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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주요 무인항공기 경연대회 ‘두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최근 주요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무인항공기 시스템의 설계·제작·조종·운용 등 전반에 대한 특화된 하드웨어기술 및 소프트웨어기술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지난 2017년 학과 설립 이후 국내외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올해는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2팀이 주요 경연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21 국제 PAV(개인용 비행체) 기술경연대회에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지정공모(수직이착륙기/VOL)부문 최우수상 수상(그린나래팀), 제13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본선 비행경연에서 고정익 부문 은상 수상(에어플러스팀), 제3회 전국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그린나래팀)을 수상하며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역량을 인정받았다.통상적으로 무인항공기 경연대회는 매년 초 기술구현에 대한 정보가 공지되고 당해 가을까지 여러 차례의 평가를 통과해 본선 비행경연을 펼치게 되는 장기 레이스로 진행된다.정의태 경운대 무인기공학과장은 “제자들의 무인기공학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산업체 실무역량을 보유한 우수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 환경, 산업체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3

시민행복 최고 가치 ‘소통 중점’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김 시장은 1일 열린 제225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시정 운영 방향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다.‘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4단계 산업단지를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로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견실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서는 전국 최초 비가시권 국가드론 실기시험장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연합병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개선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남산지구를 차질 없이 이행해 원도심 전역을 매력적인 생활공간으로 만든다.‘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올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최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등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 보강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2천300억원을 편성했다.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시는 ‘찾았다! 일자리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29명(환경개선사업), 상주시니어클럽 1천642명(스쿨존교통봉사, 시니어생활방역, 으뜸식품 등 26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87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이 원칙이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노인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선발대상자 통보는 내년 1월 중 상주시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동시에 하며, 1월 중 실내 활동을 통한 참여자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먼저 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 사업이다.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참여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2

구미상의,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대표자 간담회

【구미】 대구지방환경청이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가 주관한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가 2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열렸다.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 황대용 환경감시과장, 진영식 구미상의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및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구미·김천·칠곡 사업장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황대용 환경감시과장이 2022년 환경정책 및 지도점검 방향, 환경 관련 주요위반 및 적발사례, 개정법령 등을 소개하고, LG전자㈜ 변광일 팀장과 ㈜SK실트론 김학승 실장이 기업 자체환경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후 기업체들은 통합환경관리, 대기총량제 등 신설 및 개정된 법안으로 인해 사업장의 담당자들이 애로를 겪고 있어 법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효과적인 시설운영관리를 위해 관련 세미나와 교육 활성화를 요청했다.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면제에 따른 자가측정의무 이행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도점검 및 단속 일시유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비롯한 칠곡, 김천지역 기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재호 회장은 “ESG경영이 필수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업에서는 발 빠르게 대응해야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변화하는 환경정책과 현장애로 사항 소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울릉크루즈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는 최근 울릉크루즈 선상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 간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주 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보·판촉, 상주 시민의 관광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울릉크루즈(주)는 상주 시민 선박 요금 20% 할인과 운송·숙박 등의 편의시설 이용 협력, 울릉도 대표 특화상품 개발, 울릉도 방문 상주 시민 맞춤형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상주시는 시민 대상 울릉크루즈 홍보, 상주 시민 복지 및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울릉크루즈(주)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t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뉴시다오펄호는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으며,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도 없다.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하다”며 “상주 시민의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상주 농특산물도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1

구미시장 후보군들, 2030 사로잡기 ‘안간힘’

[구미] 내년 6월 지방선거에 ‘2030세대’ 표심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미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현장접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구미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2030세대 선거 참여율이 당락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그동안 진행됐던 구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2030세대의 정치관심도가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과 ‘일자리’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의 정치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출마 예정자들도 ‘공정’과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현장접촉에 나서고 있다.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현장접촉에 나선 이는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다.김 전 실장은 지난 10월 22일 구미대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지원과 지역경제살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11월 25일 경운대학교에서도 같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도 지난 25일 구미대에서 ‘미래를 알아야 길이 보인다 - 세상의 변화와 청년일자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현직의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2030세대와의 협장접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장 시장은 2018년 10월 구미청년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다음해인 2019년 10월에는 청년정책참여단을 발족시켜 구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2030세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역 청년CEO들과도 티타임을 갖는 등 현장접촉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최근에는 청년참여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고, 경운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구미 문제의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출마 예정자들의 이러한 2030세대 현장접촉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정가에서는 2030세대의 마음을 얻는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2030세대들이 ‘부동층’과 ‘지지자 철회’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한번 마음을 정하면 좀처럼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는 다른 세대와 달리 ‘공정’과 ‘일자리’라는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부합하지 못하면 2030세대는 지지후보를 바꿀수 있다. 실제, 본지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 구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구미시장 후보로 적합한 후보가 ‘없다(30.6%)’ 또는 ‘잘 모르겠다(20.9%)’는 부동층이 51.5%로 나타났으며, 이들 부동층 중 20대가 60.2%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55.2%로 높았다. 이에 대해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는 2030세대, 즉 MZ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전의 선거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선거방식도 기존과 달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이 나타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락현기자

