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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고장은 지금 = 봉화군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지도 위에서조차 희미해져 가던 이 작은 마을의 분천역은 한때 백두대간의 거친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물류의 거점이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산간 지역에서 채벌된 풍부한 목재들이 이곳을 거쳐 전국으로 실려 나갔고, 역 광장은 나무 향기와 사람들의 북적임으로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은 무심했다.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화석 연료의 시대가 저물면서 목재 운송은 급감했고,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간 자리엔 적막만이 남았다. 하루 이용객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전락한 분천역은 폐역의 위기를 앞둔 전형적인 소멸 지역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2014년, 이 쓸쓸한 간이역에 ‘산타클로스’라는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이 입혀지면서 믿기 힘든 대반전이 시작되었다. 차가운 철길 위로 동화적 상상력이 내려앉자, 분천역은 더 이상 ‘버려진 역’이 아닌 ‘찾아오는 역’으로 그 운명이 뒤바뀌었다.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 비결은 소외된 환경을 오히려 강력한 무기로 승화시킨 역발상에 있다. 사실 분천은 경북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힌다. 인근 도시인 영주에서도 기차로 꼬박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첩첩산중이다. 현대의 속도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분천은 이를 ‘아날로그 감성 여행’의 정체성으로 치환했다. 도시의 소음과 속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설경과 느릿느릿 흐르는 바깥 풍경은 그 자체로 치유의 과정이 되었다. 터널을 지날 때마다 조금씩 현실에서 멀어져 마침내 도착한 분천역. 방문객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라,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진입하는 마법 같은 게이트웨이가 된 것이다. 마을에 발을 들이는 순간, 공기는 이국적이고 따스한 온기로 가득 찬다. 플랫폼에서부터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은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그리고 인자한 미소의 산타클로스 조형물들이다.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 풍성한 콘텐츠도 매력적이다. ‘산타 우체국’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훗날 배달될 ‘느린 편지’를 쓰며 잊고 지낸 감정을 되새긴다. 마을 언덕을 활용한 눈썰매장과 꽁꽁 얼어붙은 논바닥 위에서 즐기는 전통 얼음썰매는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잊힌 유년의 기억을 소환한다. 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의 객차를 산타 테마로 꾸며 운영하는 시도는 이동 시간마저 하나의 거대한 축제로 승화시키며 ‘여행의 완성’을 보여준다. 분천 산타마을이 여타의 인위적인 테마파크와 궤를 달리하며 감동을 주는 지점은 바로 ‘사람’이다. 이곳은 거대 자본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차가운 위락 시설이 아니다.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투박하지만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봉화의 넉넉한 인심을 만나는 과정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러한 주민 참여형 모델은 소멸 위기 지자체의 로컬 브랜딩에 있어 중요한 표준을 제시한다. 관광객의 증가가 단순히 수치상의 성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특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마을의 변화를 통해 자부심을 되찾았고, 이는 다시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돌아가며 ‘지속 가능한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봉화군은 이제 겨울 한 철의 성공을 넘어, 분천 산타마을을 사계절 내내 생명력이 넘치는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려는 담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겨울의 시린 눈꽃 대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여름에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역설적인 테마로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숲길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연중 무휴의 힐링 성지를 꿈꾸고 있다. 백두대간의 거친 숨결과 산타클로스의 다정한 미소가 공존하는 곳, 분천 산타마을. 이곳은 우리에게 단순한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잃어버렸던 아날로그적 낭만과 지역 공동체가 지닌 희망의 힘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 올겨울, 흰 눈이 덮인 산맥을 헤치고 달려가는 산타 열차에 몸을 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 길의 끝에는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겨울의 기적’이 반드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18

안동과학대, 2026학년도 등록금 동결…18년 연속 유지

안동과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며 2009년 이후 18년 연속 등록금 인하·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안동과학대는 18일 학생과 교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6학년도 학과별·학년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장기간 유지해 온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번 학년도에도 이어가게 됐다. 대학 측은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령기 재학생은 물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까지 고려해 교내장학금을 추가 편성하고, 실질적인 장학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등록금 동결에 따라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 요건도 충족하게 되면서, 전체 장학금 수혜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은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며 교육 투자와 학습 환경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장학 제도 확대와 평생교육 여건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8

