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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한국문화테마파크 겨울 축제 운영 점검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겨울철 관광 콘텐츠로 운영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찾아 시설 활용 실태와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4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해 ‘산성마을 겨울나라’ 축제 운영 현황과 함께 주요 시설의 안전·편의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점검은 축제 기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축제 추진 경과와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아이스링크 결빙 상태를 비롯해 안전펜스와 보호장비 관리 실태, 보조기구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안전요원 배치 상황과 이용객 동선 관리 등 사고 예방 체계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축제 이용객 편의와 관련한 점검도 이어졌다. 대기 공간의 난방 상태와 휴식 공간 조성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중심으로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 방향과 보완 과제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접근성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의회는 축제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객 유입 구조와 공간 활용 방식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를 도출했다. 김경도 의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운영 중인 ‘산성마을 겨울나라’의 운영 실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5

신현국 문경시장, 재선 도전 출마 뜻 밝혀

신현국 문경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선 도전이다. 간담회에는 문경시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선 8기 3년 6개월간의 시정 운영을 돌아본 신 시장은 “이제는 시작이 아니라 마무리의 시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형 핵심 사업들은 인허가와 토지 매입 등으로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 대부분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난 임기는 문경의 가능성을 준비한 시간이었고, 다음 임기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재선 출마 배경과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신 시장은 문경의 미래를 좌우할 3대 핵심 과제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기 준공 △하초 관광지구 개발과 테르메(온천·휴양시설) 유치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확정을 제시했다. 문경은 인구 숫자 경쟁으로 평가받을 도시가 아니라, 잠재력을 극대화해 시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도 했다. 또 “감홍사과, 오미자, 케이블카 같은 문경만의 강점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우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기채 발행 없이 부채 제로를 유지하며 모든 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했다”며 “건전 재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시정 운영이 자리잡게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축제 가수 초청 예산에 대해서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문경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향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기소돼 진행중인 재판과 관련해선 “2심 재판은 선거 이전에 결론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고,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의 절차에 따라 공천을 신청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일간에 나도는 무소속 출마설 등에 선을 그었다. 신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지난 시간은 문경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준비해 온 토대 위에서 잘사는 문경·행복한 문경을 완성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4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학부모·전직 기간제 교사 중형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학부모와 전직 기간제 교사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손영언 부장판사)은 14일 업무방해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전직 기간제 교사 B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1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과 관련해 시험지 확보를 시도하면서 범행이 시작됐고, 시험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교사가 이를 악용해 시험지를 외부로 유출했다”면서 “해당 교사는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던 시기부터 퇴직 이후까지 5학기에 걸쳐 모두 11차례 학교에 침입했고, 이 가운데 7차례 시험지를 절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학부모와 교사가 시험지 유출을 공모해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했고, 시험지를 절취한 뒤 이를 자녀의 시험에 활용하도록 한 범행이 교육 현장 전반에 대한 사회적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이 드러난 뒤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 행정실장을 통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시도는 죄질이 무겁다”며 “피고인들이 시험지를 외부로 유출해 특정 학생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고, 범행 기간과 수법,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교사의 범행을 돕고 사건 이후 증거인멸 과정에 관여한 해당 학교 행정실장 C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시험지를 미리 건네받아 답안을 외운 뒤 시험을 치른 학생 D양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4

영주선비도서관 웨이브온 OTT 서비스 개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경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이 올해부터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웨이브온(Wavve On) OT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된 웨이브온은 국내외 드라마와 예능, 최신 인기 영화와 실시간 방송 등 약 30만 종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규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돼 이용자들은 항상 최신 자료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지식과 문화를 소비하는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가의 OTT 구독료가 부담스러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은 영주선비도서관 내 디지털자료실에 마련된 웨이브온 시청 전용 좌석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일 1회 최대 4시간까지 보장돼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박순관 관장은 “전통적인 도서관의 틀에서 벗어나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더 넓은 문화적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OTT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영주선비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정보 허브이자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4

