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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수상

【상주】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도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과 증감률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653억원 대비 13% 증가한 73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포도(195억원), 배(75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 농업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정진환 부시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며, 지속적인 신뢰 유지를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우선”이라며 “시에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시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8

상주시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9일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12월 1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2회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기타·일반안건 등이 대상이다.상주시의 2022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이 1조1천370억 원으로 2021년도 본예산 1조 470억 원보다 900억 원(8.6%) 증가한 규모다.상주시로부터 제출된 2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 의원 발의 조례안도 심사한다.상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신순단 의원 대표발의), 상주시 생활임금 조례안(이승일 의원 대표발의), 상주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경옥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이다.지방자치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외 20건은 12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지난 제209회 임시회에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한 만큼, 상주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의 활성화를 돕고, 상주시민의 한복입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회식과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한복을 착용한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상주시의 2022년도 살림을 계획, 결정하고 시정에 대한 질문 등 상주시의 2022년도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발전적이고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8

구미상의, 제32회 구미CEO포럼 개최

【구미】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DGB대구은행과 함께 회의소 대강당에서 ‘제32회 구미CEO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신동식 구미교육장, 이후송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무역의 날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개회,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 인사, 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의에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최 교수는 “2007년 스마트폰 보급을 시작으로 현 인류는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 시대로 접어들었고, 포노사피엔스 시장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플랫폼이 기업의 가치로 이어진다”며 뉴노멀 혁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스티브잡스, 비탈릭부테린(이더리움 가상화폐 창시자) 등 세계관이 다른 포노사피엔스 문명의 창조자들을 소개하고, Z세대·알파세대가 창조하는 새로운 대륙인 ‘메타버스(Metaverse)’를 강조하며 MS와 Facebook 등 글로벌 기업은 이미 메타버스 전쟁이 시작됐고, 메타버스의 세계관에서 미래를 준비하라고 언급했다.그는 또 혁명의 상징 ‘방탄소년단(BTS)’과 팬클럽(ARMY)을 소개하며 팬덤을 창조할 수 있도록 실력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오징어게임 등 넷플릭스 한류를 이끄는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며 ‘K-팬덤로드’가 열렸고, 이러한 한류 문화열풍은 한국의 제조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HUMANITY’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신인류의 마음을 사는 기술이 필요하고, ‘공감’이 팬덤의 출발점이라며, 스티브잡스가 언급한 ‘고객의 심장이 노래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명언을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한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기계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회 제4차산업혁명 포럼 ICT 신기술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민관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 소장,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7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잡(JOB)매칭데이’개최

【구미】구미대학교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신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모집 면접 행사로 ‘잡(JOB)매칭데이’를 진행했다.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으로 개설된 신규 학과로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등 3개 학과이다.이번 행사는 25일 게임콘텐츠스쿨과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가 대구의 메리어트호텔과 그랜드호텔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스마트팩토리과는 26일 구미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잡(JOB)매칭데이’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징을 표현한 명칭이다. 각 학과별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하면 대학 입학과 함께 기업과 취업약정이 체결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으로 이번 입시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전문대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그만큼 파격적인 혜택도 많아 앞으로 사업 내용의 변화와 지속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모집이 입시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입학하면 1학년 동안 등록금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학기별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별도로 나와 연간 400만원을 받는다. 수업은 채용약정 기업체의 실무특강과 현장 견학 및 실습 등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2학년 1학기를 마치면 조기졸업을 한다. 일반 학과 학생들에 비해 한 학기를 줄인 3학기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면서 기업체 정규 직원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잡(JOB)매칭데이에 참여한 입시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1, 2지망(또는 1∼3지망) 기업에 면접을 각각 진행했다.스마트팩토리과에는 원익큐앤씨(반도체 소재), 인탑스(정보통신/자동차부품, 로봇제조), 덕우전자(휴대폰카메라모듈과 기타부품 제조) 등을 비롯 13개 협약기업이 참여했고, 게임콘텐츠스쿨에는 카이엔터테인먼트(라온엔터테인먼트의 테일즈런너 모바일 버전 개발 중) 등 5개 협약기업,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비엘성형외과(대구시 특화 의료기술 선정 ‘비엘윤곽수술’병원) 등 7개 협약기업이 각각 참여했다.‘잡(JOB)매칭데이’에는 스마트팩토리과에 20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학과별 정원이 3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정시에도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만하다.이광민(구미전자공고 3년)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과 회사에서 동시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합격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협약 기업들은 4차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유망하고 우량한 중견기업들이 많다”며 “면접에서는 잘 갖춰진 스펙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신 있는 태도 등이 합격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7

