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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더 가까이, 더 깊게’ 정책적·재원적 지원

구미시가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기업활동이 활발해야만 시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경제도 번성한다는 기조아래 구미만의 ‘구미형 기업지원체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드 코로나를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 가까이, 더 깊게, 더 많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형 기원지원체계 시스템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더 가까이, 더 깊게, 더 많이’구미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기업투자 활성화 환경조성,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친화 분위기 조성 및 기업애로 사항 해결 등 전방위적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기업 가까이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깊게 들여다보고 그에 상응하는 맞춤 정책을 펼치기 위해 ‘더 가까이, 더 깊게, 더 많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책적·재원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지역경제의 가장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다각적인 정책자금을 지원해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구미시는 최근 3년간 총 858개사에 2천6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융자추천 했으며, 시설자금은 195개사에 700억 원을 지원해 누적추천 금액이 3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만6천394개사에 3천700억 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했다.또 2016년에 선정된 1호 펀드에 이어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2019년 3차 정시 출자사업’에 케이앤 지방 상생 일자리 창출 투자조합이 선정돼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자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펀드 규모는 한국모태펀드 87억원 출자를 비롯해 구미시 30억원, 경북도 20억원, 민간출자 24억원으로 총 161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투자기간은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8년간 운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산업 기업 3개 업체에 55억원을 투자했다.구미시는 단순 자금지원만 하는게 아니다. 기업규모와 해당 분야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도 펼쳐 나가고 있다.분야별 지원은 △기술개발·지식재산지원사업 △기업경쟁력강화 및 경영맞춤컨설팅사업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사업으로 나눠 기업들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육성하고 있다.‘기술개발·지식재산지원사업’은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를 통해 국내외 산업기술 정보제공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대학·연구기관·민간 분야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지정해 기술문제를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기업경쟁력강화 및 경영맞춤컨설팅사업’은 시제품제작센터운영을 통해 설계, 제작, 분석·평가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인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경영현장에서 발생하는 IP 장애유인 제거 및 즉시 상담을 통한 기업의 기술 및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한다.‘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창업보육센터운영과 벤처기업 집적시설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는 전문가 활용, 인증지원, 지식재산권, 마케팅, 시제품 제작 등 최근 3년간 총 150건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으로 현재 구미시 창업보육센터의 38개사 입주기업들은 2020년도 전체 매출 약 140억원, 신규고용은 27명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36%, 고용은 39% 성장했다.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은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입주기업에 기술지원 및 전략적 상품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마케팅, 국내외 인증, 멘토링 등 총 78건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기업은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구미시의 행정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기업성장이 곧 구미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구미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지역기업 육성과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5

구미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내년 지정사업 신청

[구미] 구미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배용수 부시장, 국·과장 및 담당계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발족식은 행정협의체 운영계획 설명, 전문가 특강, 협력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이 ‘문화도시 행정거버넌스의 역할 및 필요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협의체 단장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부단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선정하고,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 가능한 25개 부서 41개 담당으로 구성했다.협의체는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 연계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각 부서와 의견수렴 및 협의, 시민 제안사업 검토 등 실질적 협업기구로서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시는 이번 행정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추진단을 비롯해 단체·유관기관 협의체, 산학연 협의체 등을 구성해 민관협치의 구도형성으로 구미시 고유의 문화도시 사업을 발굴해 2022년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배용수 부시장은 “이제 도시정책에서 문화는 피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부서의 다양한 정책과 연계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행정을 넘어 시민과도 호흡하는 문화도시 구미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2022년까지 총 30개 이내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5

김천 관광특화거리 ‘북적’… 김호중 소리길 ‘인기’

