으로 이장호, 장철수, 권한슬 감독 등 영화인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해 대화하는 GV(Guest Visit) 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의 영화감상에 더욱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영화 관람은 오프라인 영화관과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GAMFFWORLD’(이하 갬프월드)에서도 특별한 소프트웨어의 설치없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즐길 수 있다.갬프월드에서는 관객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컨퍼런스 공간, 미니게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GAMFF 포럼, 개막식 등 주요 이벤트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화제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영화관 방문 인증, 수상작 맞추기 경품 이벤드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잼도시 구미가 라면축제, 달달한 낭만 야시장 등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미대표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잡으며 문화와 낭만이 있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가 AI·메타버스와 영화의 만남이라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릴레이 기업채용 설명회’ 개최

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재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교내 항공1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에게 지역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을 위한  전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상반기 및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 자화전자㈜, ㈜아바코 등 구미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경운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재학생들은 △주요 사업 및 직무 △취업 노하우 △복리후생 △채용 일정 등의 내용으로 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기업의 정보 획득과 피드백을 직접 주고 받았다. 또 채용의 전반적인 과정뿐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 설정과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미국 애플사에 망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자화전자㈜의 김성현 수석은 “취업이라는 큰 과제를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여겼던 학생들에게 설명회를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실제로 기업별 전형의 준비 방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희망하는 기업으로 입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와 성공 취업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주도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국립금오공대, ‘기업으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열어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및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세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재직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래 및 색소폰 연주 등이 선보였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구미시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제공한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명사 초청특강 △소규모 직장인 모임 대상 취미교실 △인문, 경제 등을 주제로 한 단기 특강 △직장인을 위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구미 지역 재직자와 시민 모두가 경계 없는 평생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및 기업문화 분위기 조성 및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다문화가족 선진가정문화 실천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해

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애)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선진가정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부녀회는 최근 상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장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함창읍 결혼이주여성 심타 씨는 쉽지 않았던 15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큰 박수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아울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운동’의 일환으로 홍보 부채 1500개를 제작·배부하기도 했다.김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하겠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7

국립금오공대, 국립창원대 및 산단공과 지역발전 도모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및 경남지역본부가 뜻을 모았다.지난 5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국립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박상희 산학협력부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을 비롯해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박종규 산학부총장, 조영태 기획처장,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문문철 경북지역본부장, 박병규 경남지역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장중심형 산학연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인적자원 선발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고도화에 앞장서 온 국립창원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함께 해 온 국립금오공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다시 한 번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각 기관의 자원 및 인프라의 실질적인 공유와 연계를 추진해 지역 및 국가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구자근 의원,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 위한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부족함 없는 예우가 필요하다”며 참전명예수당 지급액 인상 및 수당 병급금지 조항 삭제를 골자로 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전체 국가유공자 중에서도 저소득층이 많고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또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보훈보상대상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에 해당할 경우 보상금 및 수당의 병행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참전유공자법 개정안을 발의해 △참전명예수당 병급금지 조항 삭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액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와 동일하게 향상 조정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권리 승계 △참전유공자의 유족 또는 가족에게도 의료지원을 제공 하는 등 예우 지원을 확대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참전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들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22대 국회 임기 후 첫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구미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점검

구미시가 6월 한 달간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재학대 방지, 선제적 아동 보호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앞서, 시는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반복 신고 및 수사이력 △장기 미인정 결석 △분리보호 후 원가정 복귀 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의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아동 18명(12가구)을 선정했다.구미시와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이 합동 점검하며, 가정방문과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와 수사 의뢰 등 적극 대응하고,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지속 가능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근본적 차원에서 재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위기 아동의 조기 발굴부터 가정 회복지원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 단계의 과제들을 내실화하고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동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경제 글로벌 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북도 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집중 육성·지원을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글로벌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참가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2024년 사회적경제 글로벌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사업은 경북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지원내용은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교육 △시장조사 컨설팅 △우수기업 대상 사업화지원금 지원 등이다.특히, 수출교육은 해외시장 트렌드 및 수출 실무 교육을 기초부터 심화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조사 컨설팅은 해외시장 트렌드 분석 및 주요 국가별 시장 진출 공략 등을 기업별 컨설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수기업 사업화지원금은 선정기업(10개사) 중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4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가능한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경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해외진출을 시도 중이거나 해외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50e3PUhJ)과 이메일(1231@ccei.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김천시,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11억 원(국비 279억 원, 지방비 등 232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협력 구조로 농촌정책의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농식품부에서 협약을 통해 재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민관협력 추진체계를 구성했다. 그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농촌 공간에 대한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도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농식품부 실무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계획과 세부 사업에 대한 검토·승인 과정을 거쳐 내년에 최종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활성화를 위한 농촌다움 복원, 주거·정주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을 국비 지원을 받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이와 관련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