김천시, 시내버스 일부 감축운행

[김천] 김천시는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비수익·비혼잡 시간대 일부 노선의 운행 계통을 조정한다. 조정되는 노선은 총 460개 노선 중 43개 노선이다. 노선폐지 11개, 감회운행 80회로 평일 운행횟수의 7.84%가 감회된다. 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한다.노선조정은 김천버스(주)의 경영개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유가상승, 운수종사자 임금인상 등 재정 악화로 인한 경영난을 일부 해소하고자, 비수익 및 비혼잡 시간대 노선 운행 횟수를 조정했다.주요 조정 내용은 평일 1회 운행하는 문당22, 태화22, 시청12, 다수12, 다수12-2, 다수12-3, 종상11-2, 직지12, 김천15-1과 평일 2회 운행하는 삼락16-2, 김천16-2 등 11개 노선이 폐지됐다.또 KTX12 노선을 포함한 32개 노선은 이용객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 운행을 감축한다.시 관계자는 “불특정 시내버스 이용자의 이용기회 감소에 따른 민원발생이 우려되나, 노선감회 시행 후 일정기간 민원사항 수렴 및 운수회사와 논의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의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변경되는 버스노선과 시간표 정보는 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25

구미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구미】 구미시의회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25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공영주차장의 관리 효율화와 주차 부문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통일하고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을 집행기관에 제언했다.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낙관)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구미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심사하며,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한다.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해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20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한다.또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한다.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5

상주시 드림스타트, 힐링 가족캠프 프로그램 진행

【상주】 상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상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주말부터 12월 20일까지 상주시 도남동 캠핑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9가구 118명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1박 2일 ‘힐링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개별 참가 행사로 진행한다.체험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즐기고, 낙동강의 자연을 감상하며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는 등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5

‘KTX 구미역 신설’ 현실적이라는데 정치권 “비용 부담” 반대의견 엇박

구미지역 내에서 KTX 구미역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인 가운데, KTX 구미역을 신설하는 방안이 다른 대안보다 가장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KTX 구미역(칠곡군 약목면 위치) 신설은 대구시와 취수원 공동이용에 따른 정부 보상책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환경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KTX 구미역 신설 방안을 논의해 왔다.문제는 구미지역 정치권에서 KTX 역사 신설과 관련,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구자근(경북 구미갑)·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은 “KTX 구미역 신설은 철도건설법 시행령 제22조의 비용 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공사 구간 김천분기점에서 김천역 연결공사를 우선 시행해 KTX 열차가 김천역을 거쳐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을 국무조정실과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했다.두 국회의원이 말한 KTX 구미역 정차는 경부고속선에 위치한 김천보수기지와 경부선에 위치한 김천역 구간 3.2㎞ 연결이 선제 조건이다. 현재 기본계획수립 중에 있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026년 완공 예정) 사업에 김천보수기자와 김천역 연결 사업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김천역에서 구미역까지 23㎞ 구간에 KTX 열차가 오게 되면 국철선을 이용해야 하고, 곡선구간도 많아 최소 20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 또 구미역이 종착역으로 되지 않는 한 KTX가 경부선에서 경부고속선으로 다시 합류하기 위해선 KTX 구미역 신설 사업과 같은 교차점 철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국토교통부도 비슷한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긴 위해선 KTX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역까지 14.72㎞의 직결선이 필요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6천59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반면, KTX 구미역 신설은 신설역에서 경부고속선까지 진입하는 교차점 철로 3.4㎞(상·하행선 포함)만 있으면 된다. 이 구간의 공사비는 1천98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칠곡군 약목면에 신설역을 건설하면 구미역 정차와 달리 교차 구간을 교량이 아닌 평지에 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다만, 교차점 전용 철로 예산은 정부의 철도망 사업에 반영시킬 수 있으나 신설역 건립에 필요한 1천820억원의 예산은 구미시가 부담해야 한다.이와 관련, 지역의 한 경제인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당연한 데 정치인들이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더이상 정치적 상황과 판단이 구미 발전을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KTX 구미역 문제는 지금이 아니면 해결하기 힘든 만큼 정치적 대립보다는 구미발전에 여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구자근 의원 측은 “구미역이라고 하면 구미 관내에 있어야 당연한 것”이라면서 “현실성이 있는 것은 KTX의 현재 구미역 정차와 신공항 철도 신설시 구미 산업단지역(가칭) 신설”이라고 알려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4

주민들이 직접 쓴 소소한 이야기 책으로 발간

[상주] 소설가나 시인도 아닌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직접 쓴 일상 속 글들이 책으로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 신상1리에 있는 마을사랑봉사단(대표 김명)은 올 7월부터 낙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글로 받았다.이중 103편을 골라 123쪽 분량의 책으로 엮었다.책에 실린 글에는 초등학생부터 팔순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삶에 대한 애환이 담겨 있다.마을사랑봉사단은 책 4천부를 제작해 면내 가구당 1부씩과 각 기관단체에 배부했다.마을사랑봉사단은 2021년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다.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만나지 못해도 괜찮아요!’라는 주제로 비대면 음악회를 6회에 걸쳐 개최했고, 이번에 책까지 발간했다.김명 마을사랑봉사단 대표는 “책 발간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글을 많이 보내주셨지만 모두 실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에 대면 음악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상윤 낙동면장은 “비대면 음악회, 책 발간까지 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마을사랑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주민들 모두가 함께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4