2021-12-01

안령 임란전적비 제막식… 의병정신 기려

[상주]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맞섰던 호국성지에 전적비가 세워졌다.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30일 외남면 보건진료소 앞에서 안령임란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막식은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전적비 제작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식사,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참석 내빈의 축사, 상주향교 전교의 감사 인사,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안령임란전적비 건립은 임진왜란 당시 현 외남면 구서리 안령에서 벌어진 의병 전투와 임란을 승전으로 이끄는 데 목숨을 바친 선현들을 기리고 그 얼을 이어받기 위해 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안령은 임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국충정으로 일어난 상주인의 긍지가 서린 곳이다.1592년 4월 25일 상주가 함락되자 김각, 이준, 정경세 등은 의병을 모아 비록 중과부적의 전세였지만 적과 결연히 맞서 싸웠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과 제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막식을 통해 우리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영·호남 명사 다담회 ‘동서 화합’ 모색

[상주] 천년 역사를 간직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유림의 관점에서 동서화합의 길을 찾아 나섰다.상주향교는 최근 향교 명륜당에서 영호남 명사(名士)와의 다담회(茶談會)를 개최했다.다담회에는 호남과 서울지역 명사로 박석무 아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유옥균 전주향교 전교,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황의호 경북청년유도회장, 상주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다담회의 주제는 ‘미래를 대비하는 유림의 역할과 방향’으로 잡았다.먼저 금중현 원임 전교는 당면한 우리 유림과 성균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석무 이사장은 영호남 갈등의 해소 방안,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유림으로서의 지도자 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김명희 교육원장은 실증사례로서 유학대학, 성균관의 역할에 대해 조목조목 대담을 이어갔다.상주향교와 전주향교 전교는 “이 행사는 영호남의 교류이자 유림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교류를 하자”고 입을 모았다.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대왕은 상주 사람으로 당시 많은 사병과 주민들을 전주로 데려가 전주와 상주는 형제 같은 고을”이라며 “아직도 전주에는 상주인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도공, 모범 화물운전자 모바일 APP로도 선발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APP을 활용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방식을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아틀란 트럭’APP은 화물차 중량, 높이 등을 감안한 통과 가능한 최적경로를 안내하는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APP이다.도공은 ‘아틀란 트럭’APP의 ‘안전운전 점수’상위 4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하며, 10만원 상당의 SK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2시간 연속 운행 시 일정 점수를 차감시켜 자동 산출된다.또 APP을 통해 측정된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증빙절차가 필요 없으며, 해당 APP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APP에서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12월 동안 1천㎞ 이상 주행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선발 및 포상은 내년 1월 중 시행 예정이며, 문자메시지 또는 ‘아틀란 트럭’ APP의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공은 2016년부터 매년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DTG 운행기록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운전자를 포상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4천499명의 참여 인원 중 1천68명이 DTG 운행기록을 제출했으며, 이 중 20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화물운전자에게는 300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자녀 장학금 또는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 같은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도공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해당 방식의 정식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30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 탁상 위에서 만나요”

[상주] 상주풍경연구회(회장 오광석)가 상주의 아름다운 4계절을 탁상 위에 올렸다.상주시의 열린 혁신 학습동아리 상주풍경연구회는 회원들이 촬영한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아 2022년도 탁상달력으로 제작했다. 달력은 시청 각 부서와 여행 관련 업체에 배부했다.달력에는 눈 덮인 드라마 ‘상도 촬영지’, ‘지신밟기와 전통혼례가 있는 상주박물관’, ‘북천 벚꽃 길’, ‘물줄기가 시원한 장각폭포’, ‘하늘에서 내려다본 중덕지 생태공원’, ‘노을 지는 낙강교’, ‘보랏빛 향기의 맥문동 솔밭’, ‘낙동강이 품은 가을 회상들’, ‘황금물결의 용포리 다랑논’, ‘오색단풍 속 성불사’, ‘북장사의 설경’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상주풍경연구회는 사진을 통해 상주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2008년 출범한 사진 취미 학습동아리다.상주관광지를 소재로 한 사진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스마일장수사진, 3대가족사진, 다문화가족사진, 해로부부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취미생활로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해 이를 탁상달력으로 만들어 상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상주풍경연구회에 감사하다”며 “취미를 즐기면서 더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9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 시민들과 함께 연다

