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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출국

봉화군에서 영농근로를 했던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에 입국해 5개월간 봉화지역 농가에서 근로를 마쳤다. 비슷한 시기 입국한 나머지 근로자들은 농가와의 근로 재계약 및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근로를 계속한다. 현행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 또는 5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5개월 근로자는 고용주와의 근로 재계약 후 추가 3개월까지 근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늦가을까지 수확철과 밭 마무리 작업 등을 위한 일손 부족에 고심하던 농가들은 농작업에 익숙하고 그동안 정도 쌓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봉화군은 하반기 입국한 근로자 128명을 포함해 9월부터 11월까지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함에 따라 각 국가의 문화 등을 참고해 지속적인 근로 현장 방문 및 근로자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근로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안동관광두레 1호 주민사업체 ‘안동단’ 안동 관광상품 홍보

안동관광두레 1호 주민사업체인 ‘안동단’이 메종 마리끌레르 코리아 창간 30주년 기념 전시 ‘메종 투 메종 2024-모르는 한국’에 초청받아 오는 6일까지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음악에서 음식, 예술에 이르기까지 ‘우리 것’의 세계화가 화두인 시대에 옛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주목해 우리가 잘 몰랐던 한국의 진면목을 찾는 테마로 기획됐다. ‘안동단’은 이번 전시에서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안동 하회탈 △퇴계찻자리(반닫이) △겸재 정선이 도산서당과 주변 풍경을 담아낸 ‘계상정거도’가 그려진 쿠션 △안동을 상징하는 달력과 마스킹테이프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섬유, 패션, 가죽공예 아티스트와 협업해 안동포를 활용한 오브제를 만들어 전시한다. 안동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및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의 향을 담은 향수밤(나르므로) △대마 씨앗을 활용한 헴프 전통 간장(두두두) △안동에서 키운 콩으로 첨가물을 최소화해 건강하게 만든 콩물(연화단지) 등 안동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안동단은 이번 전시의 특별 클래스로 △안동관광두레 권용숙 PD의 ‘안동의 역사와 놀이문화’ 주제 강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물길스테이’ 박찬희 대표의 ‘안동 속의 안동, 금소마을’과 안동포에 대한 강연이 열리며, 안동포 보존회 전수자들의 ‘금소마을 베틀가’ 축하공연도 열려 전시와 함께 안동의 멋과 풍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봉화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문 열어

봉화군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를 지난달 31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의 주택을 리모델링한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설치됐다. 특히,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적응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나아가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과 가족에 대한 봉화군 이주(전입)를 유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 3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봉화 송이축제 참가, 문체부 장관 및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행사 등 주한베트남공동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인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더욱더 안정적인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본 커뮤니티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의 사업비로 건립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봉성면 창평리에 두고 거주시설은 봉화읍 삼계리에 조성해 베트남 이주배경인의 활동을 지원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안동시 ‘2024 도산서원 야간개장, 밤의서정(抒情)’ 개최

안동시가 오는 7일부터 2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024 도산서원 야간 개장, 밤의 서정(抒情)’을 매주 주말과 추석 연휴를 비롯한 공휴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은 지난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서원 건립 445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야간에 문을 열었다. 지난 4년간의 야간개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도산서원의 밤의 정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번 ‘도산서원 야간개장’에는 도산서원 일대의 정취를 밝혀줄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을 설치해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도산서원 각 구역에서는 전문 배우들의 테마극이 연출된다. 전문 배우들이 선비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아울러 도산서원의 밤하늘 아래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공연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평소 공개하지 않는 ‘경전 성독(聲讀)’을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한다. ‘성독(聲讀)’은 리듬을 이용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선비들의 공부법을 뜻한다. 목재 마그넷 기념품 제작 프로그램도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도산서원 야간개장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주말과 추석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문경시, 2025년도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

문경시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별 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예산편성지침 주요 개정사항 안내 △예산편성 사전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세 수입여건 악화에 따라 자체수입과 이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연내 사업완료가 불가능한 사업을 구조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효율화를 강조했다. 시는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에 들어가며 공공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을 통해 주요 공약사항 및 역점 시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예산안은 부서별 예산 요구 뒤 조정, 심의 과정을 거쳐 문경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기홍 기획예산실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같은 현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은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인 만큼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 기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3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안동시가 지난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한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상향되는 할인 비용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1인당 월 구매 한도 70만 원(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 가맹점 제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안동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이 오는 추석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가맹점 수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할인율 상향으로 안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이용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림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효과와 함께 영세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문경서 열려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된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3일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군인부와 일반부를 통합해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며, 국방부장관기 타이틀을 걸고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를 비롯하여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13일부터 3일간 ‘문경 오미자축제’가 열리는 동로면 금천둔치 일대도 방문하시어 문경만의 멋과 맛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3

