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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구미 등 4개시군 개최

구미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구미·포항·경산·청도, 4개 시군에서 동시 개최되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축제로 한층 확대됐다. 특히, 구미는 메인 개최지로서 개막식과 국제 컨퍼런스, B2B 전시, 시민 체험존 등을 주관하며 행사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중심 무대가 된다. 올해 영상제는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B2B 마켓을 통해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 창작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I·로봇 체험존도 운영돼 AI 사진관, AI 음악실, AI 뷰티샵, 로봇 시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12일에는 구미코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창작영상, 캐릭터 IP, 광고, 뮤직비디오, APEC 특별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하고, 박혜원(HYNN)과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인 에녹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구미코에서는 인기 유튜버 슈뻘맨 공연, 소피 오의 미디어아트 전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시작된 ‘AI Film Awards’와 국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공모전 수상작 교류, 공동 홍보, 제작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미와 경북이 세계 영상산업과 연결되고,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의 개막식을 주관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영상제를 통해 구미시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이자, 구미가 AI·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3

구미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 6일 개막

‘2025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가 오는 6일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산샛강 생태보전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17년부터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 생태문화 행사다. 올해는 천혜의 자연생태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행사장에서는 황토길 맨발 걷기와 함께 지산샛강 사계절 사진전, 자연소리 버스킹 등 지산샛강의 정취를 느끼고, 샛강의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오전 11시에는 경상북도 문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가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미스트롯2 강혜연을 비롯해 구미시립합창단, 더제이댄스스튜디오, 솜밴드, 빤빠롱스타킹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먹거리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미꾸라지 맨손 잡기, 3D아트, 지구사랑 손풍기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지산샛강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다”며 “ 생태환경을 지키고, 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연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3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칠곡군가족센터 일원에서 ‘2025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고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다양한 가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나눔 프로그램이 준비돼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문화 체험, 놀이, 먹거리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각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가 된 것이다. 공식 행사는 왜관중학교 밴드부의 식전 공연과 마술쇼로 시작됐다. 이어 모범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개회식과 축하 퍼포먼스, 기념 촬영으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럭키칠곡’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순범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5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했다. 남리나 칠곡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칠곡군의 모든 가족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행복한 놀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축제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어울림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9-03

구미, 방산반도체 도약 위한 업무협약체결

구미시는 2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경상북도-구미시-KIST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북도의 전략적 지원, 구미의 산업 기반, KIST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정과 방위산업 수요 급증으로 국방반도체는 국가 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국방력의 기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방반도체 수요의 98%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능력 확보는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힌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KIST와 함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국산 기술 개발과 기업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첨단기술) 양자형 적외선 센서 기술 △(민군수요) 민군겸용 비냉각식 적외선 이미지센서 기술 △(상용화) 질화갈륨(GaN) 기반 초고주파 회로 기술개발이 선정됐다. 각각의 과제는 첨단 화합물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기업의 참여를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수입대체 및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방반도체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2

전국 16개 시·도 2912명 참가, MVP는 상금 3000만원

구미시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파크골프장 6곳에서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5일부터 27일까지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예선전을 거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9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결승 진출자는 전국 최초 제1호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대회 상금은 총 5500만원으로 MVP에게는 3000만원, 1위와 2위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되며,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남녀 20, 30, 50, 70, 90위에게 각 10만원씩 특별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장기 체류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전국의 파크골프인들에게 구미 명소를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 참가자들을 구미 곳곳 명소로 유입시켜 스포츠·경제·관광이 어우러져 선순환하는 생활체육대회의 우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보유한 9개소 288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대표 파크골프대회로서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2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8기 교육 개강식 가져

전국 최대 최첨단시설을 갖춘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청년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을 위한 8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8기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213명이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최종 52명이 선발됐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기초,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이루어진 입문교육과정 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실습 등 교육형실습과정 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 12개월 등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에게 강사, 컨설턴트, 견학 비용뿐만 아니라 월 70만원의 실습비와 경영형실습과정 중 360만원의 재료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교육생 A씨는 “최신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해 새로운 농업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20개월 간 많은 기술을 익혀 스마트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팜은 첨단 기술과 시스템이 작동하지만, 이를 실현시키고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2

