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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안동시의회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부터 2025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2026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후 3일과 4일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명칭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25건을 포함한 총 37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5일과 6일은 새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을 벌이자.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지역 중소기업에 총 30억 원 규모 특례보증 나서

안동시는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대출과 보증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권기창 시장과 이광현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은 지난달 30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일부터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상기업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청서는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안동시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안동지점과 농협은행 안동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본궤도에 올라

안동시가 지난 2020년 구)안동역사 이전 및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한 옥야동 폐선 부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옥야동 폐선부지 주변은 좁은 골목과 주택이 밀집해 있고 중앙선 철도로 인해 마을이 단절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설치와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안동시는 천리고가교 하단~안동철교 북단 간 폐선부지 790m(2만6363㎡) 구간에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마을을 가로막았던 철도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한 지역 명소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곳은 앞서 2022년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돼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해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선정되며 최장 20년간 국유지 무상사용이 가능해져, 폐선부지 보상비 절감에 따라 사업구역을 당초 500m에서 790m로 확장하는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절차가 하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르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은 옥야동 폐선부지 내 유일한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는 통로박스를 8월 중순부터 철거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 불편을 우선 해소할 예정이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철도 폐선부지의 창의적 활용과 주민 편의시설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교류협력 및 K-의료국제협력 추진

장철웅 안동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사전 협의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안동시와 부하라시 간 MOU 사전 협의는 2024년 경북도-부하라주 공동 추진의 K-의료관광 다자간 협약이 바탕이 돼, 안동시가 부하라시를 방문함으로써 교류 협력의 의향 검토를 위한 자리로 발전했다. 아라비안나이트 야화의 배경이며, 도시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등재된 문화의 도시인 부하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 세 가지를 보유한 안동시와 공통점이 많아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존중과 발전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의 뜻을 다짐했다. 또한, 같은 날 부하라주 청사에서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보티르 자리포프 부하라 주지사, 슈크라트 테샤예브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총장, 니야조프 라지즈 부총장, 카유모프 콜무로드 교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대 ‘경북도-안동시-대구한의대-부하라주-부하라의과대학’ 5자 간 ‘K-의료국제협력’ MOU도 체결했다. 안동시와 부하라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의료 및 백신바이오, 의료기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교류 △문화행사 및 축제 등 교류 협력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협력연구 추진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해외시장 활용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웅 부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의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오아시스인 부하라시와 교류 협력의 첫발을 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하라시의 깊이 있는 문화의 정수를, 오는 10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회원도시로서 다른 도시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하라주지사를 포함해, 국립의과대학 총장 및 교수, 현지 의료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K-의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성료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600여 명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 번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유도연맹에 소속된 주요 국가 선수·임원과 경기장을 찾은 전국 각 지역의 유도 팬들로 인해 문경시의 주요 관광지, 숙박·음식업소, 농·특산물 판매, 대중교통 이용 등 대회개최에 따른 지역경제의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대회 기간 중 JTBC 골프스포츠 채널에서 대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유도 팬들과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회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 허미오 선수는 허미미 선수의 동생으로 대회 기간 중 활약과 자매의 우애 넘치는 모습을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촬영해 대회 현장의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포착해 실감나게 경기 현장을 보여주는 JTBC 중계방송과 공중파 관찰 예능을 통한 시정·대회 홍보 정책은 미디어를 통한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연이은 우수한 국내외대회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디어를 통한 시정·대회 홍보정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1

문경시, 민선8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문경시가 민선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보고회는 지난 2년간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각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 뒤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화물차 주차장 건립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시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증설 △시내 제2민원실 설치 △하늘재 옛길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 설치 △마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탑 건립 △물장구·물놀이장 설치 △가족센터 건립 등 총 12건이다. 또한, 문경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시정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TF 전략 과제를 보고하고, 문경 미래 비전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문경시 최대 핵심과제인‘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지난 7월 31일 경찰청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앞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기원 서명운동 전개에 이어 지난달 23일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경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경찰을 지켜야 한다’라는 슬러건으로 유치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유치 등으로 문경이 변화하는 모습이 체감되고 있다”며 “이 기세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운동으로 이어져 반드시 문경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의 가능성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갖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함께 시정 발전의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1

봉화군 세대공감 별빛문화제 버스킹과 영화제문화공연 열려

봉화군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에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는 지역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음악공연으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회고발 블랙코미디 영화 ‘시민덕희’가 상영돼 주민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29일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봉화지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감성 버스킹이 개최됐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의 난타 공연과 봉화고등학교 댄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행복한 밤을 선사했다. 시민 배진성(49)씨는 “야외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버스킹을 하는 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직접 볼 수있어 기뻤다 ”고 했다. 봉화문화원 김희문 원장은 “영화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분야로 지역민에게 이러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화예총 류정단 회장은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예총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자 모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0월 5일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은 지역의 자랑인 사과밭길을 거쳐 금강소나무 숲길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원을 누비는 힐링 걷기 행사이다. 올해는 기존 5㎞코스와 더불어 장애인,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코스(6㎞)와 하이킹 매니아를 위한 어드밴스(17㎞) 코스가 신설됐다. 또 베이직 코스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과 주요 전시원 해설, 숲속 공연장에서 즐기는 지역예술인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해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홈페이지(www.gardenhiking.com)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 중 5000원은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호, 간식 등 가든하이킹 패키지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목재 메달과 완주기념품, 지역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 시에는 2024 봉자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소상공인 소득창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를 비롯해 백두대간 특산품인 봉화 사과 판매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봉화군 ․ NH농협 봉화군지부‘아침밥 먹기 캠페인’실시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지난달 30일 봉화군청 로비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심! 쌀심!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효능을 홍보하는 등 아침밥 챙겨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쌀을 활용한 ‘밥심, 쌀심 마음나누기’운동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에서도 봉화군지부와 협력해 범국민적인 쌀 소비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강훈 봉화군지부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봉화군민 모두가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봉화쌀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청송군의회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영구 용역 중간보고회