상주시, 내년 예산안 1조1천370억 편성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처음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시는 2022년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1천370억원으로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21년 본예산 1조470억원보다 8.60% 증가한 규모다.일반회계는 10.03% 증가한 1조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0.68% 감소한 14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62% 증가한 950억원이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0억원, 세외수입 243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263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366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08억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전략적,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편성했다.내년도 상주시의 재정전망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세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557억원(4.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82억원(1.6%), 교육 분야 20억원(0.2%), 문화 및 관광 분야 700억원(6.1%), 환경 분야 2천338억원(20.6%), 복지·보건 분야 2천265억원(19.9%),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817억원(16.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49억원(1.3%), 교통 및 물류 분야 673억원(5.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86억원(8.7%), 예비비 및 기타 1천683억원(14.8%)으로 편성했다.강영석 시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년도 예산안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4

칠곡군의회, 내달 16일까지 제2차 정례회

【칠곡】 칠곡군의회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27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정례회에서는 이창훈, 이상승, 한향숙, 심청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호이장학회 2022년도 세출예산 출연 동의안’등 15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 청취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 뒤, 12월 9일까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다.12월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12월 1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다.14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 처리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4

구미시,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109건 적발

[구미] 구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위법행위 109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점검은 ‘2021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기·폐수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는 점검기간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306개소, 비산먼지배출사업장 8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322개소, 악취발생사업장 52개소 등 총 760개소를 점검했으며, 배출되는 오염물질 확인을 위해 77건의 시료를 채취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유무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총 109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검찰송치 19건(17건 행정처분 병과), 비정상가동 18건, 기준초과 12건, 무허가·미신고 13건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구미시는 적발된 사업장과 시설 노후화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총 41억원의 예산을 들여 37개 사업장에 대해 노후화된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최신 시설로 교체한다.김형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3

해충 방제도 친환경으로 상주시, 천적이용법 성공

[상주] 상주시가 천적 등을 활용해 채소의 방제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안전한 먹거리까지 생산하는 방제법을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천적과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해충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시설채소연구회(대표 김철규) 소속 10농가에 콜레마니진딧벌, 마일즈응애 등 천적 4종과 친환경 농자재를 보급했다.이 결과 오이나 고추·토마토 농가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을 사전에 방제해 비닐하우스 1동 기준 평균 200만원 정도인 방제 비용을 100만원(50%) 정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기술은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잔류 농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활용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 마일즈응애, 애꽃노린재, 진딧벌, 진디혹파리 등이다.콜레마니진딧벌의 경우 살아 있는 동안 증식 속도가 빠르고, 이동성이 높은 진딧물 380여 마리 정도를 잡아먹는다. 마일즈응애는 응애를, 애꽃노린재는 총채벌레를 방제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천적 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경영비 절감과 함께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3

상주약감포크, 해썹 축산물가공공장 준공

[상주]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에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축산물 가공공장이 들어섰다.축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주)상주약감포크와 상주시는 23일 신축한 (주)상주약감포크 앞마당에서 HACCP 축산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주)상주약감포크는 70여억 원을 투자해 부지 1만973㎡에 건축 면적 2천405㎡의 신사옥과 HACCP 가공공장,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신축했다.회사 측은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다음 달 초 가동에 들어 갈 계획이다.상주시에 본사를 둔 냉장육 가공·유통업체 (주)상주약감포크는 2016년 상주시·경북대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특허 브랜드 ‘감 먹은 돼지’를 개발했다.철저한 위생관리와 표준화된 가공공정,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김익헌 대표이사는 “공장 신축을 결정하고 준공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약감포크 돼지고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주)상주약감포크가 축산물 가공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시도 상주약감포크가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지난해 7월 8일 상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MOU)의 결과물이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3

김천시, 역 광장에 성탄트리 불 밝혀

【김천】 김천시는 지난 21일 김천역 광장에서 ‘2021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사진점등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 백성철·이선명·김동기·김응숙 김천시의회 의원과 교계측의 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목회자와 장로, 교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성탄트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해 설치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브라스, 해금, 아카펠라 등으로 이루어진 식전공연에 이어 최인선 김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묵상기도, 찬송, 성경봉독, 특송, 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의 설교, 축도,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가한 내빈 및 시민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했다.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은 “15만 김천시민에게 성탄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생명의 빛이 세상을 밝게 비춰주길 바란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주님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성탄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 바라며, 밝게 퍼져나가는 성탄트리의 빛처럼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김천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김천역 주변을 밝게 비추게 된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