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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국제행사 공공디자인 조성 대상지 선정

[구미] 구미시가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조성 대상지 공모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사업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이라는 사업으로 추진되던 공모사업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이 국제체육행사까지 포함되면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개최 도시인 구미시가 적극 대응한 결과 국비 9억5천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구미시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환경 조성을 위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천만원, 시비 9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주관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단일 사업 중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이 지자체 최초로 구미시에 직접 투입되는 것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주경기장(구미시민운동장) 외벽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인지도와 시인성 향상을 위한 미디어 파사드 설치, 주경기장 주변 ICT 융복합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주경기장 진입 회전 교차로 월켐 상징조형물 설치, 구미시 진출입 특화 경관 조성, 주경기장 진입을 위한 주요 동선에 경관조명과 환경장식 가로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상주박물관, 경북 국·공립 박물관 맞손 “문화유산 관리 보존 협력”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최근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협의체’와 손을 잡았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주도하는 이 협의체는 경북지역 14개 국·공립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전시·연구·교육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협의체는 경북지역 문화유산 관련 전시·행사·학술연구·교육·홍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기타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교육·학술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또한, 박물관별로 이뤄지던 특별전시와 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특화된 운영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국·공립 박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방법을 교류함으로써 박물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 체결기관은 국립경주박물관, 김천시립박물관, 독도박물관, 대가야박물관, 삼성현문화박물관, 상주박물관, 성주성산동고분전시관, 소수박물관, 안동시립박물관,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예천박물관, 옛길박물관, 의성조문국박물관, 청량산박물관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4-18

경북신보, 3천850억원 규모 저금리 특례보증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 금리 인상 기조 속 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저금리 보증상품 지원’에 주력한다.경북신보는 특례보증 도민 수혜 확대를 위해 올해 보증한도, 이자지원 금액은 늘리고, 특례보증 지원 문턱을 대폭 낮춰 지난해보다 850억원 늘어난 3천85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경북신보는 현재 경북도 이자지원 상품인 2천500억원 규모의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경북도에서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해 3%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북신보에서 보증료 0.2%를 지원해 기존 보증료의 40% 절감된 0.6%의 보증료를 적용한다.‘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경북도내에 사업자를 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 한도(재해기업 1억원)내에서 트랙별 지원대상 맞춤형으로 운용된다. 올해부터 재단의 일반금리 상품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저금리 갈아타기(대환)가 가능해 저금리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국 최초로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이자지원과 정책자금을 연계한 정책자금 금리(현 4.46%)에 경북도 2% 이자지원을 적용한 2%대의 초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자금이용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경북신보는 지난해 11월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나온 특례보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올해는 혜택은 대폭 늘리고 지원문턱은 낮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1천350억원 규모의 경북도 22개 시군별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 시군 이자지원)을 시행해 소상공인에 약 60억원의 금융비용을 덜어 줄 계획이다.‘202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한도 2천만원에서 3천만만원, 이자지원율 3%에서 4%로 개정 시행한다.또 고금리로 인한 이자상환 부담을 경감코자 재단이 운용중인 저금리 특례보증에 대환보증을 허용, 저금리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단에서 시행하는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해진다.현재 대환보증이 가능한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비롯 ,‘포항, 경산, 안동, 경주, 김천, 칠곡, 청도의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있다. 경북신보는 더 많은 시군에 저금리 대환보증이 가능하도록 시군과 협의중임을 밝혔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금리와 물가 상승세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BSI)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올해초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북 유일의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경북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도공, 미래고속道를 주제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국내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세대와 그리는 고속도로 비전캔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전은 ‘고속도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UAM 등 모빌리티의 환경변화와 미래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포함해 작성·제출하면 된다.접수는 5월 15일부터 28일까지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를 통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vision@ex.co.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및 사장표창, 1건), 우수상(10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장려상(5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등 5건을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최우수상 수상 논문은 도로분야 국내·외 기술정보 및 동향 등을 소개하는 도로협회 주관의 ‘도로교통 저널’에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속도로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8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 “글로벌 도약 호기”

