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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인로 기리는 노계문학 백일장 연다

[영천]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조선 가사문학(歌辭文學)의 대가’로 불리는 노계 박인로(1561~1642). 그의 고향인 영천에서 박인로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는 백일장이 열린다.(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이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노계의 혼이 깃든 영천시 북안면 도계서원과 노계문학관에서 개최된다.“문무를 두루 갖췄던 노계의 충효정신과 빼어난 문학적 업적을 전국에 알리고, 그의 삶을 재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라는 게 기념사업회의 설명.참가 신청은 6월 7일까지고, 우편 접수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과 일반인(14일), 초·중·고교생(15일)이며 참가 분야는 가사, 한시, 시조, 현대시 부문. 1인 2개 부문에 한해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참가비는 대학생과 일반인은 3만원, 초·중·고교생 1만원으로 참가자들에겐 백일장 당일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이와 관련 기념사업회는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와 백성의 운명이 위험에 처했을 땐 칼을 든 무신(武臣)으로, 벼슬을 떠나 영천으로 돌아와서는 인간과 자연을 노래한 선비 노계의 삶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작품을 기대한다”며 “가사, 한시, 시조 분야는 가산점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이번 백일장 수상자들에겐 경북도 도지사상, 영천시장상, 경북·대구 교육감상 등이 주어지고 총상금은 2천만 원. 수상작들은 단행본으로 제작돼 출간될 예정이다.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 시상식은 6월 26일 열린다. ‘제1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nog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9-05-28

청도 감말랭이·반건시 중동수출 확대 ‘총력’

[청도]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중동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상담회에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는 ‘바이 코리아 푸드 2019’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두바이 현지 바이어인 Foodya의 Rashed Saif Al Bedwawi 대표, Komanco의 고재유 대표, 그리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 지사 송민규 과장 일행이 참석했다.이들은 국내 수출업체인 (주)누림트레이닝의 이상진, 연준용 대표, G.S Trade의 김은식 대표와 함께 직접 청도군수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그 결과 청도 감말랭이와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아시아, 북미 시장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캐나다에서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했다.또 지난 2월 26일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개최했다.이 외에도 지난 21일에는 농산물 검역이 강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을 생산단계부터 글로벌 GAP인증 및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수출업체 및 농가 교육을 하는 등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상담회를 계기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비롯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중동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5-28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 모집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는 경북 지역의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통통국어지킴이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우리 말글 사용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5년부터 모집했다.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우리말 사랑 길거리 홍보 및 전시, 한글과 관련한 교내외 캠페인, 청소년 은어 사전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들 중 4~5명의 학생이 하나의 동아리를 구성(지도교사 1인 포함)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crk@ynu.ac.kr)으로 접수하면 된다.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예정)에 개최될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을 모집하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단체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일대,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진행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와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가 지난 23, 2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선발한 3,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126명이 참가했다.행사 첫째 날에는 채용 경향과 취업 성공 이미지 만들기, 취업직무 멘토링,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개별컨설팅 등에 전문 강사가 나서 채용동향과 이에 맞춘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를, 개인별로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제공되었다.특히 이미지전략가로 유명한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허은아 교수가 ‘취업 성공을 위한 이미지 만들기 특강’을 통해 취업예절 및 소양교육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둘째 날은 성공적인 면접 이미지 찾기, 실전 모의면접, 면접전문가에게 배우는 면접특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배우고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강우종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산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목표인 취업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 개최

경산시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럼에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민병대 패션테크산업 기업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현황과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가공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 기기 등의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신성장 산업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에 속하며, 대경권역 내에 1,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잠재력은 크나, 기업의 영세성과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등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7만 평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또 대구가톨릭대학과 함께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을 시행해 기술 지원, 제품 생산, 인력양성이 한꺼번에 가능한 패션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3년까지 100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안경광학과, 신소재화학공학과, 패션디자인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IT공학부, 경영학부 등 관련 학과 교수, 외부 전문가와 기업인 등을 연구진으로 구성해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에 힘쓰며 관련 기업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와 기업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산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땐 도로명 주소 의무적 표기해야”

