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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민 문화재 사랑’… 소장 유물 박물관 기증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에 보관된 유물 대부분이 기증, 기탁된 것으로 파악돼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개관한 상주박물관의 경우 기증·기탁 유물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전체 유물 6만7907점 가운데 약 73%에 달하는 4만9699점이 총 489명의 기증·기탁자를 통해 수집됐다. 이렇게 모인 유물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아우르며, 상주사(尙州史) 연구와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핵심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총 5707점의 유물이 새롭게 기증·기탁됐으며, 특히 2024년 ‘상주시 역사기록찾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유물 전체가 이관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요 기증, 기탁 내용은 창녕조씨 이재공 종중(대표 조희열) 유물 322점, 이승수 경주이씨 집안의 무과교지 및 고서 37점, 천주연 씨의 ‘상주시 역사기록찾기 공모전’ 관련 사진, 고문서 등 근대자료 85점이 기증됐다. 또한 조성욱 종손(풍양조씨 가규종가) 고서와 고문서 340점, 조웅희 씨의 고서와 고문서 258점(2차 기탁), 창녕성씨 청죽공 종중 83점이 기탁됐다. 이에 상주박물관은 지난 10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제6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소중한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기탁한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02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기증·기탁한 100여 명과 그 가족들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기증전시실과 수장고를 관람했고, 상주시장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기탁한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와 학술 연구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물 기증·기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박물관 학예팀(054-537-570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2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추진

구미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20억 원, 하반기 600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350억 원보다 약 1000억 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시작한 대표 금융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1:1 매칭출연협약을 체결해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지원 폭을 크게 넓혔다. 시는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iM뱅크(24.9억 원), 하나은행(12억 원), NH농협(10억 원), 국민은행(7억 원), 신한은행(1억 원), 구미시산림조합(0.1억 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55억 원을 출연했으며, 구미시가 같은 금액을 매칭 출연해 110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여기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배수를 지난해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올리면서 모두 1320억 원 규모의 보증이 가능해졌다. 올해에만 4000여 개 업체가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자금을 지원받았으며,2009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누적 8900여 개 업체에 약 2300억 원의 보증이 이루어졌다. 구미시는 매년 조기 소진되는 보증자금 수요를 고려해 2026년에는 시행 시기 조정과 지원 규모 확대를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창업자·착한가격업소·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하며, 최대 420만 원까지 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며 “새희망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담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12

김천시 정보화교육 수강생, ‘2025 국민행복IT경진대회’ 은상 수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결선에서 김천시 정보화교육 수강생 김복희 씨(75세 이상)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지역 대표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습득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경쟁했다. 김천시는 시민 정보화교육 및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중 4개 부문(장년층, 고령층1·2, 결혼이민자)에서 예선을 통과한 4명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김복희 씨는 75세 이상 고령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김천시의 정보화교육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꾸준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김천시 정보화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워왔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김천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노력과 시민의 학습 열정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김천시는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2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 가을 음악회 성황리 개최

칠곡군은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칠곡군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하며 사기를 진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회는 국악공연과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문화를 담은 다양한 연주와 공연으로 구성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정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글 교육 수강생들의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타국에서의 어려움과 향수를 잠시 잊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본국을 떠나 칠곡군의 산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문화로 소통하고 휴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11

칠곡군 이장연합회 체육대회 ⋯ ‘경쟁보다 화합’

칠곡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최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 대표들이 경쟁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들이 펼쳐졌다. 이장들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서로 웃음과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제기가 발끝을 떠나며 “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져 대회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개회식에서는 칠곡군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에서는 열띤 응원과 함께 이채언, 정연희, 최지현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체육관은 마치 큰 잔치마당처럼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 “마을 일을 하느라 늘 바쁘지만 오늘은 어린 시절처럼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서로 얼굴을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늘 이곳에서는 경쟁보다는 따뜻한 동심과 웃음으로 이어진 칠곡 공동체가 있었다”며, “이 자리가 웃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11

