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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잠실야구장에 ‘햇살듬뿍’ 봉화사과 떴다

봉화군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간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햇살듬뿍’봉화사과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햇살듬뿍’과 우수한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 관련 단체 및 군 공무원 등 80여 명은 경기장 외부 행사장에서 야구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시식용 봉화 사과를 배부했다. 특히 경기에 앞서 박현국 봉화군수가 시구를,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이 시타에 나서 홍보에 힘을 실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전광판에는 수시로 봉화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영상이 송출되어 많은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리닝타임에는 봉화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봉화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 속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햇살듬뿍’봉화사과 홍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햇살듬뿍’브랜드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살듬뿍’ 봉화사과는 과육의 단단함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30

봉화군 스마트팜 조성 사업 농업대전환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8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농업분야 최대 공약사업인 ‘봉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전반적인 건설 상황과 현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지조성 토목공사 마루리 상황 △온실시골 기초 공사 추진상황 △레미콘, 철근 등 관급자재 수급상황 △향후 철골, 알루미늄, 피복제 시공 계획 등 공사 상황 전반을 보고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 농업 대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된다. 부대시설로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향후 봉화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30

헴프산업 고부가 제품 사업화 경국대 협력단 참여기업 모집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안동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안동지역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 제품화 사업화 지원’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안동시가 지원, 국립경국대 산합협력단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헴프 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와 상품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안동지역 헴프 관련 산업체의 매출 증진, 고용창출 등 지역의 농생명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이번 수혜기업은 총 11개 지원프로그램, 약 5억24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동시 소재 헴프 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 관련 중소기업 및 농업회사법인은 오는 5월 16일까지 RMS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은 안동시 헴프 자원의 상품화를 일괄 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제품개발 및 고급화,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인증지원, 지적재산권), 헴프 소재 DB기반 고부가 제품화 등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안동지역 헴프 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 및 상품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30

예천군, 202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예천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6196호의 가격에 대해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28% 상승하여, 2024년(0.72%)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1일 예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사유와 적정 의견가격을 기재하여 읍면복지센터, 군청 재무과에 제출하거나 온라인, 팩스·우편으로 제출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향후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적정성을 재검증하여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30

안동시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출범

안동시가 지난 29일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명예자문협의회는 해외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인사 8명으로 구성돼 통상·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동시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동시는 멕시코, 베트남, 아르헨티나, 영국,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5명의 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안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안동’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기꺼이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안동시의 국제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각자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안동시가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해외명예자문위원들은 풍부한 해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안동시가 세계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자문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30

영주시, 16만9419필지에 개별공시지가 결정

영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9419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9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최고지가는 영주동 379-4번지 상업용지로 ㎡당 464만원, 최저지가는 부석면 북지리 141번지 자연보전관리지역으로 ㎡당 300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방문 기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팩스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이 맞지 않거나 지목, 용도지역, 이용 상황 등이 실제와 다른 경우 등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이의신청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조종근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30

안동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안동시가 30일 27만1873필지에 대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3만1174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먼저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와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지난해 대비 1.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은 경북도청 신도시의 2단계 개발사업 진행과 옥동, 송현동, 태화동 일부 용도지역의 변경으로 인한 민간 개발사업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것으로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해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과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1.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기준, 각종 부담금 산정 등에 활용되며,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고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와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한국부동산원 관할지사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상동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면밀한 토지특성조사와 검증을 거쳤으며,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검증했다”며 “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30

안동시 낙동강 음악분수 5월부터 가동 개시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서, 지름 30m의 분수대에서 최대 분수 높이 20m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음악과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올해부터는 운영시간이 변경돼 주 6일(화요일~일요일)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 및 정비를 위해 가동을 하지 않는다. 또한, 올해부터 낙동강 음악분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개 단체가 선정돼 음악분수 쇼와 연계한 색소폰 연주, 합창, 밴드와 무용 등의 공연을 주말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음악분수 쇼와 문화예술공연이 산불 피해를 겪은 안동시민을 위로하고 관광 방문객 수 증가에 일조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산경관폭포도 신속히 복구해 산불 피해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인근 천연절벽에 조성된 암산경관폭포는 이번 산불로 인해 소실돼 현재는 가동이 어렵다. 안동시는 암산경관폭포 복구공사가 끝나는 대로 가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30

안동시 녹색자금 지원사업 장려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 2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나눔숲 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 활동 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조성된 전국 2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 성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동시를 3위에 선정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복권기금 3억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인 애명복지촌에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교목과 산철쭉 등 관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를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를 제공했다. 특히, 이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도 힐링 공간으로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의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다양한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설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실외 나눔숲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대성그린빌에 녹색자금 2억8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30

문경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48호 공급

문경시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및 신혼부부 지역 정착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4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9일 문경시청에서 경북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박영서 경상북도 도의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공사의 매입 조건에 맞게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주택은 생활주거환경을 고려해 문경시 구도심(동지역)에 위치하고, 주변 시세의 30~5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신혼부부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문경시는 사업비 부담, 매입 물건 선정과 인·허가,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매입 공고와 물건 선정, 약정계약 체결, 소유권 이전 등 주택매입과 매입된 주택에 대한 임대공급,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앞으로도 문경시의 핵심적인 러닝파트너로서 우리 지역의 일자리 증가와 지방소멸대응 및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30