[경산] 경산경찰서는 경산시의회와 협업으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의 범죄예방시설 확충을 위한 ‘경산시 건축조례’와 각종 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때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조례’ 등을 전국 최초로 개정했다고 밝혔다.지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개정된 경산시 건축조례는 신축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범죄예방 목적으로 △가스배관 덮개 설치 △전기·가스·수도 등 검침용 기기의 외부설치 △사각지대 및 주차장 조명설치 등이다. 또 경산시 옥외광고물 관리 등에 관한 개정조례는 신규 상업용 간판설치 시 범죄와 화재 발생 등 현재 위치를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일정 크기 이상의 ‘도로명 주소’ 부착을 의무화 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개정조례는 경찰과 시의회, 건축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업해 이룬 결과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산시, 경산시의회,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조례개정과 CCTV 등 각종 범죄 예방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도시를 지향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대구한의대,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참가학생 전원 입상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 사진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사협회와 (사)조리기능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24개 유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대구한의대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팀장 김유현 학생 외 4명이 참여한 일타이피 팀은 3코스 라이브경연에서 ‘경산포도 머스타드 소스로 곁들인 해산물구이, 인삼튀김을 곁들인 한방삼계탕룰라이드, 도라지크림을 곁들인 당근케이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았다.또 전주성 학생과 여홍기 학생의 ‘미치고 팔짝’ 팀은 ‘유자, 시금치와 컬리플라워퓨레로 맛을 낸 해산물 찜, 장뇌삼 데미그라스소스를 곁들인 닭고기구이,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피스타치오 무스와 체리’ 등 3 코스로 금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석이조' 팀과 '이번이 마지막' 팀은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금상을 받은 팀 중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했는데 대구한의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의 한식과 서양의 전통조리방법에 메디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재료의 조화를 활용한 방법과 동양과 서양에 한방을 결합한 차별화된 글로벌 외식 메뉴를 구성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신영C&S와 MOU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최근 건설업 민간위탁기관 ㈜신영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신영CS에서 관리하는 건설업 근로자에게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상담, 보건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신영CS이 관리하는 건설업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스트레칭 교육을 하며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 최은숙 센터장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산업재해가 높은 건설업 근로자에게 적용함으로써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등을 관리해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시 공직자 ‘우리는 한마음’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민운동장에서 ‘2019 경산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신규 직원이 많이 늘어나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00여 명이 참여했다.미래∙희망∙행복∙복지∙소통 5개 팀으로 나뉜 공직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 되어 열띤 응원전과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OX 퀴즈, 장기자랑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없애고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했다.특히, 숨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팀 신규직원들의 댄스 공연과 노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될 수 있으면 많은 직원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성된 협동 경기로 함께 웃고 즐기면서 동료애를 다졌다.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 놀이터 설치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게임을 펼치는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이렇게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는 것은 여러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과 사명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고령군, 대가야 고대 뱃길 찾아 나선다

[고령] 고령군은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3개 기관은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의 기획·공동운영 협력과 추진,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도서 발간, 신(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프로젝트 기획·공동운영 협력, 아시아 해항도시들 간의 경제·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를 맞아 대가야 국제교류에 대한 연구와 해양진출 뱃길 재현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또한 국제 해양도시와의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세계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류큐왕국(오키나와)-왜(일본)-제(중국) 등과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에서 대가야 해양 진출 통로였던 낙동강과 섬진강 일대에 포구, 조선소 등 관련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고령군은 6월 초 오키나와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고령~오키나와 고대 뱃길 재현과 국제 학술포럼, 문화교류 등을 협의한다.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과 체계적인 고대사 정립을 함께 진행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라는 국정과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6

대구대 학생들, 각종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여러 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 논문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대구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은 지난 18일 서강대에서 열린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김도엽(4학년·23), 안재선(4학년·24), 김현우(3학년·24), 이도권(3학년·25), 임덕진(4학년·24) 씨는 ‘EPC 사업전략 및 플랜트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학생들은 EPC(설계, 조달, 시공) 분야에 대한 최근의 사업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플랜트 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의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무역학과 학과장은 “학과 전공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과 접목해 활용하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정보통신공학과(석사과정) 김성우(26) 씨도 18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베이지안(Bayesian) 분류 기반 입 모양 인식을 통한 발음 구별법에 대한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 논문은 실시간 영상에서 사람의 입 모양만을 보고 한국어 모음 중 어떤 발음을 했는지를 검출해 내는 시스템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김성우 씨는 “이러한 기초 연구가 쌓여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하는 말이 자동으로 자막으로 추출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한다면, 청각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18일 영남대서 열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석사과정) 천정현(23) 씨가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6

