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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이에스동서㈜, 경산시에 이웃돕기성금 1억원 전달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3일 경산시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대표적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신시청을 방문한 아이에스동서 허석헌 대표이사는 “어느 때보다 힘든 해를 보내고 있어 경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 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아이에스동서㈜는 권 회장이 사재출연으로 설립한 (재)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사업, 인재 발굴을 위한 산업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난 10여 년간 38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지사 설립 이후 지난 4년간 대구·경산시에 집수리∙이웃돕기성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대구 카톨릭병원, 오페라하우스 등 교육·문화·의료기관에 총 14억여원을 기부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건설,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및 에너지사업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ESG경영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05

최영조 경산시장, 내년 경산시정 방향 밝혀

【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영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도약’ 등 2022년도 경산시의 시정 방향을 밝혔다.최 시장은 제232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목표로 달려온 지난 9년은 재정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하고 경북 3대 도시로 도약했다. 2017년에는 청렴도 기초단체 시부 전국 1위,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경산시민의 저력을 입증한 시간이었다”고 회고 했다.이어 “2022년 시정을 위해 올해보다 11.3% 증액된 일반회계 1조154억원과 특별회계 1천307억원 등 1조1천461억원의 꼭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고 승인된 예산은 오로지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알뜰하게 쓰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의 2022년 시정 방향으로 △영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도약 △성장지향형 경제로 빠른 전환 △전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 실현 △시민의 안전과 평안한 삶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4차산업 핵심기술을 지역산업에 접목하는 기반 마련과 자동차부품으로 대표되는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 강소기업 육성, 유망 산업 전문인력 양성, 근로자가 행복한 일터 조성 등에 나선다.또 농가 소득 안정화와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장을 조속히 마련해 신종 감염병 대비, 문화예술회관의 성공적인 건립, 다자녀 가정 양육·생활비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육비 지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2-02

군위군민, 대구시 편입 “만족”

[군위] 군위군민들은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위군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주민 2천4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년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조사 결과 군정운영 만족도는 72.6%, 대구시 편입안 경북도의회 통과 만족도는 82.6%, 대구시 편입관련 군위군 업무추진 만족도는 79.2%,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3.5%로 나타났다.지난달 14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이 52.4%, ‘대체로 만족’은 30.2%로 군위군민의 82.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통합신공항 및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군위군의 업무추진과 관련, 79.2%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85.2%로 가장 높았다.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당시 경북도 및 대구시와 약속한 공동합의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4%가 ‘이행할 것’으로 봤다.당시 공동합의된 사항은 민항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 건설, 대구경북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 대구시 편입 등이다.군위군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83.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반면, 공무원의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67.4%로 비교적 낮았다.향후 군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추진 방향으로는 농촌생활환경 개선(35.0%),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19.6%), 문화관광자원 개발(14.3%),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분야(10.4%) 순으로 나타났다.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과 관련, 향후 군위군이 강화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는 기업유치 및 경제·산업분야가 33.5%로 가장 높았다.이어 미래첨단 농업분야(24.3%), 세계적 문화·관광분야(19.5%), 물류 등 국제교류(14.5%) 순이다.김영만 군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역점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미래 15만 공항도시 건설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15개 문항에 대해 ARS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2p이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1-12-01

성주군 튼실한 지방재정 운영 ‘눈에 띄네’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입 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회계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립하고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군은 지방세수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으로 재정자주성을 강화하고 있다.지방세입 분야에서는 철저한 세원관리로 은닉세원을 발굴하고 읍면 지방세 부과·징수 지도 점검을 통한 과세누락 방지와 비과세·감면자료에 대한 현지조사와 사후관리로 자주재원 확보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또 번거로운 행정절차로 민원이 야기되었던 인·허가 관련 등록면허세(면허) 신고납부 과정을 원스톱으로 개선한 방문 민원 Zero화를 포함한 적극적인 지방세입 납부 편의시책 운영으로 신뢰세정 구현에 앞장섰다.군은 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 금고의 관리 강화에 힘썼으며, 유휴자금 예치 등으로 이자수입의 향상 및 세외수입 세원 발굴 강화에 노력하는 등 지방세외수입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지방세입 1천000억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체납액 정리분야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차량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급여 및 예금압류, 관허사업의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며 안정적 세원 확보에 주력하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앞장섰다.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서는 번호판 영치팀을 월 4회 상시 운영,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고질 체납차량은 강제인도 후 공매 처분해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개별주택가격의 합리적 공시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을 위해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였다.군은 올 4월과 9월, 2회에 걸쳐 단독주택 1만4천70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해 주택분 재산세의 공평과세에 만전을 기했으며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건축물·토지이용 현황 조사를 통해 누락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실적과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세정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지방세 발전포럼’ 시·도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수상했고, 경북도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정부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연초부터 전 부서가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와 일자리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주요 사업별 집행계획에 따른 순기별 집행실적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1년 1/4분기 소비·투자분야 경북도 군부 2위의 실적을 거뒀다.군은 2009년 조기집행 원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대상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주민숙원사업과 각종 재해예방사업에 상사업비를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이병환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합리적인 지방재정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2021-12-01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 등 보고