김정환홍삼, 한·중 경제사절단서 K-홍삼 위상 입증… 연 35만 달러 규모 MOU 체결

국내 홍삼 전문 기업 김정환홍삼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섰다. 김정환홍삼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연계해 추진된 한·중 경제사절단에 공식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코트라의 기업 신청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사절단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 됐다. 김정환홍삼은 현지 유통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밀도 높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 결과, 김정환홍삼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qingdao sanfenghe co.ltd와 연간 35만 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 규모의 홍삼 제품 공급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일회성 수출이 아니라 안정적인 연간 공급 구조를 전제로 한 중장기 협력이라는 점에서 김정환홍삼의 글로벌 성장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정환홍삼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중 2차 선적을 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됐다. 김정환홍삼은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와 현지 식품 규제를 정밀하게 분석해 중국 전용 홍삼 제품 개발을 마치고 현재 국내 생산 시설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물량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에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 계약이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최근 정체된 한국 인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 재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갖춘 김정환홍삼이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K-푸드의 대표 주자인 고려인삼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다. 김보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김정환홍삼의 가공 기술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는 향후 국내 인삼 농가의 소득 증대와 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이어져, 한국 인삼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4

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솔기온천 '북적'

청송에는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온천은 지하로부터 솟아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를 사용하는데 청송읍에 위치한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솔기온천이 대표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 솔기온천은 겨울철 주왕산의 설경과 빙벽폭포, 신비로운 주산지를 산행하는 여행객들의 꽁꽁 언 피로를 풀어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이다. 솔기온천은 미끈한 수질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온천수는 지하 710m에서 용출되는 100% 천연 온천수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pH9.54 수준의 매우 높은 알카리 온천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비단처럼 부드럽고 달팽이 진액처럼 미끄럽게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름살을 펴주고 피부 미백 효과가 뛰어나 백옥같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하여 예로부터 ‘미인탕’이라 불러지기도 한다. 솔기온천과 같은 중탄산나트륨 온천은 2020년 일본 온천학회의 마에다 신지 교수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NK세포 및 노화방지 단백질인 HSP-70을 증가시켜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 증진과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각질제거, 피부탄력증진, 주름개선 효과 등 피부재생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높은 알카리성으로 피부에 자극없이 편안함을 제공해 신체피로와 함께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솔기온천탕에는 온탕과 열탕, 마사지탕, 사우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러 가지 온천욕을 경험하게 된다. 솔기온천을 자주 이용하는 박연학(65·안동시)씨는 “가족들과 이곳 온천을 이용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화방지 되는 것을 느끼고 있어 온천욕을 자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솔기온천에는 겨울철 하루 평균 300~400여명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으며 최근 겨울철 주왕산 산행을 즐기는 산악회원들의 온천 이용은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이곳 솔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려고 주왕산온천관광호텔 객실을 예약한 후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고 청송에서 머물곤 한다. 김우준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지사장은 “아늑하고 조용한 호텔 객실(46실)도 잘 갖춰져 있고 사계절 방문도 좋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 온천이 최적기”라며 “인공폭포가 함께 어우러지는 겨울 설경을 만끽하고 사진찍기 좋은 이곳 청송에서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머물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6-01-14

문경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대폭 확대

문경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문경시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올해 보험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 이 보험은 시민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국내 어디서든 보장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시민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의사상자 상해 보상 △성폭력범죄 피해 보상 △강력범죄 상해 △야생동물 피해 사망 및 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개인형 이동장치(PM)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공유형 제외)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일반 병·의원 치료 가능) 등 22가지다. 특히 올해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보장과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 보장을 새롭게 신설해, 그동안 제도권에서 보호받기 어려웠던 생활 속 빈번한 사고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시킨 점이 눈에 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피해를 입은 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출퇴근할 때 개인형 이동장치를 자주 이용하는데 사고가 나면 보장이 안 될까 걱정이 많았다”며 “이제는 시에서 보험으로 챙겨준다고 하니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유한규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보장 항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4