상주 경천섬에 또 다른 야간 명물 탄생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의 범월교에서 화려한 조명과 멋진 음악이 어우러지는 경관분수가 물을 뿜기 시작해 색다른 명소 탄생을 알렸다. 상주시는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수식에서 조명과 음악에 따라 분수가 솟구치는 화려한 연출은 경천섬의 비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관광 대박을 예감케 했다.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19억 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했으며,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춰 10여 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인데 현재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특색있는 관광 환경을 만드는 내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1

드론·로보 합작 ‘공중·지상 배송’ 성공

드론산업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과 로보의 합작으로 ‘도어 투 도어’를 구현해 큰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는 지난 10일 경천섬 일원에서‘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1단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1단계 성과를 보고하고, 핵심기술인 ‘공중(드론)과 지상(로보) 연계 물류 배송시스템’의 안정성을 실증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사업비 10억 6000만원(국비 4억 4000, 시비 6억 2000)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천섬 일원에서 무인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내 5개 전문기관과 컨소시업을 구성해 경천섬 맞춤형 드론, 지상로보 개발 등에 착수했으며, . 9월에는 드론배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특별비행허가를 취득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무인드론 배송실증 테스트 비행을 시작해 안정성 확보와 기술 검증을 거쳐 이날 최종 시연을 하게 됐다. 성과보고회 중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공중-지상 연계 입체배송 시연’이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로보의 이동과 드론 이ㆍ착륙 과정을 지켜보며 실시간 스크린 중계를 통해 드론 비행 및 배송 전 과정을 시청했다. 시연은 경천섬 방문객이 실증앱을 통해 커피숍의 커피를 주문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주문이 접수되고 제조된 커피를 실은 지상로보가 드론배송센터 내 드론에 탑승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드론은 무인 안전점검패드를 통해 기체의 이상 유무를 스스로 확인한 후 로보와 커피를 싣고 경천섬 내 배달점까지 안정적으로 운송을 했다. 배달점에 도착한 뒤 드론에서 내린 로보가 고객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함으로써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후 배송을 완료한 지상 로보는 다시 드론에 올라 배송센터로 안전하게 귀환해 모든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 기존의 드론 배송시스템은 배송물품을 배달점에 낙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연은 지상로보가 드론에 직접 탑승해 이동하고, 배송지에서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상주시는 이번 1단계 실증 사업으로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년도에는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보의 학습데이터 축적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고,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상주시를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의 성공적인 시연은 상주시를 비롯한 6개 참여기관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1단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주형 드론서비스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주말마다 경천섬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1

담수식물 ‘물꼬챙이골’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국내외에 널리 자생하는 담수식물 ‘물꼬챙이골’에서 미백 효능이 확인돼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최근 담수식물 ‘물꼬챙이골’ 추출물을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ICID)에 신규 등재했다고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은 미국 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자료집으로, 전 세계 화장품 원료의 국제 표준명칭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등재된 원료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명칭으로 통용되며, 해외 시장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된다. ‘물꼬챙이’, ‘큰바늘골’ 등으로도 불리는 물꼬챙이골은 국내 습지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일본·중국·유럽 등 해외에도 널리 분포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팀은 물꼬챙이골 추출물에서 미백(멜라닌 생성 억제)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해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와 더불어 물꼬챙이골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로서의 국제적 사용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자생 담수생물자원이 화장품 원료로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 소재 발굴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1

구미시,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활력

구미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지난 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 점포가 참여했으며, 총 5만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직접 소비금액은 약 49억 8000만 원에 달했으며, 경제유발 효과는 투입예산 대비 10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경선 구미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환급행사 효과로 인해 즉각적인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점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음식점, 카페,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전반이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 상권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회사원 김모씨(52)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알뜰소비도 하고 지역 가게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재방문율 제고 등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상권별 환경개선사업, 빈 점포 상생거래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 혜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지역경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11

왕건과 신숭겸 이야기를 엮은 ‘골든마스크’ 14~15일 구미공연

구미시는 14일과 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를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왕건과 신숭겸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인간의 욕망과 갈등, 의리와 희생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그린다. 2019년 쇼케이스로 첫 발을 내디딘이 작품은 약 5년에 걸쳐 역사 고증, 시나리오, 음악, 안무 등 전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2024년 대구에서 초연 전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윤형렬, 이정화, 윤진웅, 이무현, 김태호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50분이며,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NOL티켓과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창의적 상상을 더한 이번 창작뮤지컬은 전통적 서사를 현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자부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익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신숭겸 장군의 충절은 고려 건국의 스토리”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역사 속 감동을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11