안동시 인구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손광영 시의원 ‘안동으로 턴(Turn)’제안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극복 방안으로 ‘안동으로 턴(Turn)’을 제안하는 등 안동시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손광영 의원은 지난 2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부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저출산 예산으로 약 380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13명에서 0.72명으로 오히려 낮아지고, 고령화는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안동시 인구정책이 11개 분야 130여 사업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실효성이 낮거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가 아쉽다며 ‘안동 주소 갖기 사업’과 ‘대학생 학업 장려금 사업’ 등 일부 사업은 성과가 있지만 4년짜리 유효기간에 그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의 인구정책 비중을 생활 인구 중심, 베이비붐 세대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35만 출향인과 1천만 베이비붐 세대 유치를 위한 ‘안동으로 턴(Turn)’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동으로 턴(Turn)’ 정책은 산업화 시대에 도시로 떠난 35만여 출향인의 ‘유턴(U-Turn)’ 정책과 은퇴자와 은퇴를 앞둔 1000만 여명 베이비붐 세대가 안동에서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제이턴(J-Turn)’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손 의원은 “경제력을 갖춘 세대가 안동에 정착하면 상점과 식당, 병원 및 건강사업 등 시장경제 활성과 시니어 산업이 성장하고, 이로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고, 출산이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정책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 경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4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의회장)을 수상했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시·군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정책 제안 대회를 벌였다.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바래? 다 줄게! 청소년문화지원카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은 13세부터 18세까지 경북도 청소년들에게 매년 20만원의 문화지원카드를 지급해 문화·예술·스포츠 관련 시설(영화관, 미술관, 경기장 등)에서의 입장료나 직업체험프로그램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에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발표 전달력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상까지 수상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청소년이 청소년 정책 형성과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02

예천군의회 제274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예천군의회가 2일 제274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개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3일부터는 박재길·최병욱 의원을 시작으로 4일 신향순·장삼규 의원, 5일 강경탁·안양숙 의원, 6일 이동화·안양숙 의원이 군수 및 23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질문을 펼친다. 군정 주요 현안사업 총 26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가진 군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9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와 후반기 2년 동안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고 징계를 담당하는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도 구성한다. 아울러,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도 의결한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반기 예천군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최병욱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반기 예천군의회도 군민의 봉사자로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현장중심 활동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예천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2

국립안동대-국립순천대 ‘제4회 스마트 AI·SW 경진대회’ 개최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스마트 AI·SW 경진대회’를 여수 JCS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컴퓨터비전·빅데이터분석, IoT·임베디드 시스템, 웹·앱 설계 및 개발, 기타 IT와 관련된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대학 간 SW 역량을 비교 검증하고 창의적 사고 역량 및 프로그래밍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3개 팀 40명(국립안동대 7개 팀 23명, 국립순천대 6개 팀 17명)이 참여해 주제별로 상호 매칭해 포스터 발표-리버스 평가-연구성과 발표(SW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평가했다. 대학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동화 창작 서비스 설계 및 구현’의 팝콘명인 정용태(정용태, 김선혁, 김세훈) 팀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기반 식품 정보 및 부패도 제공 서비스 설계 및 구현’ 집중포화(안상우, 강부진 황순규, 모아사랑)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MINO-노인의 안전을 위한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 시니이어(김태욱, 진민규, 함성모)와 ‘탄소 배출 규제대비를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Vision(백지은, 박채연, 하영우, 백대현)이 받았다. 장려상은 ‘또박이-또래 아동음성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서비스’ 에듀톡(김유진, 홍윤기, 권태현, 이석준), ‘로우-코드 툴을 활용한 앱 개발 및 활용 가능성 탐색’ 코딩몰라도 밥잘먹고 잘살아요(이찬주, 김예주, 이지훈),‘PLANT HELPER: 모두의 든든한 식물 파트너’0000 안동점(이시원, 정소미, 조인철) 팀이 각각 수상했다. 국립안동대 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처음으로 영·호남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다양한 SW 주제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호남 학생들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많은 성장과 발전을 했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대학의 상호 협력 및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SW 중심대학 참여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한 SW·AI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2

김학동 예천군수, ‘용두천 기후대응댐 건설’ 위해 발 벗고 나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극한 기후변화 대응 국가 물관리 전략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용두천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극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댐 건설의 전략과 도전’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형동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회), 환경·인 포럼 심재곤 회장,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우달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형동 의원의 개회사와 송석준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해 △박병언 환경부 물관리 총괄과장의 ‘기후대응댐 추진계획’ △김학동 예천군수의 ‘용두천댐 건설의 필요성’ △정영훈 경북대학교 교수의 ‘극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댐 건설의 전략과 도전’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7월 30일 발표된 전국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중 유일한 자치단체장 발표자로 나서 용두천 기후대응댐(홍수조절용)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극한 호우 시 하류 지역의 홍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회와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2

