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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영식 국회의원, 앱마켓 독점 방지 법제화 추진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해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421억원을 부과했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3월 앱마켓 시장 독점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본 의원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금번 공정위 제재 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형 앱마켓 사업자의 독점 지배력 남용 방지 및 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합리적 규율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정 사업자의 앱마켓 지배에 따른 폐해는 결국 이용자 선택권 제한 등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구글의 지배력 남용에 따른 국내 주요 게임사의 국내 앱마켓 외면으로 발생한 국내·외 앱마켓 간 콘텐츠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수료가 비싼 해외 앱마켓 위주의 콘텐츠 편중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수수료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데, 주요 게임을 국내 앱마켓을 통해 유통한다면 연간 수 천억원의 국부(國富) 보호가 가능하고 이용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콘텐츠 개발의 종잣돈으로 사용할 수 있어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자율적으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 및 이용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 법안’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며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국내 콘텐츠 업계와 이용자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지원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지원방안 정책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구 의원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구미시 국회의원, 문체부, 구미시청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안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성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43개 종목에 45개국 1천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 개최 이후 20년 만에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이번 국회 간담회를 통해 대회 운영비와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시민운동장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의 중점사업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대회 운영비와 인프라 확충 사업 지원방안 이외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구미천 산책로 조성을 비롯한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과 대회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김천 남산지구 원도심 활기 찾는다

[김천] 김천시는 최근 설계(간이)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공간인 ‘주민활력소’ 및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에 대한 설계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당선작은 외부 건축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주민활력소’,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의 역할과 비전에 맞는 거점시설로서의 예술성 및 기능성, 조닝, 동선 계획이 우수한 점, 마을 환경을 고려한 접근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남산지구 주민활력소 당선작(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남산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남산마루’와의 연계성을 강조하여 두 건물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외부 활용 공간 및 동선계획을 ‘주민활력소’와 ‘남산마루’가 연결되게끔 설계했다.남산지구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당선작(이진환 건축사사무소)은 한옥 구조의 장점을 활용하여 어르신방, 대청, 마당과 툇마루 역할의 공간 배치가 유기적이고, 채광 및 환기 및 노유자 시설의 기능성을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당선작 설계자인 (주)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건축사사무소에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2023년 4월 실시설계용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을 착공할 계획이다.장한섭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교류 공간과 마을 성장원동력이 되는 작업공간이 확보돼 남산지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0

김천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 이상욱 대표위원 등 10명 활동

[김천] 김천시의회가 이상욱 시의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 김천시의회 의원과 전 공무원 등 10명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는 4월 7일∼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김천시 재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이명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전년도의 살림살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예산 집행에 있어 나침반을 제시하는 중요한 절차의 하나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세밀하게 살펴주시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상욱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이런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결산검사를 통해 우리시의 예산이 낭비 없이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서류검사 뿐만 아니라 필요시 관계 공무원의 출석답변 요구 및 현장 확인도 병행해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0

지역 거점 상주적십자병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호응’

[상주]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양정현)이 대상포진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50 ~ 64세) 400명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50세 이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높고, 심각한 코로나로 입원을 한 경우는 위험도가 21%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50세 이상은 잠재적 위험증가를 인지해 코로나19 이환 후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조기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해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는 등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으로, 의료적 빈곤이 인도적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0

구미에 산악 휴양 관광단지 만든다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산동읍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산동읍 백현리 일원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개요, 주요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가족호텔(120실)·힐링빌리지(70실)·휴양콘도(100실)·우드빌리지(15개동)·치유수목원·포시즌가든·글램핑장·오토캠핑장·골프장·어드벤처파크 등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들여 경상권의 대표적인 산악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 인근 관광지 연계 사업 추진 △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등 구미시의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인 이번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힐링 공간을 갖춰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관광시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구미 인구 41만 회복 ‘청신호’… 감소율↓