[구미] 구미시가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입장을 밝혔다.구미시는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과의 직선거리가 10㎞에 불과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총사업비 12조8천억원의 대구경북신공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거점공항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인천공항 중심의 물류 체계를 탈피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공항배후도시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중서부권 산업지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배후도시로서 IT, 4차산업, 항공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1월 통합신공항 대응 전담부서인 미래도시전략과를 신설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부서가 협력하는 ‘신공항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방안과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구미시는 주변 지자체 간의 경쟁이 아니라, 유기적인 연결·협력을 통해 신공항 경제권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우선, 신공항 중심의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공항복합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자유무역지역과 경제자유구역 등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외투, 유턴, 첨단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이끌어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회의 및 전시컨벤션 등 MICE 거점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구상을 준비하고 있다.앞서 경상북도는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구미에 공동물류센터, 상용화주터미널 및 농식품 푸드테크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구미시는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항공수출 증대를 위해 대규모 물류단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거점 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신공항과 연계한 산업수요에 대응한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구미국가산단 기업들의 강점을 활용해 항공전자부품 단지로의 사업확장을 유도한다.또 신공항과 연계할 항공 전자제품 및 항공이동통신, 항공MRO 산업 및 드론, UAM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타깃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관련 산업 인력과 기술, 인프라 확장을 위해 오는 9월 경상북도와 함께 ‘항공방위물류산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구미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신공항 접근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우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했으며, 장천과 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 67호선 개량사업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서군위IC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923호선과 927호선의 확장과 함께 국도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의 구축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는 등 공항 여객의 편의성 증진과 산단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공항은 경북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모멘텀이다. 구미시는 공항경제권 핵심 배후도시로서 주변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경북이 공항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7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환영”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놨다.윤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구미는 경북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내륙최대 수출단지로 지난해 299억불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전자·광학제품이 70%에 육박할 만큼, 모바일·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IT제품의 주요생산·RD 핵심기지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불과 10㎞ 내외에 위치한 구미산단은 이번 특별법 통과로 IT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최근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해 K-방산의 선두기지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했고, 올해 6월에는 반도체특화단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특별법 통과에 힘입어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윤 회장은 “앞으로 신공항은 국제노선이 취항 가능한 3.8㎞ 긴 활주로와 개항 후 미주·유럽 등 장기노선이 취항해 삼성전자,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첨단기업의 물류허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여기에 서대구∼신공항∼의성으로 이어지는 대구경북선철도 노선에 반드시 구미를 거쳐 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하고,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경부선(구미∼김천)고속화 선형 개량 사업,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신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로·철도망 확충과 함께 구미가 공항경제권 1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문화·쇼핑·관광기능 확충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지역 정치권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는 지역 정치권의 강력한 원팀 플레이와 초당적 협력은 물론, 중앙·지방정부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확신한다”며 “구미 경제계를 대표해 대구경북을 이끌고 계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정치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마지막으로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다시 한번 이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구미산단의 기업인·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7

상주시,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한다

[상주] 상주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환경부는 2021년부터 2년간 2천9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총 25곳 사업 대상지 가운데 상주시가 종합선도형 도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클린로드, 쿨링포그(기후탄력), 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물순환), 전기차 충전인프라(미래차),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쿨링포그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 7월 우선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쿨링포그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조성된다.이색적인 테마존을 구성해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양LH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급속 충전기(200kw) 16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하게 되는데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도로 중앙 표지병에서 물을 분사해 여름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클린로드 사업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북천교~상산교(1.4km)와 후천교~상주예식장(0.6km) 총 2km 구간에 설치된다. 북천교~상산교 녹지공간에는 물순환 및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생태계류(생태수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주 빗물펌프장 및 북천화장실 옥상에는 녹화공간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이러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 그린사업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구미 상생일자리·소부장 기업 지원 탄력

[구미]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6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구미지역에 투자·유치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에 대한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 관련 사항 삭제 △인구증가에 기여한 기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그동안 LG BCM과 체결한 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SK실트론이 1조2천억원을 투자한 반도체 웨이퍼 공장 증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의 경우 LG BCM과 경북도, 구미시가 지난 2021년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 사업부지인 구미국가5산단 내 6만6천116㎡ 부지 임대료 전액을 최대 50년간 지원하고, LG BCM은 총 575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구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조례안이 없어 투자유치 사업은 실행되지 못했다.또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부지 임대료 지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50년 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지자체 부담도 줄었다는 평가다.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역시 구미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부담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증제도를 통해 소부장 인증기업이 되면 금융과 기술개발, 해외인증획득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 전체 소부장 기업 중 80%가 산자부의 소부장 인증기업 분류코드에 포함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이들 중 전기·전자가 62.1%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부장 인증을 받은 기업은 60개사이다.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지연 의원은 “그동안 기업들을 어렵게 유치해 놓고 세부적인 조례안이 없어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2004년 조례제정 이후 현재까지 운영된 적이 없는 경북도의 투자유치진흥기금에 대한 조항을 이번에 삭제한 것”이라며 “다음 회기에 투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미시투자유치진흥기금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상주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첫삽’

