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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영양군은 나물 맛 좋기로 유명하다. 전국 사람들의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건강, 탄소중립, 착한가격’을 테마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관광객 12만 명, 6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양산나물 축제는 경북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 맛과 향이 특별히 뛰어나다. 친환경 음식을 선호하는 트랜드와 맞물려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축제로 날이 갈수록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특히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과 물가 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 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해 솜사탕 만들기어ㅣ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축제 기간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천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즐거움을 선사했다.오도창 군수는 “멋진 축제를 이끌어준 농가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산나물축제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5-1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문경 아동지원 약정 후원금 2억 5천만원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문경후원회(회장 전현수)는 지난 9일 문경시청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약정 후원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돕기 위한 약정 후원금을 지원했다.또 초록어린이재단 문경후원회는 관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및 후원자 발굴에 열성적으로 활동하며 후원금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 옹호 캠페인,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의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업, 체육, 예술 등의 분야의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힘찬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전현수 문경후원회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이슈인 현시점에 소중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문경후원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속적인 후원활동과 지원을 해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경시는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12

안동시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위해 정치권과 맞손

원활한 국도비 수급이 없다면 지역 현안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안다. 안동시가 2025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안동시는 13일 2025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현재 안동시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79건에 2천106억 원으로,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3건에 59억 원, 총 92건 2천165억 원에 이른다.특히,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풍천 구호리 면도101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 △정상동 반변천 폐천부지 확보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들이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등도 꾸준히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함께 만드는 희망찬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권기창 안동시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받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권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3점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획득했다.권 시장은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주민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공약 이행에 따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 달성, 31개가 정상추진 중으로 전체 7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6개 분야 중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 94%로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특히 안동지역 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공약으로 올해부터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안동시에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신속하고 안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공약도 달성했다.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도입·운영해 시민이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권 시장은 앞으로도 민선 8기 공약 실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꾸려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오픈…ONE-STOP 검진

지역 의료기관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오는 20일 건강증진센터를 본관 5층에서 별관 3개 층(3~5층)으로 확장·오픈한다.새로 구축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를 기준으로 국제진료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전문검사센터 등으로 구획해 검진 항목에 맞게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RFID(무선인식장치) 도입을 통해 검사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앞서 안동병원은 지난해 11월 통합형(All-in-one) 솔루션 도입을 위해 15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증진센터 시스템에 반영했다. 또한, 최적화된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 사전문진표 작성 등의 예약부터 모바일, PC를 통해 간편하게 결과 조회가 가능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특히, 영상의학센터는 건강증진센터 고객만을 위한 고성능 256채널 CT를 추가로 도입해 정밀검사를 제공하고, 내시경센터는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신규 오픈한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질병 예방부터 최종치료거점병원 역할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또한 “쾌적한 환경과 동선,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며, 유소견 진단 시 안동병원 130여 명의 전문의가 세부 전문 과목별로 연계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및 암 검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지난해 ‘A등급’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영주 풍기인삼 키즈마켓 데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는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풍기인삼 키즈마켓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5월 동행축제 기간과 연계해 풍기지역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선비골인삼시장 등 4개 시장에서 열렸다.풍기지역 인삼시장의 활성화와 미래고객 확보를 위한 어린이 체험행사로 관내 유치원생 및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인삼향기 주머니 만들기, 인삼샌드위치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인삼에 대한 호기심과 친숙한 이미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급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사는 장보기 체험도 했다.전수현 영주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구매해 보는 체험을 통해 인삼시장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을 상인들에게는 상권 활성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5월 가정의 달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12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활력타운 들어선다

2024년 지역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됐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청년층·은퇴자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지역활력타운은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10곳이 선정돼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 국비지원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영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693억원을 투입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실내스포츠복합시설,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 SK스페셜티의 대규모 추가 투자 등으로 유입되는 청년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유인하고 구도심 권역에 거점 인프라를 조성, 대도시 수준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연계된 인구유입 활력 플랫폼으로 영주의 새로운 생활거점를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또,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활력타운은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낙후된 구도심 발전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사업명인 플레이그라운드 HI‧VE는 새로운 주거 Hi-Live, 따뜻한 교류의 장 Hi-Vibe, 생동감을 뜻하는 Hi-Five로 벌집(HIVE)처럼 북새통을 이루는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12

SK스페셜티 영광여중 진로체험교육 진행

SK스페셜티는 영광여중 1학년 1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했다.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은 1교시 특수소재산업 및 진로 소개, 2교시 SK스페셜티 타이쿤 보드게임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영광여중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진로체험교육은 직원 11명을 강사단으로 구성해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열렸다.영광여중 손호성 교사는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감 있는 교육이 됐다”며“학생들이 우리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문화·과학 교실, 중학생에게는 경영 시뮬레이션 보드 게임, 고등학생은 화학, 화공, 경영 분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된다.그동안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교육에는 영주제일고, 경북공고, 봉화고, 문경서중 등 18개 학교가 참여했다.SK스페셜티 김수안 PL은 “진로 체험은 작은 시도이지만 이런 기회와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도하고 기업은 인재를 얻는 장기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사이트 ‘꿈길’에서 경북 영주시로 지역설정해 신청하는 것과 SK스페셜티 담당자 이메일(suankim@sk.com)로 신청할 수 있다.영주시에 소재한 SK스페셜티는 Global No.1 친환경 Specialty Gas Chemical 기술 회사로 삼불화질소(NF3)의 첫 국산화를 시작으로 육불화텅스텐(WF6), 모노실란(SiH4), 다이실란(Si2H6)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12