청송군 미래농업 부자청송...1176억 원 투입

청송군은 2026년 농정 운영 방향을 ‘미래농업 부자청송’으로 정하고 농림사업분야에 군 예산의 22%인 1176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기술 전파, 자연재해에 강한 농업환경 구축, 농업인 역량 강화로 농업소득 증가’라는 ‘3대 농정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 시스템 전반을 혁신해 청송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기술 전파’를 위해 과수생산 기반을 선진화를 목표로 한다. 청송군은 주 소득원인 사과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생산기반의 스마트화·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품종갱신, 관수·지주시설과 방풍·방재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22억 원,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과실전문 단지 생산 기반 조성 26억 원, 현동면 개일리 일원에 스마트과원 특화 단지 조성 사업 30억 원을 지원한다. ‘자연재해에 강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재해 예방과 사후 보상 체계를 동시에 강화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한다.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업 피해에 대한 손해 보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260억 원, 농업인안전재해보험료(농업인안전보험료,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수행과 농업생산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상 대응과 재해예방기술 보급을 위한 11개 시범사업에 4억 원, 신기술 보급을 위한 13개 시범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한다. ‘농업인 역량 강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불제·소득지원·인력지원 정책을 종합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진하고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중장기적인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공익 직불제 등 140억 원, 경상북도 농민수당 40억 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기본적인 소득안정망을 강화한다. 귀농·귀촌 유치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4억 6000만 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MOU 체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과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4억 원,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에 4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에 18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가공·수출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청송사과의 명성을 세계로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농·특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수출 농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지원하며, 특히 글로벌 GAP 인증 지원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다진다. 유통조직 및 출하 농가에 28억 5000만 원, 관내 유통시설 보완에 5억 3000만 원, 산지유통센터 운영과 출하 농가에 12억 7000만 원을 지원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며, 특히 택배비와 포장재에 24억 7000만 원을 지원해 농가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광고와 판촉 행사 등 홍보 마케팅에 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청송 농산물의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문제 등 극한 농업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미래농업 부자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8

안동시립중앙도서관, ‘그림책 천권의 힘’으로 가족 독서 문화 확산

안동지역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 활동이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올해도 계속된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림책 천권의 힘’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올해는 참여 어린이들이 보다 충분한 기간 동안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 ‘그림책 천권의 힘’은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 1000권을 5권씩 묶어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해 제공하는 가족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정은 꾸러미를 차례로 읽으며 1000권 완독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쉽지 않은 목표에도 31명의 완독자가 나오며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가정 중심 독서 활동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36개월부터 만 9세 이하의 안동시립도서관 정회원 어린이로, 2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완독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어린이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게시하는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 시기를 앞당긴 만큼 어린이들이 보다 여유 있게 책 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독서가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8

안동·예천 공동 개최 경북도민체전, 공개행사 준비 본격화

경북 최초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개행사와 성화봉송 준비가 본격화됐다. 안동시는 지난 16일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 공개행사 운영과 성화봉송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한 공개행사의 구성과 운영 방식이 논의됐다. 경기 운영과는 별도로 시민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성화봉송과 관련해서는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지역 간 연계를 고려한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예천군과 공동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의 특성을 반영해 양 지자체 간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가 지역 간 협력의 상징이자 도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는 각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체전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8

M83영화종합촬영소 문경시에 마스크 12만 장 기탁

M83영화종합촬영소(대표 문루도)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12만 장(약 4천만 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M83영화종합촬영소는 국내 영화·드라마·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대규모 종합 촬영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실내 촬영 스튜디오와 세트 제작 공간, 후반작업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종합 VFX(시각효과) 기업으로서 봄내영화종합촬영소를 인수해 촬영 인프라와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결합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작 스튜디오와의 협업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촬영소는 실내 스튜디오와 실외 세트, 장비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춘천·안동·문경에 지점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촬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경을 중심으로 한 촬영 유치와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루도 대표는 “기탁한 물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문루도 대표와 M83영화종합촬영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투명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8