청송의 봄, 청송백자와 함께하세요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최근 대형 산불로 위축된 관광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송백자 현장할인판매’와 ‘쇼핑몰 무료배송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한 걸음이, 청송의 봄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의 달을 맞아 외부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고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송백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 재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문화·관광 소비를 통해 지역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송백자는 청정 자연의 고장 청송의 맑은 기운을 담아낸 전통 도자기로 부드러운 곡선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현장 할인행사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5월 5일 휴관) 청송백자 전시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우드트레이 및 미니어처 소품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대면 소비자들을 위해 내달 18일까지 청송백자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이 청송 관광과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9

청송군, 2025년 의료복지정책 방향 발표

청송군은 올해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총 86억 원을 투입해 ‘함께 만들고 모두가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보건의료원의 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의료진 숙소 운영, 보건지소 및 진료소 그린리모델링,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다양한 의료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의료 취약지라는 인식을 벗고 수준 높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메디컬 도시 청송’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중보건의 감소 추세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에 대응하고자 ‘2025년도 의료취약지 진료의사 특별채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5개 지역 공공의료원 중 유일하게 인근 종합병원과 진료 부문 위탁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진료과목과 응급실, 입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경북대학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산부인과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를 주 1회 파견받아 매주 금요일 산부인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적기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지원하며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송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국가예방접종 사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도 지난해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가구를 대상으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해 1일 1회이상 살균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전화·방문 모니터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위생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2009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로 긴급 수술환자를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전국 16개 보건의료원 중 평창군, 임실군과 함께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및 의료서비스 체계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청송군은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보건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평생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맞춤형 어르신 건강관리, 주민 주도 건강마을 조성, 건강생활실천 습관화 프로젝트,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이 그 일환이다. 또한 치매 예방부터 관리까지 함께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불 피해 이재민의 심리적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재난심리상담실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심리적 일상회복을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임신·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20~49세 남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등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비 최대 13만 원을 지원하고 관내 임산부에게는 임신진단 및 기형아 검사비를 각 5만 원 한도로 1회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본인부담금의 90%(1인 최대 300만 원), 난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신선+동결)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 시에는 출산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는 월 10만 원씩 48개월, 둘째부터 넷째 아이는 월 20만 원씩 60개월 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출산 시 2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유일하게 150만 원 상당의 유모차도 지원하는 등 국가의 출산·양육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청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9

안동병원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헬스투어 홍보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안동병원은 이번 행사 기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약 500여 명의 현지인과 내빈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애틀란타에 위치한 여행사, 한인교회 등 유관 시설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쳤다. 특히, 안동병원 부스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주애틀란타 서상표 총영사, 유럽한인총연합회 김영기 회장, 유타주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이제니 회장을 포함해 미국 각 주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오는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년 시카고 한인축제’ 참가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난 21일은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원격 및 유선 상담시스템 제공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를 통한 의뢰 시 진료 편의 제공 △안동병원 해외 진출 시 지정병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회장은 “안동병원 헬스투어 상품은 질 높은 검진 항목과 안동 유네스코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식사, 숙박, 픽업 등이 모두 포함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병원 입지가 돋보였다. 향후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해 신규 확장 오픈한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팀 등을 기반으로 최상의 헬스투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안동병원 헬스투어가 안동지역 경제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안동 방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9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유교 체험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5월 3일 ‘도산난장’을 시작으로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도산난장’은 양반, 사또, 상인 등 8명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미션과 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 이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8명의 캐릭터 중 날마다 지정하는 ‘암행어사를 찾아라’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 등을 증정하기도 한다. 특히,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관광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체 안무로 구성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 후에는 곤장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마술, 밴드, 악기 연주 등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자연 속에 한국 고유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수성(守城) 전투게임과 국궁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의병체험관 등 유교와 호국,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전통한복과 양장을 입어 볼 수 있는 선비숙녀변신방, 안동 선비의 정신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선비체험관, 다양한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기는 전통놀이장, 비격진천뢰를 조립하고 방을 탈출하는 폭탄탈출방 등 한옥마을과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힐링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9

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안동시가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안동사랑상품권의 유통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정 유통을 근절함으로써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이용자와 소상공인의 상호 이익 실현 등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단속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중 △가맹점 허위 등록 등을 통한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사행성 업소 등 제한업종 거래 △상품권 가맹점임에도 불구하고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지류·QR 결제 시 현금과 차별 대우하는 행위 등 ‘지역사랑상품권법’과 ‘안동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에 규정한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안동시는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지도,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관할 경찰서 수사 의뢰 등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정 조처할 계획이며, 단속기간 시청 지역경제과 내 부정 유통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서 이용자의 제보도 받는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3건의 부정 유통 사례를 확인,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며 “상품권 운영사인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부정 유통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9

안동시 산불 피해 지원 국토지리정보원에 감사패 전달

안동시가 지난 28일 산불 협력 기관 국토지리정보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달 발생한 안동 산불 대응에 도움을 준 국토지리정보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의 긴급 조사 및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항공촬영 승인을 지원한 바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사업’ 협약기관으로 사업 수행사 ㈜제일항업, ㈜미도지리정보원과 안동시 전 지역에 대해 항공사진 촬영과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안동시는 이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산불 피해지역 고정밀 항공영상과 지난해 구축한 항공영상을 비교해, 접근이 어려운 산림 및 주택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복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상동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 해당하는 초대형 산불에 긴급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위한 고정밀 항공영상 제공은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국토지리정보원과 항공촬영을 수행해 주신 ㈜제일항업, ㈜미도지리정보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9

영주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A등급 달성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 점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해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있으며 영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