김천시, 스마트그린물류 특구 운영 우수기관상 수상

김천시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혁신특구 ON 2025’ 행사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특구 성과 평가에서 김천시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탄소중립 실현, 특구 운영관리 체계 확립, 지역 산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통해 국가 물류 혁신을 선도한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천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기존 1대의 택배 차량이 전 구간을 담당하던 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간별 배송 거점을 구축하고, 최종 배송 구간에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하는 물류체계를 실증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아파트 택배 대란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 기업, 행정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가 우수기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특구 사업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1

전통문화 계승·주민 화합! 칠곡 마을풍물 경연 ‘성황’

칠곡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9일 칠곡공예테마공원 마당에서 ‘칠곡 마을풍물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칠곡군 내 10개 풍물단 200여 명이 참가해 농악과 풍물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천왕풍물단 △칠곡농악단 △석적읍풍물단 △동명풍물보존회 △한사랑풍물패 △가산풍물단 △호이풍물동아리 △삼청동북치는사람들 △매원민속풍물단 △북삼보람풍물단 등 10개 팀이 각자의 특색 있는 연주와 춤을 선보였다. 각 풍물단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연주와 춤사위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관람객들은 흥겨운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공연 내내 웃음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마을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1등 칠곡농악단(칠곡문화원) △2등 동명풍물보존회(동명면) △3등 한사랑풍물패(교육문화회관 동아리)가 수상했다. 1등 팀은 오는 향사국악제 공연 기회를 부여받았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칠곡의 전통 농악문화가 주민들의 손으로 이어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10

향교에서 즐기는 서양 전통 클래식 선율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가을 한때 감명 깊은 음률을 선사했다. 상주향교는 지난 8일 시민과 향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차향 넘치는 행단(杏壇)음악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음악회에서는 먼저 서울지역 목관악기 연주단체인 ‘아르누스 목관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졌다. 플루트 김희선, 오보에 강영구, 클라리넷 오호연, 호른 육경진, 바순 홍지훈이 출연해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여인의 향기’ost, 서부영화 메들리 등으로 목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의 명륜여성합창단(지휘 장은식, 단장 김진숙)이 ‘인자의 나라’, ‘사랑으로’를 불렀으며, 바리톤 황중철이 ‘시간에 기대어’, ‘희망가’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아르누스 목관앙상블이 스웨덴 팝 그룹 ‘ABBA’의 히트곡을 편곡한 음악과 김동조의 ‘농촌의 아침’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여기에 상주향교 사회교육원 다도반이자 상주다례원(원장 임현숙) 단원들이 마련한 찻자리는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아르누스 목관앙상블’ 공연팀은 지난 2008년 창단된 전문 연주단체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목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오페라, 발레, 교향곡 등 정통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명희 전교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아름다운 가을날을 맞아 차향과 함께 지친 심신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며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명륜당 뜰이 울리도록 신나게 즐기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0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주민전시회 개최

상주시가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협력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리빙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7~8일 이틀간 이안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안에 한복있다’ 주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안면 양범1리 주민들이 한복을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들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한복인형과 호박브로치, 향주머니, 노리개 키링 등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안면 마을리빙랩 연구원들은 ‘한복’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매주 마을회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해왔다. 인근 한국한복진흥원, 함창명주테마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안면의 마을리빙랩 주제인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확산’을 실현해 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는 주민이 제작한 인형 한복을 전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화와 수익 창출까지 염두에 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안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까지 연결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상주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0

계절근로자 파견하는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 상주시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파견키로 한 상주시와 베트남 까마우성이 상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계절근로자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대표단은 후인 치 응우엔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까마우성과 상주시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방문으로 두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주시는 이번에 방문한 까마우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후인 치 응우엔 부위원장은 “베트남 까마우성의 근로자들이 상주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안정적인 인력확보가 이뤄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력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0

