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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첨단산업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마련…추경 예산 1252억 확보

지난 7월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첨단산업국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첨단산업국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방비 매칭과 신성장동력 확충에 필요한 기반 구축비 등 1252억(국도비 포함 시 2039억원)을 확보했다.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 등 3개 과로 구성된 첨단산업국은 총 16개 사업에 43억7000여 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제조기술 혁신기반 구축,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로봇산업 육성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신산업정책과는 초거대 AI 클라우드 및 실증확산 환경조성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등 10개 사업에 23억2000여 만원을 편성했다.특히, ‘초거대 AI 클라우드 및 실증확산 환경조성 사업’은 방위산업 제조분야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31억 규모로 추진될 예정으로, 이번 추경에서 2024년 사업비의 도비·시비 분담액인 7억4000만원 편성했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2억7000만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4억원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기초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MES, EMS 등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해 산단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지역 주력산업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수요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공모해 선정된 산학협력형 지원사업 4건의 지방자치단체 매칭비 3억1000만원 편성했다.반도체방산과는 지난해 방산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여세를 몰아, 방위산업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비 2억5000만원 편성했다.또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설비 구축, 설비 증설, 검사장비 개선 등 설비고도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방위사업청 사업의 국비확보액을 반영했다.전략산업과는 지역특화 첨단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제작, 디자인개발 및 사업화전략 수립을 지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프로그램, 로봇기업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첨단로봇 플래그쉽 사업(총 사업비 9억1000만원)’의 시비 부담분 3억2000만원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지탱하는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기에 첨단산업국을 신설하게 됐다”면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정부정책 및 지역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을 발굴해 첨단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8

경운대 작업치료학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교육 인증 획득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y: WFOT) 2주기 국제교육 7년 인증을 획득했다.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은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로써, 73개국 3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세계 작업치료사를 대표하는 단체이며 각 국가의 고유 특성과 제반 여건을 고려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12번째로 WFOT 교육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올해 진행된 2주기 교육인증 평가에서 WFOT가 제시하는 작업치료 프로그램 총 교과과정 이수시간 2500시간 이상(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체 작업치료 교육과정의 60% 이상 작업치료 전공교수 실시 등 항목 모두를 충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WFOT 교육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주도해 오고있는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글로벌 교육인증 획득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사로 인정받아 작업치료분야의 해외 우수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해외 대학원 진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재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선택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영남 학과장은 “글로벌 교육 인증을 통해 교육품질을 인정받은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2주기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작업치료학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90%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 시 작업치료사 국가 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보공학사 국가자격, 인지활동지도사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만들고 있다.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 취업을 장려하고자 어학캠프, 글로벌 어학연수, 해외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8

구미시, 2024년 주민세 18만7628건 64억1500만원 부과 

구미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대해 2024년 주민세 개인분 16만4000건에 대해 18억원, 주민세 사업소분 2만4000건에 대해 46억원을 부과했다.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구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세액은 1만1000원이다. 납부 기간은 9월 2일까지다.주민세 사업소분 납부 대상자는 구미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으로,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기본세액은 5만5000원에서 22만원까지이며, 공용면적을 포함한 사업소 연면적이 330㎡(100평)를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합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구미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사업소분)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으며, 9월 2일까지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처리된다.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과세내역이 현황과 다른 경우는 기한 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우편·팩스·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 앱, ARS(142211)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한승우 세정과장은 “8월 주민세 납기를 맞아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세는 주민들의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7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 성료

근면, 자조, 협동의 기치 아래 상주시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의 하모니를 울렸다.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2024 상주시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에 앞장 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상호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조직역량을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했다.식전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출산·육아 장려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을 펼쳤으며,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전개했다.행사에서는 함창읍 교촌1리 부녀회장(장정옥) 외 53명에 대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이 있었으며, 이어 24개 읍면동대항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이정희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생 극복과 군부대 이전을 위해 결의를 다진 만큼 ‘살맛나는 행복상주’건설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6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상주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최근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의 협의, 검토를 마치는 즉시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이어갔다.주민설명회는 훈련장을 포함한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외서면, 남원동, 화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개최했으며, 대외 홍보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다.상주시의 군부대 이전 후보지는 연원동과 외서면 봉강리 일부 지역이며, 민군상생복합타운은 상주도심과 연접한 연원동, 낙양동 일대다.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는 외서면과 화서면 일원이다.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그간의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경과, 국방부가 요구한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현황과 후보지 위치,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이었다. 이외에도 이전 대상 부대, 부대 이전 후보지 현황, 기대 효과 등도 함께 설명했다.설명회 후에는 훈련장 구축 제원과 세부 현황, 이전 시기, 지역 발전 대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직접 설명에 나선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를 포함해 5개 지자체가 신청한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 국방부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한 후 복수의 예비후보지를 오는 9월 대구시로 통보하고,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6