상주시청 여자사이클 아시아컵 대회 3개 메달 획득

한국 실업팀 중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상주시청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인 조선영, 장수지, 김민정 선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륜 종목에서 조선영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스프린트 종목에서도 조선영 선수가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개인추발 종목에서는 김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옴니엄 종목에서는 장수지 선수가 4위, 김민정 선수가 6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9월 1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상주시청 실업팀으로 합류했다. 앞으로 이달에 있을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위한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재효 상주시청 실업팀 감독은 “국가대표를 포함해 실업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며 “착실히 훈련에 임해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낯선 타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에 열중하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건강한 모습으로 상주시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2

김천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김천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제도로, 최초 2년 계약 후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1순위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그 외 유형은 9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김천시에서 공급 가능한 주택은 총 9호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모집이 안정적인 주거지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입주 신청은 LH 경북서부권주거복지지사(경북 구미시 송원동로 7, 1층)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 및 세부 사항은 김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9-02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단’ 합동설명회 개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북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안)과 추진 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군의 방침이 공유됐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첫 용역을 시작했으나 경북 지역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과잉 문제로 장기간 중단됐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김재욱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되면서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약 37만 평) 규모로, 오는 2031년까지 총 2814억 원이 투입된다. 칠곡군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6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관련 서비스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산업단지의 조기 착수와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9-02

‘김천김밥쿡킹’ 금상 작품 전국 CU 편의점에 출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8월 30일 김천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김천김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축제장에서 수상작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의 영예의 금상은 대구에서 참가한 김예지·박진희 팀의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차지했다. 이 김밥은 김천의 대표 특산물인 지례흑돼지를 매콤하게 볶아 고소한 호두마요 소스를 더해 풍부한 맛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김밥은 김밥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축제 이후에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은상은 부산의 신진혁·배소영 팀의 ‘과수원 돼지김밥’, 동상은 김천·서울 연합팀인 김정한·김민지의 ‘김천의 맛한줄 김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김천시는 금상 외에도 상위 3개 팀에게 축제 현장에서 직접 김밥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창작 김밥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김밥천국 김천에 어울리는 김밥’을 주제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조리·외식·유통 분야 전문가 8인(70%)과 현장평가단 30명(30%)이 참여해 위생, 조리 과정, 주제 적합성, 맛과 영양, 창의성 및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천김밥쿡킹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아이디어 실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은 다가오는 김밥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김밥축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9-01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구미시 정책간담회 개최

구미시가 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 5명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회 의원(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 등 5명)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읍면동 권역별로 추진 중인 주민숙원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와 시의회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현안들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여야 모두와 시 집행부가 함께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10월에는 국회의원·도의원 간담회도 열어 지역 정치권과의 정책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지역위원장, 이상호 구미을지역위원장과 차담회를 열어 주요 의제를 사전에 논의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과 지역 현안을 챙기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기 위해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1

칠곡군 북삼읍, 지역 업소 5곳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업무협약

경북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미진, 민간위원장 이기철)는 지난 22일 북삼읍사무소에서 지역 내 후원 업소 5곳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아틀란티스 퍼플키즈카페 구미칠곡점, 교촌치킨 오태북삼점, 북삼제일큰약국, 한울요양원·한울재가노인복지센터, 세모떡집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소는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곳들이다. 협약에 따라 각 업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물품·인력 등 지원 연계, 발굴 홍보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이 경제 주체를 넘어 복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업소들과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사람이 사람을 살피는 시선이 모이면 복지사각지대도 사라질 수 있다. 앞으로도 소외 없는 북삼읍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9-01

추석 선물로 상주의 맛과 품질을 즐겨보세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상주시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통큰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추석맞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명실상주몰 전 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특히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축산 제품, 양곡, 곶감류는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에서 생산되는 쌀, 과일, 꿀, 버섯, 곶감 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도정하는 상주쌀(미소진품)을 비롯해 추석 명절 선물로 적합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명절”이라며 “이번 기획전은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상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1

상주여중 학교숲, 도심 성공 모델 주목

도심 속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이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조성된 이 학교숲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유지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가 발주해 지난해 7월 준공한 이 숲은 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수목 2555주와 지피식물 7440본을 식재했다. 학교숲은 학생들의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을 위해 조성되었는데, 현재까지 관리 상태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지역 주민, 로타리클럽 등이 연 10회 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생태텃밭’, ‘학생기후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잡초 제거, 관수, 식물 생육 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여름철 가뭄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상주여자중학교의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학생 주도형 생태교육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가꿔가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유지관리와 교육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학교숲이 생활 속 녹색 교육 공간으로 정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에서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 주변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1