[김천] 김천시 교동 연화지 일원 관광특화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 출신학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골목길이 주목받고 있다.골목길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호중과 만남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지난 10월 준공했다.‘김호중 소리길’이라는 거리명이 붙었다. 김호중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거리에 통일감을 주었다.이곳에는 다양한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이 들어서 24시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부터 팬 방문이 꾸준히 있었지만 김호중 소리길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팬이 찾아와 상점가 매출까지 상승시켰다.팬들이 많이 찾는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 7곳의 월매출을 김호중 소리길 준공 이전과 이후로 비교하니 평균 40% 이상 늘었다. 매장별로 월 수백만 원이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골목길 상점뿐만 아니라 김천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찾는 팬들도 크게 늘었다.전국에서 온 관광객이 여행사를 통한 김천 시티투어를 이용해 연화지,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부항댐 등을 찾고 있다. 덕분에 직지사는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해 관광객이 140% 늘었고, 부항댐 집와이어 이용객은 220% 증가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안내를 돕는 김천 아리스 측은 “주말에 팬들이 관광버스를 맞춰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김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주로 봄 특수를 누리던 연화지 주변 상가가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5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 일대기 책으로

[상주] 임진왜란 당시 60전60승의 신화를 남겼던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가 책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최근 ‘임란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과 상주’라는 책을 펴냈다.저자인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지난 3일 상주문화원 금요사랑방 강좌를 통해 장군에 대한 특강을 했다.100쪽 분량인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아시아 정세와 조선의 실태에서부터 임진왜란 당시의 정치 상황, 국방력 등을 27개 단락으로 나눠 상세하게 담고 있다.정기룡 장군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과 함께 장군의 사후 평가는 물론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선양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육군 소장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35년 군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장군의 일면도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이번 출간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제459주년 기념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교육 홍보용으로 배포코자 추진했다.김홍배 회장은 책자 서두에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 뜻있는 상주 사람들이 중심이 돼 장군의 업적을 위상에 걸맞게 재조명해 선양(宣揚)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요구요, 우리의 사명일 것이다. 장군께서 몸소 실천하신 충성심과 효성, 진정한 용기와 희생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배워서 실천하고, 이런 충의정신(忠義精神)을 교과서에도 수록해 교육의 지표로 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금까지 장군에 대한 학술 논문이나 자료집 등이 많지 않고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가운데 가능한 한 장군의 역사적 의의를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다”고 적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5

김천 ‘자산골 마당 깊은 집’ 국토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의 ‘자산골 마당 깊은 집’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일제강점기 김천읍장의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민간인의 손에 넘어갔고 건물이 낡아 소유주가 살지 않으며 마을의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이 건물이 환골탈태한 건 자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다.김천시와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인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 내 여러 빈집 중 오래됐지만 가치가 높은 이 건물을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했다.2018년 이 건물을 매입한 시는 2019년 1월부터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2020년 6월 준공한 후 ‘자산골 커뮤니터센터’로 활용하고 있다.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 목조건물을 재활용하고 앞마당 우물과 뒷마당 고목은 기존의 것을 복원했다.더불어 건물 뒷마당과 마을 골목길의 높이 차가 무려 7m가 되는 것을 증축 건물로 연결해 건물에 의한 공간 잇기로 배치해 증축 및 리모델링된 ‘가’동은 커뮤니티 공간(홍보관·마을기업)으로, ‘나’동 신축건물은 자산동 주민협의체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자산골 마당 깊은 집’은 이번 공모전에 앞서 ‘2020년도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 선정된 바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간은 사람이 모이고 추억이 쌓이는 살아있는 것”이라며 “옛것을 살렸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은 이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자산골이 김천팔경에 버금가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05

상주시, 청년 귀농귀촌인 등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과 창업자 육성을 위해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시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조성하는 창업오피스 입주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창업오피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 본관 건물(2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귀농·귀촌 및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창업오피스는 6호(72㎡/호당)로 방, 거실 및 주방, 사무실, 화장실 등 사무실과 주거시설이 함께 있다.입주 신청 대상은 상주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인 자다.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입주자 선정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월 말에 그 결과를 발표하며, 입주는 2022년 4월 이후 예정이다.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창업 기반 구축을 통해 농촌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코자 추진했다”며 “창업오피스 입주 신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입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5