칠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나눔 실천 앞장…함께 모아 행복금고 모금

칠곡군은 함께 모아 행복금고 사업을 통해 지역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내 복지재원을 마련, 촘촘하고 꼼꼼한 칠곡복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2021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1억7600여만원이다. 그동안 사랑의집수리,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설·추석명절나눔 등 읍·면별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지역 위기 가구를 돌보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함께모아 행복금고’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후원자를 발굴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모금하고, 모금한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특히, 최충원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함께모아행복금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 위원장의 이런 노력은 읍·면 협의체 위원들은 물론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져 모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문화에 함께 동참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눔으로 행복한 칠곡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15

칠곡 무성아파트 나라사랑…입주민 90% 광복절 태극기 게양 ‘눈길’

제79주년 광복절 ‘6·25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호국의 도시 경북칠곡’ 한 아파트단지 전체에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국경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칠곡군의 한 아파트 90%를 넘는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해 주목을 받고 있다.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는 광복절인 15일 192세대 가운데 176세대가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걸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를 가거나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빈집인 세대를 제외하면 모든 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셈이다.무성아파트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호국의다리’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애국동산’이 지척에 있다.이 아파트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자발적 동참한 것은 김금숙(60) 이장과 반장들의 노력과 더불어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가 태극기를 배부해 힘을 보탰다.또, 칠곡군은 주요 교차로와 거리에 태극기를 내거는 것은 물론 칠곡군청 공식 SNS와 이장 회의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김금숙 이장은 “처음에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자는 제안에 주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모든 세대가 웃음으로 화답하며 동참했다”고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를 살아가는 후손답게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국경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태극기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15

구미시, ‘구미라면축제’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조리 심사 실시

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대학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기간(11월 1일∼3일) 동안 운영되는 ‘라면 레스토랑’참여 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 조리 심사를 실시했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각 팀은 갓 튀긴 라면을 주재료로 해 지역 농산물, 해산물, 이국적인 재료 등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15분의 현장 조리와 플레이팅 시간 동안 요리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띤 경쟁이 펼쳤다.심사에는 권위 있는 푸드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조리 과정의 전문성, 레시피 독창성, 위생관리, 식재료 가격 적정성 등 분야별 심사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더했다.시는 8월 중으로 최종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 위생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을 지원해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라면축제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2024 구미라면축제’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갓튀긴 라면을 사용한 구미지역 업체들의 참여 외에도 전국의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또 대만, 베트남 등에서 현지 요리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시아 누들존, 갓 튀긴 라면 구매가 가능한 갓 튀긴 마켓, 라면 팝업스토어, 라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및 음료도 다채롭게 구성한다.시는 오는 11월 구미를 라면 성지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구미시, 소상공인에 출산휴가비 12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출산 후 12개월 중 최대 6개월 간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근로자와 달리 1인 자영업자와 같은 영세한 소상공인은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 시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대체인력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로 인해 출산 후 무리하게 사업에 복귀하거나 경영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과 안심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이 사업은 출산 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를 대신해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구미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 내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했고, 직전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신청방법은 오는 9월 2일부터 경북도 소상공인 앱 ‘모이소’를 통해 진행되며, 자격요건 확인 후 선정 통보를 받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된다.지원금 청구는 소상공인이 대체인력 인건비를 선지급한 후,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으로 청구하면 지급한 인건비 내에서 최대 월 200만원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자격요건 및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공고문 또는 소상공인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도 산후 회복과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또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혁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경북신보·소진공 “정책자금 브로커 조심하세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제3자 부당개입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3자 부당개입,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구미시 일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신청하는 정책자금 대출’홍보물을 나눠주며 제3자 부당개입 피해예방을 당부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에 아는 직원이 있으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대출금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요구하는 불법 보증알선 브로커 피해사례 등 제3자 부당개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제3자 부당개입 적발 시, 위법사항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정책자금 지원 결정 취소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3고 복합위기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을 틈타 정책자금 신청을 도와준다며 접근하는 브로커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지식이 없는 소상공인이라도 쉽게 보증신청을 할 수 있으니, 보증신청 시에는 반드시 재단에 직접 신청해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4

