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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13일까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오는 13일까지 김장호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한다.지난 1년간 주력한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정체성 확립을 바탕으로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231건을 포함, 총 692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업무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시정 핵심 가치인 ‘구미 재창조’를 반영하고 국·도정 과제와 차세대 성장전략산업을 중점 발굴함으로써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분야별로는 △공항 배후 신도시 조성을 위한 확실한 로드맵 마련 △권역별 입체교차로 설치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도시 연결성 강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이미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또 기회 발전 특구 추진과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구미 경제 재도약과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는 △선산 산림휴양타운 △반려동물 문화공원 △낙동강 생태 축 복원 △금오지 불빛 분수 △천생산 힐링단지 등 권역별 인프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여성장애인 양육지원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 등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 발굴로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속도감을 높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김영식 국회의원,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5일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 기조에 맞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발의했다.한국은 RD 투자 및 인력 규모 측면에서 세계 최상위권이나, 해외 과학기술 자원이 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하는 정도는 미미한 수준으로 개방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국내 연구개발 인력·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OECD 36개국 중 인구 1만 명당 연구원수 1위, GDP 대비 RD투자 비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연구원 대비 외국인 유치 전문인력 비중은 0.55%, 정부RD 외국재원 비중은 0.29%에 불과하다.김 의원은 연구자들 입장에서 국제협력 연구는 국내·해외 절차의 이중 부담 등 복잡한 절차로 우선순위가 낮을뿐더러, 연구자 본인의 책임‧부담이 크고 행정적 지원도 미흡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최근 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보이지만 그간 정부 RD예산 중 국제협력예산 역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형편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돼 입법적으로도 과학기술기본법상 2개의 조문과 이를 보충하는 대통령령 7개 조문으로 운영돼 왔다.김 의원이 국제협력 확대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은 △과학기술 국제협력 RD 제도를 개선 △과학기술 시스템의 개방성을 강화 △과학기술 국제협력 RD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 △과학기술 국제협력 절차와 지원을 체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김영식 의원은 “최근 기술패권의 심화와 자국 첨단기술 육성·보호 등의 정책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 첨단기술 역량 증대 및 선진국과의 글로벌 연대 형성 등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여상 한다솜 학생, 하나은행 최종 합격

한다솜 학생./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한다솜 학생이 2023년도 하나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인재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한다솜 학생은 1차 서류, 2차 NCS 경제/경영 상식, 3차 토론/협상면접, 문화적합성 면접, 4차 인성중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한다솜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다양한 교내외 경험을 자기소개서의 스토리로 엮었고, 취업 특강 및 캠프를 통해 서류 작성에서부터 다각화 면접까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북 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부문을 준비하면서 더 절실하게 하나은행 입행의 꿈을 바라왔기에 더욱 기쁨이 크다. 후배들의 길잡이로서 감사함을 보답하겠다”고 전했다.구미여상은 개인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올해도 우체국금융개발원, 신용협동조합 및 강소기업 아주스틸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FB 분야, 회계사무실, 품질검사, 모니터링, 호텔 카운터 등 사무직뿐 아니라 서비스 외 다양한 직종의 산업역군을 양성하고 있다.학점제 교육과정, 다양한 동아리, 행복한 급식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서 상업계 특성화고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김세경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맞춤형 취업 코칭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지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ATR, 구미서 ‘ATR 미디어 데이’ 주최