문경시청실업선수단 신규선수 9명 임명하고 새로운 도약 알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신규 선수 임명장 수여식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지도자, 선수 4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테니스 3명, 육상 2명, 씨름 4명 총 9명의 신규 선수가 임명장을 받고 문경시의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임명장을 받은 신규 선수들은 문경시청실업선수단으로 올해 출전하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훈련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해 문경시의 명예를 높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임명은 단순한 선수 충원이 아닌, 문경 체육의 미래를 향한 전략적 선택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9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향해 체계적인 훈련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은 현재 소프트테니스, 육상, 씨름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해 남자 3명(김형준, 박상민, 문대용), 여자 1명(엄예진)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육상단은 지난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3000mSc(장애물)에 조하림 선수가 출전해 우승했으며 개인 통산 7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씨름단은 ‘2025 문경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급(72kg이하) 박대한, 태백급(80kg이하) 홍승찬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고, 신현준 선수는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90kg 이하)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실업선수단은 문경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며,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국 문경의 이름을 빛내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도전해주시길 바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63억 원 투입 스마트농업과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예천군은 2026년 농업기술센터 주요 사업에 총 6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전략 소득작목 육성, 농업인 교육 및 농작업 안전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지역 전략 소득작목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치유농업과 농산물 가공 교육, 유통·마케팅 지원, 청년·신규농업인 및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참외·수박 촉성재배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11억 원), 고품질 생력 사과 신품종 생산·유통 기반 조성(10억 원), 농가 주도 실용형 꿀벌육종 기술개발 기반 조성 사업(2억 원)을 통해 작목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논 타작물 이모작 혁신벨트’를 조성해 녹두·보리 이모작 단지(20억 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사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농업과 전략작목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벼 ‘미소진품’ 자체 채종단지(30ha, 160t 종자생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30년 만의 품종 전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스마트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6억 원, 3ha)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응하는 과수 재배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는 원스톱 상품화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농작업 안전 분야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 안전 문화화 확산의 실적을 인정받아, 관련 영상 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영주시, 미래 백년 먹거리 현장에서 답 찾는다… 핵심 사업장 집중 점검

영주시가 시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핵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 지도를 바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실무 확인을 넘어, 영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영주의 경제 지형을 바꿀 3대 핵심 전략지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방위산업 투자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사업 추진 현황과 공정 관리 실태 파악과 예산 집행과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행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가 세계적인 제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지다. 엄 권한대행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또,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대상지를 방문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영주시의 미래 가치를 재확인했다. 청정수소 에너지 거점 구축은 기후 위기 대응과 신산업 창출이라는 미래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주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또,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방위산업 투자 지역은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규제 개선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엄태현 권한대행은 “현장은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자 영주의 미래 비전이 실현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즉시 행정에 반영하고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은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보완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세부 실행 계획에 넣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영주시, 설 명절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할인행사

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상가상 설 할인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주류를 제외한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축산류와 양곡류는 20%, 그 외 품목은 25%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수량은 계정당 축산류 최대 10개, 양곡류 최대 3개까지로 제한된다. 대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영주장날 고객센터를 통해 대량 주문서를 제출하면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주장날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영주장날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선착순 랜덤 할인 쿠폰 이벤트도 운영된다. 쿠폰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무작위로 지급되며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별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3만원 이상, 5000원 쿠폰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1000~3000원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소비자들이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동양대학교, 2025년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양대학교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교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양대학교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재정지원사업본부 주관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경북RISE사업단, 경기RISE사업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해 차기년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5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혁신특강과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대전대 남민우 교수는 지방대학 혁신을 위한 교육혁신전략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건국대 남영옥 교수는 전공 자율선택제 관리 체계와 운영 전략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경북RISE사업단, 경기RISE사업단은 지난한해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공유된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 논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개선 의견과 제안 사항은 사업 운영 및 차기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조정문 대표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 진행과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에서 교육수요자 만족도 및 역량진단검사 결과 성과 공유 발표를 통해 교육혁신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재욱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혁신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1억7000만 원 투입 ‘빈집 정비 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지역 내 빈집이 급증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삭막한 분위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나 범죄 발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경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빈집 실태 조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정비 계획을 수립해 대응에 나섰다. ‘빈집 정비 사업’은 단순한 건축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고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노후 빈집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축물의 철거는 물론 빈집 관리 안전표지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까지 추진된다. 특히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비 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충분한 사전 안내와 협의를 통해 사유 재산권 침해 등 갈등 요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건축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소유자 동의를 얻어 상속권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 정비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용궁면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쌀 1020kg 기탁