국립산림치유원 저탄소배출 숲여행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오는 30일까지 저탄소배출 숲여행을 운영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버 행사는 이상기후 일상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배출 숲여행은 코레일과 마을기업을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사용 등 탄소 줄이기 여행을 실천하고 마을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탄소배출 숲여행 참가는 기차표 증빙 및 개인 텀블러 지참이 필요하며 두 조건을 충족하면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2종을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은 휴무다. 지역연계프로그램은 풍기 인삼 스무디 만들기 체험, 풍기읍치둘레길 마을해설 프로그램 등 총 2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신청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 숲e랑에 게시된 숲여행 참가신청서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ESG 여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가능한 숲여행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마을의 소상공인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함께 성장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2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전년 대비 임대료동결

영주시가 ㈜부영주택이 제출한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조건변경신고서를 전년 대비 임대료 동결 조건으로 신고수리했다.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임대사업자인 ㈜부영주택이 2016년 10월부터 1560여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현행법상 임대료는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부영주택은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평균 2.33%의 임대료를 인상해왔다. 시는 올해 임대조건변경신고 시기에 앞서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을 우려해 임대료 증액여부를 임차인대표회의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부영주택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년대비 임대료가 동결됐다. 지난해 임대료 인상률인 2%와 비교하면 약 37억원 정도의 주거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이번 임대료 동결로 코로나19 타격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지역 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2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봉화군 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4 경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서류 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김홍난(봉화중 3)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환경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안하는 ‘경상북도 청소년환경위원회’구성 및 환경 동아리 활성화, 환경 관련 기관과 연계를 통한 청소년 환경 캠프 등 청소년의 주도적인 환경 활동 정책을 제시했다.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에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봉화알림e’의 경우 청소년의 정책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돼 2023년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되어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해서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라며 봉화군에서도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2

‘영양 비하’ 논란 유튜버 ‘피식대학’ 홍보대사에

영양군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 창작 채널 피식대학(김민수 외 2인)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영양군 비하 논란에서 시작해 영양군과의 콜라보를 거쳐 홍보대사로 임명되기까지의 여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경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왓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영양군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318만 명에 달했던 구독자 수는 8월 29일 기준 287만 명으로 31만 명 급감했으며 조회수 역시 크게 하락했다. 논란을 인지한 ‘피식대학’은 영양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양군도 화답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들의 채널에 등장해 기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드려 볼까 한다. ‘피식대학’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 보겠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이 제안을 수락하며 영양군과의 콜라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앞서 2주간 영양군 지역과 축제 홍보에 집중한 특별 콘텐츠들을 제작해 공개했다. ‘피식대학’을 대표했던 ‘한사랑산악회’, ’05학번이즈백’, ‘로니앤스티브’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영상들에서는 영양군의 매력을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사랑산악회는 청정 자연을 즐기러 왔습니다’라는 영상에서 김민수가 영양군의 장점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는 ‘영양을 대한민국 수도로 하자’고 했고 이에 ‘피식대학’ 소속이 아닌 이창호가 ‘영양에 빚졌냐’고 되물어 웃음을 끌어내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이러한 콜라보 활동의 성과로 ‘피식대학’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식 위촉식을 갖고 지역 홍보와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영양군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 등 ‘피식대학’은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츠를 대거 제작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며 축제의 성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식대학’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대다수의 대중들은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2024-09-01

‘K-매운맛’ 영양고추 대박쳤다…서울시청 앞 광장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료

‘K-매운맛’의 상징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진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영양고추의 진가와 청정오지인 영양군의 이미지를 높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1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축제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특산품 현장 판매고 30억 여 원과 10억 여 원의 예약 주문을 받는 성과를 냈고 TV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3년째 진행한 ‘개회 나눔행사’는 상생의 의미와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연계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명실상부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고품질의 영양고추·고춧가루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장류, 막걸리, 나물류, 사과 등을 선보인 80여개의 농특산물 부스는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추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가공업체는 건고추와 고춧가루 정찰제와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배달도우미·택배부스를 운영하고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와 응급부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운영방식도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희(36)씨는 “영양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한 곳에서 살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영양군의 이미지를 브랜딩한 홍보·전시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양생태홍보관은 ‘국제밤하늘 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맛보였다. 또 올해 처음 기획한 멸종위기종복원 홍보관과 영양군 로컬푸드 홍보관은 각각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영양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서울광장에 조성된 ‘영양고추테마동산’은 시민들에게 폭염 쉼터와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을 선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공연을 통해 영양군의 문화적 품격을 과시했다.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 50여명은 축제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는 건고추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양군 현지에서 사전 품질관리를 행사기간 중에는 판매 지도를 철저하게 수행해 소비자 신뢰를 배가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K-매운맛! 영양고추’를 기다리고 방문해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01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가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며 마지막 열전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8개팀 3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리아부와 내셔널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 중이다. 경기가 종료된 추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서는 코리아부 남자 단체는 미래에셋증권, 여자부는 한국마사회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식은 오준서(미래에셋증권), 여자 단식은 주천희(삼성생명)선수가 우승하고 개인복식 경기는 김민혁·박강현 조(한국수자원공사), 여자 복식은 김성진·주천희 조(삼성생명)가 우승을 차지했다. 내셔널부 남자 단식에는 강지훈(제천시청), 여자 단식 유시우(화성시청), 남자 복식 하성빈·김우진 조(화성시청), 여자부는 유다현·문현정 조(수원특례시청),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팀이 남여 모두 우승했다. 1일부터 3일까지는 내셔널컵 대회가 이어지며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셔널부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선수간 격차가 크게 줄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 탁구의 특징인 치키타 기술에 의한 2구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돼 탁구 종목이 공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선수들의 기술력 또한 크게 높아져 한국 탁구의 미래 발전상을 엿보게 했다는 평이다. 공수전환 과정에서 빠른 발과 이동간 펼치는 파워 있는 공격력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이번 경기는 3일 내셔널컵 결승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1