삼표레일웨이, 필리핀 도시철도에 철도 분기기 공급

삼표레일웨이가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앞세워 필리핀,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장치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4.069km 노선으로, 현대로템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 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 원을 추가로 계약했다.지난 1998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이래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10월에 인도의 텍스마코사와 철도 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는 합의각서를 기반으로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해 인도시장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삼표레일웨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표레일웨이는 삼표그룹 철도부문 계열사로, 철도궤도 용품제작, 시공 및 유지, 보수 등 철도궤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김지수, 경북자연과학고 학생들 만나

농촌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들과 꿈같은 상봉을 했다.상주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57kg 허미미(개인 은메달, 혼성단체 동메달), -63kg 김지수(혼성단체 동메달) 선수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재능기부와 팬사인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미팅에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 학교 유도부 선수와 상주, 김천 등 주변지역 학교운동부(유도) 선수들 및 생활체육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용운중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재직 중 국가대표 유도팀 코치로 파견된 최숙이(2024 파리올림픽 유도대표팀 코치)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허미미, 김지수 선수는 국가대표팀 발탁 전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백운관(유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뜻깊었다.두 선수는 꿈과 희망 그리고 기술 향상을 주제로 학생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유도 후배들을 응원했다.아울러 유도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과 교장,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재영 교장은 “한국 유도 발전과 허미미, 김지수 선수의 다음 LA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한다”며 “학생 선수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25만보, 50일 안에 걷기에 도전해볼까요?"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걷기 활성화 프로젝트인 ‘50일간 25만걸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설치하고 ‘상주시보건소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8·9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고 목표걸음을 달성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씨유편의점 모바일 상품원(1만원)을 지급한다.현재까지 워크온 가입자는 1774명이며,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챌린지를 진행했다. 2917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해 1543명(53%)이 목표걸음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일 상반기 걷기 실천 우수자에 대해서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상한 바 있다. 걷기는 어렵지 않은 쉬운 운동이면서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의 근육 2/3 이상이 집중돼 있는 다리를 움직임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어주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게 걷기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로 걸어야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청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건강관리법”이라며 “소소한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상주시, 대구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와 머리 맞댄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주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훈련장 확보 등과 관련해 만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 머리를 맞댔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315만평의 훈련장을 비롯한 후보지 선정 절차, 부대 이전에 따른 예상 이주 인원 등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상주시가 가감 없이 설명을 했다.설명이 끝난 후 참석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특히 훈련장과 관련해 소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주민 설명 및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홍배 민간추진위원장은 “군의 입장에서 볼 때 훈련 여건 보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대승적 차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오는 9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해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가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경북도-구미시-캠코 구미4단지 산업용지 매각 업무협약

경북도-구미시-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은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대상 부지는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만3890.8㎡ 규모의 산업 용지다.개별공시지는 119억5400만 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2-50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김원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도가 높지만 복잡한 지분 관계로 인해 미활용되던 국·공유재산이 가치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국가자산 활용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국·공유재산 일반경쟁 입찰을 통하여 매매계약 체결기업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는 해당 기업의 투자 및 생산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4단지 산업용지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김락현 kimrh@kbmaeil.com

2024-08-14

칠곡군 벌초 시기,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 무상 점검’실시

칠곡군농업기술센터(지선영 소장)는 추석 전, 군민들의 편의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벌초용 동력예초기 특별 점검을 한다.점검은 16일부터 8일간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칠곡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접수를 받는다.안전점검을 받을 군민은 순회 일자에 맞춰 동력예초기를 가지고 해당 읍·면별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무상점검과 안전 사용에 따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예초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2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부품비를 받고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한다.한국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 장경식 회장은 “가을철에 예초기를 쓰고 방치해 둬 작동이 안되거나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매년 센터에서 벌초 시기에 맞춰 무상으로 점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추석 벌초 시기에 예초기로 인한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예초기 사전 점검과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이번 특별 점검과 안전 교육을 받고 보름달 같은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13

칠곡 왜관읍사무소, 사랑의 한끼 짜장면 맛있데이(Day) 식사 나눔 봉사

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이있는 사랑한끼 짜장면 먹는 날’ 짜장면 맛있데이(Day)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왜관읍 소재 신짬뽕공화국(대표 박수영) 후원으로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짜장면과 군만두 등으로 점심 한끼를, 왜관읍 지사보에서는 더위 해소를 위한 시원한 수박화채를 제공했다.석전리에 거주하는 A씨(70대)는 “짜장면을 먹어 본 지가 언제인가 싶다. 옛 시절의 아련한 그리움이 생각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인욱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제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중화요리쉐프 박수영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또 오우석 왜관읍장은 “이번 행사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정이 넘치는 식사 한끼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 훈훈함을 느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하신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