영남대 사범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선정

영남대 사범대학이 ‘2019년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예비교원의 민주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은 학교 민주시민 역량에 대한 예비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민주시민교육 실천 커리큘럼 개발, 연구 활동, 민주시민교육 환경 조성 등을 지원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지표에 따른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사업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했으며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추진 대학으로 선정되어 최대 4년간 5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영남대는 ‘시민교육역량강화 사업단’을 구성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시민역량을 갖춘 유능하고 정의로운 교원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education: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한 교육)’을 사업 목표로 인권·통일·다문화·난민·양성평등·장애와 관련된 시민평화역량 강화 사업과 생태적 가치관 및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련된 생활생태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영남대는 ▲시민교육과 전공 교과를 연계한 융합 강좌 운영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강좌 개발 ▲예비교원 전용 교양강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 및 지역 학교와의 연계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진환 사범대학장(수학교육과 교수)은 “사범대학 전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바른 품성을 가진 훌륭한 교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영남대 사범대학은 2019년 5월 현재 7개 학과 96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교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그 결과 1998년 전국사범대학 평가 우수대학 선정, 2003년 전국사범대학 평가 최우수대학,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우수 대학, 2015년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우수 대학 등으로 인정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3

천년 약재 기운 흠뻑… 한방체험으로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한방도시 영천이 힐링과 한방산업의 브랜드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한의마을에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한옥에서 잠을 자고 자기체질에 맞는 탕약도 가상으로 만들어보고 한의원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료도 받을 수 있는 한의마을에서 건강과 장수를 잡아보자.한의마을에는 유의 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 동, 한옥체험형 숙박시설(8객실) 2개 동,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이 있다.또,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 108,677㎡ 부지에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한의마을은 2008년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부터 영천시 화룡동 산 43번지 일원에 3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준공돼 시범운영을 거져 지난 3월 29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한의마을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유의기념관 입장료는 일반 2000원 국가유공자 및 영천시민은 1000원이며 한방테마거리는 무료이다.먼저 한의마을 앞마당에 들어서면 투호와 윷가락,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테마별 1∼3관 자가진단 체험코너제1관에서는 영천에 왜 한의마을이 조성됐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전시된 사진에 영천이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재 집산지라고 나와 있다.그 역사 또한 천 년이 넘는다. 영천 금호읍 약남리와 호남리 일대에 있는 채약산은 산채와 약재로 유명해 채취한 약재를 신라왕실에 바쳤다고 하여 채약 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제2관은 자신의 체질에 대해 알아보고 몸에 맞는 한의 재료와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여기에다 사진을 찍고 개인의 체질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사상체질을 알려준다.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중 자신에게 맞는 체질이 기재된 쪽지가 출력된다. 그 쪽지는 다음 두 곳의 체험관에서 이용할 수 있기에 꼭 지참을 해야 한다.제3관은 옛날 한약방에서는 2관에서 받은 체질쪽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약재료의 향내와 외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방체험실에서는 자신의 사상체질에 맞는 먹을거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코너다. 자신과 어울리는 먹을거리에 대한 레시피를 받아 가정에서 요리하면 된다.□ 한옥체험 한의원 진료숙박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은 단아하면서도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한이 1∼3호, 약이 1∼5호로 구성돼 있다. 숙박료는 유료이고 사전 예약이 필수다.체험공간과 별도로 운영되는 한의원은 관람과 더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한의 차원에서 자신의 신체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체크해 보고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최신 전시물 갖춘 유의기념관영천한의마을의 자랑인 유의기념관에 들어서면 ‘한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최신의 애니메이션과 스크린이 준비되 있다.또 한방비누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다양하고 냉·난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4계절 어린이 교육장소로도 최적이다.영천/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22

경산시, 6차산업 창업 명품도시로 도약

[경산] 경산시가 22일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개소해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에 나섰다.대구대 앞 문천지를 메워 조성한 2만7천759㎡의 부지에 건립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기타산업)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6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6차산업과 관련된 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창업문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췄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의 운영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2

‘영천 인구늘리기’ 영천건축사회 동참

[영천] 영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영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민호)는 최근 영천지역 주소이전 단독주택에 대한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18년 기준 건축신고된 단독주택 중 외지인이 전체신고의 30%를 차지하나 사용승인 후 주소이전을 하지 않고 거주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최대한 유입하기 위해 영천지역건축사회와 협약을 맺었다.협약내용은 영천지역으로 주소이전 후 1년 이내에 지역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의뢰 시 건축설계비(외주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건축주는 평균 100~200만원가량의 설계비 절감 효과로 외지인이 건축설계 단계부터 먼저 주소이전을 할 수 있는 유인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영천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구문제는 회원들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영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회원모두가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서 영천지역건축사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외에도 수해주택 발생 시 회원사들이 무료설계를 지원하고 특히 경주 및 포항의 지진발생 시 구조안전진단을 위한 관외지원 활동을 펴는 등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