[구미] 구미시의 인구 감소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0.26%로 작년 1분기 감소율 -0.53%보다 현저히 개선됐다. 이는 경북도 내 10개 시중 두 번째로 감소율이 낮은 수치다.이렇듯 인구 감소율이 개선된 것은 구미시가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41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공직자 및 시 산하기관·단체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 부서 전담·책임관제를 운영해 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관계자 면담과 전입 지원 시책 홍보 등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또 대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협력관계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세를 완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실거주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기숙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 시설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전입 시책을 추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최우선 목표를 인구 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소 갖기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지금의 인구감소세 완화 노력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전입세대 기념품 및 대학생·고등학생 전입 지원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구미 주소갖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세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환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이 7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는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춰 마침내 K방산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같은 체계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거니와 이들 체계업체는 최근 수 천억대의 투자와 수 백명의 고용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약 200여개의 방산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3만여 개의 방산 진입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는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중지를 모아왔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구미시가 2020년 창원, 2022년 대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는 구미시와 기업들이 꾸준히 크고 작은 RD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사업 유치로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가 구축되면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년 후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 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 조성’이란 비전 아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연구·인증 인프라 지원 및 사업화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7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역할 최선 다할 것”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화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출연금 유치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사진 이사장의 말이다.김 이사장은 취임 2년만에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해 2000년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이사장 중 최대 출연실적을 올렸다. 늘어난 출연금을 바탕으로 2년간 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을 지원해 경북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신보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김 이사장 취임 당시, 재단은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조직정상화가 시급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4차례의 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을 정상화 했다.또 ‘열린 이사장실’을 운영해 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생활 안정을 위한 ‘권역별 이동 기준’, ‘인사예고제’를 통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자산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그 결과 취임 1년만에 시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재단 설립이래 최대 출연금인 69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2년 512억원을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했다. 기본재산 조성액(4천229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으로 보증지원 종잣돈을 크게 늘렸다.이를 기반으로 재단은 2021년 5만180업체, 1조1천398억원, 2022년 경북도내 7만여 업체에 1조4천32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으며, 김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재단은 2022년 소상공인 지원우수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지방공공기관 발전기여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또 신속한 고객응대와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경북형 빠른 보증 신청 서비스 △현장실사 및 자료 증빙 앱(App)개발 △보증상담예약제 △무방문기한연장센터 △24시간 A.I콜센터(1588-7679) 도입 등 ‘디지털·비대면 新기술을 활용한 보증서비스’을 도입해 디지털보증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세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재단을 찾아주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아졌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단은 한발먼저 위기에 대처하고 소상공인에 금융안전망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2023년의 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항상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경북도내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문열어

[구미] 구미시는 6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보육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장·유치원연합회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 보육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장학금 기탁식, 어린이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10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6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교육실 △2층에는 정보나눔공간, 유아체험놀이실, 명산 금오산을 콘셉트로 한 영아체험놀이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야외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실외놀이터로 구성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 위탁·운영되며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구미지역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보호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micare.or.kr) 또는 전화(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미시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지원을 확대하는 육아 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4-06

칠곡 왜관1산단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만든다

[칠곡]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공모에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칠곡군은 이번 ‘2023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선정으로 총사업비 14억2천만원 중 국도비 11억3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유정근 칠곡부군수가 직접 사업 발표를 하고,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평가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업의 주요내용은 왜관1일반산업단지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일원1.7㎞에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산업단지 상징물, 미디어아트형 마이크로뮤지엄 등으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한다.또 공장담장녹화, 기존 보도에 띠 녹지 조성,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LED가로등 교체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 건강한 거리,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왜관1일반산업단지의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2021년에 국토부에 선정된 왜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을 연계해 노후돤 왜관산업단지의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왜관산업단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시, ‘2023 올해의 책’ 최종 선정 

구미시는 지난 5일 2023 한책 하나구미 운동 최종도서 선정회의를 열어 △일반부문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어린이부문 ‘순례주택’ △지역작가부문 ‘어제, 생일’을 최종 선정했다.일반도서로 선정된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는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소설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숨통 트이는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수림이네 가족이 순례씨의 주택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며, 모든 세대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지역작가 도서로 선정된 추필숙 작가의 ‘어제, 생일’은 삶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를 담은 청소년 시집으로, 청소년들의 사랑 이야기, 불안정한 마음 이야기, 우정과 갈등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주변과 세상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활용한 범국민 독서활동을 진행한다”며 “독서릴레이, 작가강연, 북콘서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경북농기원, 농업테크노파크 시대 첫 삽