예천군 지난해 66건 기관 표창 수상 4년 연속 상승세 기록

예천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광역·민간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6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49건, 2023년 52건, 2024년 55건에 이어 4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예천군은 전통적인 농촌행정 중심 구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시행정 수요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이중적 행정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농촌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도시 기반 행정, 복지·안전, 문화·환경 정책까지 행정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에서도 군정 전반의 안정성과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중앙 단위 평가 20건, 광역 단위 평가 42건, 민간 평가 4건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상 사업비는 590억 원, 시상금은 13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수상 실적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 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 및 경상북도 농촌개발분야 최우수,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군, 2025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 1등급, 공립박물관 평가 최우수,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경진대회 우수기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 우수기관 등이 있다. 농정·안전·복지·문화·환경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전방위적 성과가 두드러진다. 또한 군은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안전도시 평가에서는 ‘살기 좋은 도시’ 군부 전국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소가 평가한 지역발전지수 순위가 153위에서 59위로 대폭 상승했다. 2025년에는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이 발표한 한국건강지수에서 정신건강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각 분야에서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추진한 결과, 수상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군정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4

예천군, 2026년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접수 시작

예천군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26년도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접수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이루어진다. 접수받을 보조사업은 총 6개 분야, 27개 사업에 42억여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밭작물 폭염(가뭄) 피해 예방 지원, 중소형 농기계 지원,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원예소득작목육성 지원,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귀농인 지원 등이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 읍면 이장회의,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과거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 신청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선정까지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보조사업 배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영농규모, 최근 3년간 보조금 수혜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읍‧면 보조금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모든 농업인이 공정한 기회를 얻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천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4

안동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순차 개최

안동시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앞두고 대상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사업 내용과 절차를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연다. 안동시는 14일 남선면 현내1·3지구와 임하면 임하2지구, 길안면 만음1지구 등 4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 효과를 공유하고, 지구 지정과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는 지구별로 나눠 진행된다. 남선면 현내1·3지구는 19일, 임하2지구는 20일, 만음1지구는 21일 각각 열린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안동시는 현재 예안면 정산3지구 외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2억 6400만 원을 확보해, 주민설명회가 열린 4개 지구를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1227필지, 면적은 128만9376㎡ 규모로 실시계획 수립을 마친 뒤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권기원 안동시 토지정보과장은 “주민설명회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4

안동시 지역 상품 품평회 시장 경쟁력 점검

안동 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상품의 시장성과 유통 가능성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품평회가 열렸다. 안동시는 지난 13일 국립경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애플라운지에서 ‘안동 지역 상품 품평회’를 열고, 지역 식품·가공품 기업들이 출품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과 유통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류와 가공식품, 주류, 농산가공품 등 안동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이 전시됐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제품 특성과 개발 배경을 소개했고, 경북도 종합상사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상품을 직접 살펴보며 포장 구성과 가격 경쟁력, 시장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시식·시음을 곁들인 품평과 함께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맞춤 상담이 이어졌다. 일부 부스에서는 유통 확대를 전제로 한 개선 방향과 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이 오갔고,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 후속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마련된 청년기업 간담회에서는 안동시 청년정책 전반이 소개됐다. 청년 기업인들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고, 안동시는 이를 향후 지역기업 육성과 청년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기업과 바이어, 행정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판로 확대 가능성을 점검한 자리였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정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4

안동교육, 전통과 AI로 미래를 열다… 2026 주요업무 방향 공유

안동교육이 지역의 정신문화와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을 아우르는 올해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13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안동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희망 안동교육’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성과 첨단 교육환경을 결합한 안동교육의 방향이 소개됐다. 식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자 류필기 선생과 홍제 김수호 선생의 대금 연주가 마련됐고, 오프닝과 주요 업무 보고에는 AI 기술이 활용돼 정책 내용이 시각적으로 전달됐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올해 중점 과제로 안동 독립운동정신 계승 교육 고도화, 교육발전특구 사업 내실화, 학교 폭력 제로 원년 달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거점형 늘봄센터인 온동네 돌봄·교육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농산어촌 순회방과후 전문강사제를 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 봉사자 등도 함께해 학교 교육계획 수립 방향과 안동교육의 중장기 목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홍성중 교육장은 “안동의 정신문화와 AI 기반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통을 존중하며 미래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청송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청송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군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과 8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 2월 17일까지 6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월 내 사업 조기 발주를 완료하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378건으로 사업비는 111억 6000만 원 규모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정보 교류가 활성화돼 업무 역량이 향상되고, 설계 효율화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측량 단계부터 마을 이장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공사 감독을 통해 부실시공과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3