[구미] 구미시가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의 마지막 포럼을 12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구미, 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국내 문화도시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와 김영현 전(前)지역문화진흥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문화도시 구미의 가능성과 과제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은 전국의 문화도시 전문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과 가치, 시민의 역할과 거버넌스의 중요성 등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총 4회 진행했다.그동안 진행된 포럼 주제를 살펴보면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 : 문화도시(조광호 전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부연구위원) △문화도시와 지역문화 공론장(강원재 영등포 문화재단 대표) △문화도시로 가는 길 : 시민참여와 거버넌스(지금종 강릉시 문화도시 지원센터장) △시민들의 역할과 관계망으로 도시의 문화를 만드는 칠곡(서민정 칠곡 문화도시 지원센터장) 등이다.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5회 포럼은 그동안 시민들과 문화도시에 대해 나누었던 공감과 소통의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문화도시 구미에 대한 미래 지향적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여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구미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참고해 사전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054-451-0414)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2022년을 문화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힘써고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9

물류산업 디지털화·탄소중립 선도하는 김천시

[김천] 김천시는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심생활물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3륜형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을 이용해 통합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노외주차장 총 면적의 40%에 부대시설을 신축할 수 있고, 3륜형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운행하는 것이 허용된다. 행사에는 경북 경제부지사, 도의원, 김천시의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주)쿠팡, (주)피엘지, (주)이삼사, (주)메쉬코리아 등 사업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발대식 1일차에는 교통물류분야 고려대학교 이철웅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스마트그린물류 특구 2030 추진전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친환경 고효율 말단배송 기술동향’ 발표, 한국도로공사의‘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특구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 중심으로 실증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29

“경북도 농업박물관 상주 유치를”

[상주] 상주시에 경북도 농업박물관을 짓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사벌국·중동·낙동·외서면·사진)은 29일 211회 상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그는 농업박물관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상주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칠백리 본류의 출발점으로 쌀 생산량이 경북에서 1위이며, 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전국 최초의 상주 공립 농잠학교가 설립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에고치 생산량은 1974년 100만kg을 달성했고, 은척면 두곡리 뽕나무는 경북 기념물 제1호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승격됐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상주시 사벌국면에 경북도 농업 기술원과 경북도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모동면에는 중모고등학교가 농업계 특성화 고로 전환해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라는 교명으로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김태희 의원은 “농업과 민속을 주제로 한 농경문화관, 삼백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쌀 문화관, 곶감 문화관, 잠업 역사관 그리고 재래 농기구 전시관·체험 공간인 체험관 힐링공간인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 경북도 농업박물관이 반드시 상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인규기자

2021-11-29

강영석 상주시장, 시의회서 시정연설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은 29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강 시장은 “2022년은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을 마무리하고 민선8기 시작을 준비하는 주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자체수입 확충과 국도비 예산확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70억원을 편성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 살기좋은 명품도시,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국민의 생명창고, 민생해결과 산업과 균형발전,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도시, 품격 있는 시정 추진 등을 꼽았다.올 한해 동안 상주시는 총 24건 1조 93억원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상주화폐 500억원 발행 등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했다.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등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시민대상 서비스 간 연계협력 추진, 평생학습 도시 지정 등 시민안전과 행복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또한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국도 25호선 선형개량,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축산악취개선사업 시행 등 상주발전을 위한 토대마련과 상생하는 농업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상주읍성 복원, 고분군 발굴조사, 한복진흥원 개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도시재생 사업, 기초생활 거점 조성 등 상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역사자원 발굴과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했다.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에 2천39억원을 편성해 지역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 등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를 만든다.남산근린공원 리뉴얼, 북천 명품화 사업으로 대표되는 도심개발, 농촌협약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재생 뉴딜, 강창교 재가설 등 읍면지역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해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농림분야 예산 1천817억원을 편성, 농업 수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건립 등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상주일반산업단지 분양,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시장상권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등 민생해결과 산업간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역발전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룡장군, 존애원, 상주읍성, 고분군, 동방사지 등 문화콘텐츠 활용의 기반을 다지고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 복합공간 확충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투자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연설 말미에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생하는 시정발전의 선례를 만들어 가며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 불확실성을 걷고 분명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간의 이익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