신고 없이 농지 절·성토 시 형사처벌 받는다

김천시는 2025년 1월 3일 개정·시행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 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제도는 불법 폐기물 매립과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 및 농지 훼손을 방지하고, 농지의 생산성과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한다. 농지개량행위는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절토(땅 깎기) 또는 성토(흙 쌓기) 등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신고 대상은 필지 면적 1000㎡를 초과하고 절·성토 높이(또는 깊이)가 50cm를 넘는 경우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 사업, 국가·지방자치단체 직접 시행 사업, 재해 복구 및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50cm 이내 경미한 절·성토, 1000㎡ 이하 소규모 필지 작업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를 위해서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증빙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입증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을 김천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성토 시에는 중금속 8종 기준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등)을 충족해야 하며, 관련 서류는 공인 분석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 신고 없이 농지개량행위를 진행하다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명령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농지 절·성토를 계획 중인 농업인은 반드시 신고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도는 농지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신고 절차 안내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0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 기념 문화행사

한국산업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통령 정신 계승의 출발점으로서 현대적인 역사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념시설을 개편하고 있다. 생가 내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은 12월까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돔스크린 재설계와 신규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부족한 수장고와 전시 공간을 확충해 열린 수장고와 기증유품 전시관을 마련하고, 유품의 가치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올해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도 개최해 대한민국 발전의 시작과 완성을 상징적으로 연결한다. 구미에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또 대통령 기념시설과 기념사업의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환경과 여건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10

칠곡군, 칠곡아카데미 이호선 교수 특강 성료

칠곡군은 최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칠곡아카데미’ 4회차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마음을 여는 대화, 관계를 살리는 소통’을 주제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이호선 교수는 강연에서 “살아가는 동안은 공부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며 “현재에서 의미를 창출하고 세상과 소통한다면 인생의 기쁨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 교수님의 공감가는 이야기로 위로를 받았고, 특강을 통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장경선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더 나은 소통 방법을 배운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강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 칠곡아카데미’는 1회차 이금희 아나운서 특강을 시작으로, 2회차 오은영, 3회차 션에 이어 이번 이호선 교수의 강연까지,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09

‘구미라면축제’ 35만명 발길… 작년 두배

국내 최초· 최대의 라면축제인 ‘2025 구미라면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35만여명의 역대급 인파가 몰려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은 라면축제는 새마을호 등 철도와 대구·경산을 잇는 광역철 대경선 운행으로 서울·부산 원거리지역과 대구 등 외지 방문객들이 물밀듯이 몰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등 도심 전체가 라면거리로 변신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포토존과 라면조형물 ‘갓튀긴 라면’ 판매대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수십미터까지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축제에는 475m 규모의 라면시식공간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과 ‘라면 스트리트 475’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젊은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메인 취식존 ‘후루룩 라운지’에는 △패밀리존 △릴렉스존 △올드타운존 △골목야장존 △네이처파크존 △관람형라운지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외국 관광객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QR 주문 시스템은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며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전자산업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계 행사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티니핑과 함께하는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에는 1만5천 명의 가족 관람객이 방문했다. 싱어롱 콘서트, 체험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구미 대표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날인 7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에 문을 연 ‘구미라면 홍보관(GUMI RAMYUN STATION 475)’은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라면MBTI, 라면뽑기, 인생네컷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면축제 참가자들은 올해 참가추정인원이 35만명으로 지난해 17만명의 두배 가량이 몰린 데다 ‘갓튀긴 라면’ 판매금액과 시식코너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국 주요 축제로 위상을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도심축제의 새장르를 개척하게 됐다”며 “특히 면치기 대회나 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은 만큼 내년대회는 더욱 친숙한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09

'향사 국악제' 9일 열려…박귀희 명창 예술혼 이어간다

칠곡군은 오는 9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향사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사 국악제’는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풍물, 해금, 타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형 축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미니 국악기 만들기, 전통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후 4시부터는 풍물, 해금,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국악제에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국악인 남상일과 김태연이 특별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국악제는 향사 박귀희 선생님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군민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국악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07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운동회’성료

“행복과 유쾌함으로 함께한 우리.” 칠곡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래)은 6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다함께 어울림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박순범 경상북도의원,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운동회는 5개 종목의 화합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풍성한 경품 행사로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늘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땀 흘리며 웃는 진정한 하나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선래 관장은 “이번 어울림 운동회가 가족 간의 웃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