청송군의회가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최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조찬걸 대표의원, 심상휴 의장, 권태준 의원, 정미진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의 지질공원 팀장,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문화콘텐츠창작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내용 및 진행 과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수행 업체는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의 목적 및 범위, 과업의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 연구 수행의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대표 조찬걸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해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의회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최종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01

문경시,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넓히고 적극 홍보

문경시가 올해 지역의 풍토에 적합한 특화품종인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감홍사과 262농가에 79ha, 오미자 159농가 53.4ha 등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문경시는 묘목, 지주 등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 등 ha당 감홍사과 4000만 원, 오미자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 단가를 2배 인상한 수치다. 문경시는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감홍사과 800ha, 오미자 500ha로 늘리고, 1000㎡(300평)당 생산량도 감홍사과는 2300kg에서 3200kg으로 오미자는 540kg에서 900kg까지 늘려 농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교육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유통망을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문경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로면 일원에서 오미자축제를,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30

영주중앙로타리클럽 요양병원에 보건의료장비 전달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클럽과 세계로타리클럽의 인준을 받아 29일 영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글로벌 질병 예방 및 치료 지원사업으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보건의료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환경의 치매환자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11만5891달러다. 지원된 장비는 전신재활이 가능한 모션트레이닝, Cotras-Pro2(KIOSK형) 통합인지치료시스템, Cotras-G(H) 4+1 전산화인지훈련시스템(그룹형) 등이다. 지원장비 도입으로 영주시립병원은 지역 노인, 치매 재활 환자, 협력단체에서 재활 또는 치료 중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 및 치료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권영한 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지역사회에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 인구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치매 예방 및 재활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의료서비스공간 확보와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영주로타리, 영주모란로타리클럽, 봉화로타리클럽, 봉화솔향로타리클럽과 필리핀 DDF, 세계로타리클럽이 국제스폰클럽으로 함께 참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9

예천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8046억원 편성

예천군이 세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기정 예산 7566억 원에서 480억 원(6.34%) 증가한 8046억 원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2023년 대규모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21억 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0억 원 △재난대비 주민대피시설 신축사업 16억 원 △디지털 기반 급경사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12억 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 8억6500만 원 △마을순찰대 활동비 1억4000만 원 등이다. 예천군은 이번 추경에 신속한 수해복구와 재난안전 대응 및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집중했다.또한 △교육발전특구사업 30억1300만 원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5억6000만 원 △분만취약지 출산 의료환경 개선 5억 원 △태교 숲길 조성사업 5억 원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3억1200만 원 등 저출생 대응 사업도 반영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기 불황으로 세수가 감소하고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사업분석과 재원조정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이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9

봉화군청과 공무직노동조합 노사협약 체결

봉화군청과 봉화군청공무직노동조합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양측은 이날 지난 7월 노조 측의 노사협의회 요구를 시작으로 부서별 검토와 실무회의를 통해 합의한 협약서를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육아시간 사용 기간 확대, 형제·자매 사망 시 경조사 휴가 확대, 자녀돌봄 휴가 유급 일수 확대, 공무직근로자 등 관리규정 중 징계 관련 규정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합의는 노사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소통하여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군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생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종국 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인해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 조합원과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봉화군청과 공무직노동조합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9

영양군 ‘스마트 경로당 사업’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 논란

영양군이 스마트 경로당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에 물품을 몰아주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8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은 대구지방조달청에 ‘시니어 디지털 공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필요한 물품 입찰공고문을 긴급으로 등록했다.영양군이 대구지방조달청에 등록한 이번 사업 관련 입찰 공고문에는 크게 이상이 없어 보인다.하지만, 제안요청서를 살펴보면 이번 입찰을 바라보는 관련업체의 시선은 이와 다르다. 업체들은 이번 입찰공고는 특정업체를 몰아주고자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해당 제안요청서에는 경로당에 설치될 기기의 크기와 스펙, 구성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규정해 놓았다. 이러한 내용은 특정업체 A에서 취급하는 물품들만 나열했다는 것이다.특히 몰아주기 의혹을 받은 A업체에서는 공고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영양군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자신들이 선정됐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개시해 몰아주기 의심을 키우고 있다. 해당 입찰 공고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를 받아 평가 후 최종 사업자가 결정된다.아직 진행 중인 공고를 자신들의 실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자체가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과 A사를 밀어주기 하려한다는 의혹을 더욱 짙어지게 하는 대목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을 하는 관계자들도 황당할 정도로 세세한 규격과 스펙을 못 박은 공고문의 제안요청서부터 의심스럽지만 의혹이 불거진 업체가 아직 진행 중인 공고를 자신들의 실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자체가 영양군과 해당 업체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나타내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타사 제품을 짜깁기로 모아서 추진하는 이름만 스마트인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적인 스마트 경로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영양군 관계자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저희와 사업내용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참고했지만 특정업체와의 유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A사가 자격이 돼 수주 할 수도 있겠지만 공정한 절차를 위해 항상 힘쓰고 있으며 저희의 입찰 공고문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A업체 홈페이지에 영양군 사업이 선정된 것처럼 게시된 부분은 저희도 당황스럽고 그쪽 업체에 항의 전화와 공문을 보내고 소명을 요청해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스마트 경로당은 갈수록 첨단화되는 사회 속에 스마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의 적응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본격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상시적으로 건강관리를 받고, 화상 교육, 오락, 안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노인 인구가 많은 영양군도 정부에 관련 예산을 신청해 지원받아 지역 내 180여 곳의 경로당 중 33곳에 7억여원을 투입해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