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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김정도 시의원의 금오천 원격차단기 미작동 지적…“사실과 달라”

구미시가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이 시의 수해관련 대응이 미흡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2일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구미시가 예산 3억원을 편성해 금오천 18곳에 설치한 원격차단기가 통신 오류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구미시 수해관련 대책과 행정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구미시는 이에 대해 “올해 본예산 3억원을 편성해 지난 6월 24일 금오천 하천진입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으나, 유관기관에 신청한 전기(한국전력공사)와 통신(KT) 설치작업이 공사 진행중이여서 7월 10일 집중호우 기간 원격차단기를 운영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전기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한국전력공사)는 7월 17일, 통신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KT)는 7월 19일, 산책로의 원격차단기와 상황실의 원격프로그램 통신연결 등 최종 완료(준공)는 7월 31일”이라며 “현재 원격차단기는 정상 작동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짧은시간에 집중호우가 내린 7월 10일 새벽시간 CCTV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순찰을 통해 하천수위 상승 확인 즉시, 인력(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덕산교 출입을 오전 5시 36분 사전통제 완료했으며, 5시 37분 안전문자(덕산교 및 산책로 출입통제) 발송 등 적절하고 신속한 행정 대처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하천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65건(지방하천 20, 소하천 45), 32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퇴적토 준설, 유수지장목 제거, 제방사면 보강으로 재난 사전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정도 의원은 당시 구미시의 재난 대응의 미비점과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평 덕산교 원격차단기 설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추경성립전예산 및 특별교부세 등 재난 관련 예산의 적기적소 투입 △수해 관련 부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조치 등 재난대응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적극행정 등을 요청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2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5개 단체와 협약

김천시는 최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산동 일원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주민들의 역량 강화, 주민사업체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단체는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남산동 장승패밀리’‘물치둥이’로 총 5개 단체다. 이 단체는 8월부터 11월까지 남산동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남산동 댄스 교육, 주민공연과 주민 쇼호스트 양성 교육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청국장을 활용한 남산동만의 특색있는 음식 개발, 민속문화 자원인 장승 활용으로 남산동의 역사 스토리텔링 및 전통놀이 개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및 기획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2

임이자 의원, 도검 소지 허가제 강화 추진

임이자 국회의원.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일본도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도검 소지 허가 제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사진)은 2일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신청인의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은 총포 소지허가를 받으려는 경우에만 국한한다.이 때문에 도검 소지 허가신청 과정에서 경찰이 정신질환 치료 경력 등을 조회하는데만 그쳐서는 확실한 안전망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개정안은 총포뿐만 아니라 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의 소지허가를 받을 때에도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임이자 의원은 “흉기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에 대한 관리 제도를 보완할 시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전반적인 점검 등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2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창업 지원 관련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며, 혁신 창업기업 발굴과 종합적인 지원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제4회 협의회에서는 사전 공고를 통해 UAM(도심 항공 교통수단) 제조 전문 기업인 ㈜브이스페이스, 카본 및 신소재 3D 프린터 전문 제작 기업인 ㈜나인랩스, 수술용 내비게이션 제작 기업인 ㈜에이포랩 등 총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구미시는 ㈜브이스페이스의 전기항공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 확보, 상용화 테스트를 위한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전 투자유치 전략 교육과 IR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나인랩스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 유치, 사업화 자금 지원, 우수 인력 공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에이포랩에 대해서는 국내외 의료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연구개발 인력 공급, 해외 수출 관련 전문가 매칭, 행정 절차 안내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구미시 관계자는 “협의회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창업벤처팀이 보다 집중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은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검토 후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원익QnC, 구미대에 쿼츠웨어 인재양성 기부금 전달 

