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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의회 행동강령운영 조례 심의 및 자문위원 위촉

청송군의회가 지난 27일 ‘2024년 제1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의회는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 및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촉직 7명으로 구성, 의원들의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안건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대흥 위원이 위원장, 이상춘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청송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선물 가액 범위에 용역상품권을 포함시키고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의 가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명절 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청송군의회 전체에 공유되며 향후 행동강령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송군의회의 행동강령이 보다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자문위원회의 논의와 권고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28

㈜동진통신 김영섭 대표,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완공기념 사과사진작품 기증

㈜동진통신 김영섭 대표가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완공기념 사과사진작품을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7일 윤경희 청송군수와 사과사진작품 기증자인 ㈜동진통신 김영섭 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완공기념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김종한 작가의 ‘Apple Ⅰ’ 사과사진(270만원 상당)으로 사과 한 개를 특수 조명을 사용해 촬영한 수준 높은 사진이다. 이 작품은 전국 최고품질의 사과 생산지인 청송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기증한 사진은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미래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섭 대표는 “해당 작품을 처음 본 순간 고향의 특산물인 청송사과가 생각났고 향후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중한 작품을 대가 없이 청송군 발전을 위해 기증해 주신 김영섭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작품이 청송사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진을 기증한 김영섭 대표는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가 고향으로 전 재구청송군향우회장을 맡아 청송군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지난해 선풍기 300대를 관내 경로당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28

영주시·몽골 하르호린군 계절근로 신규유치 업무협약

영주시가 최근 몽골 하르호린군을 방문해 계절근로 신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르호린군 근로자들이 2025년 3월부터 영주시의 영농파트너로 활동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입국 인원은 농가 수요조사에 따라 결정된다. 영주시는 근무태도·농가 선호 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도입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시 실무단은 30일 몽골 샤마르군과도 계절근로 신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샤마르군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36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영농활성화 지역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안정적 농촌인력 공급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도 외국인 인력 유치가 시급하다”며“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활용한 정주형 외국인 우수인력 육성으로 지방소멸 문제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르호린군은 몽골인의 시원지인 오르혼 계곡에 위치한 몽골제국의 옛 도읍터이자 에르덴조 사원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한 유서 깊은 도시로, 현재 영주에 소재한 특성화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한국철도고등학교와 상호 유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학생의 부모가 계절근로자로 초청된다면 가족이 함께 지역의 우수인력으로 활동하며 정주할 수 있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8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내셜널 경기로 구분해 오는 9월 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팀 360여명의 참가했다. 이중 코리아 경기는 기업 소속팀으로 구성 되고 내셔널 경기는 시·군청부 실업팀으로 구성됐다.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는(코리아 경기) 남자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거래소, 국군체육부대, 한국마사회, 미래에셋 증권, 삼성생명, 보람할레루야팀 등이 참가했으며, 여자부에는 대한항공,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한국마사회팀이 출전했다. 내셔널 경기 남자부에는 부천시청, 산청군청, 서울시청, 안산시청, 영도군청, 인천시설공단, 제천시청, 화성시청이 실력을 겨룬다. 여자부은 금천구청, 대전시설관리공단, 수원특례시청, 안산시청, 양산시청, 장수군청, 파주시청, 포항시체육회, 화성시청팀 선수들이 경쟁한다. 대회에서는 공수 전환의 빠른 패턴과 서비스를 공략하는 2구 처리 공격 기술인 치키타 등 선수들의 공격력이 두들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한 포·백 발움직임과 테이블에 붙어 타구의 속도를 높이는 전진속공, 중진에서의 랠리를 이어가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병배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은 “대회 유치에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해준 영주시에 감사 드린다”며“한국실업탁구연맹 선수들의 앞날에 큰 보탬이 되고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8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복원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 워크숍 열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하 한수정)은 27일 ‘산림복원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산림훼손지의 산림복원과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산림청의 산림복원 자생식물 공급 제도 설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공급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자생식물 복원소재 종 선정 가이드라인’ △‘자생식물 복원소재의 수집 및 재배’ △‘자생식물 종자의 특성 및 저장’△‘민간 자생식물 복원소재 생산현황 및 재배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산림복원 관계관 및 전문가 6인이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 및 발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실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가 고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들께 더 나은 산림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산림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며, 금년도부터는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권역별 산림복원용 자생식물을 생산·공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8

예천박물관,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본 보물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예천박물관은 27일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의 ‘사시찬요[중국 당나라 말기 시인 한악(韓鄂)이 996년에 편찬한 농서로, 세종 대 ‘농사직설’이 편찬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농사의 지침으로 활용된 책]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시찬요에 사용된 활자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금속활자인쇄 초기 인본들과의 관련성을 고증하고 비교·분석했다. 특히, 자연적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생활 지침서로서 민속학적으로 검토하고,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농업기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동시대 농서들과의 상호 영향을 추적·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 과학사 및 술수문화사에서 계미자본 사시찬요가 지니는 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등 기존 연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여덟 명 연구자의 심도 있는 학술적 고찰과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아울러 “절기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 온 조상들의 지혜와 예천 지역 문화유산의 탁월함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8