칠곡군수 출마 김재욱 전(前) TBC 상무이사,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 공약

【칠곡】내년 6월 칠곡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재욱 전(前) TBC 대구방송 상무이사가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을 약속했다.그는 또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 등의 군정추진 3대 원칙을 제시했다.김 전 이사는 “글로벌 무한 경쟁과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에서 지역의 생존을 위해서는 행정에 경영 철학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40년 동안 금융기관, 건설사, 언론사 등에서 기획과 경영업무를 통해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칠곡군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칠곡군은 타 시·군보다 인구대비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금까지 잘 조성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군정에 경영마인드와 소프트웨어를 입혀 칠곡군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을 강조했다.김 전 이사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행정의 최대 고객인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행정이 필요하다”며 “친절한 민원 응대는 물론 군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군정의 모든 업무를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서비스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방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경영행정으로 효율성을 높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며 “행정에 공익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고 일선 공직자도 경영행정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창의행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지역 특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시대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의 CEO 마인드를 요구하고 있다”며 “수평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4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주요 무인항공기 경연대회 ‘두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최근 주요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무인항공기 시스템의 설계·제작·조종·운용 등 전반에 대한 특화된 하드웨어기술 및 소프트웨어기술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지난 2017년 학과 설립 이후 국내외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올해는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2팀이 주요 경연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21 국제 PAV(개인용 비행체) 기술경연대회에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지정공모(수직이착륙기/VOL)부문 최우수상 수상(그린나래팀), 제13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본선 비행경연에서 고정익 부문 은상 수상(에어플러스팀), 제3회 전국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그린나래팀)을 수상하며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역량을 인정받았다.통상적으로 무인항공기 경연대회는 매년 초 기술구현에 대한 정보가 공지되고 당해 가을까지 여러 차례의 평가를 통과해 본선 비행경연을 펼치게 되는 장기 레이스로 진행된다.정의태 경운대 무인기공학과장은 “제자들의 무인기공학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산업체 실무역량을 보유한 우수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 환경, 산업체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3

시민행복 최고 가치 ‘소통 중점’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김 시장은 1일 열린 제225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시정 운영 방향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다.‘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4단계 산업단지를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로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견실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서는 전국 최초 비가시권 국가드론 실기시험장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연합병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개선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남산지구를 차질 없이 이행해 원도심 전역을 매력적인 생활공간으로 만든다.‘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올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최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등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 보강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2천300억원을 편성했다.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시는 ‘찾았다! 일자리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29명(환경개선사업), 상주시니어클럽 1천642명(스쿨존교통봉사, 시니어생활방역, 으뜸식품 등 26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87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이 원칙이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노인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선발대상자 통보는 내년 1월 중 상주시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동시에 하며, 1월 중 실내 활동을 통한 참여자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먼저 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 사업이다.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참여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2

구미상의,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대표자 간담회

【구미】 대구지방환경청이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가 주관한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가 2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열렸다.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 황대용 환경감시과장, 진영식 구미상의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및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구미·김천·칠곡 사업장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황대용 환경감시과장이 2022년 환경정책 및 지도점검 방향, 환경 관련 주요위반 및 적발사례, 개정법령 등을 소개하고, LG전자㈜ 변광일 팀장과 ㈜SK실트론 김학승 실장이 기업 자체환경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후 기업체들은 통합환경관리, 대기총량제 등 신설 및 개정된 법안으로 인해 사업장의 담당자들이 애로를 겪고 있어 법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효과적인 시설운영관리를 위해 관련 세미나와 교육 활성화를 요청했다.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면제에 따른 자가측정의무 이행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도점검 및 단속 일시유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비롯한 칠곡, 김천지역 기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재호 회장은 “ESG경영이 필수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업에서는 발 빠르게 대응해야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변화하는 환경정책과 현장애로 사항 소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울릉크루즈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는 최근 울릉크루즈 선상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 간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주 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보·판촉, 상주 시민의 관광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울릉크루즈(주)는 상주 시민 선박 요금 20% 할인과 운송·숙박 등의 편의시설 이용 협력, 울릉도 대표 특화상품 개발, 울릉도 방문 상주 시민 맞춤형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상주시는 시민 대상 울릉크루즈 홍보, 상주 시민 복지 및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울릉크루즈(주)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t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뉴시다오펄호는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으며,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도 없다.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하다”며 “상주 시민의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상주 농특산물도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1