청송군, 2026년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 접수

청송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보조금 지원 2종과 융자 지원 2종으로 구성됐다. 보조금 지원사업은 ‘청송군 귀농인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으로, 세대당 영농정착금 400만 원, 주택 신축·수리비 400만 원, 농지구입 이자 지원 150만 원, 농지구입 세제 지원 200만 원, 귀농교육 수강료 3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사업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과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이 있으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연 1~2%의 저금리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금리와 시중금리 간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금리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송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3

도기욱 도의원 예천군수 출마 선언⋯새로운 예천 비전 제시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도기욱 의원은 예천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며, 새로운 예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도기욱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예천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 도청 이전이라는 기반이 있지만 이를 성장 전략으로 묶어내지 못해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천은 경북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예천군의원과 경북도의회 4선 의원,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구 자유한국당),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예산 협상력과 현장 경험을 오롯이 예천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공모를 따라다니는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먼저 그리는 전략 중심 군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과 설계를 거쳐 현장에서 끝까지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 의원은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지역경제 모델도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미래산업 도시로 키우고, 원도심은 육상·양궁 훈련센터를 활용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창업 프리마켓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 운영구조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촌 지역은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 유통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 중심도시 조성, 여성 정책 강화, 예산 1조원 시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예천의 문제는 전략과 중장기 설계 없이 운영돼 왔기 때문”이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3

취업률 2년 연속 대구·경북 1위…경북전문대 지역혁신 선순환 모델 완성한다

경북전문대학교가 2년 연속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고등직업교육의 확실한 기준점이자 지역 혁신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경북전문대학교는 취업률 81.0%를 달성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학 안팎에서는 경북전문대학교가 구축한 취업 지원 체계와 교육 구조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및 인구 유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모델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의 2년 연속 지역 1위 달성은 우연이 아닌 철저한 체질 개선의 결과다. 대학은 최근 3년간 취업률 상승을 대학 생존과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즉각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실습(OJT)의 확대, 직무 중심 비교와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실질적 업무 역량을 극대화했다. 올해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되며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 산학 협력 가치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5년간 총 242억 5000만원이라는 대규모 재원을 확보했다. 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K-U시티 사업 △지역성장 혁신 LAB 구축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등은 지역 산업과 대학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고리가 될 전망이다. 대학은 10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과 지산학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전문대의 취업 모델은 입학 단계부터 취업을 설계하는 전주기 시스템을 지향한다. 최근 (주)일진과의 산학협력 협약은 이러한 시스템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최신 산업 기술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채용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대표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확보했다. 또,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이는 재학생을 넘어 지역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까지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전반의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경북전문대학교가 그리는 미래형 대학의 모습이다. 이러한 노력은 배우고(Education), 취업하고(Employment), 지역에 머무는(Settlement)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며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2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성적표는 대학의 성과를 넘어 지역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의미한다”며“RISE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 지원을 동력 삼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률 1위라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 경북전문대학교. 대학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지역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전국적인 지역 대학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3