반도체 기업인 ㈜원익QnC(대표이사 백홍주)가 구미대학교에 반도체 쿼츠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1123만2000원을 전달했다.지난달 31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총장, 권봉진 원익QnC 인사본부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손기수 학생지원처장, 양희진 산학협력단장, 김준영 입학처장, 유영각 원익QnC 인사팀장, 김재용 인사그룹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원익QnC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쿼츠웨어 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부를 진행했다.구미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산학일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원익QnC 권봉진 인사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미래의 반도체 인재들이 쿼츠웨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원익QnC의 기부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쿼츠웨어 교육과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2024년 3월∼2029년 2월) 지역 수요에 맞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원익QnC와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 연계형 자율 현장 실습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안전교육 실시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경찰서 합동으로 농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30여 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최근 경북도내 영주, 경산에서 연이은 총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총기 취급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총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안전교육은 포획활동 중 발생한 사고 사례를 통한 총기 사용 수칙과 안전 관리 지침, 수렵활동 시 주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렵인들의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안전한 포획활동이 이뤄지는 데 중점을 뒀다.구미시는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차단을 위해 산간, 농지 등에서 수시로 포획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수렵지역 내 마을방송, 출입통제 안내판 게시를 통해 수렵활동을 사전 안내하고 민가 인접지역에서의 총기 포획행위를 절대 금지해 총기 사고예방에 모든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총기 취급자들의 확고부동한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며 총기로 인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470여 마리, 고라니 770여 마리를 포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경북신보, 불법 보증브로커 활개에 주의 당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불법 보증브로커 피해예방을 위해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대출 기조 유지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신용보증 자금조달을 빌미로 과도한 수수료나 대가를 요구하는 대출알선 (보증)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에 아는 직원이 있으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대출금의 일정금액을 수수료로 요구하는 불법 보증알선 브로커 피해사례 뿐만 아니라 금융컨설팅을 명목으로 소상공인에 접근해 대표자 사칭으로 직원에 신용정보 및 추가한도 문의하는 등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 사례도 있다.또 불법 보증브로커가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하고, 위조된 임대차 계약서 등을 이용해 위조서류를 대출 신청인에게 전달, 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하게 한 뒤 대출금의 일정금액을 수수료로 챙긴 사례도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청인이 보유중인 최소한의 서류만을 직원이 직접 안내하고 있으며, 간단한 보증신청 단계를 거쳐 보증지원하므로 제3자의 도움(서류대행)이나 알선비용이 전혀 필요없다.기업경영과 무관한 자가 보증알선을 목적으로 보증진행과정에 개입하는 경우, 고객의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될 수 있고, 특히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또는 위변조 자료 제출 시 형사처벌을 받으며 보증이용에 제한이 될 수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상담시 브로커 알선유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는 등 불법 브로커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브로커 개입 없이 누구나 쉽게 보증신청이 가능하도록 제출 서류 및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최근 대출알선하는 보증 브로커가 늘어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금융지식이 없는 소상공인이라도 누구나 쉽게 보증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 최소화, 간편 보증신청 등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증신청에는 제3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구미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로 구미시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올해 재지정 평가는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미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3개년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심사를 통해 독창적인 평생학습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구미시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의무 명시 △평생학습원 러닝숍 설치 등 공간 다변화 △홈페이지 학습자 편의성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평생학습 △대상자별, 연령별 평생학습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접근성과 학습권을 보장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부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과 ‘구미시민학교’, ‘단디 마을학교’등이 구미만의 특화 평생학습 모델로 잡리잡아 성공적인 우수 사례로 꼽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는 지역주민 중심 보편적 평생학습사회 실현과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사업의 결실”이라며 “시민주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혁신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0년부터 도입돼 4년 이상 도래한 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구미시는 2007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 1차 평가를 통과해 재지정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 ‘박차’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일부터 선산읍 지역 시립선주어린이집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한다.‘365 돌봄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18시∼24시) 및 주말∼공휴일(09시∼18시) 동안 365일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야근, 출장, 병원 이용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다.이번 시립선주어린이집 운영으로 구미시의 365 돌봄 어린이집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 등 총 4개소로 확대되면서 읍·면 권역 부모와 아동의 접근성이 강화돼 농번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후 필요한 준비물을 지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구미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가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40개소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구미시는 총 52개소 53개반으로 도내 최다 지정 운영하게 된다.시간제보육 통합반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보육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예약 시간 내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기존 원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기준 보육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연장어린이집을 32개소 운영해 긴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https://www.gum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상담은 해당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탄탄한 육아 지원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시민 모두가 함께 육아하는 육아 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7억원 확정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7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 4억원,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7억원 등 총 18억원이다.‘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사업은 기존 어린이체험관을 안전한 놀이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및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는 집중호우시 범람이 우려되는 신촌리 지역을 정비해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는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예방을 위한 경지정리지구내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문경시는 가은 관광열차 역사 조성 8억원, 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6억원, 관광지 재난 상황감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5억원 등 총 19억원이다.‘가은 관광열차 역사문화관 조성’은 폐광된 은성광업소 일원의 석탄을 나르던 철로에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관광열차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설’은 야간시간대 및 기상악화시 차량·보행자 감지가 취약한 기존 카메라를 AI기반 레이더 및 센서로 대체하는 내용으로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지역 내 치안 및 재난감시를 위한 관광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된다.임이자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교세는 상주의 역사와 문화 발전 및 재해 예방, 문경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집대성…디지털상주문화대전 공식 오픈