세계 1위 리저널 항공기 제작사 ATR이 6일 구미코에서 ‘ATR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ATR은 글로벌 리저널 항공 시장 트렌드 및 전망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ATR은 “현재 국내에 총 4대의 ATR 항공기가 운항 중”이라며 “앞으로 7년 내 자사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25∼30대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ATR은 구미코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2023년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에 참가해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리저널 항공 산업 관련 글로벌 인사이트를 국내 기업 및 정부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이날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장-피에르 클러신(Jean-Pierre Clercin)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ATR head of commercial for Asia Pacific)은 “경상북도가 국내 리저널 항공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방위물류박람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 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되어 있다. 동부 해안 지역과 서부 지역 간 동서 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클러신 부문장은 현재 1천200m의 활주로 길이로 건설중인 울릉공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ATR 72 항공기는 78인승으로 1천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건조하거나 노면이 습한 환경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젖은 활주로 착륙 규정은 미국 FAA 규정보다도 엄격하며 ATR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동급 리저널 제트기보다 연료를 45% 적게 소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5% 적다”며 “ATR 72-600(78인승) 항공기의 경우 좌석 당 연료 소모가 동급 리저널 제트기 대비 30%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30% 적다. 외부 소음이 3배나 적다는 강점도 있다”고 설명했다.클러신 부문장은 “ATR은 지역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결성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기존에 여러 항공사가 자국 내 노선을 개발하며 리저널 제트기 도입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연료 등 높은 유지 비용으로 인해 사업을 철회하는 사례들을 많이 봐왔다”고 전했다.이어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300해리 미만의 노선에서 연료 소모가 45% 낮아 경제성 측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기존에 리저널 제트기를 운용하던 여러 항공사가 기종을 ATR 72로 교체한 사례도 있다”면서 “연료는 항공사가 지출하는 총비용을 기준으로 40%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해당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항공사의 수익성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ATR은 한국에서 중국 동북부 및 일본 남부를 연결하는 화물운송 서비스와 신규 단거리 국제 여객 노선에도 다양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연다. 6일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허민근 의원은 타시군과 경계지역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했고, 강승수 의원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속 맨발걷기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및 인프라 확대 건의문 채택의 건’등을 의결했다.의사일정은 7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 기간으로, 첫째 날 의원발의조례안 9건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및 8건의 기타 안건 등 2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이어 8일부터 13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 받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기획위 13일, 산업위 8일)을 실시한다.특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대면보고는 이번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시행되며,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안주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통해 행정 집행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개선사항 시행 등 의회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김천 아열대 재배농장서 농촌체험 팜파티 개최

[김천] 김천 귀농인 농장의 자발적 모임인 모꼬지는 최근 도시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팜파티를 아열대 작물(파파야, 바나나 등)을 재배하는 늘해랑 힐링팜 농원에서 개최했다.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는 순우리말로 농촌 체험에 관심 있는 5개 농장의 자발적인 귀농모임체이다.행사는 총 3부로 나눠 1부는 지역주민과 함께, 2부는 도시소비자와 함께, 3부는 김천으로 귀농·귀촌 작은 세미나로 꾸며졌다. 농장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가을꽃 심기, 파파야 잎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현지 농장에서 가을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파티가 진행돼 도시소비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인들의 농장을 직접 소개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농촌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무한한 신뢰를 드리고 농업인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김천시의 6차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9-05

구미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평등 문화 확산

[구미] 구미시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평등의 노래’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16명) 표창 수여,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입상자(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신경은 여성단체협의회장, 서정진 여성단체 명예회장이 참여한 손 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2부 문화 행사에서는 직장 내 겪는 성별 갈등을 노래와 연극으로 신선하게 엮은 ‘Oh! my dream!’양성평등 뮤지컬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 지수를 높였다.또 부대행사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전’도 함께 열렸다.김장호 시장은 “인구 위기 시대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 확산은 잠재된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미래도시의 첫걸음”이라며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5

구미시 ‘작은행복 나눔’ 금리단길 골목축제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금리단길 일원에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작은행복나눔으로 시작하는 금리단길 골목축제’를 개최했다.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각산마을 주민 대표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생력을 갖춘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속성 있는 행사 기반을 위해 마련했다. 사진원평성당 담벼락을 따라 금리단길 밤거리를 조명으로 밝히며, 플리마켓 부스와 체험놀이 공간, 먹거리 나눔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간대별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은 축제 공간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었다.특히,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생활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마 우드버닝, 꽃팔찌키링 만들기, 꽃차 체험 등)도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과 기부 물품들은 9월 중 각산마을 이웃 나눔 활동으로 전달해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지역 상생의 취지를 더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처럼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지속돼 구미의 명소인 금리단길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5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 꿈 영근다

[상주] 전국 최대·최고 수준의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미래를 항한 청년창업의 꿈이 태동하고 있다.상주시는 2023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6기 합격생 52명과 함께 지난 4일 사벌국면에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입문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개강식은 ‘청년 창업의 꿈! 스마트팜’에 도전하기 위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택해 20개월의 교육을 시작하는 6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조영숙 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환영사 및 축사, 혁신밸리 및 청년보육팀 소개,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응원했다.이번에 선발된 6기 교육생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이다.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재원들이다.앞으로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교육기간 동안 교육실습비(70만원/월)와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360만원/년), 강사비, 현장실습교수비, 컨설턴트비 등은 전액 국비(100%)로 지원한다.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대 권역 중 가장 규모가 넓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수한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20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택해주신 교육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개월 동안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9-05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 이하 재단)은 5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분야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발된 5명의 장학생은 2년간 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우리나라 산림분야 최고학회인 한국산림과학회가 평가 전반을 담당했다.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장학생을 선발했다.재단의 장학사업이 의미 있는 점은 학업과 연구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장학금 지원으로 학비 걱정은 덜고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연구과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만족감 있는 연구 결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분이다.재단은 지난해 1기 장학생 5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총 1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개의 실질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유용재 재단 사무국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산림 과학 및 임업 현장에 필요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에서 출연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다양한 지역 및 분야에서 장학금 지원 및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는 산림분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2023-09-05