예천군 용궁면 새마을금고(이사장 권순덕)가 지난 16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쌀 1020kg을 용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행사는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나눔 문화를 계승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용궁면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어머니들이 매일 밥을 지을 때 쌀 한 움큼을 따로 덜어내 작은 항아리에 모아두었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계승한 것이 바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느티나무 주부클럽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쌀 1020kg을 마련하였다. 이들은 각자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을 이루어냈다. 기탁된 쌀은 용궁면 내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순덕 이사장은 “매년 변함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느티나무 주부클럽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권 이사장은 “정성껏 모은 이 쌀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인식 용궁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용궁면 새마을금고와 느티나무 주부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세계로 뻗는 간호 인재 키운다” 경북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공유회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2025년 시행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해외 대학에서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학내 구성원들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려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발표를 청취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다민(간호학과 3년, 미국 메리우드대학) 학생과 유민지(간호학과 3년, 위트대학) 학생은 해외 대학에서의 전공 연계 학습 과정과 한국과 해외 임상 현장의 교육 환경 차이, 이를 통해 체득한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지영 간호학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경험 전달을 넘어 글로벌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인식 변화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학습 기회를 지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재확인됐다. 최재혁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 교육의 경계를 넓히고 학생들이 해외 의료 현장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대학 차원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국제적 감각과 현장 대응력을 겸비한 맞춤형 간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성과 환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영양군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1년 연장

영양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농가 경영 난 해소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따른 조치로 임대료 감면 대상은 영양군 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53종 599대 전체 기종에 대해 지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혜택이 적용돼 지역 모든 농가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양군은 감면 기간 동안 특정 농가의 독점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농가에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기계 최대 임대 기간을 2일 이내로 조정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농기계 임대를 위해 사업소를 찾은 농업인들은 경영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영양군의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가 실제 농가 운영에 큰 보탬이 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산불 피해 농가들은 “이번 지원책이 경영 재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산불 피해 농가와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촌 경제에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18

안동경찰·안동시, 지역상품권 앱 활용 피싱 예방 홍보

안동지역에서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동경찰서와 안동시가 지역상품권 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예방 홍보에 나섰다. 16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안동시와 협업해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 ‘chak’에 자체 제작한 홍보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범죄, 투자리딩방 사기 등 주요 피싱 범죄 사례와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품권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접하도록 한 방식이다. 경찰은 최근 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 홍보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함께 제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동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범죄 예방 홍보를 이어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계속 진화하는 피싱 범죄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중요하다”며 “범죄 예방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6

국립경국대, 지역 맞춤형 AI 확산 나서…장애인기업·보육 현장과 협력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인공지능(AI)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경국대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14일 지역 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활용 기반 확대를 위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운영되는 ‘K-하이테크플랫폼 AI STATION’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지역 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AI STATION 옥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재훈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AI 분야 재직자 교육 참여, 인력·장비·시설 등 자원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 분석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행정, 경영, 홍보 등 기업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어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강경숙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으며, 보육 분야 재직자와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교육과정 개발, AI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경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STATION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넓히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 교육 관련 컨퍼런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티 형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현기 국립경국대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장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 재직자들에게 고품질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과 인적 자원 개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6

안동시 아이돌봄 지원 확대…중위소득 250%까지 혜택

안동시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돌봄 지원 대상을 넓히며, 올해부터 더 많은 가정이 공적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지원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보조와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김 등 일상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 가구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 기준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정들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에 해당해 정부로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를 추가 지원받는다.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이용요금에 대해서도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정이 체감하는 돌봄 비용 경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소득 재판정을 받은 뒤,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는 돌봄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는 정책”이라며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돌봄 지원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6