[상주] 경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새둥지를 틀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이전 신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청사 이전공사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연구포장공사와 건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본관 등 건축물은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자연과 조화를 의미하는 ‘Beyond HoriZon’설계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천741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6만9천387㎡에 건축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구비해 202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는 경북농업테크노파크에서 시작될 것이고, 그 시작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변화시켜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농업인이 부자가 되는 경북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청사이전 기공식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농업테크노파크는 상주시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농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5

상주에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생긴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경북도와 상주시, (주)상주레저는 지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상주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은 상주시 일원 약 99만㎡ 부지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및 체험농장, 특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하며 25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수반한다.사업 시행사인 (주)상주레저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 및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류형 휴양을 할 수 있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상주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든 2시간권으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다.경천대 등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장대, 백화산 등 백두대간 권역의 다양한 산림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더구나 청리일반산업단지의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이차전지 공장 준공을 앞둔 시점인 만큼 외국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호텔건립이 절실했다.경상북도와 상주시는 관련 인허가 및 기반시설 등 각종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 관광휴양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 된다”며 “이 사업이 상주시 전체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05

구미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

[구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이 4일 오전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열렸다. 사진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환범 영남대 경영전략부총장, 시·도의원,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북도·구미시·금오공대·영남대 간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보고’와 ‘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계획’ 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 인재양성 사업으로 대학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학과,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협업해 지역에서 필요한 반도체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재약 요소를 해소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 저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 추진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SK실트론의 장용호 사장, LG이노텍의 손길동 전무, 삼성SDI의 이영철 상무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 30여 개사 관계자들은 4∼5월 진행 예정인 지자체 대상 QA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일반적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외에도 구미 소재 반도체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제안했으며, 이영철 삼성SDI 상무는 “인재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심지어 기존 인력들도 이탈하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4

구미시, 지역구 의원과 국비확보 총력전

[구미] 구미시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지역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일 국회에서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구미시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 미세전기생리시스템(MEPS) 글로벌 혁신지구 조성,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사업 등 신규사업의 국비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구미시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로드맵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중앙부처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 주력 사업과 대형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역점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3

상주시, 농촌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

[상주] 지속적인 인구 및 학생수 감소에 대응해 상주시가 농촌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나섰다.시는 최근 경상북도 교육청과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종윤 상주교육장, 도·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은 상주시청-경상북도교육청-상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다.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양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민 생활만족도 증대, 지역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주요 협약 내용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골자로 한 온마을 아이들 교육지원센터 운영, 읍·면 지역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온마을 아이들 스쿨버스 운영,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온마을 아이들 3in1 스테이션) 조성(신축) 등이며, 2031년까지 3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현재 많은 학생들이 방문, 이용 중인 청소년문화센터(Wee센터, 모디)를 신축(증개축)해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의 기반을 조성한다.확장된 시설 내 운영,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전문성,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지역적 범위를 확장시켜 나간다.읍면지역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온마을 아이들 스쿨버스 운영을 통해 읍면 소재 학교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지역 학생 유출 방지 및 입학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교육 트렌드인 방과 후 활동과 돌봄기능 등을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03

김천시,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공시

[김천] 김천시가 민선 8기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3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했다.‘지역일자리 공시제’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올해 김천시는 고용률 70.1%, 취업자 6만2천600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등 6천696개 일자리사업에 476억의 예산을 투자한다.안심일자리 창출로 세대가 함께하고 희망이 있는 김천 건설을 목표로 하며 지역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청년 CEO 육성사업, 청년근로자 369 미래희망 지원사업, 김천시 청년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또 사회적약자 일자리 확대를 위해 김천 희망드림 일자리사업을 통한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벌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시작 해인 올해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년 실업 해소, 사회적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03

위기가구 발굴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시작

[상주] 상주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우체국과 손을 잡았다.상주시와 상주우체국(국장 김동락)은 지난 31일 상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상주시가 공과금 체납, 치료비 과다 발생 가구 등 위기 정보 입수 대상자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회신하는 공익 서비스다.회신 결과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원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상주시와 상주우체국은 이 외에도 지난 2022년 1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주우체국 집배원 5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은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상주시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므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