청송농협-제주남원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탁

청송농협과 제주남원농협이 27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탁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청송농협 임직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한 1000만원에 대한 상호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제주남원농협 임직원 117명은 1170만 원(인당 10만 원씩)을 청송군에 기부하고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두 농협 간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넘어 우리 농촌·지역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주신 제주남원농협 임직원 분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신 청송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농협과 제주남원농협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청송농협의 ‘솔빛아름 청송청결고춧가루’와 제주남원농협의 ‘곱들락 감귤’의 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27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추석 임금체불 집중청산 기간 운영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은 추석 전 3주간(8월 2일~9월 13일) 건설업 등 관내 취약 업종 사업장에 대해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이번 운영계획은 예년의 신고 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취약 업종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 임금 청산 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먼저, 안동지청 근로감독관이 관내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산업안전 감독관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한편, 근로감독 실시 전에 업종별 협회나 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하여 자체 청산의 기회를 부여하며,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또한, 임금체불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청산을 지도하고,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하여, 대규모 임금체불에 대한 청산 활동을 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추석 전 임금체불을 집중적으로 청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두영 지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청산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7

안동시 제2회 추경예산안 630억 원 편성해 시의회 제출

안동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3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9월 2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이에 안동시의 총 예산 규모는 1조7630억 원으로 늘게 된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가 630억 원이 늘어 1조592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특별회계는 1710억 원으로 규모를 유지한다.일반회계 세입은 법인세 감소 등의 여파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6억 원 줄었으나,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607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630억 원의 세입 변동이 발생했다. 세출예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예산을 비롯한 긴급현안 해소와 농민들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를 위해 호우피해복구사업비 41억 원, 재해응급복구비 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사유 시설피해 재난지원금 22억 원을 시비로 먼저 편성해 국비 교부를 기다리지 않고 명절을 앞둔 수해민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비 3억2000만 원,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 1억1000만 원과 함께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장을 위한 부지매입비 5억 원, 설계비 1억6000만 원을 편성해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도 준비한다.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2억4000만 원과 전통시장 내 시설물 소규모 유지보수비 4000만 원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3억4000만 원과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20억 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조금 3억 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이다.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고향올래) 10억 원과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5억 원 등으로 청년인구 정착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예산도 놓치지 않았다.선비순례길 4, 5코스 연결 징검다리 조성사업 3억 5천만 원과 하회마을 셔틀버스 전기 충전소 설치공사 2억5000만 원, 만휴정 주변 편의시설 개선사업 1억 6천만 원 등 관광 명소화를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보수사업 4억 원과 경로당 활성화물품 지원사업 8000만 원을 편성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지원사업 3억 5천만 원과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13억7000만 원 등으로 시민의 건강을 챙긴다. 이 밖에 시민 불편해소 등 현안 사업으로 소방도로 개설 50억 원, 간선도로 개설 14억 원 등도 포함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뒷받침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시민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7

예천군, ‘맛뜰리:예’ 제품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입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예천군 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제품을 경북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 입점하고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5명이 생산한 17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맛뜰리:예’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진열대와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제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선보인 마늘누룽지와 쌀과자 등은 경북 쌀 소비 촉진에 발맞춘 제품이며, 40초 큐브 된장과 레드비트 분말, 서리태 가루 등은 편리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간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올해 지역축제에서 ‘맛뜰리:예’ 제품을 알게 돼서 구매하려니 온라인스토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초등학생인 딸을 위한 간식도 구할 수 있고 홍보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정호 소장은 “‘맛뜰리:예’라는 브랜드가 예천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이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맛뜰리:예’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입점 제품 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뜰리:예’는 예천군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HACCP시설에서 제조한 가공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명으로 상표등록을 마친 브랜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7

예천군, 용두천 기후대응댐 건설 대다수 주민 ‘환영’

예천군과 환경부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민 의견 수렴 결과 대다수가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댐 건설을 위한 첫 단계로 필요성과 적정성 검토, 향후 절차와 보상·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분은 안전한 예천을 위해 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댐 건설에 뒤따르는 주변 지역 정비사업(마을회관 신축, 댐을 랜드마크로 한 관광 자원화, 태양광 등 설치를 통한 주민 이익금 배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제기됐다. 효자면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향후 수몰지와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작물 피해방지 대책과 영농과 관련된 직·간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댐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개, 습도 등의 환경 변화로 농작물 생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관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최대한 지원하고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된 홍수조절용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7

문경시,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으로 인구 소멸 선제적 대응

문경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고등학교·대학(교)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45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 중인 경우 월 5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청년 인구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인구 소멸 대응의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 하에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의 나이·지원금액·지원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이에 2022년 1명에 불과하던 지원인원이 2023년 10명에 이어 올해는 11명의 기능인력 청년인턴들에게 총 6천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은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인구 소멸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7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임금체불 취약업종 점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임금체불 취약업종인 건설·음식·숙박 등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집중 지도기간 중 영주지청은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이를 위해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영주지청 관내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소재 사업장의 경우 올해 7월말 기준 체불액은 3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6000만원 대비 163.5% 증가하고 체불 근로자는 498명으로 전년 동기 247명 대비 10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체불의 주요 원인은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인 일부 병원의 폐업과 임금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체불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건설, 도소매 및 음식·숙박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 분야 감독과 합동으로 실시한다.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 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시정 지시에 불응할 경우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이번 추석 전 체불예방, 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

영주시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

영주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26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사업, 이산면 석포리∼지동리(군도10호) 도로확포장공사, 단산면 병산리(면도102호) 도로확포장공사의 시급성을 전달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서였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댐주변을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당초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지속 건의됐던 도로확포장공사를 시행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영주시는 사업이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효율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황규원 건설과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 건의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긴급구호키트 전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영주시를 방문해 수해, 산불피해, 폭염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읍·면 재난위기가정에 긴급구호키트 887세트(1억5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재난피해를 입은 영주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위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긴급구호키트는 매트, 세면도구, 우산, 목배개, 장조림, 손전등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물품 29종으로 구성됐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다차원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창의성과 섬세함, 자발성이라는 민간 특유의 강점을 살려 사전예방·지속돌봄 관점에서 선제적 구호활동 거버넌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해 집행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