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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2025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최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경상북도 봉화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 및 기획 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의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국 14개 광역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으며, 그중 경상북도를 대표해 신청한 봉화군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을 투입해 봉화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육성’이란 주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봉트남 브랜드 개발, 베트남 테마마을 조성, 연계협력 관광 상품 개발, 관리 운영사업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베트남인들과 내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해 경북 봉화군을 경북 북부 내륙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문체부‧행안부‧교육부‧중기부 등 다부처와 협의해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광시설뿐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체가 되는 관광개발사업으로 우리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터닝포인트가 될 K-베트남 밸리 조성에 있어 단비와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우리 봉화군은 앞으로 국내외 베트남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에게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06

문경경찰, 노쇼(No Show) 범죄 예방 나서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범죄 ‘노쇼’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피해가 폭주하고 있어 ‘닥치는 대로 경찰이 출동한다’라는 뜻의 ‘네 컷 만화 노쇼 닭’ 네 컷 ‘움짤’을 제작, 문경시 대형 전광판에 홍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부파출소 관내 피해사례는 지난 3월 4일 군부대 100명 정도 먹는 떡 50만원을 주문한 사례가 있었고, 같은 달 19일 “통닭 20마리 주문” 피해사례도 있었다. 최근 문경시 등 빈번한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 업주 등을 대상으로 대면 예방 홍보로 더 이상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노쇼 대상은 닭집(치킨집), 떡집, 철물점 등 그 대상이 변화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은 군부대 등을 사칭해 음식과 물건 등 예약을 받는 경우 사전에 군부대 등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대량 구매에 따른 사전 예약금을 받는 등 안전한 거래 노력이 필요하다. 진남진 남부파출소장은 “혹시 ‘나는 아니겠지, 왜 당할까?’ 자신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것처럼 최근의 범죄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봉화군 청년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 지원

봉화군이 올해도 청년의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실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2년 차로, 기존 참여 팀들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중인 팀은 △㈜사람과초록 △봉화청년목공소 주식회사 △봉화초록공유밥상 농업회사법인 △포레스테이션 △깊숲 등 총 5개 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식음료, 체험상품 등 다양한 브랜드 실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봉화초록공유밥상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소천면 일대에서 ‘농촌생활만렙찍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5월에는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정착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포레스테이션은 지난4일부터 6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나무야 놀자’라는 주제로 숲속놀이터를 운영하고, 봉화청년목공소는2일부터 6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스탬프 투어 – 도장모아 목공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깊숲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춘양면 도심3리 일원에서 ‘워크랩(WORK-LAB)’ 모종심기 체험 등 흙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복과 정착을 주제로 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5개 참여팀의 지역살이 및 창업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계·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06

문경관광공사 공공노조, 신현국 시장 면담하고 공사 발전 기대감 높여

문경관광공사 공공노동조합(위원장 고세현)은 지난 달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공공노조는 과거 공사 공무직 노조가 회사와 체결한 호봉제 전환과 관련, 당초 기대와 달리 12호봉 이하 공무직 직원들에게 발생한 임금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호봉제 전환 시 임금 상승을 예상했으나, 기준 호봉 차이로 인해 상당수 직원의 임금이 수백만 원이나 감소한 현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실장 등 관계자를 통해 면밀히 확인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공사 직원의 억울함이 있다면 그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공노조는 문경관광공사 정관 제1장 제1조의 ‘문경시장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라는 문구를 관련 조례와 같이 ‘문경시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로 수정할 것을 건의했고, 신현국 시장은 문맥상 ‘문경시’가 더욱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즉각적인 정관 개정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노조가 인사 불만, 인사 공정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혁신안전팀장 교체를 포함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자, 신현국 시장은 공사 대표이사와 혁신안전팀장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배석 간부들에게 전달하며,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세현 위원장은 “시장님의 탁월한 혜안과 근로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장님의 뜻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노조는 시장님의 뜻을 받들어 노사 화합을 위해 더욱 대화하고 소통하며 공사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청송 신촌리 약수탕, 연휴 맞아 인산인해