(재)예천문화관광재단, ‘YC 댄스 크루’오리엔테이션 개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이 운영하는 청소년 댄스팀 YC 댄스 크루가 지난달 28일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이하 사업)’의 일환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해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한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으로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가 기획한 ‘YC 댄스 크루’는 청소년들이 댄스를 통해 창의력과 운동능력 향상, 자아 형성을 도우며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단원들과 강사진 등 약 20명이 참석해 약 2시간에 걸쳐 사업과 강사진 소개, 교육 운영 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으며, 단원과 강사진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YC 댄스 크루 단원들이 각자 숨겨왔던 끼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YC 댄스 크루 단원들에게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C 댄스 크루는 전문적인 교육과 꾸준한 연습 시간을 갖고 연말에 단원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안동시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사항 반영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 완화 △공작물(태양광발전시설) 이격거리 기준 추가 및 예외 조항 신설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시설 규제완화 △공작물(풍력발전시설)에 대한 이격거리 기준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안동시는 다양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유도와 개방감 확보, 도청신도시 1단계 구역(공동주택 용지 평균 층수 22층)과의 형평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난 12년간 유지해 오던 평균 18층으로 제한했던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을 평균 23층으로 완화한다. 이는 제한을 완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건축물 높이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이다. 또한,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개발행위허가 기준상 도시지역에서는 자가 소비용 목적에 한해 설치가 가능하고 비도시지역에서는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경우에 한해 설치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원칙적으로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농업 행위를 위장한 태양광 발전 시설 규제를 위해 소매점, 작물재배사, 곤충사육사에 대한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 경과규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도 대폭 완화한다. 3년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와 마을공동체 태양광 발전 시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또는 기금을 지원받는 경우, 도로·인가로부터의 이격거리 제한에 예외를 둬 주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다만 안동의 도시 특성을 감안해 문화유산 주변 경관보호를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기준을 추가하고, 주거환경에 영향이 많은 풍력발전 시설에 대한 도로·인가·정온 시설로부터의 이격거리 기준도 신설하기로 했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민간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맞췄다”며 “규제가 필요한 부분은 유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안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지방 창생 인턴십 ‘TURE-TECH’ 막바지 준비에 총력

안동시가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주최로 진행하는 지방창생(地方創生)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창생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소프트뱅크가 2016년에 시작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지방 도시의 과제에 대해 전국에서 모집한 학생들이 현장 필드워크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지자체에 직접 제안하고, 우수 제안은 실제로 지자체에서 채택해 실행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24년도 지방창생 인턴십 프로그램 ‘TURE-TECH’를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해 국내 지자체도 관심을 받았다. 안동시와 함께 여러 도시가 개최 후보지로 올랐으나 프로그램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권기창 시장의 혁신적인 시정철학이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 3월 29일 안동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선정 후,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은 △인구증가 및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시책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신세동 벽화마을 활성화 도시재생 시책발굴 △안동시 귀농 인구증가, 정착 정책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체류형 관광객 중·장기 유치 방향) 등 4가지 과제와 학생들의 현장 필드워크를 지도·관리할 담당 부서를 선정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회가량의 온라인 실무자 회의 및 사전 답사 등을 통해 긴밀한 정보교환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준비를 진행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안동시민의 목소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현실성 있는 제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시민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실시, 안동시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안동시 과제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한·일 양국에서 3000명이 넘는 응시자 중 선발된 24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과제를 통해 안동시뿐만 아니라 한국, 나아가 한일 양국의 공통적인 지방도시 문제로 인식해, 대학생의 시선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