[6·3 지선] 안동시장 선거 누가 뛰나

오는 6월 치러질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장 선거 구도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안동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통령 고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집권 여당의 후보 전략 역시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동시장 선거를 겨냥해 뚜렷하게 부각된 후보군이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인물 발굴과 전략 설정이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6명의 유력 인사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구 감소 대응과 청년 정착 정책,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개선 등 핵심 과제를 놓고 도시 비전과 정책 실행 능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후보의 학력과 정치·행정 경험이 정책 설계와 실행력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유권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광택(57) 경북도의원은 안동 서부초, 경안중, 경안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한문학과와 행정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안동시의회 6·7·8대 의원을 지낸 뒤 제11대 경북도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제12대 도의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모두 거치며 지역 현안과 행정 구조를 장기간 다뤄 온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시의회 시절에는 생활 민원과 지역 기반 시설 문제, 주민 요구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현안을 주로 다뤘고, 도의회 진출 이후에는 광역 차원의 정책 결정과 예산 구조, 도-시 간 행정 연계 과정을 경험해 왔다. 이러한 이력은 현장 중심 접근과 정책 구조 이해를 동시에 갖춘 경력으로 평가된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인구 감소 대응, 생활 기반 정책을 중심으로 한 의정 경험이 향후 시정 운영 구상으로 어떻게 확장될지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권기창(64) 안동시장은 안동 부설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를 나왔다. 이후 대구대 사회개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영남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 교수 활동을 거쳐 지방행정에 진입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안동시장에 당선돼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왔다. 시정 전반을 직접 운영하며 산업·관광·문화 정책과 정주 환경, 생활 인프라 전반을 관리해 온 경험은 다른 후보들과 구별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재임 기간 동안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간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와 한계, 향후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백신(54)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안동초, 경안중, 예일메디텍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왔다. 김형동 국회의원 보좌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여 동안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지냈다. 출마 선언 과정에서는 중앙 행정 경험과 관광·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성장 전략과 청년 정착, 도시 경쟁력 회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회와 중앙부처 보좌관 활동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정부 운영 구조를 경험했고, 공공기관 대표 재직 시에는 관광 정책 집행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이러한 이력은 관광·문화 분야 정책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구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며, 중앙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을 안동의 지역 여건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가 선거 국면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대일(59) 경북도의원은 안동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생물학과와 행정경영대학원 문화관광학과를 마쳤다. 안동시의회 6·7대 시의원을 지낸 뒤 경북도의회에 진출해 제11대와 제12대 도의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의회에서는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문화환경위원장, 정책연구위원장을 거쳤으며, 현재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초의회 시절에는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고, 광역의회에서는 도 단위 정책과 예산 심의 과정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이력은 기초와 광역을 아우르며 행정 구조와 예산 운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온 경험으로 이어진다. 생활 밀착형 정책과 함께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시정 운영 구상으로 어떻게 구체화될지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평가 대상으로 거론된다. 김명호(65) 전 경북도의원은 안동고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9대부터 제11대까지 경북도의회에서 3선을 지내며 장기간 광역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도의회 재직 기간 동안 지역 현안은 물론 도 단위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에 폭넓게 참여해 온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의회 활동 과정에서는 중장기 정책 과제와 행정 구조, 제도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의 방향성과 체계를 중시해 왔다. 학문적 배경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구조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 온 이력은 행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선거 국면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지역 사회의 변화 요구와 어떤 방식으로 조화를 이룰지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남아 있다. 김의승(60)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안동초, 경안중, 경안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마쳤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도시 행정 전반과 대규모 정책 조정, 조직 운영을 경험해 온 이력은 다른 후보들과 구별되는 요소로 꼽힌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행정 운영과 정책 집행 과정을 총괄한 경험은 복합적인 도시 현안에 대한 대응 능력과 행정 조정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광역 행정 경험을 중소도시인 안동의 행정 여건과 지역 과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기후 위험 선제 차단”… 문경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총력

문경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절차부터 현장 공정까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13일 자연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조기추진단은 이동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인·허가 절차와 보상 협의를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6월 말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장마철 이전에 재해 취약 요소를 최대한 해소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해예방사업에는 총 10개 지구, 22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개 지구 1198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개 지구 1052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 지구 10억 원 규모다. 시는 하천 정비, 배수로 확충, 사면 보강 등 지역별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반복되는 침수와 붕괴 위험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유한규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재해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북면에 거주하는 김모(67) 씨는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도로가 잠기고 불안했는데, 장마 전에 공사가 마무리된다니 안심이 된다”며 “행정이 이렇게 선제적으로 움직여 주는 게 시민 입장에선 가장 든든하다”고 말했다. 동로면 주민 박모(72) 씨도 “최근 몇 년 사이 비의 양과 강도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며 “사고가 나고 나서 대처하는 게 아니라 미리 막아주는 사업이라서 꼭 필요하고, 이런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이번 조기추진을 계기로 재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재난 행정의 패러다임을 확실히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3

