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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온택트’로 즐기세요”

[영천]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온택트’로 열린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위원장 전민욱)는 영천시청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올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10월 30일부터 3일간 온택트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축제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통해 6월 중순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가을로 한차례 연기 후 축제 개최여부와 관련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온택트 축제 개최라는 도전을 준비했다.이 결정에는 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축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컸다. 또 ‘별’이라는 소재는 온라인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바탕이 됐다.온택트 축제는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엮어 오프닝 무대를 열고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해 어린이 골든벨, 별별 토크 콘서트 등을 송출한다. 더불어 인기 유튜버와 함께 영천의 맛과 멋, 대표 관광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온라인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종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유튜버 채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전 참여 신청 이벤트, 온라인 구독자 대상 경품행사, 라이브 시청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온택트 별빛축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별빛축제가 온라인 축제를 선도하는 우수 콘텐츠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0-09-14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고령] 고령지산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심의결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의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됐고, 2018년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추가됐다.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등이 필요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그동안 경북, 경남, 전북도는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고 보완됐음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관계 지자체의 노력의 결과 국내의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13

경산시, 일자리·고용개선분야·청도군, 기후환경분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대회 ‘우수상’

[경산·청도] 경산시와 청도군이 제11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 대회에서 경산시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에서, 청도군은 기후환경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경산시는 ‘청년들아, 경산에서 희망 잡(Job)자!’라는 주제로 청년희망도시 경산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사회적 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게임산업 육성사업 등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우수 취·창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경산시는 2019년 하반기 취업자 중 청년층 취업률이 16.5%로 전국 154개 시·군 중 5위를 차지했다.청도군은 ‘지구를 살리는 환경실천운동! 자원순환의 K-그린뉴딜운동을 꿈꾸다!’를 주제로 새마을단체 중심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나눔 행사,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이동식CCTV 설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 및 탄소 포인트제 시행 등도 전했다.청도군은 지난 6월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대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기후환경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3

대구한의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에 선정됐다.대구한의대는 1997년 전국최초 화장품학과 개설과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를 설립해 지역 화장품기업 지원과 자체브랜드‘자안’을 런칭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또 국가 선도연구센터(MRC, CRC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국책사업을 통해 코스메디컬제품의 소재개발 및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화장품품질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제품의 효능검증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지역코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 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화장품공학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제약공학과 등) 등을 신설하고 국가 및 지역 코스메디컬산업 관련 수요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매년 350명씩 양성하는 등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국책사업인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가 2019년에 준공됨에 따라 코스메디컬 관련 연구에서 생산까지 ONE-STOP 기업 지원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대학은 2027년까지 창업펀드 200억원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K-뷰티산업 분야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3

고령군, 농촌정주여건 조성 111억원 확보

[고령]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국비만 77억7천만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개선 등 쾌적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고령군이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신축해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거점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또,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확보해 주민자치적인 사업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09-10

영천시, 출생아 수 늘고 합계출산율 증가

[영천] 영천시의 2019년 총 출생아 수가 659명으로 2018년보다 139명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1.55명으로 0.37명 증가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며,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영천시 합계출산율 1.55명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높다.영천시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했다.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 시 기본검사와 기형아 검사 시행, ‘엄마건강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출산 후에는 산모 영양제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산모보약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하고 있다.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영천시가 높은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가 행복하고 즐겁다는 마음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9-10

경산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경산】 경산시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무료접종대상을 18세까지로 상향 조정하고, 65세부터를 62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시는 코로나19 감염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 주민의 경우 60~61세(1959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무료접종하기로 결정했다.기간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전에 접종력이 있는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임신부도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며, 62세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또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은 다음달 20일부터, 60~61세인 경산시민은 다음달 27일부터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불가하며, 지역 지정·위탁 의료기관 121개소에서 실시한다.지정·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경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인 점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11월까지 접종을 권장한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0

영남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17위’

영남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17위에 올랐다.최근 발표된 ‘2021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에는 전 세계 1,527개 대학이 포함됐다.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KAIST 등 국내 대학 35개 대학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1개 대학에서 4개 대학이 추가로 순위권에 포함됐다.영남대와 함께 경북대, 부산대, 서강대, 전남대, 인하대가 국내 공동 17위(세계 801~1,000위)에 올랐다.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업계연구비(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특히, THE의 세계 대학 순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영남대는 앞서 7월에 발표된 ‘2020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세계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영남대는 2020 라이덴랭킹 종합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이덴랭킹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만큼 연구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그동안 쌓은 교육·연구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대학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학문 전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