구미시장 후보군들, 2030 사로잡기 ‘안간힘’

[구미] 내년 6월 지방선거에 ‘2030세대’ 표심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미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현장접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구미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2030세대 선거 참여율이 당락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그동안 진행됐던 구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2030세대의 정치관심도가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과 ‘일자리’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의 정치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출마 예정자들도 ‘공정’과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현장접촉에 나서고 있다.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현장접촉에 나선 이는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다.김 전 실장은 지난 10월 22일 구미대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지원과 지역경제살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11월 25일 경운대학교에서도 같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도 지난 25일 구미대에서 ‘미래를 알아야 길이 보인다 - 세상의 변화와 청년일자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현직의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2030세대와의 협장접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장 시장은 2018년 10월 구미청년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다음해인 2019년 10월에는 청년정책참여단을 발족시켜 구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2030세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역 청년CEO들과도 티타임을 갖는 등 현장접촉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최근에는 청년참여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고, 경운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구미 문제의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출마 예정자들의 이러한 2030세대 현장접촉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정가에서는 2030세대의 마음을 얻는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2030세대들이 ‘부동층’과 ‘지지자 철회’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한번 마음을 정하면 좀처럼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는 다른 세대와 달리 ‘공정’과 ‘일자리’라는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부합하지 못하면 2030세대는 지지후보를 바꿀수 있다. 실제, 본지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 구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구미시장 후보로 적합한 후보가 ‘없다(30.6%)’ 또는 ‘잘 모르겠다(20.9%)’는 부동층이 51.5%로 나타났으며, 이들 부동층 중 20대가 60.2%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55.2%로 높았다. 이에 대해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는 2030세대, 즉 MZ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전의 선거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선거방식도 기존과 달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이 나타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락현기자

2021-12-01

안령 임란전적비 제막식… 의병정신 기려

[상주]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맞섰던 호국성지에 전적비가 세워졌다.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30일 외남면 보건진료소 앞에서 안령임란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막식은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전적비 제작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식사,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참석 내빈의 축사, 상주향교 전교의 감사 인사,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안령임란전적비 건립은 임진왜란 당시 현 외남면 구서리 안령에서 벌어진 의병 전투와 임란을 승전으로 이끄는 데 목숨을 바친 선현들을 기리고 그 얼을 이어받기 위해 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안령은 임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국충정으로 일어난 상주인의 긍지가 서린 곳이다.1592년 4월 25일 상주가 함락되자 김각, 이준, 정경세 등은 의병을 모아 비록 중과부적의 전세였지만 적과 결연히 맞서 싸웠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과 제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막식을 통해 우리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영·호남 명사 다담회 ‘동서 화합’ 모색