[6·3지선] 영주시장선거 누가 뛰나

올해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지만 영주 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지난해 3월 전 시장의 당선 무효형, 일부 도, 시의원의 뇌물수수 관련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문제점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지역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지역 정치권의 쇄신과 각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영주시장 자리를 두고 7명의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며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에서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후보군에 이름이 오른 인물은 박성만(국민의힘·62·현 경북도의회 의장), 송명달(국민의힘·60· 전 해양수산부 차관), 우성호(국민의힘·71·전 경북도의회 의원), 유정근(국민의힘·59·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전창록(국민의힘· 59·전 경북경제진흥원장), 최영섭(국민의힘·62·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위 수석부위원장), 황병직(국민의힘·62·전 경북도의회 의원) 등 7명이다. 이들 7명은 국민의힘 소속이거나 입당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물색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구도 측면에서 가장 큰 우려는 경쟁의 실종이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들이 모두 국민의힘에 쏠려 있어 더불어민주당 및 야권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거나 경쟁력 있는 인물을 발굴하지 못할 때 국민의힘 경선 승자가 본선에서 무투표로 당선되는 상황이 현실화될 수 있다. 내년 영주시장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크게 4가지로 보인다. 첫째, 과거 영주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 여부가 가장 큰 변수였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전 시장의 당선 무효형 이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지면서 모든 후보가 동등한 위치에서 출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잠룡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역대급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 실종에 따른 무주공산의 격전이 될 전망이다. 둘째, 보수 성향이 강한 영주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 결과가 사실상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장이 부재인 상태에서 언론을 통한 여론조사 발표도 중요한 몫을 할 것이라며 지역 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셋째, 후보들이 내놓을 정책 대결의 구도다. 영주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현안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가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안착과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능력, 인구 10만 붕괴 위기 속에서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인구 확대 방안, 영주댐 일대 관광 자원화, 드론 및 청정에너지(수소) 산업 육성 등에 대한 현실적 비젼 제시가 관심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정당의 공천 여부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행정 역량과 도덕성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현역 시장 부재 등 정치권의 소용돌이로 빚어진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 지역의 민심 안정과 선거로 빚어진 지역내 갈등 해소, 경기침체 회복,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에 누가 한 발짝 접근을 더 할 것이냐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치원로 A씨는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상황에서 다수 후보가 출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지역 정당의 기대감 약화와 젊은 유권자 참여 증가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주시가 미래형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예산확보를 통해 연관기업 유치와 물류, 공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고 시민이 바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 투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송명달 (전)해양수산부 차관은 “영주는 지금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비지원과 기업 유치가 핵심이다”며 “중앙부처에서 30여년 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거점도시 영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우성호 (전)경북도의원은 “영주시 지명은 1915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붙인 지명으로 역사적 근거와 지역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소백시로 바꾸자는 제안과 시대에 맞게 스마트 그린을 추가해 스마트그린 선비도시를 영주시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의 위기를 의지의 문제가 아닌 구조의 문제로 진단하며 새 사업보다 산업·일자리·주거가 연결되는 도시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전 부시장은 “영주의 다음 10년은 누가 시장이 되느냐보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전창록 (전)경북경제진흥원장은 영주지역은 “현재 시민의 신뢰를 모두 잃은 상태다. 행정과 정치 모두가 시민들에게 상실감을 안기고 있다”며 “영주시가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 제도의 확대와 투명하고 청렴이 바탕이 되는 책임정치 복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최영섭 (전)여의도연구원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은 “정직과 투명성이 결여된 지역 정치권의 행태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왔는지, 우리는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또 다시 영주시민으로서 무너져 내리는 자존감의 아픔을 다시 겪을 것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직 (전)경북도의원은 “영주 시민들을 만나고 타 지자체의 여러 성공사례를 접하며 느낀 건 영주는 완전히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공무원이 긍정적 태도로 능력을 펼칠수 있도록 리더인 시장이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과 분야별 전문가의 영입, 외부 자문단 구성 등 영주시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5