예천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더 큰 날개 달고 비상

오는 6월 20, 21일 이틀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가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격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17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예천에서 재개됐다.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인 KBS배육상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 대회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인받으면서 대회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회의 지속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조건을 마련했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기준기록과 랭킹포인트를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세계육상연맹의 기준기록이 매우 높아 랭킹포인트를 쌓아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가 ‘예천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와 ‘목포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두 개뿐이며, 종합육상대회로는 예천 코리아오픈이 유일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한육상연맹과 예천군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육상도시 예천의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매년 국내 선수들이 육상 도시 예천에서 랭킹포인트 획득 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국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3

안동시, 공공심야약국 확대···야간 의약 접근성 보완

안동시가 심야 시간대 의약품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지정 약국 수를 늘리고 운영 형태도 다양화했다.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과 심야 시간에도 약사 상담과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도록 지정·지원하는 제도이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용상동 고려약국과 옥동 보명당한약국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총 9826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했고 상담 및 처방 조제는 1만336건으로 집계됐다. 안동시는 이 같은 이용 현황을 토대로 심야 의약 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고려약국과 보명당한약국을 비롯해 중구동 분수대약국, 옥동 옥동약국, 평화동 라라약국 등이다. 안동시는 지역별 균형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 생활권 전반에서 심야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장호교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과 상담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청송중부동분교장 54년의 마지막 졸업식

청송 주왕산 자락과 함께 해왔던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교장 김주백)이 지난 9일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했다. 부동분교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결정으로 학교가 문을 닫기 전 마지막 졸업식을 했다. ‘이상은 높게, 배움은 알차게’라는 교훈 아래 열린 이날 제52회 마지막 졸업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54년 9개월 12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모교와의 작별을 고하는 아쉬운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 54년, 그 찬란한 기억’이라는 주제의 추억 영상이 상영됐다. 흑백사진 속 개교 당시의 모습부터 최근의 교육활동까지 담긴 영상이 흘러나오자 참석한 동문과 학부모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졸업생들은 “비록 우리 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곳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쌓은 추억과 가르침은 영원히 마음속에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주백 교장은 회고사에서 “오늘을 끝으로 우리 학교의 교문은 닫히지만 지난 54년간 이곳을 거쳐 간 2445명의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기에 우리 학교는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것과 같다”며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배움의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제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 학교는 1971년 청송중학교부동분교로 개교한 후 1973년 부동중학교로 승격, 1999년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으로 교명이 변경됐다. 개교 이래 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학교는 이번 졸업식을 끝으로 청송중학교와 청송여자중학교로 통합되며 기존 학교 부지와 건물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3

문경시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 ‘전폭 지원’

문경시는 13일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동시에 잡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오는 19일부터 사업 참여 기업과 인턴을 모집하고,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연계 지원해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 이번 사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취업 청년 등 구직자에게는 인턴 근무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이 지원된다.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정규직 전환 후 3개월차와 10개월차에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분할 지급된다. 참여 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인턴 약정 체결 시 최저임금 이상으로 임금을 계약해야 한다. 고용보험료를 체납한 사업장은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764)로 문의하거나, 문경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는 실질적인 고용 부담 완화를,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는 상생형 일자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문경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3

권기창 안동시장, 새해 첫 읍면동 순회…시민과 현장 소통 나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새해 첫 읍면동 순회에 나서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올해 시정 운영의 출발을 현장에서 알리겠다는 취지다. 안동시는 지난 12일 강남동에서 ‘2026년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의 날’ 출정식을 열고,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민 참여 기반의 주민자치회가 안동시에서 처음 출범한 강남동에서 열렸다. 출정식에서는 안동시의 2026년 신년화두인 ‘대동화융 일신흥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을 붓글씨로 표현하며 시민 화합과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대동화융 일신흥래’는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날마다 새로운 변화와 번영을 이룬다는 의미다. 이어 열린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의 날’에서는 읍면동장의 시정 설명과 업무보고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권기창 시장이 답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질의응답을 통해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읍면동 순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이어진다. 순회 과정에서 제기된 정책 제안과 민원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시정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안동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공모 4년 연속 선정