[경산] 경산시의회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제232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 △시정에 관한 질문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경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 등이다.경산시의 2022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54억원과 공기업특별회계 1천65억원, 기타특별회계 242억원 등 1조1천461억원 규모다.2021년도 예산총액보다 1천161억원 늘어났다.경산시 갓바위 야외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팔공산도립공원구역 내에 조성 중인 경산시 갓바위 야외캠핑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시설사용료와 시설의 사용제한, 위탁운영 등에 관해 제정하는 것이다.경산지역의 도시계획시설 면적은 3만4천489㎦로 이중 미집행면적은 1천698㎦이며 10년 이상 면적이 1천296㎦이다.지방의회는 보고받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설치가능성이 없거나 불필요한 시설에 대해 헤제권고(90일 이내)를 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30

경산 청풍당당포럼 “남매지를 랜드마크로”

[경산] 경산시의 청년 공무원들이 랜드마크로 거듭날 남매지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 냈다.40세 미만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풍당당포럼은 최근 남매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1년도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청풍당당포럼은 지금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해왔으나 이번 포럼에서는 아이디어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남매지를 주제로 삼았다.포럼 회원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남매지에 △청춘길·문화길·힐링길 조성 △계절별 테마 축제 개최 △남매펫랜드 조성 △남매마당교 설치 △테마광장 및 캠핑장 조성 △잔디광장 조성 및 실내 복합문화공원 건설 △수륙양용 관광차 운행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수륙양용 관광차 운행은 산책 위주인 남매지에 6월부터 9월까지 입수할 수 있는 수륙양용 관광차를 운영하며 주변 명소를 연결해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계절별 테마 축제는 봄철 벚꽃 축제와 여름철 수상레저, 풍성함 먹거리와 볼거리 가을 남매야시장, 별빛거리 조성으로 겨울 별빛축제 등 사계절 남매지를 찾게 하는 것이다.포럼에서 발표된 제안과 홍보영상은 대학교수와 간부 공무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지만 청년들이 경산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나갈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응원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1-11-30

고령군,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군민안전·경제회복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고령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군민의 삶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이에 대한 적극적·유연한 대처로 군민안전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규모로 확산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고령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대구와 인접한 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수의 확진자를 보였다.이후 경북 최초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및 코로나 19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 신속한 백신 보급과 접종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적극적 방역대책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다.또 2014년 고령군 보건소를 신축 이전해 대군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다산 119 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돼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2016년 고령군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운영과 신안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추진, 일량교 가설공사 등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도시 고령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200억원 정도의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대구경북 최초 제로페이 상품권 출시와 고령사랑카드를 출시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소상공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미래지향적 명품도시’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공사,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국도 26·33호선, 국지도 67호선(운수-우곡간) 등의 완공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의 집적화와 규모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열뫼·월성·송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곽용환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위기에도 군민들의 흔들림 없는 방역수칙 준수와 군정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1-11-28

경산시, 2021년 지방 효율성 우수단체 선정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20회계연도)’에서 도내 유일하게 재정 효율성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현황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평가 결과 경산시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적용되는 지방세 수입 비율과 징수율, 체납액 절감 노력, 자체 경비 절감률 등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적극적인 신속 집행 추진으로 이월·불용액 비율(6.86%)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치(11.21%)보다 낮아 재정 계획성 평가에서도 ‘나’ 등급을 받는 등 종합 ‘나’ 등급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납징수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체납세 관리 노력에 힘쓴 결과, 세외수입 증감률과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비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세출 예산 구조화를 통해 자체 경비를 줄여 유사 지자체 자체 경비비율도 전년과 대비해 매우 감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의 재정 운용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체 세입 기반을 지속 확충해 합리적인 재원 분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6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 展