문경시 신성장동력 TF로 미래 성장엔진 점화

문경시는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신성장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간 추진해 온 핵심 전략사업의 현재 성과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점검하며, 문경형 신성장 모델의 완성을 향한 행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9월 정책기획단 신설 이후 매월 두 차례 운영 중인 신성장동력 TF팀의 정례 회의로, 단순한 실적 나열이 아닌 사업의 진행 단계별 성과, 축적된 행정 경험,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략 회의로 진행됐다. TF팀은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관광지 개발사업 등 총 26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실제로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들이 ‘완성된 결과’보다는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 성공을 담보할 행정·재정·제도적 토대를 구축한 단계라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장기간 정체됐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나둘 현실적인 추진 단계로 진입하면서, 문경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신성장동력 TF팀은 그동안 문경의 도시 정체성과 산업 구조를 재편할 핵심 사업들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사업은 단순 관광시설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고, 야간 경관조명사업은 관광 콘텐츠의 시간적 한계를 넓히는 실험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또한 문경 감홍사과 프리미엄 프로젝트와 오미자 생산 재도약 프로젝트는 지역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화의 거리(닻별) 테마길 조성은 도시 공간에 이야기를 입히는 문화관광 모델로서 잠재력을 발현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 사업 역시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라는 장기 과제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가고 있다. 문경시는 이러한 성과를 ‘완성된 결론’이 아닌 ‘성공을 향한 축적된 과정’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TF팀 중심의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정기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관광·체육·주거 분야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3년 6개월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현실로 끌어올린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가능성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 진정한 문경의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5

청송군, 재경청송학사와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청송군은 지난 9일부터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경청송학사와 향토생활관의 2026학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재경청송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남·여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선발공고일 기준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청송군에 있고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오는 2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위한 향토생활관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별로 남·여 각 5명씩 총 50명의 입사생을 모집한다. 선발공고일 기준 보호자가 청송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을 경우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선발 요강과 신청 서류는 청송군청 및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 출신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해 장차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5

예천군,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으로 주민 편의 극대화

예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주민등록증 재발급 처리반’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 종합민원과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 직원들로 구성되며, 오는 21일부터 호명읍 원곡리와 월포리를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업무와 소유권 확인, 조상 땅 찾기, 지적측량 접수 및 수수료 안내 등 다양한 지적 관련 업무를 상담하고 처리할 수 있다. 특히,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과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여권 접수를 위한 준비물 및 여권 사용의 기본사항에 관한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관내 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접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민원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22회 처리반 운영을 통해 총 227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한 사전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5

예천군, 육상선수들 위해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 제공

예천군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육상연맹 전지훈련선수단 동계합숙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지역 밀착형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훈련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예천육상실내훈련장과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오가며 열심히 훈련 중이다. 특히 휴식일에는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10일에는 꿈나무선수단 42명이 예천활체험센터를 방문해 활쏘기 체험을 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단 화합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열렸다. 오는 18일에는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대표 선수단 64명이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편백 미니선반 만들기 목공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선수들이 훈련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육상으로 맺어진 예천과의 인연이 지역에 대한 더 큰 애착과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K-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이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예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5

문경교육지원청, 방학에도 학생 돌봄 지속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지난 14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인 ‘다온안전망 협의회 및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학생 지원에 나섰다. ‘다온안전망’은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과 결식 위험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으로, 학교를 비롯해 문경시희망복지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과 가정의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가정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온안전망’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방학 중 학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총 26명의 학생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유진선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5

안동시, 2026년 ‘안전도시’ 원년 선언…복구·예방·생활안전 병행

안동시가 올해를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회복과 재난 예방 인프라 확충, 생활 속 안전관리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산불 이후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피해지역이 생활과 생업의 기반을 되찾고 공동체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난이 시민의 일상과 지역 기능을 순식간에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복구 과정에서도 장기적인 안전 기반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난을 줄이기 위한 예방 정책도 병행된다.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로 재해 양상이 복합화되면서, 안동시는 사후 수습보다 사전 대비에 정책의 중심을 옮겼다.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천 정비와 소규모 물길 관리 등 생활권과 밀접한 재해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위험 요인이 누적되기 전에 차단한다. 이는 재난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농경지와 주거지, 도로망 등 지역 기반 시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연결된다.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진행된다. 안동시는 하천·내수 재해위험지구 36개소와 댐 홍수위 내 거주 37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예상 범위와 대피 구역, 대피 경로를 정리한 재해정보지도를 마련한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 대피와 현장 대응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가 강화된다.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 181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24건은 정밀 점검과 진단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해 보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교통안전 개선도 이어진다.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선형 개량 7개소와 교차로 개선 2개소를 추진해, 일상에서 체감되는 교통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복구와 예방, 생활안전이 맞물리는 통합 안전 정책을 통해 재난을 겪은 도시가 더 탄탄한 구조로 나아가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장과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비한 재해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