‘2024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 유치

[구미] 구미시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와 함께 2024년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유치했다.이번 제19회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에는 구미시와 연천군이 유치신청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 2일간 전국대회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가 이뤄졌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평가위원장으로 구성된 26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했다.그 결과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교통여건, 숙영지 인프라 기반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미시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지난달 31일 현장평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 농업인 단체 회장 및 회원들은 구미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내년 8월 3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박 3일간 체류하는 행사로 열리는 만큼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4

구미∼군위 고속도로 내달 사전타당성 조사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답변을 요청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상위에 올라있다.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사타)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 총사업비 1조 5천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은 통합신공항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을 포함한 경북중서부 광역경제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구미시는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동서횡단철도 연장을 계획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구간과 ‘의성∼영덕’구간에 ‘구미∼대구경북신공항∼의성’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북의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한반도 신성장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동서횡단철도 연장의 정책성 분석 용역을 추진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광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구미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DNA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경제계는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10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것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9-04

상주시, 道 평생학습박람회 준비 착착

[상주]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3 상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참여기관 관계자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상주시는 지난 7월 참여기관 관계자 1차 설명회를 열어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22개 시군과 협력해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을 구성해 왔다.8월에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했다.이번 설명회에는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할 평생학습기관ㆍ단체ㆍ동아리 및 장애인 평생학습 특별관 운영 관계자 등 40여 명과 22개 시군ㆍ시군교육지원청ㆍ공공도서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박람회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보고, 시군별 부스 위치 추첨, 박람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 등이었다.상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0회를 맞아 드론, VR, 키오스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체험은 물론 유아에서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문화공연으로 진행한다.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평생학습에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찬 행사 구성과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3-09-04

순천향대 구미병원,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활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구미지역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2020년 순천향 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일권 병원장, 찌릉 보톰랑쎄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순천향 중앙의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의료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봉사 단장(신경외과, 외과계 진료부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강승림 교수(영상의학과), 김영실 의료봉사 부단장(간호부장),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35명의 의료봉사팀과 순천향에 연수중인 캄보디아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소화기계질환, 신경계질환, 외과계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X-ray, 심전도, 체성분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으며, 의약품도 제공됐다.또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감사패 전달식과 순천향 중앙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 증정식도 열렸다.정일권 병원장은 “의료복지가 열악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게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4