[상주] 상주시 낙동면에 반려산업을 선도할 관상어 산업 거점센터가 들어선다.경북도는 최근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서 관상어 산업 복합 연구기관인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도·시의원, 관련분야 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원, 도비 9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천53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각종 연구실과 창업지원시설, 관상어 전시관·체험관·홍보관 등이 들어서 행정·연구·교육·창업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 건물이자 RD 혁신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상주시는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 낙동강 일원의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관상어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한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계기로 상주가 3대 반려 산업 중 하나인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주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원내부대표 임명

구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두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모두 요직을 담당하게 됐다.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부대표단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 을·사진)을 원내부대표에 임명했다.이번 김 의원의 원내부대표 임명은 지난 3월 8일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김기현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약 한 달 여만에 이뤄진 결과로 구미 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앙당 요직에 임명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한 층 고조되고 있다.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원내부대표에 임명되어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국회의원 두 명이 중앙당 요직에 연이어 임명된 것은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구자근 의원과 함께 뜻을  모아 구미가 반도체특화단지에 지정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상주시, 제1회 추경 예산안 1천268억 증액

[상주] 상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1천268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2천76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500억 원보다 11.03% 늘어난 금액이다.일반회계는 기정 1조 602억 원 대비 1천200억 원(11.32%) 증가한 1조 1천80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총액 증감 없이 133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765억 원 대비 68억 원(8.89%) 증가한 833억 원이다.추경 편성 방향은 인구 유입에 뒀으며, 세부적으로는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기반조성, 미래농업의 키워드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사업별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 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13억 원,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60억 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사업 20억 원,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15억 원, 공성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 원,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 10억 원,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공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0억 원 등이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9억 원,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 9억 원,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9억 원,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 9억 원,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8억 원,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실시설계 8억 원,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5억 원. 대구 군부대 유치 종합구상용역 2억 원 등을 편성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 현상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관광·농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및 군부대 유치 등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개회하는 제21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칠곡 만의 ‘재미·멋’ 담긴 관광 생태계 만든다

[칠곡] 칠곡군은 오는 18일 칠곡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칠곡군 주석희 관광두레PD의 진행으로 관광두레 사업 설명과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참여 방법 안내와 질의응답 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주민사업체 모집은 관광두레 사업지역 전국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 30여 개 주민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 3인 이상 주민사업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칠곡군 관광두레PD의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tour dure.visitkorea.or.kr/home)으로 접수하면 된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민사업체는 오는 6월 온라인 아카데미 교육 이수 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6월 말 최종 선발된다.선정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장 5년간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천만원의 규모의 성장 단계별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주석희 관광두레PD는 “칠곡 만의 재미와 멋이 담긴 ‘다시 찾고 싶은 칠곡, 소개하고 싶은 칠곡’을 만들고자 관광아이템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는 무엇보다 함께 성장해가는 주민사업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3

“상주에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상주]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사진 왼쪽)이 지역구인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건의서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기존)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신규)를 연계해 326만㎡ 규모의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및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차전지는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상주시-SK머티리얼즈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 산업단지 조성 용역 수립, 2023년 2월 이차전지 선도기업·교육기관간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SK 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는 산업부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향후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소재 신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SK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입주기업을 위한 주거단지 및 의료원,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임이자 의원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캠퍼스와 상주공고 등이 있어 이차전지 연구·생산 기능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구미시, 亞육상대회 국비확보 사활

[구미] 2025년 구미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중점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 지역구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권오열 재정실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해 대회 관련 중점사업 20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특히, 구미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 시민운동장 일원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국제대회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사업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 국립국악원 구미분원 유치에 대해서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된 의미있는 대회인만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중앙부처를 연계해 대회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중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3

구미시-경북문화재단, 문화동행 ‘첫 발’

[구미] 구미시와 경북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기업 메세나 부분에 있어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북문화재단과 구미시가 앞으로 문화분야 전반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상북도 내 문화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정보공유 △도내 문화도시 효과 확산을 통한 지역 간 상생 도모 협력 △문화예술 인력, 공간, 콘텐츠 등의 개발 및 발굴 협력 △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성화 등에 협력할 것을 협약했고, 앞으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영향력을 경북 도내에 펼쳐가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문화로 새로운 경북을 만드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로, 2023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2