[상주] 천년 역사를 간직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유림의 관점에서 동서화합의 길을 찾아 나섰다.상주향교는 최근 향교 명륜당에서 영호남 명사(名士)와의 다담회(茶談會)를 개최했다.다담회에는 호남과 서울지역 명사로 박석무 아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유옥균 전주향교 전교,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황의호 경북청년유도회장, 상주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다담회의 주제는 ‘미래를 대비하는 유림의 역할과 방향’으로 잡았다.먼저 금중현 원임 전교는 당면한 우리 유림과 성균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석무 이사장은 영호남 갈등의 해소 방안,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유림으로서의 지도자 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김명희 교육원장은 실증사례로서 유학대학, 성균관의 역할에 대해 조목조목 대담을 이어갔다.상주향교와 전주향교 전교는 “이 행사는 영호남의 교류이자 유림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교류를 하자”고 입을 모았다.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대왕은 상주 사람으로 당시 많은 사병과 주민들을 전주로 데려가 전주와 상주는 형제 같은 고을”이라며 “아직도 전주에는 상주인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도공, 모범 화물운전자 모바일 APP로도 선발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APP을 활용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방식을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아틀란 트럭’APP은 화물차 중량, 높이 등을 감안한 통과 가능한 최적경로를 안내하는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APP이다.도공은 ‘아틀란 트럭’APP의 ‘안전운전 점수’상위 4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하며, 10만원 상당의 SK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2시간 연속 운행 시 일정 점수를 차감시켜 자동 산출된다.또 APP을 통해 측정된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증빙절차가 필요 없으며, 해당 APP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APP에서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12월 동안 1천㎞ 이상 주행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선발 및 포상은 내년 1월 중 시행 예정이며, 문자메시지 또는 ‘아틀란 트럭’ APP의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공은 2016년부터 매년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DTG 운행기록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운전자를 포상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4천499명의 참여 인원 중 1천68명이 DTG 운행기록을 제출했으며, 이 중 20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화물운전자에게는 300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자녀 장학금 또는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 같은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도공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해당 방식의 정식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30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 탁상 위에서 만나요”

[상주] 상주풍경연구회(회장 오광석)가 상주의 아름다운 4계절을 탁상 위에 올렸다.상주시의 열린 혁신 학습동아리 상주풍경연구회는 회원들이 촬영한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아 2022년도 탁상달력으로 제작했다. 달력은 시청 각 부서와 여행 관련 업체에 배부했다.달력에는 눈 덮인 드라마 ‘상도 촬영지’, ‘지신밟기와 전통혼례가 있는 상주박물관’, ‘북천 벚꽃 길’, ‘물줄기가 시원한 장각폭포’, ‘하늘에서 내려다본 중덕지 생태공원’, ‘노을 지는 낙강교’, ‘보랏빛 향기의 맥문동 솔밭’, ‘낙동강이 품은 가을 회상들’, ‘황금물결의 용포리 다랑논’, ‘오색단풍 속 성불사’, ‘북장사의 설경’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상주풍경연구회는 사진을 통해 상주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2008년 출범한 사진 취미 학습동아리다.상주관광지를 소재로 한 사진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스마일장수사진, 3대가족사진, 다문화가족사진, 해로부부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취미생활로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해 이를 탁상달력으로 만들어 상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상주풍경연구회에 감사하다”며 “취미를 즐기면서 더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9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 시민들과 함께 연다

[구미] 구미시가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의 마지막 포럼을 12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구미, 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국내 문화도시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와 김영현 전(前)지역문화진흥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문화도시 구미의 가능성과 과제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은 전국의 문화도시 전문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과 가치, 시민의 역할과 거버넌스의 중요성 등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총 4회 진행했다.그동안 진행된 포럼 주제를 살펴보면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 : 문화도시(조광호 전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부연구위원) △문화도시와 지역문화 공론장(강원재 영등포 문화재단 대표) △문화도시로 가는 길 : 시민참여와 거버넌스(지금종 강릉시 문화도시 지원센터장) △시민들의 역할과 관계망으로 도시의 문화를 만드는 칠곡(서민정 칠곡 문화도시 지원센터장) 등이다.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5회 포럼은 그동안 시민들과 문화도시에 대해 나누었던 공감과 소통의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문화도시 구미에 대한 미래 지향적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여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구미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참고해 사전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054-451-0414)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2022년을 문화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힘써고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