청송산불로 주춤해 있던 지역 경기가 그나마 활기를 띠고 있다.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위치한 신촌약수탕에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나들이객 차량으로 도로가 줄을 잇고 있다. 또 다가오는 어버이날도 겹쳐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차량들로 이곳 약수탕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산불로 청송 달기약수탕 식당 상가 대부분이 불에 타 영업을 못하자 시민들이 인근 신촌약수탕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봄철, 이맘때면 청송·진보 약수탕에는 봄나들이객들로 한창 붐빌 시기였지만 산불 피해로 달기약수탕에는 몇 군데만 제외하고는 이곳 신촌 약수탕에만 북적대고 있다. 이상민(48·경기도 남양주)씨 가족은 “해마다 봄철에는 주왕산 산행을 하고 청송 달기약수탕에서 백숙을 먹곤 했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 이곳(신촌)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고, 고영옥(62·전남 광주)씨는 “주왕산이 좋아 가족과 한 번씩 오는데 신촌약수탕은 처음이다”며 “청송 달기약수탕이 빨리 복구되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상가민들을 위로했다. 신촌약수탕 한 식당 주인은 “봄철 바쁘기는 했지만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찾을 줄을 몰랐다”며 “같은 음식점을 하는 입장에서 청송 약수탕이 하루빨리 회복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신촌약수탕은 무더운 여름 몸보신을 위해 여름 보양식인 닭백숙을 먹으러 방문하는데 이곳도 청송 달기약수탕처럼 탄산 약수가 흘러나오고 위장병,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명소인 청송과 진보 약수탕, 약수로 빚은 백숙의 입맛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달기약수탕이 하루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랄 뿐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06

청송군, 산불 이재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본격 착수

청송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이 지난 2일부터 본격 설치되고 있다. 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진보면 신촌2리 지역에 5개 동을 설치한다. 이곳 조립주택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5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최종 점검을 거쳐 입주할 예정이다. 각 주택에는 전기, 수도, 난방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계획이다. 청송군은 이재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사업으로 마을 부락별 단지형 약 20개소, 개별 희망부지 약 300동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생활 반경 내에 임시주택을 마련함으로써 피해 주택 복구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재민들의 생활편의와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피해 복구 지원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06

한 달여 앞둔 대선..... 상주-문경에서 양당 필승결의대회 가져

6.3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를 앞둔 상주-문경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필승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희)는 지난 달 30일 오후 7시 상주 농협 본점 3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당기 입장, 이윤희 지역위원장 대회사, 이영수 도당위원장 축사,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양문석 국회의원의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이윤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다시 찾아 바로 서는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려고 오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당원이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양문석 의원은 당원이 주인임을 강조하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필히 승리하고 대통령이라도 받드는 대상이 아니라 주인인 당원이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되 잘못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일 선대위는 박인국 경북도당 고문과 정용운 전 상주문경지역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 국민의힘 당원교육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임이자)는 1일 오후4시 상주문화회관에서 당원교육을 가졌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 장동혁 국회의원, 상주시 강영석 시장, 문경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당직자와 고문인 김종태 전 국회의원, 윤문하 노인회장, 문경 박인원 전 시장, 고우현 전 도의회의장 등 당직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당원교육이 시작되기 직전 ‘이재명 선거법 위반’사건의 대법원 선고가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되면서 참석한 당원들의 희망찬 환호와 고취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임이자 의원은 “사랑하는 당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힘이 솟는다”며,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고, 당이 어려운 시기마다 늘 합심해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당원여러분들이 진정한 보수의 심장이며 뿌리”라며, “상주, 문경 당원 여러분이 서로 마음을 모아 통합으로 이번 대선에 잘 이겨내 승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이재명 대표의 파기환송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가 어렵게 일궈낸 자유민주주의가 단숨에 공산주의 체제로 넘어갈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좌파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당원들께서 주변 한분 한분의 소중한 투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제27회 문경찻사발축제 성공예감

제27회 문경찻사발축제가 3일 오후 3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32개 도예가들이 참여한 이번축제는 11일까지 문경새재 드라마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마저 쌀쌀했으나 찾는 사람들이 붐비고, 때마침 비도 그쳐 축제성공의 기대를 높였다. 문경 찻사발은 망댕이가마, 발물레, 장작불 소성 등의 특색을 갖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이런 바탕 위에서 두 번의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여섯 번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찻사발’에서 ‘전통’을 빼고, ‘찻사발’의 대중화와 창의성 있는 작가들의 개성과 실력이 깃든 도예작품과 찻사발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생산자들의 고집을 빼고,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기호에 반응하는 축제를 지향해 관심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국 시장과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정걸 시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김말수 문경경찰서장, 도·시의원, 르무통 허민수 대표, 각 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은 한기웅 사회자를 비롯해 웅산, 박군, 영기, 주미, 윤윤서 등 문경시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정성을 다했다. 김선식 축제위원장은 “세계 유일하게 문경 도자기만 장작으로 구워서 작품을 만드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며 “장작불 문경 도자기가 충분히 세계화의 조건이 될 수 있고, 새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문경 도예 산업을 부흥해, 지속적인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난해 말 KTX 문경역 개통과 올해부터 시작된 시 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는 투자라는 기조로 적극적인 관광 수요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4