[경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21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 자인출신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羲齋 黃基式, 1905~1971)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경산의 근대 서화가, 희재 황기식’展을 30일 오후 3시 개막한다.1905년 자인 동부리에서 태어난 희재 황기식은 민족운동가, 향토사학자, 근대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산 인물이다.희재는 대구고보(현 경북고) 2학년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선배들로부터 받은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고향 자인으로 몰래 가져와 이른바 ‘3.18 자인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대구형무소에 수감돼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였다.1932년에는 자인지역의 산천, 역사·문화, 경제, 정치, 행정, 군사 등을 기록한 지리지(地理志)인 ‘자인현읍지(慈仁縣邑誌)’을 편찬했으며, 자인단오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향토사학자이기도 했다.무엇보다 황기식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재주를 가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근대 서화가였다.특히 희재는 누구에게 그림을 배운 기록을 찾기 어렵고, 특정한 대가의 화풍을 따르지도 않았지만 사군자, 기명절지, 산수화, 풍속화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에 능통했다.행서체 위주의 서예작품도 많이 남겼는데, 해서·초서·전서·예서도 잘 썼다. 맑은 먹으로 붓 가는 데로 이리저리 그어 글자를 완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숱한 세월과 꾸준한 연마를 통해 자신만의 글씨를 이룩했다.전시에는 희재의 대표작인 기명절지도 10폭 병풍, 금강산을 유람하고 그린 금강산도, 사군자, 풍속화, 서예작품 등이 처음으로 고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희재의 친동생이면서 글씨를 잘 쓴 효재 황기완의 서예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황기식의 독립운동 사실을 뒷받침하는 ‘형사사건부’, ‘집행원부’도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하여 전시된다.또 희재의 대표작 금강산도를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희재 황기식의 막내 딸 황인혜(한국화가), 손자 황준명, 외손자 박의순과 개인소장자인 전일주, 리홍재, 소헌미술관 김영태 관장이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희재의 작품과 유품을 흔쾌히 출품해 줬다. 손자인 황준명씨는 특별전을 계기로 희재의 기명절지도, 금강산도 등 작품과 유품 129점을 고향인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희재 황기식 선생님의 작고 50주기가 되는 해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운동가, 교육자, 향토사학자, 서화가로 치열한 삶을 영위한 희재의 정신과 가치를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남산면 인흥리에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5

성주군, 2021년 자원봉사 평가 ‘최우수’ 수상

【성주】 성주군은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경상북도 자원봉사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자원봉사 평가는 매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것이다.올해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 증가율,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실적, 행복마을 추진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 시책 등 7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우수 시·군이 선정됐다.성주군은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 재난지킴이봉사단을 구성했다.이들은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수지뜸, 네일아트 등의 활동을 펼쳤다.대회에서 자원봉사 대상부문에서 아이코리아 이경희 회장이 동상을, 유공부문에는 선봉회 이기숙 회장이, 유공단체부문에는 생활개선회성주군연합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병환 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는 모든 봉사자들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봉사로 더욱 따뜻한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25

이승율 청도군수 "초심 잃지 않고 미래 백년대계 준비"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는 25일 제27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이 군수는 “취임 당시 군민에게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의 주춧돌을 놓고자 힘을 다해 성심의 군정을 펼치겠다”며 6대 군정 전략을 제시했다.6대 군정 전략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선진복지 실현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 창출 △소통과 변화의 살기 좋은 청도 조성 등으로 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와 발전의 새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2022년 청도군 예산(안)은 올해보다 17.5%, 901억원 증가한 6천39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4억원, 특별회계 359억원, 기금 63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이 군수는 “이번 예산은 민선 7기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군정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를 살리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 취지를 세심하게 살펴서 원만하게 의결해 줄 것”을 청도군의회에 부탁했다.또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마음으로,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에 임하고 변화와 발전의 적극 행정과 혁신행정으로 역동성을 높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청도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