상주시가 지역 내 방대한 물량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을 집대성했다.상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7월 한 달간 ‘디지털상주문화대전’(https://sangju.grandculture.net)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2022년 3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3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200자 원고지 총 1만2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025건의 사진 및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상주의 고대왕국-사벌국, 의로써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다-북천전투’,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영그는 상주곶감, 함창에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전통-상주 양잠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총 1339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이번 편찬 사업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등에서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 및 건의 사항을 상시 접수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구자근 의원,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지난 30일 총 2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방하천 구미천 호안정비공사 15억원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사업 5억원 △금오교 내진보강공사 2억원으로 3개 사업에 대해 총 22억원이다.구미천 호안정비공사는 선기동 일원 하천 호안을 사전에 정비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 폭우 피해가 날로 증가하면서 호안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사고 및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낙동강변 교차로 개선사업은 구미시 현안 사업 중 하나로 공단동 인근 노후 도로와 교차로를 개선해 출퇴근 시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국가산업1단지의 교통망 또한 크게 개선해 주변 기업체의 산업물류 수송을 더욱 원활하게 함으로써,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금오교 내진보강공사의 경우, 노후화 된 금오교에 대해 사고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9월 완공예정으로 원평 및 공단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자근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있어 최선을 다해 구미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수탁기관으로 선정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의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위원회는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기관의 적격성, 사업 수행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여성 일자리 연계와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여성취업서비스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앞으로 8월 민간위탁 협약 체결과 사업비 교부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9월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개소할 예정이다.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심의 위원님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어 사업 추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됐다.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하는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시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본격 시동

구미시가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 사업은 출산양육 인프라 구축과 육아친화문화를 확산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열악한 돌봄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6월 면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학 중 돌봄 서비스(45%)와 돌봄센터 및 공부방 설치(28%)가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 돌봄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농촌 특화 돌봄 서비스’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대응에 나섰다.아동 수에 비해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무을면을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이번 여름방학부터 365돌봄어린이집, 농촌 특화 돌봄품앗이 프로그램, 이동 장난감 도서관 운영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선산읍 소재 시립선주어린이집을 8월부터 365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평일 야간(18:00∼24:00) 및 주말·공휴일(09:00∼18:00) 동안 긴급 돌봄이 필요한 농촌 가정에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특화 돌봄·품앗이 프로그램 ‘찾아오는 방학놀이터’를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무을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향후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무을면 영유아 가정을 위해 이동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장난감을 예약하면 주 1회 지정된 위치로 배달한다.9월까지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모든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비는 2만 원이며,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구미시는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찾아가는 돌보미 교육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농촌 특화 교육 운영 등을 통해 긴급돌봄 해소를 위한 농촌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면행정복지센터를 가칭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으로 조성해 면 단위 학생들의 학교·학원 등·하원 문제를 해결하는 교통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지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단위)처럼 소멸 위기가 심각한 도농복합도시의 면 단위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정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시,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2년간 39개소 2814면 조성

구미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차시설팀을 신설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선 7기(4년) 동안 조성된 14개소 747면에 비해, 민선 8기 2년 동안 39개소 2814면을 확충해 약 4배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확대했다.시는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투자유치환경개선사업,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다양한 공모에 공격적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50%를 국·도비로 지원받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올해 7월에 개방된 △구평동 지하공영주차장(173면)을 포함해 △산업단지 우항공원주차장(233면) △3단지 다목적복합센터(150면) △봉곡동 주차타워(130면) △인동시장 주차타워(60면) △선산읍 봉황시장 주차장(44면)으로, 총 3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이 센터는 각각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해 운영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24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문제 발생 시 즉시 민원 해결이 가능하며, 공영주차장 관리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의 주차장 확보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지난 7월 24일 경북 최초로 ‘구미시 주차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택가 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함으로써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구도심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개인이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의 보조금을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기존보다 2배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해 민간 차원의 주차장 확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상주적십자병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비 확대 지원

지역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올해 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2015년부터 ㈜삼성의 후원금(매년 1억5000만원)으로‘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3년간 내국인 2만5727명(6억 1천만원), 외국인근로자 3028명(1억 5천만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정진료가 힘든 취약계층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여기에 더해 올해 7월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후원금(3500만원)으로 ‘프리 누구나 진료센터’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제도권 경계선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다.프리 누구나 진료센터에서는 현재까지 급성충수염, 임산부의 산전진료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12명에게 4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진료비 외 종합건강검진, 예방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김혁수 병원장은“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상주시 ESG.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

상주시가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ESG와 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ESG ISO22000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가람과 사람(주)이 주관한 이 사업은 평생학습 분야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한다.지난 4월 22일부터 14주간 총 70시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됐다.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는 ESG와 식품안전 경영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인 ISO22000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 교수진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했다.ESG 전문가 과정은 11명이, ISO22000 전문가 과정은 7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6명이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추가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ISO 22000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어려운 전문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수료생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김천시, 부곡 택지 횡단차도 조속 개통을 위한 행정 집중

김천시가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부곡 택지는 부곡우방·화성타운을 비롯해 자이아파트 등 총 272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난 6월부터 푸르지오아파트 703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시는 택지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 대책 회의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 30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김천시 주재하에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천시는 횡단차도 설치사업을 예정 공정보다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국가철도공단과 용역업체에 요구했고, 사업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경부선 횡단차도 신설사업은 김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2023년 9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3월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횡단차도는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에서 지방도 514호선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35m, 높이 4.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다.김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부곡 택지내 시민 모두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