산불 피해 입은 안동에 농기계 임대·기부 잇따라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농민들을 위해 농기계 기부 및 임대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농기계 3500여 대가 소실되는 등의 피해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수급에 큰 차질이 발생했으나, 농기계 관련 기업과 전국 지자체, 기관들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서면서 피해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먼저 농기계 회사인 LS, TYM, 대동, 아세아텍을 비롯해 상주시, 구미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경기도 용인시, 고양시,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평택시, 안성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트랙터 12대, 관리기 27대, 스피드스프레이어 2대,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3대를 안동시에 임대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동력제초기 11대와 굴삭기 7대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관리기 16대를 기부해, 현재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인해 많은 농가가 막막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을 것”이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02

기차 타고 떠나는 특별한 안동 여행

안동시는 오는 4일부터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기차 여행 상품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감소하는 등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활를 위한 것으로 안동시가 추진하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착한 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서울역을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일부 참가자는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 ‘기미주안’체험도 즐긴다. 안동시는 참가자 모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여행 기부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02

청송군,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 실시

청송군은 고추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자가 육묘 농가의 경우 종자 및 육묘 농자재를 지원하며 모종 보급 농가에는 관내 11개 참여 육묘장을 통해 우량 고추 모종이 지원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고추 재배 농가의 우량 모종을 대량 생산·공급해 고추 재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이 확대되어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에 등록된 고추 농가는 연령과 경작면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적용되던 연령 및 경작면적 제한 규정을 전면 폐지함으로써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는 자가 육묘 농가 207호, 모종 보급 농가 1400호가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을 신청했고 이 중 모종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약 87만 포트의 모종이 배부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선택과 초기 재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 고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01

안동시청, 구미오픈테니스 은2·동1개 수확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25 구미오픈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 테니스 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강구건(안동시청)과 추석현(안동시청)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각각 오찬영(당진시청)과 정홍(김포시청) 선수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는 같은 팀 동료인 강구건 선수가 추석현 선수에게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강구건 선수는 홍성찬(국군체육부대) 선수에게 빠른 발을 이용한 정교한 샷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아쉽게 1대 2로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는 추석현 선수가 강나현(수원시청) 선수와의 준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조성우(국군체육부대), 박은영(수원시청) 팀에게 세트스코어 1대2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5 구미오픈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대회 시상식에서 강구건 선수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권용식 감독님과 항상 응원해주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항상 저희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안동시청 여러분과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항상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01

안동시 산불피해 농기계 구입비 최대 70% 지원

안동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산불 피해 농기계 구입비와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농기계와 동일한 기종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예산을 신속히 확보할 계획이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피해 농가는 재난관리시스템(NDMS)의 피해 내용이 확정되면, 5월 중으로 피해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 농업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농기계 기종 등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54-840-5324)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로 영농활동에 큰 차질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3월 25일 이후 구입한 농기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해 피해 농가의 회복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01

안동시 중소기업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

안동시와 경북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월드옥타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안동시는 비번 월드옥타에서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56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총 428건,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2건, 116만 달러(16억 원) 상당은 구매 의사 확인을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136건, 700만 원의 판매 성과도 달성했다. 또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2억8000만 원) 상당의 고품질 사과·사과즙 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해외 바이어 사전 매칭과 관내 수출기업 홍보책자 사전 배부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활동의 결실로, 안동지역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01

의료인과 지역이 함께한 행복한 동행

한국철도 경북본부와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 철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북치과의사회,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치위생과, 인애가한방병원,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등이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서는 구강검진 및 치료, 물리치료·재활상담, 한방진료, 정신건강 상담,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 됐다. 특히 치과진료와 물리치료·한방진료 분야가 어르신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본부 손명철 본부장은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여해주신 각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본부 사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계기로 철도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동행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1

영주시, 상품권 운영 질서 확립 위한 단속 추진

영주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전국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거래 내역 중 의심 사례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또는 제한업종 운영,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에 불리한 조건 제시 등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 경찰 수사 의뢰도 병행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맹점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1

예천군,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도 함께 챙겨주세요.

예천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및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 등 홍역 예방수칙의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해외 유입 관련으로 인한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4월 12일 기준 39명이다. 특히 경북권역에서도 첫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코플릭 반점) 등이 나타나고, 홍반성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인다. 홍역의 예방수칙으로 홍역 유행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방문 자제와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접종력(MMR 2회) 확인 및 예방접종 완료, 해외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 증상 시 검역관에게 알리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등이 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시 출국 최소 6주 전에는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이후 발열 및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1

문경에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 착공

문경시는 30일 오후2시 산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산양면 진정리 일원 98,384㎡ 부지에 차량정비, 구급 교육, 소방차량 실습 훈련 등을 포함한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50억 원이다. 이 중 문경시는 토지매입,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166억 원을, 경상북도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을 투입,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장비기술원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장비의 정비로 실제 소방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23년 2월 문경시로 이전 건립이 확정됐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