도내 최초 ‘완성차 생산 공장’ 김천산단에 둥지

[김천] 김천1일반단지 3단지에 지난 2022년에 입주한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주)우진산전이 최근 생산공장을 착공했다.(주)우진산전의 김천산업단지 입주는 경북도 내 최초로 완성차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주)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하며 끊임없는 연구,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외국에 의존하여 오던 전동차 및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철도 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그동안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시형버스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공장은 전기자동차 전용의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돼 향후 글로벌 사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우진산전은 김천1일반 산업단지(3단계) 2만3천평에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천시는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으로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 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와 조성 중인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와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주)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만든 친환경전기버스가 우리나라 전역으로 운행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1

상주농업기계박람회, 18만명 방문 ‘성황’

[상주] 우리 농업의 미래와 성장동력을 확인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방문객 18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존보다 120% 더 커진 규모(면적 2만3천300㎡)로 열렸다.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많은 노력을 했다.241개 업체에서 400여 기종을 전시한 박람회장에는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4만7천160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이중 약 4천400건은 계약으로 이어져 참여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이번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행사 기간을 전후해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는 모두 만실이 됐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흥행이 일었다.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상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년 뒤 상주박람회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박람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시청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2025년에는 규모나 수준면에서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1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뜨거운 한류 열풍

[상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K-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문을 연 이후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이 단지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첨단 농업시설이다. 전국 최대 규모(42.7ha)로 청년보육센터·실증지원단지·임대형스마트팜과 같은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년농촌보금자리·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문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규모뿐만 아니라 운영 성과 측면에서도 최고 혁신밸리로 손꼽히고 있어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기관·기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올해 4월 현재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다녀갔다.주요 방문 국은 필리핀·베트남·중국·몽골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미국·네덜란드와 같은 서양권도 포함돼 있다.지난 3월 30일에는 베트남에서 농업농촌개발부 관리직급 공무원 13명이 방문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1ha 규모의 데모 온실이 조성된 국가로, 한국형 스마트팜 도입의 바람이 거세다. 3월 28일에는 미국 하와이 교육국에서 25명이 방문해 농업특성화고 설립을 통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스마트팜 기술·장비의 도입을 위한 선진 시설을 견학했다.이에 앞서 1월 18일에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식의 하나로 세계적 원예 강국인 네덜란드의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CEO가 혁신밸리를 방문해 상주 혁신밸리와 상호 우호적 관계 속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인규기자

2023-04-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한 ‘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참가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센터에서 주관하며, 우수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매칭을 통해 전략적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1단계 15개사, 2단계 6개사가 지원대상이다. 1단계는 △글로벌 컨설팅 △사업화지원, 2단계는 △글로벌 현지 컨설팅 △투자설명회로 진행한다.1단계 글로벌 컨설팅은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진단 및 KPI 설정,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과 글로벌 IR자료 제작지원, 글로벌 피칭스킬 트레이닝을 지원하는‘IR 피칭 트레이닝’으로 진행된다. 또 해외 마케팅자료 제작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을 기업별 1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2단계 글로벌 컨설팅 및 투자설명회는 글로벌 현지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컨설팅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행사 참가 연계를 지원한다.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청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경북이며, 7년 미만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경상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동일 사업 참여이력이 있는 자 또는 동 기간 내 유사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은 제외된다.세부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matt@ccei.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경북신보·포항시·대구은행 3자간 협약…포항시 청년 특례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청년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대구은행’3자간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포항시’가 상호 협력해 대구은행에서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포항시에서는 이차보전을 3%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포항시 청년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보증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이다.특례보증은 CD(3개월) + 2.00% 이내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추가로 포항시에서 2년간 3%의 이자 지원으로 포항시 청년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포항지점을 연결하면 된다.김세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계기로 보증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창업기업들에게 적재적소의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청년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청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 출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임직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T/F는 함진규 사장 및 전 임원과 외부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의 경우 경영개선, 디지털,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T/F 운영방향 논의부터 이행과제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중점과제 선정은 지난 3월 수립한 사장경영방침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T/F 구성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순 확정된다.이밖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주제는 △안전한 고속도로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 고속도로 △믿음 가는 고속도로 등 4개 분야로, 과제의 독창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해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에 반영하고, 우수작에 대해 포상한다.함진규 사장은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를 내실있게 운영해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굴하겠다”며 “최근 수도권 내 교통정체 해소와 고속도로 입체개발을 위해 ‘지하고속도로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SOC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