안동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 개최

안동시가 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업무 처리로 신뢰의 장을 만들고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권기창 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불편 사항과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민원인의 날 이벤트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 게임으로 안동의 사계절 축제, 학업장려지원금, 고향사랑기부제, 중앙신시장 직거래 장터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해, 이벤트에 참여한 민원인의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이 자리에서 한 민원인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시책을 알게 됐고, 앞으로 안동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청 민원실은 편리한 환경 등을 갖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2회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북쉼터 개설 후 다양한 책을 구비해 민원인이 지식과 교양을 습득할 수 있고,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도서를 구입, 북쉼터를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안동시 종합민원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영주문화관광재단 Artist in 148 입주작가 프리뷰전

지역에서 좋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주민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프리뷰전’을 10일부터 6월 2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Artist in 148 레지던시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이다.레지던시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재단은 올해 시각예술 전담 큐레이터를 초빙해 작가 지원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했다.레지던시 프로그램 첫 번째 일정인 이번 프리뷰 전시는 입주작가들이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창작활동 시작에 앞서 대내외적으로 레지던시 사업과 입주작가들을 알리는 자리다.제7기 입주작가는 STUDIO 1750 김영현, 손진희(조형 설치), 이지후(회화 및 판화), 정다희(회화 및 설치작업) 작가다.전시 타이틀인 이상한, 이상적인 세계는 세 팀의 작가 작품 관람을 통해 현대 예술이 추구하는 세계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번 전시에는 관람 후 나의 이상한·이상적인 세계는 이란 물음에 관객이 호응하는 시민 참여 부스도 특별 진행한다.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이태훈 문화재단 국장은 “레지던시 7기 입주작가는 전원 타지역 작가로 이번 프리뷰전은 설치와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와 독특한 작업 방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이 직접 명제에 대한 답을 남길 수 있는 시민 참여 부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그는 “특별한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

안동 ‘금소마을’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안동 ‘금소마을’이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과거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 양지바른 땅이라는 의미의 ‘금양(錦陽)’이라 불렸다.경북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안동포짜기를 현재까지 계승·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이다.금소마을은 이러한 마을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약 110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기,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선뵌다.또 안동포의 주재료인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기와 차거름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주막도 운영한다. 특히, 대표 상품인 ‘금양연화(금소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가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금양연화는 6월 14일~29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 등의 의상을 제작한 백아란 작가, 자연 소재와 바느질로 고택 툇마루를 장식할 이도경 작가, 금소마을 특산물인 헴프씨드 오일을 이용한 신제품 런칭 오픈 전시회로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8월 23일~10월 26일에는 마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마을영화관이 운영된다. 또 매월 1회 저녁식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쇼가 펼쳐진다.고택여행의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는 ‘고택 캠핑’과 마을의 이야기와 생태를 탐험하는 ‘ESG 소도시여행’ 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살아 숨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은 유휴고택을 활용해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하는 사업이다. 금소마을 방문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영주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영주시는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 배제 불량 및 금계천과 산법천의 범람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시는 2029년까지 국·도비 221억원을 포함 총 340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선 4km, 금계천 정비 1km 및 교량 4개소, 산법천 정비 1.8km 및 소교량 5개소, 방재시설로 CCTV와 예경보시설 및 재난알림전광판 각 1개소 등을 설치한다.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 기간 중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적정한 설계, 신속한 지형도면고시와 보상업무 진행으로 공사를 준비한다.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풍기지역 침수위험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풍기 시가지 배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이 기대된다”며 “풍기 시가지에서 시행 되는우수관로 개선사업은 차량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동에 불편함이 발생 될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 참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서울국제관광전은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테마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40여 국가의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또한, 같은 기간 약 20여 국가의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및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하는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열려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안동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안동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도 같은 기간 관광전에 참가한다. 금소마을은 H07 부스에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마을 여행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요리경연대회 연이어 수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제21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조리경연대회인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외식창업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선영, 박혜영, 김귀자, 오광수 학생은 안동 간고등어 롤라드, 안동찜닭의 재해석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 음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앞서 윤선영, 박혜영 학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 K푸드 김밥대전’에서 ‘이천율면 돼지고기 똥가스 김밥’을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전체 3위)을 받았다.신지훈 학과장은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 전원이 늦은 나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학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라며 “배움의 열정으로 K푸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는 한식 및 서양조리, 푸드스타일링, 메뉴관리론, 외식사업 및 창업의 2년제 전문학사 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전문외식업체 조리 및 식음료, 관리부서, 호텔 등에 취업이나 외식 창업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영주시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 6월 말까지 진행

영주시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시행한다.올해는 농촌 일손나눔 지원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농촌 일손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운영, 우선 지원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규모 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은 풍기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남부권은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결해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 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해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