“구미 재창조의 시대 열겠다” 5·5·5 프로젝트 청사진 제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선포식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민선 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회,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비상 경제 대책 TF 등 시정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초청됐다.행사는 구미재창조 추진계획 발표와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 및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장호 시장은 직접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등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교통·산업·관광·미래·사람 등 5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치를 재창조해 구미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구미시는 전반적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제1호 과제’로 ‘비상 경제 대책 TF’를 가동,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부분부터 해결해 나갔다.적극 행정 공무원에게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업무능력을 높이는 ‘굿모닝 수요특강(56회)’도 지속 운영하는 등 공직 내부에도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었다.또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다. 취임 후 김 시장은 서울(대통령실, 국회), 세종, 경북도청을 총 45회 방문해 현안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지역기업을 41회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등 국·도비 확보와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쏟아부었다.이러한 노력으로 사상 최초 ‘예산 2조 시대(2022년 결산기준)’의 문을 열고, 투자유치 250개 사, 4조1천853억원(2023년 7월 기준)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김 시장은 또 ‘50만 인구, 500억 불 수출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시 접근성·산업·관광·정주 환경·사람 등 도시가치를 드높이는 5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5 ·5 ·5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했다.특히,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앞두고 구미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2030년 신공항 개항에 따라 경북·대구의 산업지도는 완전히 새로운 변혁이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공항 경제권 전체 파이를 확장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까지 지정돼, 신공항이 항공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전방위적인 뒷받침이 가능하도록 탄력받았다”며 “구미재창조 5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신공항이 대한민국 중남부권 항공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경북도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구자근의원, 사회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지원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라 사회취약층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한 가운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안이 마련될 수 있어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산자부는 고시에 근거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을 필요시 감면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정적인 예산지원과 제도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경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개정안은 가스도매 사업자와 일반도시가스 사업자가 공급규정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 일정 범위의 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의 감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시·도지사는 예산의 범위에서 감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률에 직접 규정했다.또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발생한 경우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도시가스요금은 지원대상에서 누락돼 있어 피해주민이 도시가스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제도적 허점이 있다.구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지원대상에 도시가스요금도 추가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재난 관련 예산지원에 대한 명확한 법적근거 마련을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 현안 위해 예결위에서 맹활약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 경제부처 질의에서 구미-군의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이날 질의에서 김영식 의원은 2030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물류허브공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연계교통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구미시는 경상북도 항공수출액의 93%, 수출입 물동량의 48%를 차지하는 도내 압도적 1위의 항공 수출도시”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제품의 항공수출입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히며 구미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이에 원희룡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우선순위 검토 결과,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최상에 올라있고, 올해 10월부터 사전 타당성조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 미국의 멤피스 공항 등 해외 내륙 물류거점공항 사례를 들며 공항신도시와 배후도시의 항공물류 연계산업 육성을 주문했다.그는 “반도체 등 항공물류에 최적화된 산업과 기반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역에 항공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면 많은 수출기업들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과 인접한 구미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구미는 통합신공항특별법에서 지원가능한 공항반경 10㎞내에 들어가는 만큼,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라고 답변했다.김영식 의원은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은 저의 첫 번째 공약사항으로, 먼저 통합신공항 연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실현과 영남권의 경쟁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구미대, 3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차지

구미대학교가 3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를 차지했다.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2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30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에 올랐다.장학금 530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77만원의 91.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원 미만이 되는 셈이다.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또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 뿐 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되는 학부 및 학과에는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등 총 95명의 신입생들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이 뒤따른다.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면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 넓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승환 총장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년 연속 1위는 구미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급률이 91%를 상회하는 등 장학금 분야에서 국내 전문대학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취업률에서도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가, 나’군별)를 차지했으며,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도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1

김영식 국회의원,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490억 정부예산 반영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구미시가 환경부 소관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녹색융합클러스터)’조성 정부예산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녹색융합클러스터는 반도체 폐자원을 고부가 제품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신규 사업 대상지로 구미시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녹색융합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생산 유발효과 65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9억원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기재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장·차관 등 담당자들과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지난 3월에는 환경부 자원순환클러스터 현장평가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설계 단계부터 사업유치를 위해 구미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사업은 구미 국가4단지 일원의 3만3천㎡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센터, 실증 지원센터, 시험평가동, 실증시험동 등을 조성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와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확보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반도체 순환생태계(생산-재활용-소재사용)가 조성돼 구미가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1

“亞육상선수권대회 특별교부세 지원을”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및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은 행안부를 방문해 고기동 행안부 차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 진선주 교부세과장 등을 만나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행안부 재난관리실을 방문해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신규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대상지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전략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구미의 특화전략과 강점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자산시장 둔화,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의 차질없는 핵심사업 진행을 위해 지속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1

한국전력기술, 지역민과 소통 프로그램 ‘성황’

[김천]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김천 지역주민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3주간 운영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열린도서관은 김천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요리 활동,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열린도서관은 지난 8월 1일부터 3주간 5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80명이 참여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장마로 피로해진 지역주민들이 편히 머무르면서 슬기롭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이자 문화 쉼터가 됐다.특히, 동화책을 활용한 요리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거부감을 느끼는 식재료에 관한 동화책을 읽고, 직접 요리하고 먹어봄으로써 오감이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으로 이뤄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열린도서관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린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했다.열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31

구미시,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 협력체계 구축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컨벤션홀에서 김장호 시장, 김성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장원·아원 등을 포함해 과거 급제자 15명을 배출한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관광자원은 △장원방 출신 15인의 인물 기념 전시실 △‘공부의 신(神)’슬로건 아래 수능 만점 기원 소원돌 △역대 수능 만점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핸드프린팅 전시 등 대한민국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능 관련 콘텐츠와 VR체험, 각인 체험, 활 제작, 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경북 도내 지자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고령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 등 각종 수탁사업을 완료 및 진행 중이다.시는 관광자원 개발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공신력을 지닌 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관리의 효율성 및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관공사 사장은 “관광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본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함으로써 구미시가 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최고의 공기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본 사업에 접목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