‘여초현상’ 속 경북은 여성비율 최하위권

공직사회 여성비율이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 마다 여초현상(女超現象)이 심화하고 있으나 경북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 남녀성비는 2023년 말 기준 최초로 여성이 남성을 추월한데 이어 각 지자체 마다 남녀성비 격차가 점차 더 벌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연도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전국 여성공무원 비율은 51.3%로 전년도 보다 0.9%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2020부터 5년간 매년 0.9~1.5%씩 증가했다. 2023년 연말기준 전국 공무원 여성비율이 50.4%로 전년도인 2022년도 49.4%보다 1.0% 증가하며 최초로 남성비율을 초과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상위권 광역자치단체는 부산·서울·인천 순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0개시·도가 여성비율이 더 높았다. 대구는 중위권, 경북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경북 여성공무원비율은 44.9%로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꼴찌인 강원에 이어 16위에 그쳤다. 경북은 2020년 이후 매년 여성비율이 0.8~1.2%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30년도쯤에야 여성공무원수가 남성보다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정 직업군의 여성 고위직 비율을 나타내는 ‘유리천장지수’의 경우 경북은 5급 이상 공무원 관리직 비율이 23.7%로 전국 평균 34.6%보다 크게 뒤떨어졌다. 2020년부터 5년간 충남에 이어 매년 16위를 차지하는 등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구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2020년 이후 매년 8~9위를 차지하며 중위권을 맴돌았으며, 2023년 51.0%를 차지하며 여성공무원 수가 남성을 앞질렀다. 대구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비율이 2020년 전국 10위에서 2024년 3위로 크게 올랐다. 경북 도내 23개 기초자치단체 중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시·군은 2024년 기준 포항(50.5%)·성주(50.3%)·구미(50.2%)·경산(50.1%) 순으로 나타났다. 4개 시군을 제외한 19개 시군은 남성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다른 지자체의 여초현상과는 대조를 보였다. 반면 여성비율이 제일 낮은 시·군은 울릉·봉화·영양군 순이다. 울릉은 2021년도 이후 2024년까지 4년 연속 만년 꼴찌를 면치 못했다. 김성자 성주군 행정팀장은 “대구 등 대도시와 교통연계가 편리한 시군일수록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고 교통망이 부실하거나 벽지일수록 여성공무원이 적어지는 공통현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1

구미시, 치매극복선도단체·치매안심가맹점 7곳 신규 지정

구미시는 지난달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7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사랑가득한집’ 등 3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경대연합신경과의원 △책방온유 △그림책방 토닥토닥 △M공인중개사 김영순사무소 등 4곳이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사업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등에 기여하며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확대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1

김천시 ‘청렴 톡톡쇼’ 성황리 개최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7급 이하 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렴톡톡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존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청렴톡톡쇼는 세대 및 직급 간의 격차를 허물고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청렴톡톡쇼는 ‘스프링스’ 청렴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청렴 유튜브 영상 내휴내맘과 일장춘몽을 함께 감상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메인 프로그램 ‘시장과 함께 소통하는 청렴토크’에서는 직원 5명이 패널로 참여해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청렴 고민과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객관식 질문과 OX퀴즈를 통해 시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배낙호 시장은 “자유롭고 스스럼없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청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직문화 개선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개선과 더 청렴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9-01

칠곡군, 산업안전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기업 현장 소통

칠곡군이 ‘기업방문의 날’ 일환으로 산업안전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을 찾아 성과를 확인하고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 27일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삼성금속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교동에프앤비를 차례로 방문했다. 두 기업은 올해 칠곡군이 추진한 산업안전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군은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밀 안전진단과 시설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삼성금속은 변속기 미션과 트랜스퍼 기어 시스템, 차동기어·파킹 시스템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외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다른 방문지인 ㈜교동에프앤비는 냉면 전문 브랜드 ‘교동면옥’ 본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70여 개 체인점을 운영 중이며, 대구·경북을 넘어 충청권과 수도권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현장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원사업의 효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방문의 날’을 이어가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