안동시립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지역 독서 인프라 강화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6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립도서관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입증했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사서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작은도서관에 파견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인력과 운영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도서관을 지원해 지역 독서 서비스의 편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국비 지원 순회사서 인력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고, 여기에 안동시가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총 3명의 순회사서를 운영하게 됐다. 인력 확충을 통해 작은도서관 현장 지원의 범위와 깊이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순회사서들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지역 작은도서관 8개소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도서관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도서 등록과 장서 관리 체계 정비를 비롯해 운영자 대상 실무 교육,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북큐레이션,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원 등이 주요 역할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과 확충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안동의 독서문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아이들 웃음으로 채운 겨울” 문경 ‘산양위만겨울축제’ 성료

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에서 열린 ‘산양위만겨울축제’가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들의 정성 속에 따뜻하게 막을 내렸다. 기후 변화로 전통적인 얼음썰매장 운영이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도, 영월엄씨 집성촌 특유의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마을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청년회(회장 엄장수)는 12일 “주민과 지역사회의 후원,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산양위만겨울축제가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위만1리는 오랜 세월 영월엄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온 마을로, 대를 이어 형성된 끈끈한 공동체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마을의 정서가 이번 겨울축제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청년회는 기후 변화로 얼음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기존 ‘우마이 얼음썰매장’을 올해부터 ‘산양위만겨울축제’로 새롭게 이름 붙이고,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와 가족,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겨울 공동체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축제는 1월 초부터 이어졌으며, 얼음썰매를 중심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겨울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향수를 선물했다. 특히 ‘아이들 1인 1컵라면 무료 나눔’은 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마을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이번 축제는 수익 창출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터를 지켜보자”는 주민들의 공감에서 출발했다. 얼음 상태에 따라 놀이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 점 역시,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MK모터스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이 컵라면과 물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고,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도 원활히 진행됐다. 엄장수 청년회장은 “이름은 바뀌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겨울 풍경을 지키려는 마을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며 “영월엄씨 집성촌으로 이어져 온 서로 돕는 공동체 정신이 있었기에 축제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을의 한 어르신도 “한동안 조용했던 겨울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니 마을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이런 축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양위만겨울축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 이어가는 겨울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으며, 다음 겨울을 기약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3

예천군청 양궁 신예 박은성 선수 입단으로 전력 강화

예천군은 2026년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의 새로운 멤버로 박은성 선수가 합류하며 12일 예천군청 군수실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 박은성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강한 집중력을 갖추고 있어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의 전력 강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박은성 선수는 입단 소감으로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인 예천에서 뛸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이미 국내 정상급 선수 육성을 통해 ‘양궁의 메카’ 예천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박은성 선수의 입단은 선수단의 전력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예천군의 양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박은성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은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의 영입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체육의 발전뿐만아니라 군민들의 자긍심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2

영양군 주민 산불로 훼손된 국가 습지보호지역 장구메기습지 생태계 회복 나서

지난해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서식지가 크게 훼손된 국가 습지보호 지역인 영양군 장구메기습지 인근 주민들이 습지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장구메기습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불로 파괴된 서식처의 소생물 보호를 위해 먹이 주기 활동을 전개했다. 장구메기습지는 다양한 소형 생물과 양서·파충류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이지만, 지난 산불로 먹이원이 급감하고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습지 주변 생물들이 생존 위기에 놓였다. 이에 주민들은 새해 첫 실천 활동으로 먹이주기 활동을 추진하며 훼손된 생태계 회복을 돕고 있다. 주민들은 습지 인근의 비교적 안전한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를 제공해 소형 생물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폐사하는 것을 막고 안정적으로 서식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활동은 단기적인 생존 지원뿐만 아니라 산불 이후 생태계 회복의 초기 단계를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수로에 빠져 이동하지 못하거나 폐사 위험에 놓인 양서·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탈출로도 설치했다. 생태탈출로는 배수로 내부에 빠진 양서·파충류가 스스로 기어 나와 원래의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물로, 도로와 배수 시설로 인한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장구메기습지 인근 주민들은 이번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장구메기습지 생태계의 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은 “장구메기습지의 보전과 이용을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활동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습지 보전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